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송경호 기자]탤런트 이성민(47)이 영화 '리얼'에 출연한다.'리얼'은 화려한 도시 속 검은 세계의 의뢰를 언제나 말끔하게 처리하며 승승장구하던 해결사 장태영(김수현)에게 르포 작가가 찾아오며 벌어지는 일들을 담는 액션 누아르다.앞서 김수현(27)이 주인공 장태영 역으로 출연을 확정했다. '목욕의 신' '로맨틱 아일랜드' '가면' '최강로맨스' '사랑을 놓치다' 등을 기획하고 각본을 쓴 이정섭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내년 1월 크랭크인 예정.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최태원 SK그룹 최태원 회장은 15일 "현재 국내외 경제상황이 만만치 않은 만큼 대기업과 협력업체들이 일심동체가 되어야 이 위기를 경제활성화 국면으로 전환할 수 있다"고 말했다.최 회장은 이날 서울 광장동 SK아카디아에서 열린 '2015 동반성장 CEO 세미나'에 참석해 협력사 대표들에게 이 같이 강조했다. 최 회장은 이 자리에서 "전 세계적으로 유가하락과 새로운 경쟁체제 등으로 우리 경제와 주요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모든 경제주체가 힘을 합쳐야 한다"며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협력을 통한 동반성장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그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대기업들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창조경제에서 의미 있는 결과가 나오고 있는 것을 직접 확인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 큰 성과가 나와 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최 회장은 "기후변화협약 같은 새로운 기업 환경이 등장하는데 이 같은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특정분야의 기술을 갖고 있는 중소기업들과 대기업간의 협력은 반드시 필요하며 이를 통해 윈-윈해야 한다"고 덧붙였다.그는 "SK가 추구하는 행복동반자는 달성의 목표가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국제유가가 폭락을 거듭하면서 원유생산업체들이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트라피규라(Trafigura) 등 일부 중개업체는 수익성 확보를 위한 절호의 기회를 맞았다.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세계 3위 원유중개업체인 트라피규라의 연례보고서를 인용해 트라피규라가 올해 들어 일간 300만배럴의 원유를 거래하면서 17억달러(약 2조109억원)의 이윤을 거뒀다고 보도했다. 이는 창사 22년 만에 가장 높은 이윤이다.거래업체들은 급증한 유가 변동성을 이용해 수익을 내고 있다. 특히 선물가격이 현물가격보다 높은 '콘탱고(Contango)'가 확산되면서 거래업체들은 원유 저가에 사들여 보관해뒀다 가격이 올랐을 때 팔아 치우는 방법으로 이익을 고정시키고 있다.원유 중개로 돈을 버는 트라피규라와 같은 중개업체들은 가격 변동폭이 밋밋하다면 수익을 내기 힘들다. 하지만 지난해 하반기부터 국제유가가 요동을 치기 시작하면서 전례없는 수익을 거두고 있다.파이낸셜타임스(FT)는 이날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가 장중 배럴당 34.53달러까지 폭락하면서 저가매수세와 헤지펀드 등 투기세력의 쇼트커버(손절매수)가 시장에 대거 유입됐다고 보도했다.트라피규라와 같은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가수 김장훈이 교도소에서 공연한다. 소속사 공연세상에 따르면 김장훈은 21일 청주교도소에서 수용자들을 위한 '친구' 무대를 펼친다.단순히 몇 곡 부르는 행사가 아니다. 김장훈과 함께 밴드 '한국사람'이 2시간 가량 공연한다. 국가대표 출신 스포츠인들로 구성된 대한민국스포츠합창단도 힘을 보탠다. 김장훈은 지난 10일 공연 스태프들과 청주교도소를 방문, 무대설비 준비를 마쳤다. 수용자들로 구성된 밴드, 중창단과 함께 연습도 했다. 음향과 무대설비 등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했다. 공연세상은 "청주교도소 108년 역사상 첫 가수 콘서트"라며 "한국의 교도소 공연사상 첫 가수 단독콘서트로 안다"고 전했다. 김장훈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전국 교도소 공연 투어를 진행할 것"이라며 "공연제목이 '친구'인만큼 단순히 문화행사를 즐기는 차원을 넘어서 모두가 친구가 되는 그런 공연을 꿈꾼다"고 밝혔다. 한편 김장훈은 내년 초 데뷔 25주년 기념 앨범을 낸다. 동시에 월드컵경기장 투어 콘서트도 펼친다.
◇상무▲교육지원 이근 ▲교육지원 정창진 ▲축산경제 김영수 ▲상호금융 임형수 ▲상호금융 강재경 ◇지역본부장 ▲경기지역본부 한기열 ▲충북지역본부 이응걸 ▲충남지역본부 유찬형 ▲전북지역본부 강태호 ▲부산지역본부 이창호 ▲대구지역본부 이탁구 ▲광주지역본부 이흥묵
[시사뉴스김정호 기자] 경찰청은 일본이 공조수사를 요청한 야스쿠니 신사 폭발음 사건 수사에 대해 협조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경찰은 "지난 14일 오후 7시께 일본 경찰청으로부터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를 통해 한국인 전모(27)씨 조사와 관련한 공조수사 요청이 접수됐다"며 "규정과 원칙에 따라 협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본이 요청한 내용은 전씨의 출입국 기록 및 등록거주지 등 인적사항, 현장에서 발견된 수상한 물체 관련 정보 등이다.앞서 일본 경찰은 지난달 23일 오전 일본 야스쿠니신사 화장실에서 일어난 폭발시도의 유력 용의자로 전씨를 체포하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인근 폐쇄회로(CC)TV 분석 결과 전씨는 폭발음이 발생한 30분 전부터 화장실 인근을 배회하다 사건 직후 현장을 떠난 것이 확인됐다. 전씨는 곧 한국으로 출국했지만 이달 9일 일본에 재입국했다 경찰에 건조물 침입혐의로 체포됐다. 경찰 조사에서 전씨는 "야스쿠니 신사에 개인적인 불만이 있었다" "지난번에 실패해서 다시 한번 시도하려고 왔다"는 등의 진술을 했다 번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세계은행 동아시아 지역 전문가들은 15일 "한국이 여성들의 경제활동 참여율을 높인다면 2040년까지 생산가능인구를 현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필립 오키프(Philip O’Keefe) 세계은행 선임 연구원은 이날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세계경제연구원 주최 조찬 강연회에서 "한국은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율이 다른 OECD국가에 비해 낮은 수준"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오키프 연구원은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 국가들은 1960년~90년대까지 생산가능인구가 급격히 증가해 GDP성장에 큰 기여를 했다고 말했다그는 "하지만 이제 저출산 고령화의 진행으로 생산가능인구의 감소에 직면했으며, 한국의 경우 생산 가능인구가 2040년까지 15% 감소, 동아시아 국가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이주민을 받아들이고 여성의 경제 참여를 늘리는 것으로 생산가능인구가 줄어드는 것을 어느 정도 완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여성의 참여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통계청 조사 결과 한국의 생산가능인구(15~64세)는 2016년 3704만명으로 정점을 찍고 2017년부터 감소 추세에 접어든다. 여성의 경제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국제 기준유인 서부텍사스중질유(WTI)와 브렌트유가 35달러 선을 지키기 위해 몸부림치고 있는 가운데 멕시코산 원유 등 일부 원유생산자들은 이미 2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유황 성분이 적어 정제가 쉬운 WTI와 브렌트유는 국제적 가격을 비교적 높게 유지하고 있지만, 유황비중이 높고 걸쭉한 중유는 극심한 손해를 입어 20달러 선을 지키기에도 급급하다고 보도했다.블룸버그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멕시코산 혼합유(Mexican Mix)'는 지난 11일 배럴당 27.74달러를 기록해 지난 18개월간 73%나 추락했다. 이는 2004년 이후 최저치이며, 같은 기간 약 65% 하락한 WTI보다 심각한 타격을 입은 셈이다.'서부캐나다산원유(Western Canada Select)'는 같은 기간 75% 하락한 21.37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라크 바스라중유(Iraq Basrah Heavy)'도 아시아 시장에서 배럴당 2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이 밖에도 ▲인도네시아 두리(Indonesia Duri) ▲에콰도르 오리엔테(Ecuador Oriente) ▲사우디 중유(Saudi Arabia Heavy)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케냐에서 개최되는 세계무역기구(WTO) 각료회의의 전망이 밝지 않다고 유럽의 고위관리가 14일(현지시간) 밝혔다.WTO 각료회의는 162개 회원국 통상장관이 참석하는 WTO 최고 의사결정 기구로 2년마다 개최된다. 올해 WTO 각료회의는 15일부터 18일까지 케냐 수도 나이로비에서 열리며 주요 의제는 도하개발아젠다(DDA) 패키지 논의와 정보기술협정(ITA) 확대 및 타결이다. 세실리아 말름스트룀 유럽연합(EU) 통상담당 집행위원은 성명에서 "14년 전 도하 라운드(DDA)가 시작된 이래 국제 무역거래가 상당히 증가했기 때문에 새로운 접근법과 무역 규범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말름스트룀 통상담당 집행위원은 "EU는 WTO 주도의 다자주의 무역체제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 왔지만, 각료회의에 대한 전망은 매우 불투명한 것이 사실"이라고 전했다.더불어 말름스트룀 집행위원은 나이로비 WTO 각료회의에서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이번 회의에서 다뤄질 주제에 대해 회원국들이 믿음을 갖고 준비된 자세로 협상에 임할 것을 당부했다.농업부문과 관련해 말름스트룀 집행위원은 "농업 경쟁력이 취약한 개발도상국들이 농산품 수출 활로를 찾을 수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3회 연속 16강의 길목에서 발목이 잡혔다.임영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5일(한국 시간) 덴마크 콜링의 시드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제 22회 여자핸드볼 세계선수권대회 16강전에서 러시아에 25-30으로 패했다. 2011년 브라질, 2013년 세르비아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16강전에서 앙골라와 세르비아에 각각 1점차 패배로 눈물을 흘렸던 한국은 이날 경기에서도 패해 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임 감독은 이날 골키퍼 박미라, 피봇 유현지(이상 원더풀삼척), 센터백 권한나(서울시청), 라이트백 류은희(인천시청), 라이트윙 정유라(컬러풀대구), 레프트백 심해인(원더풀삼척), 레프트윙 최수민(서울시청)을 선발로 내세웠다. 지난 10일 독일과의 조별리그 4차전에서 무릎과 골반 부상을 입었던 심해인이 선발로 출전한 것이 눈에 띄었다. 임 감독의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었다.세계랭킹 2위이자 이번 대회 조별리그 중 가장 치열할 것으로 전망됐던 D조에서 5전 전승으로 16강에 오른 러시아를 상대로 한국은 전반 초반 일진일퇴를 거듭하며 대등하게 맞섰다. 특히 조별리그 5경기에서 21%의 선방률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가 마무리투수 오승환(33)의 대체자원을 영입했다.일본 스포츠전문지 산케이스포츠는 15일 "한신이 오승환을 대신할 마무리투수로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마르코스 마테오(31)를 영입했다"고 보도했다.오승환이 메이저리그 진출을 모색하는 가운데 원정도박 혐의까지 받고 있어 한신이 빠른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한신은 지난 11일 오승환과의 협상 포기를 선언했고, 3~4일 만에 대체자원 영입 과정을 마무리했다.마테오는 최고 구속 156㎞의 우완투수로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뛰었다. 통산 70경기에서 2승4패 평균자책점 4.65를 기록했다. 올해에는 샌디에이고에서 26경기에 등판해 1승1패 평균자책점 4.00이다.아직 공식 발표는 하지 않았다. 한신 관계자는 "곧 마테오 영입의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다"고 했다.한신과 이별하는 오승환은 2014년 일본에 진출해 2년 연속 센트럴리그 구원왕에 올랐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미국 언론이 올해 5월 왼 어깨 수술을 받은 메이저리거 류현진(28·LA 다저스)에 대해 혹시 모를 불확실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LA 타임스는 15일(한국시간) "어깨 관절순 수술을 받은 류현진이 수술 이전 수준으로 돌아갈 확률은 80%다. 그러나 구단은 혹시 모를 20%의 실패에 대한 부분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보도했다.올해 5월 수술을 받은 류현진은 국내를 오가며 재활에 집중했다. 구체적인 복귀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내년 스프링캠프부터는 정상적으로 참가한다는 구상이다.순조로워 보인다.그러나 이 매체는 "다저스는 내년 선발 로테이션에 문제가 있다. 아직 계약 발표를 하지 않은 이와쿠마 히사시를 포함해도 클레이튼 커쇼, 알렉스 우드, 브렛 앤더슨 정도로 한 자리가 빈다"고 했다.결국 이 자리는 류현진의 자리가 될 공산이 크다. 그렇다면 류현진이 정상적인 상태로 복귀가 가능한지 중요하다.이 매체는 "류현진이 이전의 모습으로 들어온다면 다저스는 확실한 3선발 자원을 갖는 것"이라면서도 "류현진이 받은 수술은 투수에게 사형 선고나 다름없다"고 전했다.닐 엘라트라체 다저스 주치의는 앞서 "밑그림 없이 조각퍼즐을 맞추는 것이다"고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15년 만에 컴백하는 그룹 '터보'에 화려한 작곡가·피처링 군단이 힘을 싣는다. 소속사 더터보컴퍼니에 따르면 21일 발매하는 터보의 6집에 이 팀과 오랜 인연을 맺어온 작곡가 주영훈, 윤일상이 프로듀싱한 곡이 실린다. 두 사람은 터보의 대표 히트곡을 작곡했다. 주영훈은 '트위스트 킹', 윤일상은 '회상' 등을 만들었다.이와 함께 '룰라'의 이상민과 그룹 'DJ DOC'의 이하늘, 힙합듀오 '지누션'의 지누가 피처링으로 참여한다. 힙합레이블 브랜뉴뮤직을 이끄는 래퍼 라이머와 이 회사 소속 래퍼 산이도 목소리를 보탠다. 본래 듀오로 활동한 터보는 이번에 3인 체제로 돌아온다. 보컬 김종국에 1대 래퍼 김정남, 2대 래퍼 마이키가 한번에 뭉쳤다. 올해는 터보 데뷔 20주년이기도 하다. 김종국은 최근 자신의 팬카페에 "20주년을 맞이해서 저와 함께 음악을 시작했던 정남이형, 그리고 제 동생 마이키와 함께 2000년 밀레니엄 마지막 앨범을 끝으로 멈췄던 터보 6집 앨범을 발매하기로 했다"고 알리기도 했다. 터보는 18일 앨범에 참여한 명단을 추가로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