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걸그룹 '시크릿'의 송지은(24)이 24일 신곡을 발표, 솔로활동에 나선다.매니지먼트사 TS엔터테인먼트는 19일 "동성애와 서로 다른 인종간의 사랑 등 어려운 사랑에 대한 생각을 파격적 가사로 풀어낸 실험적인 곡"이라고 알렸다.신곡은 '시크릿'의 히트곡 '아이두 아이두(I Do I Do)' '유후(YooHoo)' 등을 만든 프로듀싱 팀 '스타트랙'이 만들었다. 송지은은 그룹 활동에서 보여준 발랄한 모습이 아닌 성숙한 분위기의 콘셉트로 활동할 계획이다.앞서 송지은은 2011년 '미친거니', 2013년 '희망고문' 등 솔로곡을 발표한 바 있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허미정(25·코오롱)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 마지막 날의 아쉬움을 씻어내는 쾌조의 샷을 날렸다.허미정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프래트빌의 RTJ 골프장(파72·6607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요코하마 타이어 LPGA클래식(총상금 130만 달러) 첫날 8언더파 64타를 쳐 공동 선두에 올랐다.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쓸어담은 허미정은 세계랭킹 1위 스테이시 루이스(29·미국)와 함께 리더보드 꼭대기를 나눠 가졌다.허미정은 지난주 끝난 에비앙 챔피언십 내내 꾸준히 선두권을 유지하다가 최종일에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5년 만의 우승 기회를 놓친 허미정은 이어진 이번 대회 첫 날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며 기대감을 높였다. 허미정은 2009년 세이프웨이 클래식에서 LPGA 첫 우승을 차지한 뒤 아직 우승이 없다.지난달 포틀랜드 클래식(공동 9위) 이후로 리더보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허미정은 에비앙 챔피언십(공동 3위)까지 꾸준히 실력 발휘를 하고 있다.10번홀에서 첫 버디를 잡고 기분좋게 출발한 허미정은 이후 13·15·17번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성공하며 전반라운드에만 4언더파를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2014년 브라질월드컵 본선 기간 중 브라질축구협회가 FIFA(국제축구연맹) 집행위원 등에게 고가의 시계를 건넨 사실이 드러났다.19일(한국시간) AP통신에 따르면 FIFA는 브라질축구협회가 FIFA집행위원 28명과 본선 참가 32개국 대표 및 남미축구연맹 회원 등에게 선물 명목으로 고가의 시계를 뿌린 것으로 드러났다.브라질축구협회는 선물한 시계가 8750 달러(약 913만원)짜리라고 주장했지만 조사 결과 이 시계는 2만5000스위스프랑(약 2793만원) 상당인 것으로 전해졌다.이와 관련, FIFA는 성명에서 "선물 가방을 받은 인사들은 즉시 FIFA 윤리위 관계자에게 알리고 이 선물이 적절한지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잉글랜드축구협회(FA)의 그레그 다이크 회장은 "시계가 상파울로의 호텔 방에 있었다"며 "받은 시계를 자선단체에 기증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FIFA 윤리 규정은 상징적인 가치를 지닌 기념품 이상의 선물을 받을 수 없도록 규정돼 있다.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왼 어깨 염증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 다저스)의 복귀가 여전히 '안갯속'이다.류현진은 지난 13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 선발 등판했다가 왼 어깨 통증을 호소, 1이닝만을 소화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16일 왼 어깨 염증이라는 진단을 받고 코르티손 주사를 통한 치료를 받은 류현진은 18일로 예정됐던 선발 등판을 한 차례 걸렀다.류현진이 23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복귀한다는 전망도 있었으나 이도 힘들 것으로 보인다.다저스의 돈 매팅리 감독은 19일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아직 23일 경기에 누구를 선발로 투입할지에 대해서는 결정하지 못했다"고 전했다.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류현진이 이번 주말이나 다음주 초에 복귀할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예상했다.다저스는 22일 리글리 필드에서 열리는 컵스와의 경기에 댄 하렌을 선발로 내보낸다. 하지만 류현진의 부상 공백으로 생겨난 23일의 선발 구멍을 어떻게 메울지 결정하지 못했다.지난 18일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류현진대신 선발 등판한 카
김충식 경남 창녕군수는 18일 오전 11시 창녕군민체육회관서 열리는 창녕군 장애인 복지증진 및 한마음대회에 참석한다.
박일호 경남 밀양시장은 18일 오전 10시 50분 암세들 체육공원서 열리는 바르게살기운동 한마음대회에 이어 11시 30분 가곡 체육공원 내 밀양시장기 장애인게이트볼 대회에 이어 정오 한솔연회장 지역 학교장과의 간담회와 오후 7시 대구 수성구 대구 향우기업인과 간담회에 참석한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18일 미국 주가는 경제의 전반적 희소식에다 연방준비제도(Fed)의 호의적 시그널로 상승해 2개의 주력 지수가 모두 기록을 갱신했다.이날 다우존스 지수는 109.14포인트(0.6%)가 올라 1만7265.99로 마침으로써 2일 연속 기록을 갱신했다.SP 500 지수도 9.79포인트(0.5%)가 올라 2011.36으로 마침으로써 기록을 갱신했으며 나스닥 지수는 31.24포인트(0.7%)가 올라 4593.43으로 마쳤다.이날 증시는 전날 Fed가 저금리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는 신호를 보내 낙관적인 분위기에서 개장했으며 개장하자마자 지난주 실업수당 신청자 수가 전문가들의 예상보다 낮은 28만 명으로 떨어졌다는 소식으로 열기를 띄었다.한편 스코틀랜드의 독립 주민투표가 열리고 있는 유럽에서도 주가가 올라 영국의 FTSE 100 지수는 0.6%가 올랐으며 독일의 DAX 지수는 1.4%, 프랑스의 CAC 40 지수는 0.8%가 상승했다.이날 의약품 거래기업인 라이트에이드는 특허 만료 약품 가격이 올라 올해 전반의 순익 전망을 하향 수정하자 주가가 1.23달러(19%) 떨어져 5.41달러를 기록했다.한편 식품기업 코나그라는 분기 순익이 3배로 늘어나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8일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환대했으나 치명적인 무기의 원조는 보류했다.우크라이나로서는 러시아 지원을 받고 있는 분리주의자들과의 싸움에서 무기원조가 가장 절실하기에 포로셴코는 미의회에서 이를 강력히 어필했다.그는 근래에 보기 드문 양원합동회의에서 비살상 무기원조로는 미흡하다는 것을 극적으로 표현하기도 했다.포로셴코는 "담요와 야간투시 보안경도 중요하다. 그러나 담요를 가지고 전쟁에 이길 수는 없다"고 역설했다.그의 연설은 자주 의원들의 박수로 중단됐다.백악관은 이미 4600만 달러 분의 안보 원조를 새로이 제공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여기에는 박격포탐지 레이더, 차량, 순찰정, 방탄복 및 중장비 등이 주축을 이루며 인도주의 기관들에 대한 700만 달러의 지원금이 포함돼 있다.이날 오바마와 회담을 마친 뒤 포로셴코는 기자들에게 의회에서보다는 신중한 자세로 자신의 치명무기 원조 요구에 관해 언급했다.그는 치명적 무기 원조 약속을 받지 못한 채 미국을 떠나는 데 실망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나는 국방과 안보 분야에서 현재 미국과 갖고 있는 협력의 수준에 만족한다. 나는 더 말할 수는 없으나 만족하고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스코틀랜드가 307년에 걸친 잉글랜드와의 연방에서 독립할 것인가를 묻는 주민투표가 18일(현지시간) 종료돼 개표에 들어갔다.이번 투표는 유권자의 97%에 해당하는 420만명 이상의 주민들이 투표에 참가해 근래에 보기 드문 투표참가율을 기록했다.개표는 스코틀랜드 전역의 32개 지역센터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최종 결과는 한국시간으로 19일 오후 2시 이후에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마틴 뎀프시 미 합참의장은 18일 한때 미 주도 연합군의 움직임으로 전투태세를 갖춘 시리아 온건 반군에게 수니파 무장세력 '이슬람 국가'(IS)가 허물어뜨린 시리아와 이라크 국경을 회복시키는 데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파리를 방문한 뎀프시 합참의장은 기자들에게 1년이 지나야 시리아 온건 반군이 행동에 나설 수 있다고 밝혔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이들 반군이 IS의 척결 전략에 필수적이라고 보고 있다.뎀프시 합참의장은 5억 달러가 투입된 반군 훈련 프로그램을 시작하기까지 3∼4개월이 소요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 하원은 전날 이 프로그램을 승인하고 상원에 넘겼다.미 민주당과 공화당 지도부는 시리아 온건 반군의 무장화 전략이 부작용을 낳고 IS 척결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다고 우려하면서도 오바마 대통령의 전략에 동조하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공습을 확대하겠다고 했지만 결코 미 지상군을 파병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뎀프시 합참의장은 훈련 프로그램을 시작하기 전 먼저 미국과 여타 동맹국은 반군 선별 작업을 거치고 소형 무기를 제공한 뒤 점차적으로 정교한 무기를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훈련 장소와 관련해 척 헤이글 국방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18일 이라크 영토 상당 부분을 장악하고 있는 수니파 무장세력 '이슬람 국가' 척결을 위해 공습을 지원해 달라는 이라크 정부 요청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올랑드 대통령은 이날 연례적으로 두 차례 갖는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프랑스 공습은 시리아가 아닌 이라크에 한 해 지원될 것"이라며 "지상군은 파병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곧 첫 번째 공습을 시작하자마자 의회에 향후 계획을 통보할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로랑 파비우스 외무장관은 "우리는 필요할 경우 공습에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비우스 장관은 "이런 초국가적 위험이 우리 영토에도 닥칠 수 있다"며 국제사회의 대응을 촉구했다. 프랑스는 미 주도 연합 대응에 동참하고 쿠르드족에 무기를 보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금호산업 채권단은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관련 소송에서 승소하면 금호산업 지분을 올해 안에 매각한다.1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호산업 채권단은 금호아시아나 본사에서 회의를 열고 금호산업지분 매각방안을 논의했다.매각 대상은 채권단의 보유 지분 57.6%다.채권단은 워크아웃 종료 전에 지분을 매각할 방침이다. 워크아웃이 끝난 뒤 매각하면 공개매수방식을 적용해야 하고, 이 경우 매수자의 부담이 커지기 때문이다.올해 안에 지분을 전량 매각할 경우 제3자 매각이 가능하다.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이 채권단 보유 지분에 대한 우선매수청구권을 소유하고 있다. 박 회장이 우선매수청구권을 행사하지 못할 경우 다른 인수자를 찾게 될 전망이다.변수는 ICC 소송이다.건설비용 문제로 ICC공사가 중단되자 국민·광주은행 등은 금호산업에 633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고 금호산업은 1심에서 패소한 바 있다.채권단 관계자는 "오는 26일로 예정된 ICC소송에서 금호산업이 승소할 경우 계획대로 매각할 예정이지만 패소할 경우 워크아웃 종료는 물론 매각계획도 지연된다"며 "ICC 재판 결과에 모든 것이 달려있는 셈"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조선업계가 조선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선박금융, 조선사 대형화 작업 등 정부 차원의 과감한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는 데 한 뜻을 모았다.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는 18일 제11회 조선해양의 날을 맞아 간담회를 열고 국내 조선업계가 당면한 문제에 대해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협회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조선 시장은 회복 지연, 해양플랜트 시장 침체, 중국과 일본 등 경쟁국 구조조정 작업 등으로 위기에 직면했다"며 위기 의식을 공유했다.협회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국내 기술력과 업체별 환경을 고려해 재구성하는 등 기업별 경쟁력 강화에 나서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또 사내 하도급 문제와 근로시간 단축, 통상 임금, 산업 안전 등과 관련한 노사 대타협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나눴다.정부에서 정책적 지원에 나서야한다는 데 한 목소리를 냈다.협회는 "경쟁국들이 적극 시행하고 있는 정책 지원 수준과 국가 경제에 미치는 조선업의 전방위적 영향력 등을 고려하면 과감한 정책적 뒷받침이 필수"라고 말했다.협회측은 정부가 선박금융을 확대하고 중국, 일본 등에서 이뤄지고 있는 조선사 대형화 같은 중장기적 산업지원 정책을 마련해야한다고 정부에 촉구했다.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