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수 기자] 여야는 9월 정기국회를 2일부터 12월12일까지 열기로 합의했다.새누리당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는 “의총 전에 민주당에서 본회의를 열겠다고 답이 왔다. 본회의 안건은 ‘정기국회 회기 결정의 건’으로 하자고 제안했고, 회기는 9월 1일부터 100일간인데 9월 2일부터 12월 12일까지 정하자고 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내란음모 혐의를 받고 있는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보고됐다.강창희 국회의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국가정보원의 국회의원 회관 압수수색을 비롯한 내란음모 수사와 관련하여 국회의장으로서 국민 여러분께 깊은 유감의 말씀을 드린다”고 언급했다. 강 의장은 “현직 국회의원이 내란음모 혐의를 받고 있는 상황에 처하여 우리 모두는 큰 충격을 받고 있다”면서 “빠른 시일 안에 그 진상이 한 점 의혹 없이 밝�
경쟁력 있는 공동영역 새로운 일자리 창출아시안게임 어려움 정부 지원 설득 나설것경인고속도로 지하화 무료도로 전환 논의제3연육교 건설 방법 다양한 해결책 강구[신형수 기자] 오는 10월 재보선과 내년 지방선거 등 다가오는 주요 선거에서 ‘인천의 일꾼’으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인물이 있다.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당시 선대위원장을 지낸 안상수 전 인천시장이다. 안 전 시장은 “인천을 위해 몸을 아끼지 않고 일해 왔고 인천의 아들로 인천의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을 다해왔다”고 말한다. 때문에 안 전 시장의 인천시장 선거에 재도전은 새삼스런 일도 아니다. 이에 안 전 시장을 만나 그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편집자 주 ◆대선 이후 소식이 뜸했다. 요즘 어떻게 지내고 있나?-지난 대선 경선부터 지금까지 가계부채를 중심으로 서민경제, 민생경제를 활�
[신형수 기자] 여야는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 체포동의안 처리에 어느 정도 공감대를 형성했다. 새누리당은 이 의원을 향해 수사에 당당하게 임해라고 일갈하면서 체포동의안 처리에 자신감을 보였다.민주당 역시 이석기 사태는 이석기 사태이고, 국정원 대선 개입 사건은 국정원 대선 개입 사건이라면서 별개의 개념으로 분류, 체포동의안 처리의 가능성을 열어뒀다.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2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떳떳하면 의미 없는 정치공방을 할 것이 아니라 당당하게 수사에 임해야 한다”고 일갈했다.황 대표는 “오늘 법원에서 체포동의안 요구서가 발부돼 접수된다”며 “사법부에서 진실을 엄정히 규명하고 진행 중인 수사에 협조 않으면서 정치적 논란만 야기하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언급했다.최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중으로 내란혐의를 받고 있는 이
[유한태 기자] 내란 음모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의 원내 입성 책임을 놓고 정치권에서는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특히 지난해 민주당이 야권연대의 당사자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책임론이 제기되고 있다.새누리당 이혜훈 최고위원은 2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뜻이 달랐음에도 총선연대를 했다면 표만 얻기 위한 야합이었음을 고백하고 사과하라”고 요구했다.심재철 최고위원은 “민주당은 야권연대를 통해 친북 인사들의 국회 진입을 도운 원죄를 졌다"면서 "민주당은 이번 사태에 대해 우물쭈물한 태도를 보여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민주당 김영환 의원은 1일 보도자료를 통해 “통합진보당 인사들을 원내에 불러들인 민주당의 무능과 무원칙이 답답하고 부끄럽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통합진보당의 선거부정이 있을 때 절연했다면,
[신형수기자] 국회의원 출판기념회가 봇물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전에 없던 새로운 시도가 있어 눈길을 끈다. 민주당 유은혜 의원(경기 고양 일산동구)이 창간한 ‘유은혜 정치무크 꽃이 피는 만남’이 그 주인공. 커버스토리, 집중기획, 현장 그곳에서 듣다 등 다양한 접근방식에 대담, 기고, 만남 등을 통해 마흔 명 이상이 콘텐츠 생산에 참여했다. “꽃을 피워 올리는 뿌리는 민주주의고 사람이기에 유은혜의 정치는 만남”이라고 말하는 발행인 유은혜 의원은 “주요 정책과제 및 의제에 대한 사회적 대화를 제안하고 생각과 실천을 넓혀나가자는 취지에서 무크지라는 형식을 채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누구나 부담 없이 편안하게 볼 수 있도록 디자인에도 공을 들였다. 책 제목은 ‘언약은 강물처럼 흐르고 만남은 꽃처럼 피어나리’라는 신영복 성공회대 석좌교수의
[신형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내란 음모 혐의를 받고 있는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의 체포동의안을 2일 재가했다.이로써 이 의원 체포동의안은 법무부를 거쳐 2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 보고됐다. 표결은 오는 3~4일께 이뤄질 전망이다.수원지법은 지난달 30일 이 의원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위한 체포동의안을 검찰에 넘겼고, 법무부는 이를 국무총리실에 제출했으며, 정혼원 총리가 1일 결재를 했다.현재 정치권 안팎에서는 이 의원 체포동의안 처리가 무난하게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새누리당은 이 의원 체포동의안 처리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민주당 역시 이석기 사태는 이석기 사태이고, 국정원 대선 개입 사건은 국정원 대선 개입 사건이라면서 별갤로 판단하고 있다.비록 통합진보당 인사들이 민주당 강경파를 만나 이 의원 체포동의안 처리를 해서는 안
[김창진 기자] 바다와 경제 국회포럼’ 대표이자 국토교통위원인 새누리당 박상은 의원(인천 중구·동구·옹진군)은 2일 기자회견을 열어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선박금융공사’ 설립을 촉구했다.박 의원은 “장기화하고 있는 글로벌 경기 침체와 미국의 달러화 양적완화 움직임으로 금융경색 우려가 확산되면서 우리나라 경제를 지탱하는 핵심 기관 산업이자 중요한 성장 동력인 해양산업 또한 만성적 위기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다”고 지적했다.박 의원은 우리나라는 해양국가인 만큼 해운, 조선, 플랜트, 철강, 금융 등 연관 산업 파급 효과가 큰 해양산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박 의원은 “우리 경제의 중추 산업인 해양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산업기반을 공고히 하기 위해서는 선진화된 전문 정책 금융
[신형수 기자] 민주당 우원식, 이언주, 이종걸, 장하나, 최재천 의원은 3일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 사태, 정부대응 및 대한민국 먹거리 안전한가?’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토론회 주제발제는 동국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인 김익중 교수가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과 국내 식품 안전’에 대해서, 시민방사능감시센터 김혜정 위원장이 ‘일본 방사능 오염사태와 정부 대응정책의 문제점’에 대해 발제를 할 예정이다.행사를 주최한 민주당 이언주 의원(경기광명을)은 “후쿠시마 원전사고 방사능 유출로 국민의 불안감이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에서 국가는 국민의 안전을 위해 최대한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언급했다.이어 “수입중단 품목 기준이나 이유 등 이에 대한 설명이 불명확하여 오히려 국민의 혼란만 가중되고 국내산 수�
[유한태 기자] 지난 달 31일 대구역에서 KTX와 무궁화호가 추돌해 열차가 탈선한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지하철도 차량탈선으로 인한 운행지연, 중단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새누리당 소속 김태원 의원(경기 고양 덕양을)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0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발생한 지하철 운행지연, 중단 205건 중 35.1%인 72건이 지하철 탈선으로 발생했다.연도별로 보면 2010년 15건, 2011년 24건, 2012년 21건, 올해는 상반기까지 12건이 발생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35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경기 20건, 인천·부산 각 5건, 대구 4건 순이다.차량탈선, 규정위반, 신호장애 등으로 인한 지하철 운행지연, 중단도 2010년 48건, 2011년 56건, 2012년 57건으로 매년 늘고 있다. 올해는 상반기까지 44건이 발생해 2010년 전체 건수에 육박하고 있다. 운행이 지연, 중단된 원인을 보면 차량탈선�
[신형수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구 지식경제부)에서 근무하다 퇴직한 고위공무원 10명 가운데 7명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기관과 유관단체 등에 재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새누리당 전하진 의원(성남 분당을)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제출받은 ‘4급 이상 퇴직공무원 재취업 현황’자료에 따르면, 2008년 1월부터 올 해 8월까지 퇴직한 4급(서기관급) 이상 공무원 142명 가운데 72.5%인 103명이 재취업했다.재취업한 고위공무원 103명 가운데 39명(27.4%)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공기관에, 43명(30.2%)은 관련 협회 등 유관기관에 재취업했다. 나머지 21명(14.8%)도 법무법인이나 대기업, 연구소 등으로 자리를 옮겼다.전 의원은 “퇴직 공무원들의 산하기관 등 재취업이 전문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볼 수도 있지만, 고질적인 낙하산․전관예우성 인사라는 비난은 면하기 어려울 것”이라�
[신형수 기자] 오는 2일 정기국회가 100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이번 정기국회는 박근혜정부 출범 이후 첫 번째로 열리는 정기국회이다.하지만 정기국회가 순탄히 진행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우선 국가정보원 대선 개입 의혹 규명을 위해 민주당이 장외투쟁에 돌입, 아직도 국회에 복귀하지 않으면서 이사 일정을 합의하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졌다.또한 이석기 의원 등 통합진보당 관계자들의 내란 예비음모 사건으로 인해 정국이 어수선한 상황이다.새누리당은 민주당이 장외투쟁을 접고 국회로 돌아오기를 간절히 촉구하고 있다. 하지만 민주당은 청와대의 근본적 태도 변화가 없다면서 투쟁 강도를 높이고 있다.특히 성과 없는 회군은 안된다면서 강경파의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민주당의 국회 복귀는 더욱 요원해진 모습이다.여기에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
[김창진 기자] 8.28전월세대책에 대해 부자감세와 다주택자지원 정책을 추진하는 것 이라는 정치권의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지방정부의 주요 세원인 취득세율을 영구인하 방침에 대해서는 지방재정위기를 가속시킬 것 이라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민주당 윤관석 의원(인천 남동을)은 “정부는 8.28 전월세대책에 또 다시 취득세율 인하를 제시했다”며 “시․도세 총액 약 39조원의 36.5%에 달하는 중요한 지방재원인 취득세 보전대책 없이 중앙정부가 인하를 결정하는 것은 결국 지방정부에 재정 부담을 전가시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윤 의원은 “영유아무상보육 확대, 취득세 인하와 같이 베푸는 인상을 주는 정책은 정부가 발표하고 그로 인한 재정부담은 지방정부에 전가하는 것은 무책임의 소치”라며 “신뢰와 책임을 중요시하는 정부라면
[유환태 기자] 민주당이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의 내란 예비음모 혐의 사건에 대해 전전긍긍하는 모습이다. 자칫하면 장외투쟁 명분이 사라지게 되고, 지난해 총선 당시 야권연대에 대한 불똥이 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벌써부터 보수쪽에서는 국가가 전복되는 사건이 발생했는데 장외투쟁을 하고 있냐면서 민주당을 압박하는 분위기다. 보수 쪽에서는 이석기 사건을 국가정보원의 대선 개입 사건 보다 더 중대한 사안이라면서 민주당은 한가롭게 장외투쟁을 해서는 안된다면서 국회 복귀를 압박하고 있다. 언론에서도 민주당이 하루라도 빨리 국회에 복귀해야 한다고 압박하고 있다. 하지만 민주당의 입장에서 본다면 아무런 소득 없이 장외투쟁을 접을 수도 없는 그런 난감한 상황이 됐다.무엇보다 지난해 총선 당시 야권연대로 인해 통합진보당이 제3정당이 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