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수 기자]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가 남북정상회담 실종 사건에 대해서 검찰 수사에는 협조를 하지 않겠지만 특별검사는 반드시 해야 한다고 31일 주장했다.전 원내대표는 이날 긴급비상 의원총회에서 “진실을 호도하고 국민의 시선을 분산시키려는 검찰수사에 단호하게 임할 것이다. 중립성을 의심받고 있는 현재의 검찰로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수사를 기대할 수 없다. 특검만이 해법”이라면서 이같이 언급했다.전 원내대표는 “어제 제출한 특검법을 통해 대화록 실종뿐만 아니라 국정원의 대화록 불법유출과 대선활용 사건의 진상을 밝혀내겠다”면서 특검은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또한 “새누리당은 민주당의 반대와 특검 요구에도 검찰 고발을 단행했고 검찰은 이례적 속도전과 편파수사, 의도적 흘리기로 흠집내기 단계에 이미 진입했다”면서 �
[신형수 기자] 새누리당 제2정조위원회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의원들이 31일 정부와 합동으로 당정협의를 갖고 개성공단 정상화 방안과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에 대해서도 논의를 했다.조원진 제2정조위원장은 이날 당정협의에 앞서 모두발언을 통해 “두 가지 중요한 의제가 있는데 하나는 개성공단 문제이고 하나는 방위비 분담 문제”라면서 “정부측에서 진행하고 있는 부분과 생각하고 있는 부분을 말해주면 같이 의견을 나누겠다”고 언급, 정부와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겠다고 밝혔다.조 위원장은 “개성공단의 문제는 사실은 기대반 우려반”이라며 “6자 실무회담이 결렬되니까 국민들이 기대는 하지만 혹여 정부가 너무 강공 드라이브를 하는 것이 아닌가라는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방위비 분담 문제에 대해서는 “방위비 분담은 국�
[유한태 기자] 새누리당 심재철 의원의 희망버스 관련 발언이 바른사회의정모니터단이 선정한 가장 주목할 만한 ‘이달의 발언’으로 선정됐다. 바른사회시민회의가 운영하는 바른사회의정모니터단은 7월 국회를 ‘저질막말국회’로 평가했다. 민주당은 대변인부터 국무총리까지 지낸 전 당대표, 현재 3선의 상임위원장까지 저질막말 논란을 자초해 국민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고 비판했다. 이러한 가운데 심 의원이 7월 22일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울산 희망버스 폭력사태와 관련해 발언한 것을 ‘이달의 발언’으로 선정했다.심 의원은 회의에서 “불법을 통해 희망을 말하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며, 희망버스가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촉구한다고 내세웠지만 목적이 폭력을 정당화하지 못한다”고 비판했다. 또한, “희망버스가 아니라 절망버스, 폭력버스, �
[신형수 기자] 접경지역사랑국회의원협의회(회장 새누리당 황진하 의원-경기 파주을)은 30일 현오석 경제부총리를 국회로 초청, 간담회를 열고 그간 국무총리를 비롯해 관계부처 장관을 6차에 걸쳐 연이어 만나 특별히 요구해왔던 접경지역 사업 국비를 대폭 확대 편성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또한 황 의원은 협의회를 대표해 국비지원 확대는 물론 남북통일을 대비해 남북교류 활성화를 위한 통일경제특구의 조성과 DMZ관광 등 접경지역 발전을 위해 절실한 강화~고성간 ‘동서평화고속도로(255km) 건설’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동서평화고속도로 건설’의 구체적 실현을 위해 ‘예비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대상으로 선정해 내년도 ‘예비타당성 조사비(2억원)’를 반드시 반영시켜 줄 것을 당부했다.현 부총리는 “‘접경지역발전종합계획’이 매년 1조여 원씩 투�
[신형수 기자] 반세기 이상 국가안보를 위해 희생을 감내해 온 주민들의 복리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한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 사업(사업기간: 2008~2017, 총사업비: 10조4,924억원)’은 저조한 국비투자, 반환기지 부지매입과 도로개설에 따른 과도한 지방비 부담, 사업지연에 따른 예산 증가 등 총체적 난국에 빠져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새누리당 고희선 의원(화성시 갑, 새누리당 경기도당위원장)이 안전행정부에서 제출받은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발전종합계획’과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사업 추진경과’에 따르면, 2008년부터 2017년까지 10년간 반환기지 토지매입과 주변지역 도로개설 등에 투자될 국비 2조 2,449억 중 사업 6년차인 올해까지 투자금액은 1조 212억원으로 전체 투자실적은 45%에 그친 것으로 나타�
[강철희 기자] 영유아까지 확대된 영어조기교육으로 인해 학생 및 학부모의 부담이 가중되는 가운데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영어 학원의 교습비가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윤관석 의원(인천 남동을)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유아를 대상으로 영어반을 개설한 학원은 전국 1,048개이며, 한 달 평균 교습비는 하루 4시간 이상 교습시 57만3,278원, 하루 4시간 미만 교습시 26만4,157원인 것으로 드러났다. 유아 대상 영어학원이 가장 많은 지역은 서울로 362개의 학원이 소재하고 있으며, 경기 160개, 부산 92개, 대구 55개, 경남 52개, 인천 49개, 경북 47개, 충남/강원 46개, 충북 32개, 대전/울산 27개, 광주 17개, 전북 13개, 전남 11개, 제주 10개, 세종 2개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하루 교습시간이 4시간 이상인 학원의 평균 교습비는 57만3,278원으로 평균 교습비가 �
[신형수 기자] 민주당이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유출 사태와 관련해서 특검법을 발의했다. 이는 새누리당이 고발한 검찰 수사에 대한 맞불 카드이다.이언주 원내대변인은 30일 현안 브리핑을 통해 “오늘 오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유출 및 실종 등의 진상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을 발의할 예정”이라며 “자세한 내용은 오후에 특검법을 발의하면 알려드리겠다”고 언급했다.민주당은 특검법에 지난해 대선 과정에서 대화록의 불법 사전 유출 경위뿐만 아니라 최근 논란이 된 대화록 실종 경위를 함께 포함시켰다.아울러 국가정보원의 박원순 서울시장 제압문건과 반값등록금 문건, 또 향후 수사과정에서 새롭게 발견되는 의혹 일체도 범위에 포함시킬지 여부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신형수 기자]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는 국가정보원 대선 개입 의혹 사건에 대한 국정조사에 대해 30일 “새누리당이 방해하면 어떤 투쟁도 불사하겠다”고 언급했다.전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은 그동안 국정원 불법 대선 개입이라는 엄청난 범죄행위의 진실을 가려내고 국정원 개혁을 이뤄내야 한다는 생각 하나로 달려왔다”면서 이같이 이야기했다.전 원내대표는 “새누리당이 수시로 국정조사장을 박차고 나가고 말도 안 되는 억지를 부리고 모욕·막말 시비를 걸어와도, 모두 참아왔다”고 밝혔다.이어 “민주당이 국회에 있는 것은 빗속에 촛불을 켠 2만5000명의 국민과 말없이 지켜보고 있는 국민에게 진실을 보여드리고 국정원 개혁을 통해 민주주의를 바로세우기 위함이었다”면서 “국정원 국정조사의 근본 목적인 국정원의 불법 대선 개�
[신형수 기자] 민주당 김영환 의원(안산 상록을)은 29일 “개성공단 협상, 누구도 최후통첩 보낼 수 없다”고 주장했다.김 의원은 이날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 “이번에 정부가 참 잘못했다. 제의는 잘했는데, 최후의 통첩이라는 꼬리표를 붙이는 말은 그쪽에서 받고 싶어도 못 받는다”면서 이같이 언급했다.김 의원은 “남북정상회담을 우리 한 번 더 노력해보자라고 제안했어야 한다”면서 “최후통첩처럼 북한을 구석으로 몰아넣는 것은 안 된다”고 밝혔다.이어 “지금 남북문제에 있어서 결정권이 육사출신들이 주도 하고 있는 것 같아 보인다. 청와대 안보실장, 국정원장... 이렇게 되어서는 안 된다. 통일부 장관이 확실한 의식을 가지고 국무총리와 대통령이 결단해야 한다”라고 주문했다.김 의원은 “누구도 최후통첩을 해서는 안 된다. 개성공단 살려놓고 태도를
[유한태 기자] 민주당 이학영 의원(경기 군포)은 30일 CJ제일제당과 대리점협의회 대표간 상생협약식을 개최하고 ‘대리점 동반성장 추진계획(이하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상생-동반성장 협약식은 이학영 의원, 우원식 의원, CJ제일제당 식품사업부문 대표 김태준 부사장, 식품영업본부장 천영훈 상무, 상온 CJ판매 조운주 사장, 저온 중부신선시스템 신현진 사장이 참석했다.추진계획에는 ▲대리점 상생협의체 확대 운영(現18명→24명+α) ▲지역별 상생협의체 신설 ▲상온대리점 유통기한 45~60일 잔여 제품 반품 후 선별하여 푸드뱅크 기부 ▲저온대리점 최소 경영지원 장려금 신설 ▲대형마트와 직거래 상황 발생시 대리점 우선 협상권 부여 ▲대리점 판촉지원 강화 ▲SSM 출점, 폐점 등을 감안한 합리적인 판매 목표 수립 ▲대리점 재고 회전일 감축 ▲회사 인프라를 �
[신형수 기자] 새누리당이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실종 검찰수사를 철회할 수 없다고 밝혔다.윤상현 수석부대표는 30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정치권 일각에서 사초실종 사건 검찰 수사에 대한 고발을 취하해야 한다는 주장이 있다. 이는 있을 수 없다”고 언급했다.윤 수석부대표는 “회의록 실종은 현행법을 위반한 중대한 범죄사건이다”면서 “이 일은 법의 영역에 있는 것이지 정치 영역이 아니다. 논란을 끝내고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서는 법률에 근거한 판결을 해야 하고 판결을 하려면 수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윤 수석부대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은 살아 생전에 ‘기록이 곧 역사다’라고 강조 했다. 그가 살아있어도 잃어버린 사초를 찾아내 역사를 복원하는 사법당국의 수사에 누구보다도 먼저 동의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아울러 국정원 대화록 음성파일을
[신형수 기자] 민주당 안민석 의원(오산)은 29일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을 향해 사죄하라고 촉구했다.이는 지난 28일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3 동아시아연맹(EAFF) 축구선수권대회 풀리그 최종전에서 대한축구협회는 국가대표팀 서포터즈 붉은악마가 응원도구로 계획했던 ‘조선왕실 투구·갑옷’의 사진이 담긴 현수막 게재를 과도한 외압을 행사해 금지시킨 것에 대해 반발한 것이다.안 의원은 “대한축구협회가 또 다시 자국 서포터즈를 보호하는 대신 일본축구협회에 저자세로 일관하는 모습을 보인 것”이라고 규정했다.안 의원은 “더욱이 동일한 장소에서 일본 서포터즈는 일본 제국주의의 상징인 욱일승천기를 꺼내어 흔들었다”면서 “욱일승천기는 태평양전쟁 때 일제가 일본 군국주의와 제국주의를 상징하기 위해 사용한 전범기”라고 이야기했다.안 �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가 여야 대표회동에 대한 기대감을 표출했다.황 대표는 2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제가 김한길 대표에게 회담을 제안했고 민주당도 전반적으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며 “오늘부터 실무접촉이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황 대표는 “여러 쟁점이 있는 만큼 심도 있는 논의 거쳐서 가급적 원만한 회담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 여야 대표회동에 대한 기대감을 표출했다.황 대표는 개성공단 정상화 남북실무회담에 대해서는 “정부가 다시 한 번 협상을 제의한 만큼 북에서도 국제적 기준에 맞는, 보다 높은 차원의 지속적 발전이 가능한 개성공단이 되도록 원만한 협상이 진행되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이어 “6.25전쟁은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자유 우방과 함께 온 국민이 얼마나 많은 피와 땀을 흘려야 했었는가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