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수 기자] 앞으로 장애학생의 직업교육은 지역사회 유관기관을 활용한 다양한 현장실습 프로그램이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이를 위한 다양한 정책이 구체화될 것으로 보인다.민주당 유은혜 의원(경기 고양 일산동구)은 전국장애인교육권연대, 대한성공회 사회복지법인 ‘우리마을’과 공동으로 23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현장중심의 장애학생 직업교육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기존의 학교중심 직업교육 환경을 점검하고, 현장 중심의 직업교육 환경 구축에 필요한 제도적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데 역점을 두었다.유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장애를 지닌 우리 아이들이 일하는 즐거움을 익히게 되고, 당당한 공동체의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효과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것은 특수교육의 시급하고도 본질적인 과제
[신형수 기자] 민주당 박기춘 사무총장(남양주을)은 22일 국회에서 국토교통부 권병윤 도로국장 등 정부 관계자들을 불러 간담회를 가졌다. 최근 시청앞 천막당사 실무 총괄을 비롯해 당 사무총장으로서 연일 강행군을 펼쳐감에도 불구하고 국도47호선을 비롯해 남양주 지역의 지지부진한 도로사업을 점검하고 조속한 완공을 촉구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정부 관계자들을 상대로 최근 공사 진척이 더뎌지면서 시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국도47호선 퇴계원-진접 구간에 대해 강하게 질타했고, 이에 관계자들은 금년 12월말 까지 임송IC-내곡IC 구간 조기개통을 완료하겠다고 답했다. 지난 4월 조기개통 된 퇴계원IC-임송IC 구간에 이어 임송IC-내곡IC 구간이 연말까지 조기개통 된다면 47번 국도의 교통 체증이 완화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또한 박 �
[유한태 기자] 민주당 장외투쟁을 놓고 여야 간의 팽팽한 긴장은 여전히 계속 지속됐다.새누리당은 민주당이 장외투쟁을 접고 복귀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새누리당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는 22일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민주당이 원내외 병행투쟁을 한다고 했으면 원내에서 해야 할 일은 처리하는 게 맞는 것 아니냐”고 언급했다.이어 “민주당이 결산국회에 응하는 게 자신들의 논리에 맞는 것”이라며 “스스로 논리를 깨면 안 된다”면서 국회 복귀를 압박했다.유일호 당 대변인은 “2012회계연도 결산 등 할 일이 태산 같은데 원외로 나가서 뭘 얻겠다는 것인지 모르겠다”면서 “장외로 나가 촉구해야만 민주주의가 되는 것이냐”고 반문했다.반면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이날 의원총회에 참석, “원내외 병행의 원칙은 국회가 해야 할 일은 한다는 것이지만 �
[신형수 기자] 박근혜정부가 오는 25일 취임 6개월을 맞이하면서 여야 정치권은 평가가 극명하게 엇갈렸다.새누리당은 외교․대북 분야에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지만 야당은 독선과 불통의 6개월이라고 평가했다.새누리당 유일호 대변인은 22일 구두논평을 통해 “외교·대북 분야는 ‘A학점’”이라고 평가했다.유 대변인은 “무엇보다 대북 정책에서 원칙과 신뢰를 기반으로 하는 ‘한반도 신뢰프로세스’가 안착되고 있다”고 평가했다.하지만 경제분야에 대해서는 “아직 평가를 내리기 이르다”면서 “지난 6개월이 경제살리기의 기반을 다지는 과정이었다면 올해 하반기에는 그 효과가 나타나도록 최선을 다해야 하고 국회도 적극 뒷받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반면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이날 ‘박근혜정부 6개월 평가 기자간담회’에서 “�
[김창진 기자] 민간인 불법사찰 피해자인 새누리당 남경필 의원(수원병)이 이인규 전 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 등 불법사찰 가해자들을 대상으로 한 소송에서 일부 승소판결을 받았다.서울중앙지법 민사84단독 박재경 판사는 22일 남 의원이 아내 이모(48) 씨와 함께 이 전 지원관 등 지원관실 직원 4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이 판결이 확정되면 남 의원 부부는 각각 1000만원씩을 지급받게 된다.재판부는 “공직기강 확립 등을 목적으로 한 내사 대상으로 볼 수 없는 입법부 소속 국회의원에 대한 정보를 수집․관리하는 것은 지원관실의 권한 범위를 일탈한 것으로 사생활의 비밀의 자유 등 기본권을 침해하는 행위”라고 판결 이유를 적시했다.재판부는 “허위의 불법사찰 보고서를 작성, 언론에 유포해 명예를 훼손했다”는 남 의원 측 주
[신형수 기자] 민주당은 박근혜정부 6개월을 맞아 22일 10대 실정, 10대 기만공약을 발표했다.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이날 박근혜정부 6개월 평가 기자간담회에서 “민주주의 위기에는 침묵하고, 대선 때 국민과 했던 약속은 뒤집고, 국정조사 방해와 침묵으로 일관하고, 대선 때 약속했던 경제민주화는 흔적도 없지 자취를 감췄다”고 지적했다.박근혜 정부 6개월 10대 실정으로 ▲권력기관의 국정 농단으로 민주주의 파탄 ▲인사 파탄 ▲ 경제무능, 재정위기 심화 ▲부자감세 철회 거부, 중산층·서민 농어민·영세자영업자 지갑 털기 ▲한반도 신뢰가 아닌 불안 프로세스 가동 ▲방송의 공공·공익·공정성 훼손, MB정권 답습 ▲ ‘비정규직 미화’ 고용정책 ▲실체없는 창조경제에 대한 집착, 불안한 미래 성장전략 ▲MB정부의 참극, 4대강사업에 수박겉핥기식 검증하는 박근혜
[유한태 기자] 한국전력공사에서는 지난 3년간 원전과 화력발전소 등 기저발전기 고장으로 대체전력 구입에 5조7천억 원의 비용이 들어간 것으로 드러났다.새누리당 전하진 위원(성남 분당을)이 한국전력공사로부터 제출받은 ‘기저발전 고장정지에 따른 전력구입비’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3년간 기저발전기 고장 정지일수는 1,509일(지속시간이 1일 이하인 일수 제외)이었으며, 이로 인한 대체전력 구입비는 총 5조7,203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연도별 정지일수 및 전력대체 추가비용을 살펴보면, 2011년 44일(1,598억 원), 2012년 766일(2조8,856억 원), 2013년 699일(2조6,749억 원)으로 기저발전기 고장정지가 증가하면서 전력구입비도 매년 큰 폭으로 증가했다.전 의원은 “원전 가동 중단에 따른 전력난으로 5조 7천억이라는 천문학적인 대가를 치렀다. 냉방을 제대로 하지
[신형수 기자] 코레일이 환승을 위한 접속대기 등으로 인해 열차 지연이 늘고 있지만 보상금을 지급 받은 인원은 전체의 36.6%에 불과한 것으로나났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새누리당 김태원 의원(경기 고양덕양을)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08년부터 2012년까지 12,579대의 열차가 지연되어 34억 783만원의 보상금이 발생했다. 연도별로 보면 ▲2008년 2,407대(4억1,267만원), 2009년 2,238대(2억8,451만원), 2010년 2,108대(4억8,422만원)로 열차 지연이 줄다가 2011년 2,610대(15억8,391만원), 2012년 3,216대(6억4,253만원)로 늘고 있다. 올해는 6월말까지 1,047대(3억7,521만원)가 발생했다. 보상인원은 총 714,745명으로 이 중 36.6%인 261,731명만이 보상을 받았고 나머지 453,014명(63.4%)은 보상을 받지 못했다. 이들이 보상 받지 못한 금액은 18억5,765만원에 달한다.김 의원은 “코레일의 열차지연이 늘고 이�
[신형수 기자] 국정원 국정조사가 아무런 소득 없이 끝날 것으로 보이면서 국정원 특검 도입을 놓고 여야는 팽팽한 불꽃 공방을 벌였다.새누리당 김기현 정책위의장은 21일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 특검 도입에 대해 “황당하다”는 입장을 밝혔다.김 정책위의장은 “민주당은 ‘검찰에서 조사를 잘했다. 그래서 기소한 것이 정말 잘한 것이다’고 했다”면서 “그런데 검찰 조사가 잘못됐다고 그래야 특검을 하는 것이지 좀 황당하지 않느냐”고 반문했다.김 정책위의장은 “하나의 이슈를 가지고 정쟁으로 몰고가려고 재탕, 삼탕, 오탕하는 것인데 그렇게 하니까 계속 구태정치라고 하는 욕을 듣고 정치권 전체가 외면받는 것이다. 장외투쟁을 할 만큼 했으니 민주당은 이제는 민생으로 돌아와야 한다”고 지적했다.반면 민주당 김현 의원은 이날 다른 라디오방송에 출연,
국정원 국정조사 특위 위원으로 활동하는 민주당 박남춘 의원(인천 남동을)은 21일 국정원 국정조사 결과에 대해 “국민의 상식으로 판단해달라”고 당부했다.박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국민 한 사람으로서 국정원 국정조사 특위 위원 한 사람으로서 참담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면서 이같이 이야기했다.박 의원은 “결국 지난 대선을 앞두고 자행된 국정원 댓글 의혹 사건의 수사 책임자인 권은희 과장의 입을 통해 그동안 김용판 전 서울청장이 격려전화라 주장한 것이 거짓말로 밝혀졌다”면서 “16일 청문회에 출석, 증인선서를 하지 않는 이유가 이렇게 거짓말을 하기 위함이었는지 묻고 싶다”고 언급했다.박 의원은 “권은희 수사과장은 증인으로 청문회에 출석, 당당하게 진술했다 13명 경찰들이 모두 똘똘 뭉쳐 권은희 수사과장의 생각을 반대하고 소리�
[신형수 기자] 새누리당 조명철 의원이 지난 19일 국정원 국정조사 청문회에서 권은희 전 수서과장에게 “광주의 경찰이냐 대한민국 경찰이냐”고 질문한 것에 대해 여야의 질타가 쏟아졌다.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21일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국민대통합이야말로 지난 대선에서 국민 지상명령이었고 최고 가치 중 하나였다”며 “우발적 발언이었다 해도 여야 의원간에 국민통합을 해칠 우려가 있는 지역적으로 민감한 발언이 있었던 점을 당 대표로서 유감으로 생각한다”고 공식 사과했다.황 대표는 “정치인의 언행은 돌비석에 남김없이 새겨진다고 생각한다. 마치 조선조 사관에 의해 작성된 사초와 같다”며 “당 대표인 저부터 많은 부족을 느끼고 있다. 저도 부족한 점을 돌아볼 테니 우리 모두 자성의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언급, 자숙의 시간을 가져야 한
[유한태 기자] 새누리당 심재철 의원(안양동안을)이 대표의원으로 있는 ‘국회 스마트컨버전스연구회’가 ‘국제미래학회’, ‘한국산업융합협회’와 공동으로 '창조경제시대 스마트융합을 통한 기업성장동력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글로벌 미래창조 스마트 융합 포럼’을 개최했다.2013년 8월 21일 오전 11시 국회의사당 귀빈식당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는 창조경제의 실현과제인 ▲산학연 네트워크 구성 방안 ▲산업·기술·정책 융합 방안 ▲기업성장동력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심 의원은 “각기 다른 산업을 접목시켜 새로운 동력산업을 발굴하고 전체 산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창조경제는 세계의 떠오르는 핵심 성장전략”이라며 “이번 포럼을 통하여 창조경제시대를 열기 위한 스마트융합 방안을 전�
[신형수 기자] 민주당 김진표 의원(수원 영통)은 찜통교실 해소를 위해 교육용 전기요금의 긴급 인하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김 의원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가정에서 일터에서 어른들은 어떻게든 무더위를 참고 지낸다고 하더라도, 엊그제 개학한 우리 청소년들이 값비싼 전기료 때문에 냉방시설을 제대로 가동하지 못해‘찜통 교실’에서 고통받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안타까운 마음에 학부모님들이 애간장을 태우고 있다”면서 이같이 지적했다. 한국교총이 전국의 1,058개 초중고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의 72.2%가 전기료가 올라 다른 학교 운영비를 축소했고, 87.9%는 냉난방 가동 시간과 횟수를 조정했다. 전기료가 가장 부담스러운 공공요금이라고 답한 비율은 무려 96.7%에 달했다.현재 우리나라의 총 소비전력 중에서 교육용은 1.7%를 차지하지만, 전기요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