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고음을 낼 수 없다며 오프닝 무대에서 세 곡을 부르고 천안 콘서트를 취소한 가수 김연우(44)가 당분간 휴식을 취한다.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18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펼칠 예정이던 전국투어 콘서트 '신이라 불리는 남자: 수원공연'을 잠정 연기한다. 김연우는 14일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다. 휴식을 권하는 의사의 소견에 따라 건강은 호전 중이나 공연을 취소하기로 했다. 미스틱은 "무리해서 공연을 강행할 경우 관객 여러분에게 좋은 공연을 보여줄 수 없다는 판단이 섰다"며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렸을 관객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깊은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미스틱 관계자는 "김연우의 컨디션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으며 차후 공연 일정이 확정될 경우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수원 이후로는 25일 고양실내체육관, 31일 광주 염주종합체육관 공연이 예정됐다. 수원 공연 예매자에게는 전액 환불 조치한다. 일정이 확정되면 기존 예매자들은 자리를 미리 정할 수 있다. 앞서 김연우는 12일 오후 천안 남서울대학교 성암문화체육관에서 열린 전국 투어 콘서트 '신이라 불리는 남자'에서 3곡을 노래한 뒤 고음이 올라가지 않는다며 공연을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2015 MBC 연기대상'이 '상 나눠주기' 등의 오명으로 땅에 떨어진 방송사 연말 시상식 권위 회복에 나선다.16일 MBC에 따르면 '2015 MBC연기대상'은 수상자 선정에 공정성을 확보하고 상의 권위를 높이기 위해 공동수상을 최소화할 예정이다.또 MBC드라마 10대 스타상, 베스트 조연상 등 주·조연 가리지 않고 작품에서의 연기력, 대중성, 화제성, 작품 기여도 등을 고려해 시상하는 부문을 늘린다.지난 10일부터 MBC는 홈페이지를 통해 인기상, 베스트 커플상, 올해의 드라마상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네티즌 1만여 명이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MBC 측은 "올해 독특한 소재와 다양한 장르로 전 연령의 고른 사랑을 받은 작품이 많아서 각 부문의 치열한 각축이 예상된다"고 밝혔다.개그맨 신동엽과 배우 이성경이 진행하는 '2015 MBC 연기대상'은 30일 밤 8시55분 방송된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17일 국회에서 오전 10시에 열리는 잊혀질 권리 법제화 토론회와 오후 2시에 열리는 러시아 연해주 자유항 지정 대응전략 세미나에 잇따라 참석한다.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3%대의 실질성장과 5% 내외의 경상성장을 이루기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또 "그린벨트와 농지규제 등을 획기적으로 풀겠다"고 강조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서울 종로구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16년 경제정책방향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에서 "실질 성장 중심의 관리에서 적정 성장과 물가를 감안한 경상성장을 함께 관리하는 방식으로 전환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어렵게 살린 회복의 모멘텀을 이어나가 경제를 반드시 정상궤도로 복귀시키겠다"며 "정책 운용방식을 국민체감 중심으로 바꿔서 장기 저성장구조가 고착화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경상성장률이 적정수준에서 유지돼야 기업 매출과 가계소득이 올라가고 정부세수도 넉넉해진다"며 "정부는 한국은행과 긴밀하게 협력해 실질성장과 경상성장을 위해 모든 노력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내년에 추진할 다양한 경제정책들도 소개했다. 최 부총리는 "올해는 재정을 경기회복의 마중물로 삼았지만 내년에는 민간자본을 성장의 견인차로 만들 것"이라며 "이를 위해 기업형 임대주택 5만호 건설을 추진하고 그린벨트와 농지규제 등을 획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SK텔레콤이 플랫폼 기업으로 탈바꿈한다. SK텔레콤은 16일 조직 개편 및 임원 인사를 통해 MNO(이동통신망사업)총괄과 플랫폼총괄 조직을 사업총괄로 통합했다. 사업총괄은 생활가치∙사물인터넷(IoT)∙미디어 등 3대 차세대 플랫폼 사업조직, 디바이스 지원단, 관련 투자회사 등을 거느린다. SK텔레콤은 미디어부문을 신설, 통합 미디어플랫폼의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미디어부문장은 이인찬 SK브로드밴드 대표가 겸임한다.현재 SK텔레콤은 CJ헬로비전을 인수해 이를 SK브로드밴드와 합병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정부의 인가를 얻는대로 내년 4월 CJ헬로비전 인수합병을 마무리할 예정이다.한편 마케팅부문은 생활가치부문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마케팅부문은 홈사업본부와 상품마케팅본부를 중심으로 다양한 영역에서의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한다.기업솔루션부문은 IoT서비스부문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IoT서비스부문 하위 조직으로는 IoT사업본부가 신설돼 미래 먹거리 발굴에 나선다. 이밖에 SK텔레콤은 네트워크 부문을 인프라 부문으로 명칭을 바꾸며 MNO사업과 플랫폼 사업을 지원하는 통합 인프라 역할을 수행하도록 했다. 기존 종합기술원 산하의 ICT기술원은 IT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미국 공화당 대선 경선 주류후보 9명의 TV토론이 올해 마지막으로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15일(현지시간) 열렸다. 이번 토론은 무슬림 극단주의자들이 자행한 샌버나디노 장애인 복합시설 테러로 14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이후 첫 TV토론이라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이와 함께 테드 크루즈(텍사스) 상원의원의 지지율이 내년 2월 첫 경선이 실시되는 아이오와주에서 도널드 트럼프 후보에 앞서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개최됐다는 점에서도 관심을 끌었다.크루즈 상원의원은 이번 토론에서 공화당 경쟁자들을 공격하기 보다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을 타깃으로 삼았다. 크루즈 상원의원은 "미국은 이슬람국가(IS)의 위협에 대비할 수 있는 새로운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어 "대통령이 되면 IS를 파괴하고 테러리스트의 공격 계획을 사전에 차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마르코 루비오(플로리다) 상원의원은 "내가 대통령이 된다면 미국인들은 미국이 전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국가라는 점을 느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의 대통령은 미국을 평범한 국가로 만들어 버렸다"고 지적했다.트럼프 후보는 "근본주의 테러리즘에 우리 모두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사상 초유 난민 유입위기에 직면한 유럽연합(EU)이 솅겐조약 외부국경인 이탈리아와 그리스 등에 필요시 즉각 투입가능한 ‘신속대응군’을 창설하고, 국경 방어에 기존보다 3배 가량 늘어난 비용을 투입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범유럽 국경·해안 경비대 역할을 맡는 신속대응군은 1500명으로 구성된다.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15일(현지시간) EU가 공개한 계획안은 유럽 주변 보안을 강화하면서도, 여권 확인 없이 국경 간 자유로운 이동을 보장한 솅겐 조약을 살릴 방안으로 추진됐다. 솅겐조약은 26개 유럽국가에서 통용되고 있다.EU 회원국들이 승인하면, 범유럽 국경·해안 경비대가 EU외부국경 통제를 담당하는 EU기구 ‘프론텍스’(Frontex)를 대체하게 된다. 또 새 비상군을 포함한 군사력을 확대하고, 오는 2020년까지 3억2200만 유로를 지원할 예정이다.유럽관리들은 유럽 지중해 연안 국경 지대를 위한 계획안을 제시했다. 그리스와 이탈리아 해안경비대와 이민청은 연말까지 100만명에 달하는 난민들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EU집행위원회는 회원국 동의 없이 EU군을 배치하기를 원하고 있다. 이런 움직임에 대해 EU 회원국들은 비현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팬들의 경기 집중력과 편의성 향상을 위해 사직구장을 손본다.롯데는 16일 "팬들의 경기 집중력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문제가 됐던 조명과 그라운드 흙을 교체하기로 했다"고 했다.조명 교체에 20억원, 그라운드 흙 교체에 3억원, 구장 내 화장실 전면 리모델링에 8억원이 들어가 총 31억원 규모다. 롯데가 부산시에 기부 체납하는 방식이다.국내 최초로 LED조명으로 교체할 방침이다. 새로운 LED조명 시설은 메이저리그(MLB) 시애틀 매리너스의 세이프코 필드에서 사용 중이고, 뉴욕 양키스의 양키스타디움에 도입 예정인 것과 동일한 제품이다. 국내 구장 중 가장 어두운 사직구장 조도 수준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서다. 기존 전등에서 보인 깜빡임 현상도 없어 경기 중 선수와 관중들의 눈 피로도를 낮출 것으로 기대된다. 순간 점등 기능이 있어 조명을 활용한 이벤트로 새로운 볼거리도 제공할 계획이다.그라운드 흙은 미끌림으로 인한 선수 부상 방지를 위해 기존 흙을 전면 바꾼다. 메이저리그 구장에서 사용되는 흙으로 교체한다. 내야 불규칙 바운드 방지와 투구시 마운드 파임 현상을 줄이는데 탁월하다.관람 편의성을 고려해 노후화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kt 위즈가 외국인 투수 요한 피노(32)를 영입하며 외국인 선수 구성을 완료했다.kt는 16일 베네수엘라 출신의 우완 투수 요한 피노와 총액 7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밝혔다.피노는 신장 188㎝, 몸무게 86㎏의 체구에 패스트볼을 비롯해 체인지업, 커브, 슬라이더 등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하는 우완 정통파 투수다.2005년 미네소타 트윈스에 자유계약 선수로 입단해 11시즌 동안 마이너리그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통산 310경기 90승60패 평균자책점 3.82를 기록했다.2014시즌 미네소타, 2015시즌 캔자스시티에서 메이저리그를 경험했다. 통산 18경기에 등판해 2승7패 평균자책점 4.63의 성적을 거뒀다.kt 위즈 관계자는 "지난 시즌부터 꾸준히 지켜봤으나 메이저리그에 승격되며 인연을 맺지 못했던 선수"라며 "안정된 투구 밸런스를 바탕으로 평균 140㎞대 중반의 패스트볼과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하는 우완 투수"라고 영입 이유를 밝혔다.앞서 메이저리그 경험이 있는 슈가 레이 마리몬(27), KBO 리그에서 뛰었던 트레비스 밴와트(29)와 각각 60만 달러에 계약한 kt는 피노를 영입하며 외국인 선수 4명 중 3명을 투수로 구성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배우 김승우(46)와 김정태(42)가 ‘무서운 고딩’에게 걸려 곤욕을 치르는 추격 코미디물 ‘잡아야 산다’가 내년 1월7일 개봉을 앞두고 16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두 주연을 비롯해 문제의 고등학생을 연기한 아이돌그룹 ‘빅스’의 한상혁(20)과 신예 신강우(23), 김민규(22), 문용석(22), 그리고 오인천(35) 감독이 참석했다. 김승우는 사업과 싸움 모두를 잘하는 CEO을 연기했고, 김정태는 강력계 허당 형사로 분했다. 두 사람은 우연한 기회에 고딩 넷에게 휴대폰과 권총을 뺏기면서 밤새도록 추격전을 벌인다. 김승우는 “서있기도 힘든 나이다. 체력적으로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추격을 위해 촬영에 앞서 운동을 했다. 덕분에 버티었다.” 김정태도 격하게 공감했다. “김승우와 나의 체력고갈로 제작무산의 위기가 올 뻔 했다. 둘이 돌아가면서 아팠다.” 그는 “체중관리도 했다. 매일 달걀을 한 판씩 삶아서 흰자만 먹었다. 입에서 닭똥집 냄새가 났다. 체력관리가 가장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촬영현장에서는 “진짜 빡쳤다”며 “관객들이 공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두 선배를 골탕먹이는 네 고딩은 어땠을까? 리더 역의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시즌1, 시즌2 등으로 명명하지 않은 것은 '인간의 조건'이라는 거대한 시작점 때문이다. 공통적인 정서는 따뜻함이라고 생각한다. '자식이 필요한 부모와 부모가 필요한 자식들이 만나면 어떻게 될까?'라는 생각에서 시작한 프로그램이다."원승연 PD는 16일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KBS 2TV '인간의 조건-집으로' 제작발표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개그맨 최양락(53), 축구스타 안정환(39), 개그맨 조세호(33), 개그맨 남창희(33), 가수 스테파니(28) 등 출연진이 참석했다. '인간의 조건–집으로'는 출연자들이 전국 각지에 사는 할머니, 할아버지 집에서 2박3일간 숙식하면서 가족처럼 가까워지는 과정을 담는 리얼리티 관찰 예능프로그램이다. 원 PD는 "때가 타지 않은 어머님, 아버님을 직접 만나고자 다 돌아다녔다"며 "5명의 출연자를 먼저 확정한 게 아니라 어머님, 아버님을 먼저 섭외했다. 방송 경험이 없고, 캐릭터가 확실한 사람들 위주로 만나면서 누가 제일 어울리는 연예인인지 고민하다가 5명을 캐스팅했다"고 밝혔다."11월 말에 촬영을 처음 시작했다. 지난주에 두번째 녹화를 했고 현재 4회분까지 촬영을 마친 상태다. 5명의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스탠드 마이크를 가장 낮게 해도 입이 닿지 않아서 진행자 송해(88)가 마이크를 옆으로 들어 입에 대 줄 정도로 작고 어렸던 가수 하춘화(60)가 내년이면 데뷔 55주년을 맞는다."내년이면 노래 인생 55년이 되네요. 참 저도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제 나이에 데뷔하는 사람도 있는데, 저는 벌써 반세기 이상 노래를 했네요."이를 기념해 하춘화는 내년 1월 15~16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콘서트 '나눔·사랑 리사이틀'을 연다. 1970년대 초반부터 매년 해 왔던 전매특허 자선공연이다. "아버지가 사회로부터 받은 사랑을 어려운 이웃에 되돌릴 줄 아는 가수가 되라고 하셨던 게 16살 때에요. 부모님이 시켜서 했던 일이 이제는 사명과 책임이 됐어요. 이번 공연도 각 지역의 저소득층 약 2500가구를 돕는 공연입니다."올해는 하춘화의 히트곡 뿐 아니라 3년 전부터 배우기 시작해 갈고 닦은 성악과 탭댄스 무대를 선보인다. 가수 송해, 태진아(62), 박상철(46)과 함께 하는 '잘했군 잘했어' 등의 듀엣 무대도 준비했다. 사회는 MC 이상벽(68)이 본다. 하춘화가 하는 좋은 일에 동참하겠다고 나선 동료들이다."탭댄스의 효시라고 할 수 있는
◇부회장 승진▲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겸 에너지∙화학위원회 위원장 정철길 ▲SUPEX추구협의회 커뮤니케이션위원회 위원장 김영태 ◇사장 승진▲SK종합화학 김형건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송진화 ▲SKC 이완재◇(부사장·전무)승진▲SK이노베이션 재무본부장 차진석 ▲ SK이노베이션 EP미주본부장 김태원 ▲SK이노베이션 재무1실장 심우용 ▲SK이노베이션 기업문화본부장 이강무 ▲SK에너지에너지사업부문장 정태윤 ▲SK에너지석유생산본부장 박경환 ▲SK종합화학 전략본부장 신동애 ▲SK인천석유화학 생산본부장 김장호 ▲SK텔레콤 SK브로드밴드 대표 겸 SK텔레콤 미디어부문장 이인찬 ▲SK텔레콤 법무실장 겸 이사회사무국장 박용주 ▲SK텔레콤 신사업추진단장 육태선 ▲SK텔레콤 CEI사업단장 겸 CEI개발실장 이재호 ▲SK네트웍스 호텔총괄 박상규 ▲SK네트웍스 기획재무본부장 원성봉 ▲SK네트웍스 상사부문장 이철환 ▲SK네트웍스 패션부문장 황일문 ▲SK하이닉스 마케팅부문장 송현종 ▲SK하이닉스 생산기술센터장 박윤세 ▲SK하이닉스 대외협력본부장 신승국 ▲SK하이닉스 DRAM제품본부장 오종훈 ▲SK하이닉스 공정센터장 임동규 ▲SK하이닉스 이천FAB센터장 최근민 ▲SK케미칼 화학연구소장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