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수기자] 국회의원 출판기념회가 봇물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전에 없던 새로운 시도가 있어 눈길을 끈다.
민주당 유은혜 의원(경기 고양 일산동구)이 창간한 ‘유은혜 정치무크 꽃이 피는 만남’이 그 주인공.
<커버스토리>, <집중기획>, <현장 그곳에서 듣다> 등 다양한 접근방식에 대담, 기고, 만남 등을 통해 마흔 명 이상이 콘텐츠 생산에 참여했다.
“꽃을 피워 올리는 뿌리는 민주주의고 사람이기에 유은혜의 정치는 만남”이라고 말하는 발행인 유은혜 의원은 “주요 정책과제 및 의제에 대한 사회적 대화를 제안하고 생각과 실천을 넓혀나가자는 취지에서 무크지라는 형식을 채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누구나 부담 없이 편안하게 볼 수 있도록 디자인에도 공을 들였다. 책 제목은 ‘언약은 강물처럼 흐르고 만남은 꽃처럼 피어나리’라는 신영복 성공회대 석좌교수의 글에서 따온 것으로 신영복 교수가 직접 제호를 써줬다.
‘유은혜 정치무크 꽃이 피는 만남’ 창간을 기념하는 출판기념회는 9월 6일(금) 오후 3시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김한길 당 대표, 한명숙 전 총리, 정세균 전 당대표, 강금실 후원회장을 비롯한 내외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