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영화 ‘비긴 어게인’(감독 존 카니)이 개봉 23일 만에 100만 명 관객을 넘어섰다. 올해 다양성 영화 중 최단 기간 100만 돌파다.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비긴 어게인’은 전날 4만8191명을 모으며 누적 관객 102만2044명을 기록했다.올해 개봉한 다양성 영화 최고 흥행작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77만2880명)을 뛰어넘었을 뿐만 아니라 역대 다양성 영화 전체 순위 8위, 외화 순위 4위에 올라섰다.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보다 하루 빠른 개봉 12일 만에 30만 명을 모은 후 40만 명에 4일, 50만 명에 8일, 60만 명 돌파에 14일 걸렸다. 그리고 19일 만에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의 기록을 넘어섰다.‘비긴 어게인’은 스타 명성을 잃은 음반 프로듀서와 스타 남자친구를 잃은 싱어송라이터가 뉴욕에서 만나 함께 노래로 다시 시작하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멜로디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에 거주하는 부동산 재벌 부부가 탑승한 개인용 비행기가 목적지인 플로리다로 향하다 쿠바 인근의 자메이카 앞바다에 추락했다. 로체스터에 있는 부동산회사 '버킹엄 프라퍼티' 소유로 된 '소카타 TBM-700' 제트기는 5일(현지시간) 8시45분 이 회사 소유주인 래리 클레이저와 그의 부인 제인 클레이저를 태우고 로체스터 국제공항을 이륙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비행기는 오전 10시 항공교통관제사들과 마지막 교신을 하고 연락이 두절됐다.이에 미국은 F-15전투기 2대를 급파해 추적을 시작했으나 이 비행기가 쿠바 영공으로 접어들면서 추적이 중단됐다.결국 이 비행기는 쿠바 상공을 무단 진입한 이후 약 1700마일(2700㎞)를 더 비행하다 자메이카 인근 해상에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자메이카방위군은 해상에 사고기에서 유출된 것으로 추정되는 기름막이 발견됐다면서 이 비행기가 포트 안토니오 북동쪽 22㎞ 해상에 떨어졌다는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자메이카방위군은 사고 해역에 항공기와 잠수팀을 파견했다면서 미국이 파견한 C-130 군용기와 연안경비정이 현장에 도착하면 함께 수색 작업을 펼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클레이저 부부 이외
▲한동흠(천안시서북구청장)씨 부친상 = 6일 오전 2시30분, 빈소 천안순천향병원특실, 발인 9일 오전9시, 장지 천안추모공원, 010-5422-2352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정몽구 회장이 6일 추석 연휴 기간 동안 현대차 해외공장 방문차 출국했다.정 회장은 이날 인도로 건너가 타밀나두주 첸나이에 위치한 인도공장을 방문할 예정이다.그는 쌍트로, 이온, i10, i20 등 현지전략 차량 생산판매현황을 점검한다.정 회장의 인도방문은 2010년 이후 4년만에 성사된 것으로, 그는 이번 인도 방문을 통해 해외 현지에서 근무하고 있는 주재원들과 가족들을 격려할 계획이다.인도 자동차 시장은 지난 5월 신정부가 출범하고 소비세 인하 정책이 연말까지 연장되면서 침체에서 벗어나 4개월 연속 전년 동기 대비 판매율이 증가하고 있다.현대차그룹 부설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인도 자동차 시장 규모는 246만대에서 253만대로 2.7% 증가할 전망이다.장 회장은 인도 일정이 끝난 뒤 터키로 건너가 2007년 이후 7년만에 현지공장을 ??문할 예정이다.현대차 터키공장은 유럽 소형차 공급 거점으로 역할이 강화되고 있으며 오는 10월부터 유럽 전략 i10과 i20를 양산한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우리 모두 팀 에반이에요.’민족의 명절 한가위를 앞두고 뉴욕의 한인들이 자폐아동들과 그 가정에 희망을 주기 위한 뜻깊은 레이스를 달리기로 해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뉴욕한인마라톤 클럽(KRRC·회장 김학용) 회원들은 6일 맨해튼 센트럴팍에서 열리는 뉴욕로드러너스클럽(NYRR)이 주최하는 ‘오티즘 스픽스 4마일의 희망’ 레이스에 출전한다.레이스에서 한인회원들은 ‘팀 에반(Team Evan)’이라는 이름으로 참가한다. ‘팀 에반’은 한인마라톤클럽의 회원이기도 한 변성희씨(뉴욕시 공립학교 교사)의 아들 에반(7)을 위해 달리는 사람들이라는 의미다.KRRC 회원들은 자폐를 앓고 있는 에반(7)의 사진을 가슴에 붙인 채 달리며 자폐로 고통받는 아이들과 가정에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고 싶다는 소망을 드러냈다. 총무를 맡고 있는 정혜경 씨는 “지난 7월 재무담당 이재홍씨와 함께 이 대회를 더욱 뜻있게 하자는 취지의 얘기를 하다가 ‘팀 에반’을 결성하게 됐다”면서 “대회에 정식 출전하는 회원은 21명이지만 ‘팀 에반’에 합류하거나 응원할 회원과 가족들도 많이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 KRRC의 제임스 리 부회장은 “변성희 선생님을 보면서 자폐아를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미국이 멕시코 화가 미겔 카브레라의 18세기 도난 작품 9점을 페루 정부에 반환했다.프리트 바라라 맨해튼 검사는 이 작품들은 지난 2008년 리마의 한 교회에서 도난된 것들로 밀수를 통해 페루 밖으로 반출돼 국제 예술품 시장으로 흘러들어왔다고 말했다.이 중 8점은 아이오와주 세다르 폴스의 경매소에서 발견돼 미 연방수사국(FBI)으로 넘겨졌다.가장 유명한 작품은 '라자로의 부활'(Resurrection of Lazarus)로 뉴욕의 한 경매소에서 발견됐다.이 작품들의 경매를 위탁한 사람들은 작품들이 도난된 것이란 사실을 통보받은 후 스스로 소유권을 포기한 것으로 전해졌다.바라라 검사는 이 작품들은 훔친 범인은 아직 체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중국의 이커머스(전자상거래) 회사 알리바바가 이달 중으로 예정된 미국 내 기업공개(IPO)를 통해 최고 243억 달러(24조9075억원)를 끌어모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알리바바가 5일(현지시간) 규제 당국에 제출한 서류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이달 19일 또는 26일로 예상되는 미국 내 기업공개에서 최대 3억6800만 주를 주당 60∼66달러에 상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계획대로 상장이 이뤄지면 미 증권시장에 첫 상장하는 IPO 규모로는 사상 최대가 된다.알리바바는 IPO 날짜를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19일이나 26일 이틀 가운데 하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쥬당 66달러로 주가가 결정될 경우 알리바바의 시장 가치는 1630억 달러에 달해 극히 일부의 IT 기업들만이 알리바바보다 더 큰 시장 가치를 보유하게 된다.알리바바는 3억6800만 주 가운데 1억2300만 주만 시장에 팔 계획이며 나머지는 알리바바 지분 23%를 인수한 야후 등 사전 투자자들에게 배분한다.이 같은 알리바바의 IPO는 지난 2012년 첨단기술 기업으로는 최대를 기록했던 페이스북의160억 달러를 가볍게 뛰어넘는 것이자 2010년 중국농업은행이 세운 221억 달러의 사상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3차전 BMW챔피언십에 출전 중인 노승열(23·나이키골프)이 이틀째 라운드에서 주춤했다. 노승열은 6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체리 힐스 빌리지 골프장(파70·7352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 2라운드에서 1오버파 71타를 쳤다. 중간합계 1오버파 141타가 된 노승열은 전날 공동 20위에서 9계단 하락한 공동 29위에 자리했다. 이 대회 직전 발표된 페덱스컵 랭킹에서 36위에 그친 노승열은 플레이오프 최종전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플레이오프 최종전은 페텍스컵 랭킹 상위 30명만 나설 수 있다. 노승열은 이날 버디 3개를 신고했지만 보기 4개로 흔들렸다. 들쭉날쭉한 샷 감각 속에서도 이븐파를 유지하던 노승열은 마지막 18번홀에서 보기를 범해 아쉽게 순위가 하락했다. 최경주(44·SK텔레콤)는 4오버파로 부진한 끝에 중간합계 3오버파 143타로 재미동포 케빈 나(31·한국명 나상욱·타이틀리스트)와 공동 41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경주는 최종전 출전 티켓 확보를 위해 최소 3위 이내에 들어야 한다. 선두는 스페인의 세르히오 가르시아에게 돌아갔다. 가르시아는 보기 1개를 범하는 동안 이글 1개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세계선수권에 출전한 한국 남자배구가 2연패에 빠졌다. 한국은 5일 밤(한국시간) 폴란드 카토비체의 스포덱 아레나에서 열린 2014 세계남자배구선수대회 B조 3차전에서 쿠바에 1-3(21-25 25-23 14-25 22-25)으로 패했다. 첫 경기에서 튀니지를 제압했던 한국은 핀란드와 쿠바에 연거푸 패하면서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현재 성적은 1승2패다. 블로킹 싸움에서 밀린 것이 결정적이었다. 한국은 쿠바가 15차례나 블로킹 득점을 올리는 사이 4개의 블로킹을 잡아내는데 그쳤다. 높이에서 밀리면서 반격을 꾀하는데 애를 먹었다. 역대 쿠바전 성적은 4승48패가 됐다. 1세트를 21-25로 빼앗긴 한국은 2세트 25-23으로 균형을 맞췄다. 한국은 5-10에서 교체 투입된 세터 이민규의 활약으로 평정심을 되찾은 뒤 박철우의 공격 등을 묶어 한 세트를 만회했다. 하지만 더 이상의 추격은 없었다. 3세트를 잇따른 대량실점 속에 14-25로 내주더니 4세트마저 22-25로 패해 주저앉았다. 박기원 감독은 "월드리그부터 계속 경기에 나가다보니 선수들이 지쳤다. 이런 몸 상태로는 100% 우리 전력을 발휘할 수 없다"며 "서브리시브가 여전히 문제였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2014브라질월드컵에서 맞대결을 펼쳤던 브라질과 콜롬비아가 리턴매치를 가졌다. 이번에도 승자는 브라질이었다.브라질은 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선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A매치 평가전에서 후반 38분에 터진 네이마르(바르셀로나)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브라질은 브라질월드컵 8강에서 2-1로 승리한데 이어 재대결에서도 승리를 거뒀다. 당시 8강에서 후안 수니가(나폴리)의 무릎에 찍혀 허리 부상을 입었던 네이마르는 공교롭게 결승골이 주인공이 돼 눈길을 끌었다.네이마르는 수니가로 인한 부상 때문에 브라질월드컵을 접어야 했고, 브라질은 네이마르가 빠진 가운데 4강에서 독일에 1-7로 대패하는 수모를 당했다.이로 인해 수니가는 살해협박을 받아야 했고, 브라질과 콜롬비아 마피아 간 충돌이 우려되는 상황까지 갔다.그러나 이후 수니가는 수차례 사과의 뜻을 전했고, 네이마르도 받아들였다. 이날도 함께 그라운드를 누볐다. 네이마르는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38분 프리킥 찬스에서 결승골을 터뜨렸다.한편, 이날 A매치 감독 복귀전을 치른 둥가 감독은 기분 좋은 승리로 새 출발을 알렸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탤런트 박수진(29)이 뉴욕 핸드백 브랜드 ‘오야니’(ORYANY)의 아시아 모델로 발탁됐다.오야니 관계자는 “국내 공식 론칭하는 뉴욕 핸드백 브랜드 이미지가 다양한 매력을 지닌 박수진과 잘 부합해 아시아 모델로 발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팔색조 매력으로 트렌드를 리드하는 스타일 아이콘 박수진의 스타일링은 많은 여성의 스타일 지침서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수진은 브랜드의 모델로 활동하며 20~30대 여성들에게 트렌디하고 감각적인 스타일을 제안할 계획이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위안부와 여성인권 문제를 다룬 영화 ‘수요일’(감독 원풍연)의 제작이 본격화된다.‘수요일’ 제작사 가우자리 김영우 대표는 “최초 이 영화를 기획할 때 위안부 문제와 더불어 여성인권에 대한 메시지도 함께 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수요일’은 일본군 위안부 강제동원 피해 할머니께 바치는 헌정영화다. 극장개봉수익금 대부분은 후원해준 사람들과 할머니들의 동행기금, 청소년 성폭행 방지를 위한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수요일’의 국민후원 프로젝트는 키다리펀딩 서비스(http://www.keedari.com)에서 진행하고 있다.한편, ‘수요일’ 국민제작위원회와 키다리펀딩은 모금의 취지를 설명하는 토크쇼와 다양한 가수가 참여한 문화행사를 열어 성공적인 모금을 위한 후원행사를 병행할 계획이다.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9월 둘째 주. 추석연휴로 잠시 쉬어가는 분위기다. 전주 대비 청약물량이 크게 줄어 전국 2곳 421가구가 공급된다. 6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와 리얼투데이 등에 따르면 이번 주 부산과 전북 등 전국 2곳에서 421가구가 분양된다. 모델하우스는 충남 서산예천e편한세상 1곳이, 당첨자 발표는 3곳, 당첨자 계약은 9곳에서 각각 이뤄진다.우선 11일(목)에는 수근종합건설이 부산 서구 토성동1가 4-15번지에 전용면적 48~64㎡, 총 64가구를 짓는 토성동 '봄여름가을겨울'을 분양한다. 전용면적별로 ▲48㎡ 13가구 ▲60㎡ 26가구 ▲64㎡ 25가구며, 분양가는 ▲48㎡ 1억7400만원 ▲60㎡ 2억1880만원 ▲64㎡ 2억3180만원에 책정됐다.부산지하철 1호선 토성역 역세권단지로 광복동 일대 자갈치시장,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등 대형 상권 이용하기 쉽다. 토성초, 경남중이 가깝고 부산대학병원, 서구청 등을 이용할 수 있다.12일(금)에는 양우건설이 전북 남원시 월락동 산8번지에 전용면적 59~84㎡, 총 357가구를 짓는 월락동 '양우내안애'를 분양한다. 전용면적별로 ▲59㎡ 120가구 ▲75㎡ 147가구 ▲84㎡ 90가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