[신형수 기자] 지난 19일 ‘생산적 노인복지 실천방안 컨퍼런스’라는 주제로 열린 컨퍼런스가 부평아트센터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민주통합당 문병호 의원(인천 부평갑)․부광노인대학(학장 장성훈) 공동주최로 열린 토론회에는 김민배 인천발전연구원장, 나금환 시 문화체육국장, 박승희․이재병 시의원, 최동철 시 관광협회 회장이 참석했다.축사에서 문 의원은 “문화는 한 세대를 가늠하는 척도이자, 시대를 아우르는 통합의 출발점이다. 그런 의미에서 국가 간 문화적 교류는 더 없이 중요한 자원이 될 것”이라며 “한국은 이미 100세 시대로 진입하고 있다. 이에 따른 정부 차원의 노령화 시대 복지재원 확충과 함께 노인들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한 다양하고 체계적인 교육지원시스템이 구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유수현 박사는 기조발제를 통해 부평구에 위�
[신형수 기자] 정부조직 개편안의 처리가 불투명한 가운데 여야는 협상에 대한 줄다리기를 팽팽하게 하고 있다.새누리당은 정부조직 개편안 처리와 관련, 국회선진화법과 인사청문회법 개정 가능성 등을 언급하면서 야당의 협조를 구했다. 반면, 야당인 민주통합당은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이 미래창조과학부가 방송을 장악해야 한다는 것에만 신경을 쓰고 있다고 비판했다.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는 19일 확대원내대책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좋은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구상을 펼치려는 단계에서 민주당은 노골적으로 발목을 잡고 있다”며 “민주통합당이 정파적 이익을 챙기느라 자세 전환이 없으면 되는 일이 하나도 없고, 식물국회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이어 “민주당이 저런 식의 구태의연한 행태를 보인다면 국회선진화법을 이대로 갖고 갈 �
[신형수 기자] 사회통합이라는 본래 취지와는 달리 그동안 권력형 부정부패 정치인과 재벌총수 등에게 남용돼 국민적 반발을 사왔던 대통령 특별사면권이 대폭 제한될 것인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새누리당 심재철 의원(안양동안을)은 특정경제범죄, 성폭력범죄, 부정부패범죄 등을 저지른 사람에 대해서는 특별사면을 할 수 없도록 대통령의 사면권을 제한하는 사면법 개정안을 19일 국회에 제출했다.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헌정질서파괴범죄 ▲특정경제범죄 ▲집단살해범죄 ▲반인륜 또는 반인도주의적 범죄 ▲성폭력 범죄 ▲부정부패범죄 등을 저지른 사람에 대해서는 대통령이 특별사면을 할 수 없도록 했다. 또한 형의 3분의 1이 경과하지 않았거나 벌금․과료 또는 추징금을 완납하지 않은 사람에 대해서도 사면을 할 수 없도록 했다. 심 의원은 “대통령 사면권이
[신형수 기자] 민주통합당 백재현 의원(광명갑)은 19일 유기되거나 낙태되는 청소년 미혼모의 아이들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입양특례법 재개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백 의원은 국회 정론관에서 ‘입양특례법 재개정을 위한 추진위원회’와 함께 기자회견을 가졌다. ‘입양특례법 재개정을 위한 추진위원회’는 현행 입양특례법이 이상적인 개정 취지와는 달리 우리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입양특례법 개개정과 함께 버려지는 영아의 생명 보호를 위한 현실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백 의원은 지난 1월18일, 현실적으로 아이를 양육하기 어려운 청소년 미혼모(한부모가족지원법상 청소년 기준)에 한해서 예외적으로 출생신고를 갈음할 수 있는 규정과 입양숙려기간 예외 규정을 두고, 장애아동의 경우 국내입양과 국외입양을 동시에
[신형수 기자] 9일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청와대 수석비서관 인선을 마무리한 것에 대해 여야는 다른 반응을 내놓았다.새누리당은 전문가들을 발탁했다면서 적합한 인사라고 평가한 반면 민주통합당은 전형적인 미스캐스팅이라면서 반발했다.새누리당 민현주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해당 분야에서 경륜과 능력을 갖춘 전문가들이 발탁됐다”며 “적합한 인사”라고 평가했다.민 대변인은 이어 “앞으로 청와대 수석들이 헌신적으로 일해 줄 것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반면, 민주통합당 박용진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청와대 정무수석은 대통령의 원활한 국정운영을 위해 정치권의 소통과 국회협력을 이끌어내야 하는 자리임을 고려할때 이 내정자는 ‘전형적인 미스캐스팅’”이라고 지적했다. 정성호 대변인은 브리핑으 통해 “어제 발표한 허태
[신형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초대 내각에 이어 청와대 진용도 완비하면서 이제 새 정부의 윤곽이 어느 정도 드러났다.이번 인선을 살펴보면 초대 내각의 경우 관료들과 전문가 그룹이 중용된 반면, 청와대는 측근들이 전면 배치됐다.특히 허태열 비서실장 내정자와 이정현 정무수석 내정자가 임명되면서 청와대는 투톱체제가 완성됐다. 허 내정자나 이 내정자 모두 박 당선인에게는 최측근들이다. 이들은 박 당선인의 정치적 생명과도 같다고 할 수 있다.반면, 내각은 전문가들이 대거 포진되면서 전문성과 경험성을 모두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정치인 출신이 3명밖에 되지 않으면서 전문성과 능력을 인선 기준으로 삼았다는 흔적을 엿볼 수 있다.하지만 청와대가 최측근들로 포진되면서 쓴소리를 전할 사람이 없다는 것이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뿐만
[신형수 기자] 새누리당이 북핵 위기를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18일 ‘북핵안보전략특위’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원유철 의원(평택갑)을 임명했다.또한 부위원장에 황진하 의원(파주), 고문에는 정몽준, 이인제 의원을 지명했다.위원으로는 한기호 이철우 정문헌 김성찬 심윤조 권은희 민병주 손인춘 윤재옥 의원과 정옥임 전 의원 등이 임명됐다. 자문위원으로는 김태우 전 통일연구원장과 전봉근 현 국립외교원 교수, 백승주 국방연구원 북한연구실장 등이 위촉됐다. 또한 정치쇄신특위 위원장에 박재창 숙명여대 행정학과 교수를 선임했다. 정치쇄신특위는 지난해 총선·대선 때 제시한 정치쇄신 공약의 실천방안을 마련하고 당 자체 개혁안을 모색하기 위한 모임이다.이밖에 이혜훈 최고위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가족행복특위’도 구성했다. 가족행복특위는 저출산�
[신형수 기자] 정부조직 개편안 처리를 놓고 여야가 다른 모습을 보이면서 정부조직 개편안 처리는 또 다시 오리무중이 됐다.새누리당은 민주통합당이 발목잡기를 하고 있다면서 맹비난했다. 이에 대해 민주통합당은 정부조직 개편안이 통과되기도 전에 17개 부처 장관 내정자의 인선을 마무리한 것은 폭거라고 규정했다.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는 18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 민주당은 매우 심각하게 태클을 걸고 발목잡기를 하고 있다”고 힐난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런식으로 하다가는 민주당은 자칫하다 뜻하지 않게 안철수 신당을 만드는 데 조연 역할을 할지도 모른다”고 비난했다.이혜훈 최고위원은 “여야간 결정적인 의견차가 방송통신위원회 부분인데, 상임위 논의 단계와 달리 막판에 강경한 목소리를 높이는 야당의 모양새가 정치적 발목잡기 인상을
[신형수 기자] 18일에 발표된 청와대 비서실 인선에 대해 여당과 야당이 각각 다른 평가를 내놓았다. 새누리당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을 잘 보좌해주길 바란다면서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지만 민주통합당은 박 당선인의 친정체제 구축이라면서 반발했다.새누리당 이상일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박 당선인이 약속한 국민행복시대를 여는데 청와대 비서실이 막중하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고 일해주길 기대한다”면서 잘 보좌해줄 것을 당부했다.이 대변인은 “이들 내정자가 25일 취임하는 박근혜 대통령을 헌신적으로 보좌해주기를 바란다”며 “박 당선인이 약속한 국민행복시대를 여는데 청와대 비서실의 책임이 막중하다는 사실을 항상 염두에 두고 일해 달라”고 언급했다.반면, 민주통합당 정성호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으 통해 “"박 당선인이 혼자서 국정�
[신형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새 정부 초애 청와대 비서실장으로 친박계 허태열 전 의원을 18일 내정했다.아울러 국정기획수석에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국정기획조정분과 간사를 맡고 있는 유민봉 성균관대 교수, 민정수석에는 곽상도 전 대구지검 서부지청장, 홍보수석에는 이남기 전 SBS 미디어홀딩스 사장을 각각 임명했다.윤창중 인수위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은 인선안을 발표했다.허 내정자는 16∼18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새누리당의 전신인 한나라당 최고위원과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친박계 핵심 인물.유 내정자는 인수위에서 정부조직 개편을 주도했다. 곽 내정자는 박 당선인의 싱크탱크인 국가미래연구원 법․정치 분야 발기인으로 인수위 정무분과 전문위원으로 활동했다.전남 영암 출신의 이남기 홍보수석 내정자는
[신형수 기자] 민주통합당 김영환 의원(안산 상록을)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인사에 대해 18일 “대통합과 대탕평 모두 물 건너 갔다”고 평가했다.김 의원은 이날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 “뜸을 많이 들였는데 장고 끝에 악수를 뒀다고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비판했다.김 의원은 “책임총리, 책임장관이 다 물 건너갔다”면서 “지역통합을 포함한 대통합, 대탕평이 물 건너갔다”고 지적했다.이어 “선거 과정에서는 다양한 인물을 쓰셨는데 선거 이후엔 전문가나 다루기 편한 분들만 쓰고 있다”면서 “인재를 넓게 써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김 의원은 “박 당선인의 독선과 독단의 정치가 시작된 것이 아닌가 의심된다”면서 “쥐가 고양이 걱정하는 것과 같은 기막힌 상황임에도, 오히려 야당의 발목잡기로 비춰지도록 하고 있다”고 언급했�
[신형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이 1주일로 앞둔 17일 새 정부 17개 부처 국무위원이 내정됐다. 하지만 실질적 새 정부 출범은 다음 달로 미뤄질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MB정부와 한 이불을 덮어야 하는 상황이 됐다.17일 11개 부처 장관 내정자를 지명하면서 정부조직 개편안의 통과 의지를 보였다. 하지만 이런 의지가 오히려 야당을 자극, 야당의 적극적 협조를 이끌어내지 못하게 됐다.때문에 정부조직 개편안 통과나 인사청문회 모두 전망이 불투명해졌다. 이미 민주통합당 박기춘 원내대표는 이날 “유감스럽다”라는 입장을 내놓은 상태이다.또한 인사청문회가 보통 20일 정도 걸리기 때문에 1주일 만에 정부조직 개편안이 통과되고, 인사청문회가 마무리 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즉, 장관 지명자들의 인사청문회가 끝나는 시점이 3월 초로 넘어갈
[신형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17일 11개 정부부처 장관 내정자를 발표하자 여야는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새누리당은 국정철학을 잘 이해하는 분들이라며 환영의 뜻을 보였지만 야당은 정부조직 개편안을 원안 그대로 통과시키려는 것이라며 유감의 뜻을 보였다.새누리당 이상일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해당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분들이거나 박근혜 당선인의 국정운영 철학을 잘 이해하고 있는 분들이라고 평가한다”면서 “그럼에도 새누리당은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이들 후보자의 도덕성과 능력, 자질 등을 철저하게 검증하고 나서 적격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오는 25일 출범하는 새 정부의 국정운영에 큰 차질이 빚어지지 않으려면 정부조직 개편을 위한 관련 법안들이 속히 국회에서 처리돼야 한다”면서 야당의 협조를 구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