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황우여 대표가 여야 대표회동에 대한 기대감을 표출했다.
황 대표는 2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제가 김한길 대표에게 회담을 제안했고 민주당도 전반적으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며 “오늘부터 실무접촉이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황 대표는 “여러 쟁점이 있는 만큼 심도 있는 논의 거쳐서 가급적 원만한 회담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 여야 대표회동에 대한 기대감을 표출했다.
황 대표는 개성공단 정상화 남북실무회담에 대해서는 “정부가 다시 한 번 협상을 제의한 만큼 북에서도 국제적 기준에 맞는, 보다 높은 차원의 지속적 발전이 가능한 개성공단이 되도록 원만한 협상이 진행되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6.25전쟁은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자유 우방과 함께 온 국민이 얼마나 많은 피와 땀을 흘려야 했었는가를 역사에 남긴 민족 대사였다”며 “그 결실로 오늘의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주의와 국가 번영을 이루고 있는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황 대표는 “자유 평화를 지키기 위한 전쟁에 대한 역사적 경험은 반드시 후손에게 가르쳐야만 이 땅의 자유와 평화가 지켜질 수 있다”며 “노병이 한 분 한 분 사라져가는 이때에 6·25전쟁이 잊혀져가는 전쟁이 아니라 지금도 살아서 우리를 지켜주는 전쟁이 되도록 국가유공자 예우를 반듯이 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