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진 기자] 민주당 장외투쟁을 놓고 새누리당과 민주당의 입장은 분명히 달랐다. 새누리당은 민주당이 국회로 돌아와야 한다고 주장했고, 민주당은 광장도 포기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국회도 포기하지 않겠다고 언급했다.새누리당 황우여 대푠느 19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촛농이 녹아내릴 때 민생을 걱정하는 국민의 심정도 녹아내린다는 것을 기억하고 국회의 등불 아래로 돌아와야 한다”면서 국회 복귀를 주장했다.황 대표는 “결산국회는 정기국회 전 8월 말까지 마치라는 것이 국회법에 의해 엄격한 국회의무로 돼 있다”며 “결산국회를 적기에 마치는 전통을 올해도 이어가야 한다”고 언급했다.이어 “야당이 최선을 다할 일은 바로 결산이며 의회의 견제기능을 유감없이 발휘해야만 야당의 임무를 충실히 하는 것”이라며 “민주당은 결산국회를 앞두고 촛�
[유한태 기자] 민주당 김영환 의원(안산 상록을)은 19일 “남북대화는 하면서 여야 대화는 안하는 것은 넌센스”라고 비판했다.김 의원은 이날 한 라디오바송에 출연, 영수회담 관련 “박 대통령과 김 대표가 만나면 현 경색된 정국의 문제가 풀릴 것이다”라면서 이같이 언급했다.김 의원은 “우리 당의 현재 구조나 성향으로 볼 때 만약 김한길 대표 및 지도부와 현재의 정국을 풀지 못한다면, 앞으로 가파른 정국이 계속될 것이고 여야 간의 대화는 없을 것이다”면서 “그래서 박근혜 대통령은 야당 지도부에 대한 존중이 필요하고 우리 지도부도 여당의 고충과 어려움을 생각하는 역지사지의 태도를 서로 가져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국가정보원 국정조사와 관련해서는 “우선 국민과 국회가 진영을 나눠서 보고 싶은 것만 보고, 하고 싶은 말만 하는 짜증나고 답답한
[신형수 기자] 민주당 이언주 의원(경기 광명을)은 20일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일·생활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공청회를 개최한다.우리 국민은 여전히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이 54.9%(2011년 기준)에 불과해 OECD 회원국 가운데 최하위 수준이고, 25~34세 연령대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 급격히 떨어지는 전형적인 M자형 구조에서 살아가고 있다. 출산이나 육아에 대한 부담 때문에 직장생활을 이어나가기 어려워 출산을 연기하거나 원하는 만큼 자녀를 낳지 않거나 아예 포기하기도 한다. 그 결과 우리나라 출산율은 2012년 1.3명으로 세계에서 최저 수준이다.아울러 급속히 진행되는 고령화로 인한 어르신들의 돌봄 문제해결을 위해서도 일과 생활의 양립정책은 중요하다.이 의원은 “일과 생활이 균형을 이루어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일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
[신형수 기자] 국가정보원 대선 개입 국정조사가 오는 23일을 끝으로 마뮈가 되면서 꼬인 정국을 이번 주에 풀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특히 청와대와 새누리당 그리고 민주당 모두 박근혜 대통령과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의 만남에 대한 공감대를 갖고 있기 때문에 이번 주에 과연 어떤 결론이 내리게 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하지만 회담은 형식 문제를 놓고 고착상태에 빠진 상태이다. 민주당은 단독회담을 주장했고, 새누리당은 자신의 정당까지 합류한 3자 회담을, 여기에 청와대는 양당 원내대표까지 합류한 5자 회담을 제의한 상태에서 한 발짝도 양보를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다만 장기간 오래 지속되기 때문에 박 대통령이 직잡 꼬인 정국을 풀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조만간 어떤 식으로든 결론을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다만 국정원 국정조사 보고�
[유한태 기자] 민주당 문재인 의원은 꼬인 현 정국에 대해서 18일 “현 상황을 풀 수 있는 분은 박근혜 대통령밖에 없다”고 언급했다. 문 의원은 이날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에서 엄수된 故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4주기 추도식에 참석, 꼬인 정국을 이야기하면서 이렇게 밝혔다.문 의원은 “박 대통령이 지금 상황에 대해 사과하고 남재준 국정원장을 해임하고 지난 대선 때 있었던 대선 개입과 서해 북방한계선(NLL) 공작에 대해 제대로 진상규명하고 책임을 엄중히 물어 국정원을 바로 세우고 무너진 민주주의를 되살려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일갈했다.문 의원은 “"박 대통령이 김한길 대표와 담판을 통해 문제를 하루빨리 풀어주십사 하는 간곡한 말씀을 드리고 싶다”면서 단독회담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국정원 대선 개입 의혹 사건 국정조사에 대해서는 “진
[신형수 기자] 민주당 김한길 대표가 18일 “민주주의 회복에 정치적 명운을 걸겠다”고 주장했다.김 대표는 이날 故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4주기 추도사에서 “민주주의를 지키지 못하는 민주당의 대표는 존재의 이유가 없다”면서 이같이 언급했다.김 대표는 “민주당은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당의 명운을 걸어야 한다. 민주당은 민주주의자들의 정당이자 민주주의를 지킬 수 있는 유일한 정치세력”이라고 규정했다.김 대표는 “국정원이 10년 만에 다시 민주주의를 훼손하며 국민적 지탄의 대상으로 전락하고 말았다”며 “국정원장이 대놓고 정치적인 발언을 일삼고, 비밀스럽게 국가정보를 수집해야 할 국정원의 정예 요원들은 인터넷에서 민심을 조작하는 댓글을 다는데 동원되고 있다”고 언급했다.이어 “국정원의 불법 대선개입 사건은 우리 국민들이 피와 땀�
[신형수 기자] 김문수 경기지사가 내년도 무상급식 예산을 전액 삭감하면서 무상급식 논란이 정국을 강타하고 있다.특히 현 정부가 ‘무상보육’ ‘고교 무상교육’ 등 교육복지 시리즈를 잇달아 내놓고 있기 때문에 현 정부의 복지 정책과도 충돌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문제는 각 지자체의 예산이 부족하기 때문에 김문수 경기지사의 무상급식 예산 전액 삭감이 다른 지자체에게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무상급식 예산을 지자체에게 모두 맡긴다는 것은 부실한 예산을 갖고 있는 지자체로서는 상당히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때문에 지자체로서는 중앙정부가 이에 대해 책임지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판단하고 있다. 하지만 복지 예산이기 때문에 쉽게 함부로 전액 삭감도 하지 못하는 그런 상황. 그런데 첫 스타트를 김 지사가 끊으면서 앞으로 논란은 �
[김창진 기자] 민주당 부좌현 의원(경기 안산단원을)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의 발의 배경에 대해 부 의원은 “무역이나 투자 등과 연계한 양질의 해외 일자리 수요를 발굴하고 정확한 현지 취업, 창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국가 인프라로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의 해외 무역관의 역할이 날로 커지고 있으나 현행법에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의 사업 범위에 국내 전문 인력의 해외 창업 및 취업 지원 업무가 포함되어 있지 않아 이와 관련한 업무를 수행하는 데 제약을 받고 있는 만큼 법적 근거를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 고 밝혔다.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의 사업 영역에 국내 전문 인력의 해외 창업 및 취업 지원 사업을 추가하는 것이다.부 의원은 “그 동안의 해외 일자리 창출 사업이 성과를 제대�
민주당 김진표 의원(수원 영통)은 18일 “김대중 대통령님, 당신이 더욱 그립습니다”라고 언급했다.김 의원은 이날 故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4주기를 맞아 이같은 내용의 장문의 글을 블로그에 올렸다.김 의원은 “오늘 우리는 민주주의와 민생, 인권, 평화의 사도였던 대통령님을 생각하면서 무거운 책임감과 함께 참담한 심정을 지울 길이 없다”면서 “대통령님께서 평생을 바쳐 일궈낸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헌정질서가 뿌리로부터 흔들리고 있다”고 일갈했다. 김 의원은 국정원 대선 개입 의혹 사건을 언급하면서 “이러한 부조리와 불의를 바로잡고, 꺼져가는 민주주의의 불씨를 살리기 위해 민주당이 거리로 나설 수밖에 없었다”고 장외투쟁의 당위성에 대해 언급했다.김 의원은 “민주주의와 민생, 인권, 평화. 김 전 대통령이 평생 추구했던 가치가 이 땅에서
[신형수 기자] 박근혜 정부의 지역공약 이행을 위한 소요재원이 201.6조원에 달할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박근혜 정부가 지난 7월5일 ‘지방공약가계부’를 통해 밝힌 124조원에 비해 77.6조원이 많은 것이다. 민주당 최재성 의원(남양주갑)을 비롯한 민주당 예산결산특별위원회 5명(최재성, 양승조, 홍영표, 이윤석, 안규백)이 정세은 충남대 경제학과 교수에게 의뢰한 ‘박근혜 대통령 공약이행을 위한 재정추계 및 재원조달계획의 적정성 검토’에 따르면 지방대선공약의 이행에 최대 201.6조원이 소요되며, 이를 위한 재원마련 방안이 전혀 세워지지 않음을 지적했다. 박근혜 정부가 지난 7월5일 ‘지방공약가계부’를 공개하며 공약 이행계획을 발표했으나, 사업의 누락, 사업비 산정의 부적절 등 지속적인 문제기가 있어왔다. 또한 대선 당시 공약에 비해 박근혜 정부 출범�
[유한태 기자] 새터민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탈북학생과 탈북학생이 재학하는 학교 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윤관석 의원(인천 남동을)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탈북학생은 2011년 1,661명(초등학교 1,020명, 중학교 288명, 고등학교 373명)에서 2012년 1,992명(초등학교 1,204명, 중학교 351명, 고등학교 437명)으로 늘어났으며, 탈북학생들이 재학하고 있는 학교 수도 2011년 579개교에서 2012년 704개교로 증가했다.2012년 탈북학생이 가장 많은 지역은 서울(전국 대비 30.5%)이며, 경기 28.6%, 인천 10.1%, 부산 3.5%, 대구 3.0%의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탈북학생이 가장 적은 지역은 제주로, 0.7%의 탈북학생이 재학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2011년은 서울 31.3%, 경기 28.3%, 인천 10.8%, 부산 4.7%, 경남 3.9%의 순으로 탈북학생이 많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가장 적은
[신형수 기자] 민주당 박기춘 사무총장이 내년 지방선거 출마와 관련해서 “도지사는 경기도를 위해 일할 진짜 일꾼을 뽑아야 한다는 원칙엔 변함없다”면서 “사무총장으로서 출마 여부를 밝히는 것은 곤란하다”고 언급했다. 박 사무총장은 16일 여의도 한 식당에서 가진 사무총장 취임 100일 기념 경기도 기자 간담회에서 “도지사 자리가 대권욕심에 의한 중간정착지가 아닌, 도민과 눈물 젖은 빵을 함께 먹어본 현장 중심의 능력있는 사람이 돼야 한다는 말로 결론을 대신하겠다”고 언급했다. 사무총장으로서의 역할에 대해서는 “원내대표 임기가 마무리돼 한숨 돌릴 즈음, 또다시 당의 사무총장에 내정됐다”면서 “고민과 부담은 있었지만, 혁신에 대한 국민과 당원의 열망에 비할 것은 아니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원내수석부대표, 원내대표, 그리고 지금의 �
민주당 이종걸(안양 만안)․문병호(인천 부평갑)․이상민 의원과 이용득 최고위원이 제68주년 광복절인 15일 일본 야스쿠니 신사 앞에서 항의 성명을 발표하려고 했지만 일본 경찰에 제지당하는 사태가 발생했다.이종걸 의원과 문병호 의원 등 민주당 일행은 일본 경찰과 몸싸움 끝에 보호 격리 조치 됐다.민주당 의원 일행은 새벽에 야스쿠니 신사에 도착했지만 이미 일본 우익단체들이 야스쿠니 신사 부근에서 민주당 의원 일행 등을 찾고자 혈안이 됐고, 이에 일본 경찰은 안전상의 이유로 제지를 한 것이다.하지만 민주당 의원일행은 이곳에서 취재진에게 야스쿠니 신사에 방문하려는 취지를 설명하고, 아베 정권의 군국주의를 비판, 아시아의 평화를 호소했다.그리고 야스쿠니 신사 진입을 시도했지만 일본 경찰이 완강하게 이들을 막아섰고, 이 과정에서 몸싸움이 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