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영화 ‘내부자들’이 개봉 26일째 600만 관객을 모았다. 역대 청불 영화 최단 기록이다. 14일 투자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내부자들’이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서 이날 오후 4시 30분 기준 누적관객수 601만4353명을 기록했다. 앞으로 남은 도전은 역대 청불 영화 1위다. 통합전산망 공식 기준으로 역대 청불 영화 1위는 617만8569명이 본 ‘아저씨’고 2위는 612만9681명을 모은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다. 지금의 분위기면 며칠 내에 최고흥행작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베테랑’ ‘암살’과 더불어 2015년 흥행작 톱3에 들 예정이다. 주연배우 이병헌과 조승우는 앞서 600만 흥행 공약으로 '봄비' 열창과 관객과의 프리허그를 내걸었다. 현재 약속을 지키기 위한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한편 오는 31일에는 3시간 길이의 ‘내부자들:디 오리지널’이 개봉해 장기흥행의 바통을 잇는다. ‘히말라야’ ‘대호’ ‘스타워즈:깨어난포스’ 등 12월 크리스마스 기대작들과 장르가 확연히 다르고, 유일한 청불 영화라 앞으로의 흥행전망도 나쁘지 않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현대건설이 GS칼텍스를 제압하고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현대건설은 14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 3-1(25-19 12-25 25-19 25-22)로 이겼다. 2연승을 달린 선두 현대건설은 11승3패(승점 32)로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흥국생명(9승4패·승점 24)과의 승점차를 8점으로 벌렸다. 현대건설은 올 시즌 GS칼텍스와의 세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웃었다. 앞선 두 번의 격돌에서는 풀세트 끝에 승리를 따냈다.에밀리(25점)와 양효진(18점), 황연주(15점)가 58점을 합작했다. 현대건설은 1세트 16-16에서 에밀리와 황연주가 번갈아 상대 코트를 맹폭하면서 19-16으로 달아났다. 세터 염혜선은 22-19에서 변화 무쌍한 서브로 2연속 서브 에이스를 기록, 기세를 올렸다. 양상은 2세트 들어 180도 바뀌었다. GS칼텍스의 강력한 서브에 현대건설 리시브 라인이 붕괴되면서 격차가 벌어졌다. GS칼텍스는 이소영의 퀵오픈으로 20-9까지 치고 나가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현대건설은 빠르게 컨디션을 회복했다. 3세트를 25-19로 정리한 현대건설은 4세트에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일본 전지훈련을 마치고 돌아온 박태환(26)이 국내에서 다시 물살을 가른다.박태환의 매니지먼트사인 팀GMP 관계자는 박태환이 14일부터 서울 송파구 올림픽수영장에서 훈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3개월 가량 일본 오사카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한 뒤 지난 12일 밤 귀국한 박태환은 하루 휴식 후 훈련 재개를 선택했다. 귀국 당시 노민상(59) 감독이 언급했던 시작일인 15일보다 하루 당겨진 일정이다. 스케줄은 일본으로 떠나기 전과 동일하다. 박태환은 오후 6시부터 2시간 가량 노 감독의 지도를 받는다. 수영장 시설 이용이 제한되는 오전에는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몸을 만든다. 올림픽수영장에서의 훈련은 엘리트 선수들이 아닌 일반 회원들과 함께 한다는 점에서 불편함은 있지만 국제규격인 50m 레인을 활용할 수 있다는 이점을 안고 있다.아직 징계에서 자유롭지 않아 정상적인 훈련이 어려운 박태환은 일본에서 익힌 물감을 유지하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이 관계자는 "이번 주에는 오후 수영 훈련만 계획하고 있지만 다음 주부터는 상황에 따라 오전과 오후로 나눠 수영을 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다음 달부터는 선택의 폭이 조금은 넓어진다. 18개월 선수자격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그룹 '신화' 멤버 김동완(36)이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김동완은 14일 경기 광주에 있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쉼터인 '나눔의 집'에 4000만원을 기부했다. 이곳에 기부를 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김동완은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에 대한 관심이 많다. 2013년 1월 3000만원를 시작으로 지난해 8월에도 3000만원을 전달했다. 지금까지 총 1억원을 기부한 셈이다. 김동완은 이밖에 여러 차례 선행을 해왔다. 2003년 대구 지하철 참사 피해자들에게 1000만원을 전달한 것을 비롯해 2억여원을 사회 곳곳에 쾌척해왔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그룹 'SS501' 출신 가수 겸 배우 김현중(29)이 전 애인 A(31)의 아들과 함께 친자 확인을 위한 유전자 검사를 받았다. 군복무 중인 김현중은 14일 오후 서울대병원에서 친자확인을 위한 유전자검사를 받고 바로 경기 파주 30사단으로 복귀했다. 이후 A의 아들이 같은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는 2주 안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김현중 측은 A의 자녀가 친자라는 사실이 확인되면, 아버지로서 책임을 지겠다는 입장이다. A는 지난 9월 "친자를 확인해 달라"며 김형중을 상대로 서울가정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서울가정법원은 김형중과 A의 아들이 함께 유전자 검사를 받으라고 명령했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탤런트 장미인애(31)가 컴백 계획을 밝혔다.14일 소속사 풀잎이엔앰은 "3년이 넘는 세월 동안 반성하고 자숙해 온 장미인애는 새로운 매니지먼트사의 권유로 내년 상반기 복귀를 신중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그동안 중단되어 온 연기에 대한 갈망이 워낙 컸다. 실제 장미인애는 새로운 소속사와의 계약 이후 본업인 연기와 복귀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애착을 가지고 의욕적으로 직접 운영해온 의류쇼핑몰 사업을 잠시 중단하고 복귀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또 "의류 사업은 알려진 것과 달리 장미인애가 연기 복귀를 위해 잠시 손을 뗐을 뿐 기존 사업 형태는 유지되고 있다. 청담동 쇼룸의 제품들은 중국 편집숍에서 판매되고 있다. 무역업을 하는 친한 친구의 남편이 온라인을 통해 호주 및 태국 쪽에 의류를 수출하고 있다"고 말했다.풀잎이엔앰에는 서인석(66), 이재은(35), 박재민(32) 등이 소속돼 있다.장미인애는 2003년 MBC TV 시트콤 '논스톱 4'로 데뷔했다. 영화 '90분'(2012)과 드라마 '행복한 여자'(2006) '소울메이트'(2006) '크라임 시즌2'(2008) 'TV소설 복희 누나'(2012) '보고싶다'(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한국은행은 14일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상 가능성을 앞두고 국내외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하기 위해 이날부터 24시간 모니터링 체제를 가동키로 했다. 한은은 이날 오후 장병화 부총재 주재로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를 열고 15~16일 예정된 미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관련 대응책을 마련했다. 이날부터 미국 뉴욕과 영국 런던, 독일 프랑크푸르트, 중국 북경, 일본 동경 등 주요 금융중심지 소재 국외 사무소에서 국내외 금융·외환 시장을 면밀히 점검하고, 본부에 관련정보를 집중시키는 24시간 모니터링 체제를 가동한다. 또 미 FOMC 회의 결과가 발표되는 17일(한국 시간) 오전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를 열고 국내 금융·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재점검할 예정이다. 한은은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이 과도하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정부와 감독당국과의 협의를 통해 시장 안정화 대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일본 도쿄 증시는 14일 주말 뉴욕 증시의 급락과 저유가 지속 여파로 매도 주문이 쏟아지면서 큰 폭으로 반락했다.닛케이 225지수(닛케이 평균주가)는 이날 전영업일 대비 347.06 포인트, 1.80% 밀려난 1만8883.42로 거래를 마쳤다.지수가 1만9000밑으로 떨어진 것은 종가치 기준으로는 지난달 4일 이래 1개월여 만이다.전주 미국과 유럽 증시가 약세를 보이고 엔고와 달러 약세로 투자심리가 극히 악화하면서 지수는 주말보다 343.39 포인트 하락한 1만8887.90으로 개장했다.저유가 행진에 제동이 걸리지 않으면서 운영 리스크를 피하려는 매도세가 확산했다.특히 광업주와 철강주 등 자원 관련주 하락이 두드러짐에 따라 지수 낙폭이 일시 500 포인트를 넘어섰다.도쿄 증시 1부의 거래액은 2조3882억 엔(약 23조3500억 원)을 기록했다.JPX 닛케이 400 지수도 하락 반전하면서 전일보다 196.71 포인트 내린 1만3746.26으로 장을 마감했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취임 후 역사 수정주의에 따른 과거사 문제 등으로 한국, 중국과 불편한 관계를 연출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지난달 양 국과의 정상회담 성사를 자신의 외교 성과로서 자화자찬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산케이 신문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14일 도쿄 시내 호텔에서 행한 강연을 통해 한국, 중국과 정상회담을 재개함으로써 자신의 주장이 착실히 한국과 중국에 침투하고 있음을 느낀다고 밝혔다.그는 지난 1년간 3차례나 중일 정상회담을 가졌고, 한중일 정상회의도 부활시키는가 하면 한일 정상회담도 열었다며 이런 동아시아 외교의 급진전은 누구도 예측하지 못한 것이었다고 강조해 자신의 노력으로 얻은 성과라는 자부심을 내비쳤다.또한 아베 총리는 중국의 리커창(李克强) 총리, 시진핑(習近平) 총리와 단시간이나마 서서 전략적 호혜 관계를 착실히 발전시킬 의사를 확인했다면서, 현안이 생기면 정상끼리 확실히 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내 주장이 '지구본을 굽어보는 외교'(地球儀 俯瞰 外交)를 전개하는 속에서 (상대국에) 차근히 스며들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스스로 높이 평가했다.아울러 아베 총리는 미국 방문 때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일본 총리로선 처음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골프 여제' 박인비(27·KB금융그룹)가 제4회 MBN 여성스포츠대상을 품에 안았다. 박인비는 14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2015 MBN 여성스포츠대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박인비는 상금 1000만원과 삼성전자 갤럭시 기어S2, 지미킴 클러치백을 받았다. 지난 8월 브리티시여자오픈 우승으로 아시아인 최초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박인비는 한 해를 빛낸 최고의 여성 스포츠 선수로 꼽히며 공로를 인정 받았다. 박인비는 "커리어 그랜드슬램과 명예의전당 입회 조건 충족으로 골프를 하면서 내가 생각했던 목표를 거의 다 이뤘다. 연말에 명예로운 상까지 받아 무한한 영광을 느낀다"면서 "태극마크를 달고 올림픽에 나가는 것이 내년 목표다. 한국 여성 스포츠인으로서 더욱 자긍심을 갖고 대회에 나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최우수상은 '지메시' 지소연(24·첼시 레이디스)에게 돌아갔다. 잉글랜드에서 뛰고 있는 지소연은 팀을 여자슈퍼리그(WSL)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우승으로 이끌었다. 지난 10월 우즈베키스탄 그랑프리 국제유도대회 우승으로 한국 여자 유도의 희망으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2015년 국내 볼링 최강자를 가리는 한국볼링선수권대회가 열린다.한국프로볼링협회는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안양 호계볼링경기장에서 '제10회 스톰·도미노피자컵 SBS 한국볼링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국내 프로와 아마추어 240명이 출전하는 가운데 총상금은 1억원에 달한다. 국내 최고 수준의 대회로 꼽힌다.오는 15일 아마추어 선발전이 열린다. 이를 통과한 아마추어 선수들은 주최사 추천 선수와 국내 프로선수 등과 함께 본선에 돌입한다.60명의 본선 진출자는 다음 라운드를 거쳐 4명으로 추려진다. 이들은 서바이벌 라운드로 진행되는 TV파이널에 진출해 최종 1인을 가려낸다.지난 대회에서는 아마추어 선발전을 거친 박민수(대구북구청)가 쟁쟁한 프로 선수들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하는 이변을 일으켰다.결승전 격인 TV파이널은 오는 20일 오전 11시부터 'SBS 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된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탤런트 안재욱(44,사진)이 4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KBS 2TV 새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연출 김정규·제작 에이스토리) 제작진은 14일 “안재욱이 ‘아이가 다섯’의 남자주인공 이상태 역으로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2012년 ‘빛과 그림자’ 이후 첫 드라마 출연이다. ‘아이가 다섯’은 싱글맘과 싱글대디가 인생의 두번째 사랑을 만나게 되면서 가족들과의 갈등과 화해, 사랑을 통해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명랑하고 따뜻한 코믹가족극이다. 안재욱은 아내와 사별한 뒤 아이 둘을 홀로 키우며 외롭고 힘들지만 긍정적이고 쾌활한 싱글대디 이상태로 등장,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다양한 드라마와 대형 뮤지컬 무대에서 선 굵은 남성적인 연기를 선보여 온만큼 생활감과 코믹함이 가득한 싱글대디로의 연기변신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안재욱은 “일단 대본을 너무 재밌게 읽었다. ‘아이가 다섯’은 가족과 아이에 대해 많이 생각해볼 수 있는 공감이 넘치는 작품”이라며 “드라마가 지닌 밝고 힘찬 에너지를 시청자들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연기를 선보이겠다.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연애의 발견’, ‘로맨스가 필요해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15일 오전 8시10분에 강원도청 본관소회의실에서 한·중 FTA 대책회의를 열고, 오전 11시에 원주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리는 강원 무역의 날 행사와 오후 3시 삼척에서 열리는 LNG생산기지 1단계 건설사업에 잇따라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