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프로농구 원주 동부의 허웅(22)이 2015~2016 KCC 프로농구 올스타 베스트5 팬 투표 중간 집계결과(17일 오전 9시 기준)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프로농구를 주관하는 KBL은 17일 "올스타 베스트5 투표 중간 집계결과, 총 6만7765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허웅이 4만3130표를 얻어 1위를 달리고 있다"고 알렸다.프로 2년차인 허웅은 이번 시즌 경기당 32분5초를 뛰며 평균 12.1점 3어시스트 1.2스틸을 기록하며 일취월장한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수려한 외모까지 더해 많은 팬들의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있다. 전체 투표 대상자 중 유일하게 4만표를 넘겼다.허웅은 잘 알려진대로 허재 전 전주 KCC 감독의 장남이다. 현역 시절 '농구대통령'으로 불렸던 허재도 올스타 투표에서 1위를 한 적은 없다.허웅이 아버지도 경험하지 못한 올스타 투표 1위에 오를지 귀추가 주목된다.허웅의 뒤는 울산 모비스의 양동근(3만4115표), 고양 오리온의 이승현(3만4079표)이 잇고 있다.이번 올스타 투표는 1988년 12월31일을 기준으로 시니어와 주니어로 나뉘어 진행되고, 오는 20일까지 계속된다. 올스타전은 내년 1월10일 잠실실내체육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MC 노홍철(36)은 시종일관 안절부절 못했다.17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tvN 예능프로그램 '내 방의 품격' 제작발표회 현장은 노홍철이 지난해 11월 음주운전으로 모든 방송에서 하차한 뒤 첫 공식석상이었다.입에 모터를 단 것처럼 빠른 속도로 말을 쏟아 내 '퀵 마우스'로 불리던 그 입은 다소 굳은 듯 '어버버'했다. 시옷 발음을 'th[θ]' 소리로 내는 것도 더 심해졌다. 하이라이트로 공개된 첫 녹화 전 대기실 영상에서도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다. 스타일리스트에게 "넌 좀 잤니? 난 못 잤어"라고 말하며 대기실을 빙글빙글 돌았다.이날 노홍철은 본격적인 제작발표회 시작 전 카메라 앞에서 한동안 고개를 숙이고 먼저 입장을 밝혔다."공식적인 자리에서 사과를 드릴 수 있어서 감사드리고 지금도 많이 떨립니다. 이 자리에 오기까지 많이 걱정도 하고 고민도 했는데. 어떤 말로 사과를 드려도 제가 저지른 큰 잘못이 씻기지 않은 거라는 걸 너무 잘 느꼈습니다. 방송으로, 방송 외적으로도 여러분께 드린 실망감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도록 정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겠습니다."17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2015 올해를 빛낸 가수' 1위로 한류그룹 '빅뱅'이 손꼽혔다. 빅뱅은 한국갤럽이 7·9·11월 세 차례에 걸쳐 전국(제주 제외)의 만 13~59세 남녀 4200명을 대상으로 '올해 활동한 가수 중 가장 좋아하는 가수'를 세 명까지 물은 결과 15.5%의 지지를 얻었다. 빅뱅은 2006년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데뷔했다. 이듬해 첫 번째 음반 '올웨이스'의 타이틀곡 '거짓말'이 인기를 끌며 톱그룹 반열에 올랐다. 2013년부터 솔로 활동에 주력하다 2년 만인 올해 '5인 완전체'로 돌아왔다. 새 정규 앨범 '메이드(MADE)' 시리즈 음반에 실릴 음원인 '뱅뱅뱅', '루저', '베베' 등을 5~8월 순차적으로 발표하며 음원차트 1위를 휩쓸었다. 월드 투어 중으로 해외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 2007년부터 2009년까지 3년 연속, 2011년 '올해를 빛낸 가수' 2위였으며 올해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 2위는 빅뱅에 0.1% 뒤진 아이유(15.4%)다. 근소한 차이로 작년 1위에서 한 단계 내려섰다. 지난해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로 최고의 해를 보냈던 그녀는 올해 5월 발표한 디지털 싱글 '마음'과 MBC TV '무한도전'의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록밴드 '자우림'의 보컬 김윤아(41)가 목 컨디션 난조로 뮤지컬 '레베카'에서 자퇴한다. 공연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에 따르면 '레베카'에서 댄버스 부인 역을 맡은 김윤아는 '성대 근육 조절 이상'이라는 진단을 받고 이 뮤지컬에서 하차하기로 했다. 부산과 광주에서 공연한 '레베카'는 24~27일 대전 예술의전당 아트홀과 2016년 1월5일~3월6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무대를 앞두고 있다. '레베카'는 김윤아의 뮤지컬 데뷔작이다. 이를 위해 연습을 거듭하다가 후두염 진단을 받았다. 치료를 받고 점차 회복 기미를 보여 이달 4일 부산 첫 공연을 소화했다. 그러나 공연 후 목소리를 스스로 컨트롤할 수 없다는 것을 감지, 부산과 광주 공연을 취소한 바 있다. EMK뮤지컬컴퍼니는 "김윤아와 회복을 위한 많은 시도를 했으나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정밀 검진을 받았다"며 "이비인후과 전문의에게 성대 근육이 잘 조절되지 않아 목소리의 비정상적인 떨림이 발생하는 성대근육조절이상 진단과 함께 최소 회복을 위한 휴식기간이 7주 이상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고 전했다. 치료를 위한 휴식 없이 공연을 강행할 경우 가수 활동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전
[성남=윤재갑 기자] 이부진(44) 호텔신라 사장과 임우재(46) 삼성전기 상임고문간 이혼소송 선고 기일이 내년 1월14일로 확정됐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가사 2단독은 17일 양 당사자가 참석하지 않은 가운데 이혼소송 3차 재판을 진행했다. '가사조사'를 마친 뒤 열린 첫 재판이다.이날 재판에서 양 측은 가사조사에 대한 의견서 서면 제출 절차를 진행했고, 쌍방 이견이 있는 자녀에 대한 면접 교섭권에 대한 의견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재판은 간단한 서면 제출 형식으로 진행돼 약 5분여 만에 끝났다. 이혼소송에 대한 판결은 내년 1월14일 오전 10시로 확정됐다. 양 측 변호인은 "개인적인 가정사인 만큼 자세한 얘기를 할 수 없다. 다만 최종적으로 의견 조율이 되지 않아 선고기일이 잡힌 것"이라고 말했다. 임우재 상임고문은 그동안 이혼 의사가 없음을 밝혀왔다. 이날 재판은 지난 5월28일 2차 재판 이후 6개월여 만이다. 지난 2차 재판 당시 이부진 사장이 결혼 생활과 양육 환경을 가사조사관에게 조사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고, 법원이 이를 받아들여 6개월간 가사조사가 진행됐다. 가사조사는 법원의 명령을 받은 가사조사관이 이혼 당사자들을 불러 결혼생활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홍콩 금융관리국(HKMA)은 17일 시중은행에 대한 대출 기준금리를 종전보다 0.25% 올려 0.75%로 상향한다고 발표했다.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전날(현지시간) 연방기준금리를 제로금리에서 0.25% 인상함에 따른 조치라고 HKMA는 설명했다.홍콩 정부는 홍콩달러와 미국달러의 환율을 일정 범위에서 연동하는 '달러 페그제'를 시행하면서 금융정책 면에서 대체로 미국을 좇고 있다.노먼 찬(陳德霖) HKMA 총재는 "미국 금리인상 폭이 예상하던 범위이지만 자금유출, 환율 하락과 경제 약세를 피할 수 없기에 은행권은 리스크 대책을 강구하고 예금과 대출 금리를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일본 정부가 이란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세계 굴지의 자원 부국인 이란 시장에 일본 기업의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서다.17일 NHK뉴스 보도에 따르면, 일본은 다음달 중 이란과 투자협정에 대해 서명을 하고, 정기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일본 정부는 지난 10월 이란에서 외무장관 회담을 갖고 일본 기업의 투자환경을 정비하는 협정을 맺기로 합의했다. 외교가에서는 이란 경제 제재 해제가 이르면 다음달 단행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어, 일본 정부는 일본 기업의 이란 진출을 지원하는 환경 정비를 서두르고 있다.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대국민 연설을 통해 "다음 주부터 핵 합의안에 따른 이란의 의무를 이행할 것"이라며 "다음달에는 대 이란 경제 제재가 해제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란에 대한 경제 제재는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이란의 핵 합의안 이행을 검증한 직후 풀리게 된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일본 전자업체 후지쯔가 살기 위해 흩어진다. 후지쯔는 영업 적자가 예상되는 PC와 휴대전화 사업을 올해 말까지 분사할 예정이라고 17일 아사히(朝日)신문이 보도했다. 다나카 다츠야(田中達也) 후지쯔 사장은 16일 도시바 등과의 컴퓨터 사업 통합에 대해 "모든 옵션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나카 사장은 이날 인터뷰에서 경영 효율화를 위해 올해 말까지 컴퓨터 사업 분사 방침을 발표한 후 재편을 축으로 사활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컴퓨터 사업은 부정회계로 구조조정 중인 도시바 및 소니에서 분사한 VAIO와 통합하는 방안이 유력시 되고 있다. 이에 다나카 사장은 "아직은 아무 것도 정해지지 않았다"면서 "타사와의 통합은 부품 조달비용의 감소와 생산설비의 효율화와 같은 장점이 있어 검토할만 하다"라고 말하는 등 분사에 적극적인 자세를 보였다. 후지쯔는 휴대전화 사업도 올해 말까지 분사할 바침이다. 컴퓨터와 휴대전화 사업은 내년도 3월기에 영업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분사 후 2017년 3월기에는 타사와 통합하지 않아도 "흑자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다나카 사장은 말했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김현수(27)가 메이저리그 진출의 꿈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미국 볼티모어 지역매체인 '볼티모어 선'은 17일(한국시간) "김현수가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2년 700만 달러(약 82억6000만원)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앞서 이 매체의 볼티모어 담당 기자인 코넬리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계약 합의 사실과 함께 "김현수가 오늘 미국으로 떠났으며 메디컬 테스트만 남겨두고 있다"고 전했다.두산 베어스 관계자에 따르면 김현수는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원소속팀에도 극소수 관계자들에게만 출국 사실을 알렸다.올 시즌을 마치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김현수는 소속팀 잔류보다 메이저리그 도전에 무게를 두고 협상 대상을 물색해왔다. 일찌감치 현지에 에이전트를 보내고 국내에서 계약이 구체화될 때까지 기다렸다.지난 8일 열린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김현수는 "에이전트한테 전화가 왔는데 '조금만 더 기다려보라'고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협상 파트너로 복수의 구단이 거론됐지만 볼티모어에 가능성이 실렸다.볼티모어 선은 15일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김현수에게 2년 계약을 제시했다. 연봉은 300만~400만 달러 선이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개그맨 신동엽(44)이 연말 방송 3사를 돌며 시상식을 진행한다.올해로 6년째 KBS연예대상을 26일 가수 성시경(36), 설현(20)과 함께 이끈다. 이어 27일에는 가수 아이유(22)와 함께 ‘2015 SBS 가요대전’의 MC가 됐다. 30일에는 배우 이성경(25)과 함께 ‘2015 MBC 연기대상’의 사회를 본다. ‘2015 SBS 가요대전’은 ‘음악으로 함께 만드는 기쁨, 뮤직 투게더’를 콘셉트로 27일 생방송된다. SBS는 3대 연말 시상식을 포함, 방송 체험 전시 등 다양한 이벤트를 모은 대규모 방송 축제 SAF(SBS Awards Festival)를 25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이 중 가요대전은 27일 밤 9시40분 코엑스 D홀에서 생방송으로 꾸며진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SBS TV 드라마스페셜 ‘리멤버-아들의 전쟁’ 3회가 지상파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에 올랐다. 시청률조사회사 TNMS 전국가구 기준 9.6%로 전회 대비 1.7%포인트 상승했다. KBS 2 TV ‘장사의 신, 객주 2015’는 8.4%로 전회 대비 0.1%포인트, MBC TV ‘달콤살벌 패밀리’는 4.7%로 전회 대비 0.2%포인트 하락했다. ‘리멤버-아들의 전쟁’은 과잉 기억증후군으로 너무 많은 것을 기억해야 했던 청년이 아버지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변호사가 됐지만 갑자기 기억을 잃은 후 벌어지는 인생의 변화를 담은 드라마다. 이날 방송에서는 서진우(유승호) 아버지(전광렬)의 변호사 박동호(박성웅)가 살인사건의 진범 남규만(남궁민 분)의 아버지(한진희)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지며 반전을 시사했다. 여자 40대의 시청률이 12.5%로 가장 높았고 여자 50대 7.2%, 여자 30대 5.4%의 순이었다.
황우여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7일 '중앙교육연수원 신청사 대구이전 개청식'에 참석했다.개청식에서 황 부총리는 "중앙교육연수원은 교육의 변화를 선도해 나가는 인력 양성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해 오고 있다"며 "대구 이전을 계기로 우리나라 최고의 교육연수기관으로 49만 교원에게 확실히 알려지는 새로운 도약의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개청식에는 유승민 새누리당 의원, 권영진 대구시장, 우동기 대구시교육감 등을 비롯해 중앙교육연수원 직원 등 약 400여명이 참석했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마이클 잭슨의 1982년 앨범 '스릴러(Thriller)'가 발매된 지 30년이 지난 지금도 신기록을 세우고 있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미국 음반산업협회(RIAA)는 미국에서 '스릴러' 앨범이 3000만 장 판매됐다고 16일(현지시각) 집계했다. 또한 마이클 잭슨이 RIAA의 '멀티 플래티넘' 상을 30차례 받은 첫 아티스트가 됐다고 밝혔다.RIAA는 매달 전국 앨범 판매량을 집계해 골드, 플래티넘, 멀티 플래티넘, 다이아몬드 등 4종류의 상을 시상한다. 멀티 플래티넘 상은 1984년에 신설됐다.캐리 셔먼 RIAA 회장은 "RIAA가 앨범 판매량에 따라 골드·플래티넘 상을 60년 가까이 시상해왔는데, 한 아티스트가 멀티 플래티넘 상을 30번이나 받은 것은 처음"이라며 "'스릴러' 앨범은 음악 역사에 뛰어난 업적을 세웠고 우리 마음에도 영원히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해외 시장까지 포함하면 '스릴러' 앨범의 판매량은 1억 장에 달한다. 이 앨범은 마이클 잭슨의 대표곡 '빗 잇(Beat It)'과 '빌리 진(Billie Jean)'을 담고 있다.마이클 잭슨의 유산을 관리하는 존 브랑카는 "잭슨이 더 많은 대중들에게 인기를 얻기 위해 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