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신선 기자] 서울대학교병원 의료진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 26일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 영상의학과 A교수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교수는 지난 23일부터 발열 등 코로나19 관련 증상을 보였고, 26일 오전 서울대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대병원은 자체 조사를 통해 파악한 접촉자 4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A교수는 환자와의 접촉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지난 16일에는 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소속 전공의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지난달 25일에는 내과 병동에서 근무하던 간호사가 코로나19에 확진된 바 있다.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이틀째 700명대를 기록했다. NHK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현재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25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748명에 이어 이틀째 7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도쿄도 203명, 오사카부 96명, 가나가와현 62명, 홋카이도 60명, 효고현 48명, 아이치현 42명 등의 순으로 신규 확진자가 많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9만7432명이 됐다. 사망자는 4명이 늘었다. 가나가와현에서 2명, 사이타마현과 오사카에서 각 1명 등이 이날 코로나19로 숨졌다.
[시사뉴스 신선 기자] 보건당국은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을 비롯한 다른 백신 접종 후에도 아나필락시스와 같은 중증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질병청)의 예방접종피해조사반장인 김중곤 서울의대 명예교수는 24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청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아나필락시스는) 인플루엔자 백신에서만 나오는 부작용은 아니다"라며 "모든 백신 접종 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이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예방접종 후 20~30분 동안 아나필락시스가 발생하는데 그때 긴급조치를 한다면 후유증 없이 치료될 수 있다"며 "예방접종 후 의료기관을 바로 떠나지 말고 20~30분 동안 대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다른 예방접종 후유증으로 알려진 '길랭-바레증후군'에 대해선 "매우 드물게 발생하는데 이를 백신 부작용으로 인정하는 국가도 있고 아닌 국가도 있다"며 "적절하게 치료만 하면 완쾌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까지 (인플루엔자 접종 이후 사망한) 26명의 사인을 조사했지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직접적인 관계는 없다"며 "몇가지 안전수칙을 잘 따른다면 큰 문제없이 접종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24일 제934회 동행복권 로또 추첨 결과 '1, 3, 30, 33, 36, 39'가 1등 당첨번호로 결정됐다. 2등 보너스 번호는 '12'이다. 6개 번호를 모두 맞춘 1등 당첨자는 4명이다. 각각 57억6577만2844원을 받는다. 5개 번호와 보너스 번호를 맞춘 2등은 66명으로 당첨금은 5824만130원이다. 5개 번호를 맞춘 3등 2359명은 각각 162만9440원을 가져간다. 4개 번호를 맞춘 4등 11만6726명은 5만원씩 받는다. 번호 3개를 맞춘 5등 당첨자는 198만5417명으로 5000원씩 가져간다. 1등 배출점은 4곳으로 자동 3건, 수동 1건이 당첨됐다. 장소는 ▲대박복권마을(서울 영등포구 당산로 140 ▲당산로또명당점(서울 영등포구 양평로 52) ▲운수대통복권방(전북 익산시 무왕로23길 3) ▲CU 포항오거리점(경북 포항시 북구 죽도로 33)이다. 당첨금 지급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다. 당첨금 지급 마지막 날이 휴일이면 다음 영업일까지 받을 수 있다.
신입사원, 퇴사결심까지 입사 3개월 전후 43.2% 상사잔소리> 대인관계 스트레스 > 연봉 이유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대부분의 신입사원이 퇴사고민을 한 가운데, 이들이 퇴사를 결심하는 기간은 입사 후 3개월 전후이고 가장 큰 이유는 상사잔소리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대표 서미영)가 입사 1년차 미만 신입사원 619명을 대상으로 '퇴사결심 시기 및 이유'에 대해 조사한 결과다. 먼저 설문에 참여한 신입사원 가운데 89.5%는 퇴사를 고민해봤다고 답했다. 그 이유(복수선택)로는 ‘상사 잔소리 및 업무방식’(15.0%)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대인관계 스트레스’(14.5%), ‘연봉’(13.1%), ‘업무가 적성에 안 맞아서’(3.5%), ‘업무강도’(9.3%), ‘사내정치’(7.5%), ‘워라밸, 근무시간’(7.3%), ‘복지, 복리후생’(6.6%), ‘인사,승진’(6.2%), ‘진로변경’(4.8%), ‘위치,교통편’(3.8%), ‘결혼,육아’(1.4%) 등의 이유가 이어졌다. 이렇듯 퇴사 고민 사유는 ‘업무’, ‘연봉’ 보다는 ‘사람’ 때문인 경우가 많았다. 직장상사 또는 대인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전체의 삼분의 일 가량에 달
[시사뉴스 신선 기자] 전남에서 해외 유입에 따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24일 전남도에 따르면 필리핀에서 입국한 10대 유학생 2명이 지난 23일 오후 10시50분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순천의료원으로 이송됐다. 가족 관계인 A씨와 B씨는 각각 전남 180·181번 환자로 분류됐으며 B씨가 동생이다. 이들은 지난 23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해 순천에 소재한 임시검사시설에 입소해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이날 오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남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181명으로 지역 감염은 137명, 해외 유입은 44명이다.
秋 "장편소설", 尹 "부하 아냐"…법사위 태풍의 핵 라임·옵티머스 사태가 법무부·검찰의 정면 충돌로 번져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21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오는 26일 막을 내린다. 겸임 상임위원회를 제외한 14개 상임위에 걸쳐 3주 남짓 마라톤처럼 이어진 첫 국감은 라임·옵티머스 사태가 법무부·검찰의 정면 충돌로 번지며 '추미애'로 시작해 '윤석열'로 끝나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감은 시종일관 뜨거웠다. 전반부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아들 군휴가 특혜 의혹이 문을 열어젖혔다. 검찰이 의혹 관련자들을 무혐의 처분했지만 추 장관의 지원장교 연락처 관련 '거짓말' 논란이 일었고, 야당은 칼을 갈았다. 긴장 속에 열린 지난 12일 법무부 국감은 고성과 파행이 얼룩진 최악의 감사가 됐다. 추 장관은 "거짓말을 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고, 국회에서 거짓말을 27회 했다는 지적에는 "27번이나 윽박질렀죠"라고 맞받았다. 야당의 추궁에 대해선 "장편소설을 쓰려고 했었나"라고 받아치며 한치도 물러서지 않았다. 그러다 정·관계 인사 20여명의 실명이 담겼다는 '옵티머스 문건'과 '라임' 배후로 지목된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은 순식간에 국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찜질방에서 술에 취해 잠이 든 남성들을 상대로 성추행 사실을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무고해 상습적으로 돈을 뜯어낸 50대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울산지법 형사3단독(판사 김용희)은 공갈과 공갈미수, 무고 등의 혐의로 기소된 A(53)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올해 1월 충북 청주시의 찜질방에서 술에 취해 잠을 자고 있던 B씨를 깨운 뒤 "왜 자고 있는데 성추행하느냐"고 소리치며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위협해 합의금 명목으로 60만원을 받는 등 같은 방법으로 3차례에 걸쳐 총 107만원을 뜯어낸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또 올해 4월 서울의 한 병원에서 퇴원하라는 의사에 말에 "아파서 병원 왔는데 약도 주지 않는다"며 큰소리치고 행패를 부리는 등 병원 업무를 방해하기도 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같은 방식의 범행으로 2차례 실형을 선고받은 것을 포함해 처벌전력이 8차례에 이른다"며 "누범기간에 여러 차례에 걸쳐 반복적으로 범행한 점, 잘못을 뉘우치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는 점 등을 종합해 보면 재범 위험성이 매우 높아 실형을 선고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수도권 민간 분양서 '생애 최초 특공' 물량 공급 개시 '청포' 3040세대에 기회…서울 등은 충분치 않을 수도 "혼인기간, 자녀수 등 따져서 세대별 틈새 전략 짜야"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생애 최초 특별공급' 제도의 민간 확대 시행으로, 이달부터 과천 하남 등 수도권 주요 지역에도 추첨제로 공급되는 중소형 아파트가 나오기 시작하며 무주택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생에최초 특별공급‘은 정부가 지난 2017년 8·2 대책을 통해 투기과열지구 전용면적 85㎡ 이하 민영주택 분양에 대해 100% 가점제로 공급하도록 규칙을 개정한지 3년여 만이다. 앞으로 과천, 하남 등 거주 선호도가 높은 지역에서도 생애 최초 특공 물량이 나올 예정이어서 수요층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다만 시장 수요를 충족할 정도로 충분한 물량이 공급이 이뤄질지는 아직 미지수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생애 최초 특공은 말 그대로 세대 구성원 모두가 주택을 소유한 이력이 없는 '무주택 세대'에 주택 공급 물량의 일부를 우선 배정하게 한 것이다. 이 제도는 그동안 공공분양에만 있었는데, 정부가 지난달 주택공급 규칙을 개정해 민간택지에서 분양하는 아파트 단지도 전용면적 85㎡ 이하의 주택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이달 마지막 주 전국에서 8522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경기 남양주시 별내동 '별내자이더스타', 경기 수원시 망포동 '영통롯데캐슬엘클래스', 전남 순천시 조곡동 'e편한세상순천어반타워' 등이 청약을 개시한다. 견본주택은 12개 사업장에서 개관을 준비 중이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 '역삼센트럴2차아이파크(도시형생활주택)',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동 '의정부역푸르지오더센트럴', 경기 여주시 교동 '여주역휴먼빌' 등이 개관을 앞두고 있다. 2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일 전국 14개 단지에서 8552가구가 분양한다. 일반분양 물량은 6305가구다. GS건설은 경기 남양주시 별내택지개발지구에서 '별내자이더스타'를 공급할 예정이다. 별내자이더스타 주상복합단지는 아파트 지하 3층~지상 46층, 5개 동, 전용면적 84·99㎡ 총 740가구와 오피스텔 지하 3층~지상 26층, 1개 동, 전용면적 47·49㎡ 총 192실로 구성된다. 단지 주변으로 지하철 8호선 연장선(별내선) 건립이 예정돼있다. 단지에서 구리(세종)~포천 간 고속도로 및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북부간선도로 등의 접근도 용이한 편이며 이마트(별내점) 등 대형
집단감염 발생할땐 확진자 급증, 미확인땐 하락 감염경로 미궁, 전파력 등 위험 여부 파악 가능 일부 지표, 시점 이유로 세부 수치 정기 미공개 "K방역 특징 투명성, 가능한 모든 정보 공개해야" [시사뉴스 신선 기자] 10월 들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일 급증과 하락을 반복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감염의 속도와 위험도를 알 수 있는 세부지표들의 모든 공개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24일까지 10월 신규 확진자 수를 보면 전날보다 감소한 날은 10일, 증가한 날은 12일이다. 신규 확진자 수가 전날보다 증가한 날이 3일 이상 지속된 날은 4~7일, 20~23일 두 차례다. 3일 이상 하락한 날은 없다. 뚜렷한 감소세나 증가세를 판단하기 어려운 상태다. 8~9월 수도권 중심 유행이 어느 정도 진정된 이후엔 50~70명대 수준을 유지하다가 의료기관이나 직장 같은 집단감염이 발생하면 접촉자 조사를 통해 다수 확진자가 발견되면서 확진자 수가 급증하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은 국민들이 감염의 규모와 위험도를 판단할 때 정확한 파악에 혼선을 줄 수 있다. 천은미 이화여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요양병원 같은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경기도 부천시에서 독감 예방 접종 이후 숨진 70대 남성의 사망 원인이 백신과 연관성이 없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소견이 나왔다.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지난 23일 국과수 연구원으로부터 A(72)씨의 사망원인이 ‘대동맥 파열’과 가장 큰 관련이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는 1차 구두 소견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은 부검을 실시 했지만 A씨가 접종한 백신과 사망 원인에 대한 연관성을 찾지 못했다. A씨는 지난 21일 오전 11시께 부천 역곡동의 한 싱크대 제조업체에서 쓰러져 업체 대표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 숨졌다. 해당 업체 대표은 경찰에서 “A씨와 커피를 마시고 공장 밖에 나갔다 돌아오니 바닥에 A씨가 쓰러져 있었다”고 진술했다. 경찰 조사 결과 숨진 A씨는 기저질환 등은 없던 것으로 확인 됐다. 경찰 관계자는 “지금까지 A씨의 사망원인과 백신의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사망 원인을 찾기 위해 수사 중이다"고 말했다.
스킨앤스킨 자금 150억원 횡령 등 혐의 법원 "혐의소명…피해액 크고 사안 중대" 이모 회장 불출석…'도주·잠적' 가능성도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옵티머스자산운용 경영진의 펀드 사기 사건에 연루된 화장품업체 대표가 구속됐다. 19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김동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등 혐의로 청구된 화장품 제조업체 스킨앤스킨 이모 대표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 부장판사는 "혐의사실이 소명되는 바, 피해액이 크고 사안이 중대하며 다른 공범과의 관계에 비춰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판단된다"며 발부 이유를 설명했다. 이 대표는 지난 6월 코스닥 상장사인 스킨앤스킨 자금 150억원을 마스크 구입에 사용하는 것처럼 가장해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마스크 구입대금을 지급한 것처럼 가장하기 위해 이체 확인증을 위조해 스킨앤스킨에 제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이 대표는 스킨앤스킨 이사회에서 마스크 도·소매업 등을 하는 옵티머스 관계사 이피플러스에 150억원을 지급하는 안건을 통과시킨 의혹도 받는다. 이는 주로 옵티머스의 펀드 환매 중단을 막는 데 사용된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검찰은 이와 관련한 혐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