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 한국마사회가 20일 서울경마장 무고객 경주를 긴급 취소하고 내년 초까지 최소 2주간 서울경마장 무고객 경마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서울경마장 조교사협회 사업장(마사지역) 내 매점 근무자 1명이 20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데 따른 조치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라 마사회는 지난 4일부터 수도권 사업장 내 고객 입장을 전면 중단한 데 이어 11일부터는 이를 전 사업장으로 확대했다. 그러나 말산업 기반 유지와 경마산업 종사자 생계 등을 위해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고객이 없는 상황에서 경마를 시행해 왔다. 방역당국의 역학조사 결과, 밀접 접촉자로 확인된 마사지역 매점·식당 근무자 등 3명은 코로나19 검사 후 자가 격리에 들어갔으며 해당 시설물은 즉각 폐쇄됐다. 서울경마장 조교사협회는 밀접 접촉자 외에 해당 시설을 이용한 조교사·말관리사들을 대상으로 추가적인 코로나19 검사와 자가 격리를 시행하고, 22일까지 사업장 운영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검사 결과에 따라 사업장 정상 운영 여부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 또한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서울경마장 관련 모든 시설물에 대한
[ 시사뉴스 박성태 대표 겸 대기자 ] 16일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1078명으로 '코로나19'가 국내에서 발생한 이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문제는 역대최고치가 경신될 가능성이 있고 심지어 2000명대로 갈 수 있다는 불길한 예측도 나오고 있다는 것이다. K방역을 자랑하던 정부는 고개 숙였고, 급기야 이낙연 여당대표까지 나서서 코로나방역이 미흡했다고 사과하기에 이르렀고, 문재인대통령은 3차재난지원금의 조기집행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정부는 코로나19 발생 이래 지난 5월 1차재난지원금으로 전 국민을 대상으로 14조3000억원, 9월에 피해업종, 계층에 따라 7조8000억원의 2차 재난지원금을, 이번에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등을 주로 대상으로 약 4조원 가량의 3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지난 1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천명을 넘어서자, 문재인 정부의 무능함이 빚은 대재앙이라며 정부를 몰아세우고 있다. 국민의힘 관계자들은 K방역과 관련해 정부가 K-방역 홍보에 1200억원을 썼다고 주장하지만 정부는 근거 없는 수치이며 K-방역에는 67억원 정도 집행했다고 해명했다. 소위 질병관리 전문가들이라는 사람들
조두순, 12일 새벽 남부교도소서 만기출소 교도소 앞은 전날부터 사람들로 인산인해 앞 도로 위 점거했던 시위대에 경찰 제지 조두순 탄 관용차량 나올 땐 혼란 가중돼 차량 앞으로 나무 피켓 흔들고, 계란 던져 일부 시위대는 차량 탑승, 관용차량 쫓아 [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이 징역 12년의 형기를 마치고 만기 출소하는 12일, 서울 구로구 남부교도소 앞은 수십 명의 시위대와 경찰, 취재진들이 뒤엉켜 혼란스러운 장면이 연출됐다. 조두순은 이날 오전 6시46분께 서울 구로구에 있는 남부교도소에서 출소했다. 물리적 충돌 등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조두순은 관용차량을 탄 채로 이동했다. 남부교도소 앞은 조두순이 출소하기 약 3시간 전부터 시위대와 경찰이 대치하는 등 혼란스러웠다. 시위대들은 새벽 3시부터 5시께까지 남부교도소 앞길을 막고 앉아 '조두순을 지옥으로' 등의 피켓을 들고 "조두순 사형" 등 구호를 외쳤다. 이후 경찰들과 합의 하에 도로 가장자리로 벗어났던 시위대는, 교도소 안에서 차량 두 대가 출발 준비를 하던 새벽 6시께 다시 도로 위로 올라갔다. 도로 위에 앉아 시위를 하던 이들은, 결국 경찰들이 나서 이들을 도로 밖으로 옮겼다.
아동성범죄자 조두순, 오전 6시46분께 출소 출소 전부터 집결한 시위대들, 밤샘 시위 조두순 탄 관용차량 지나가자 욕설 세례 경기 안산 보호관찰소 들린 후 주거지로 [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이 12일 징역 12년의 형기를 마치고 만기 출소했다. 조두순이 관용차량을 타고 교도소를 빠져나가는 동안 교도소 앞에 진을 치고 있던 시위대들은 욕설을 하고 계란을 던지기도 했다. 조두순은 이날 오전 6시46분께 서울 구로구에 있는 남부교도소에서 출소했다. 물리적 충돌 등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조두순은 관용차량을 탄 채로 이동했다. 조두순은 7년간 전자발찌를 착용하고, 5년간 '성범죄자 알림e'를 통해 신상정보가 공개된다. 국회는 지난 9일 '조두순 감시법'으로 불리는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통과시켰다.개정안은 만 19세 미만 아동·청소년에 대한 성범죄를 저질러 전자장치 부착 명령을 받은 사람의 경우 야간이나 통학시간 등 특정 시간대에 외출을 제한하도록 한다. 또 부착자의 이동 범위도 주거지에서 200m 이내로 제한한다. 정부는 지난 10월 말 관계부처 회의 등을 통해 조두순의 주거지 반경 1㎞ 이내 지역을 여성안심구역으로 지정해
[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 정회 직전까지 발언한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은 12시간 47분을 진행해 2012년 필리버스터 도입 이후 개인 최장 발언 기록을 경신했다. 토론 과정에서 논란을 부르는 발언도 잇따랐는데 국민의 힘 김웅의원은 성폭력 범죄 처벌 강화에 대한 발언을 하면서 “성폭력 범죄라는 건 충동에 의해서 이뤄지는 것이고, (스트레스나) 불필요한 침해 같은 게 있는 경우에는 굶주린 맹수를 계속 옆에서 이렇게 쿡쿡 찌르는 거랑 똑같다”라고 발언해 저급하고 안일하다는 비판을 받았는데, 김 의원은 심리 치료 같은 근원적 조치를 병행해야 한다는 취지였다고 해명했다. 한 여당 의원은 언론이 검찰 개혁에 함께하는 방법이라면서, 몇몇 언론사를 거명하며 법조 기자단 철수를 주문했는데 이에 대해 국민의 힘은 “언론에게 정권의 나팔수가 되라고 겁박할 수 있느냐, 독재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
[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 이달 셋째 주 전국에서 총 1만여 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광주 광산구 쌍암동 '힐스테이트첨단', 부산 사하구 장림동 '두산위브더제니스센트럴사하' 등이 분양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19개 사업장에서 개관을 앞두고 있다. 서울 강동구 고덕강일공공주택지구 '힐스테이트리슈빌강일', 경기 평택시 고덕국제신도시 '힐스테이트고덕센트럴', 인천 부평구 청천동 'e편한세상부평그랑힐스', 충북 청주시 강서동 '가경아이파크5단지' 등이 개관을 준비 중이다. 1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오는 14~20일 전국 29개 단지에서 총 1만683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일반분양 물량은 4919가구다. 현대건설은 광주 광산구 첨단중앙로 182번길 8 일대에 '힐스테이트첨단'을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는 총315가구 규모이며 지하 6층~지상 39층, 3개 동, 전용면적 84~134㎡로 구성된다. 청담초·비아중·숭덕고 등 도보권 내 교육시설이 인접해 있으며 광주과학고와 조선대 첨단산학캠퍼스 등의 교육환경도 갖췄다. 광산IC·산월IC를 통해 호남고속도로 진입이 수월해 광역교통망 이용이 편리하다. 단지 앞 쌍암공원 및 응암공원이 인접해 자연환경도 쾌적하다. 현대건설은
[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미혼남녀 상당수는 크리스마스에 집에 머물며, 크리스마스를 떠올리면 느끼는 감정은 '답답'이라고 했다. 결혼정보업체 듀오는 지난 달 11~13일 2030 미혼남녀 총 300명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계획’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올해 크리스마스는 코로나19가 없던 이전 크리스마스와 비교해 ‘외출 자제’(41.3%)를 가장 다른 점으로 꼽았다. 이어 ‘각종 축제 취소로 크리스마스 분위기 감소’(30.0%), ‘연인과 실내 데이트 추진’(8.7%), ‘명동, 청계천 등 대형 트리 스폿 방문 자제’(8.3%) 등 순이다. 미혼남녀가 올해 크리스마스를 떠올리면 느끼는 감정은 ‘답답’(21.7%)이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설렘’(18.7%)과 ‘행복’(12.3%)이 뒤따라 코로나19에도 크리스마스에 대한 긍정적 인식은 여전히 남아있었다. 또 응답자 절반(47.3%)의 미혼남녀는 크리스마스에 ‘집에서 휴식’할 예정이었다. ‘호캉스’(17.7%)가 뒤를 이었다. 성탄절에 집에 있을 예정인 응답자들은 그 이유로 ‘안전’(46.5%)를 최우선 꼽았다. ‘연인이 없어서’(16.9%), ‘피곤해서 쉬
11일 오후 10시 기준 최소 837명, 수도권 집중 부천 요양병원 67명·강서구 교회 59명 등 발생 [ 시사뉴스 신선 기자 ] 12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800명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천 요양병원에서 67명, 서울 강서구 소재 교회에서 59명 등이 한꺼번에 확진되면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3차 대유행은 어느새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수준을 위협하게 됐다. 12일 각 지방자치단체 누리집 등에 따르면 11일 오후 1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최소 837명이다. 각 시·도별로 보면 서울 320명, 경기 288명, 인천 45명 등 수도권에서만 최소 653명이 확인됐다. 부산 31명, 울산 28명, 경남 17명(경남권), 대구 25명, 경북 6명(경북권), 충북 18명, 충남 7명, 대전 7명, 세종 1명(충청권), 강원 30명, 전북 6명, 광주 4명, 전남 4명(호남권) 등으로 제주를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확인되고 있다. 하루 확진자 수가 600명대를 초과한 건 국내 코로나19 발생 이래 가장 많은 확진자가 확인됐던 2월29일 909명(모두 국내 발생)이 유일하다. 하지만 12일 신규확진자 수가 최소 83
[ 시사뉴스 김도훈 기자 ]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방역 당국과 사측에 비상이 걸렸다. 29일 광주시와 기아차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아차 광주공장 생산직 A씨(광주686번)가 처음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첫 확진자 A씨는 스포티지·쏘울을 생산하는 제2공장 근무자다. 그는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광주676번(서구 대형마트 직원)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방역 당국은 A씨의 동선을 파악하고 접촉자 70여명을 대상으로 긴급 진단검사를 진행 중인 가운데 A씨와 최근 식사 모임을 한 직원 2명이 추가로 확진되면서 감염자는 총 3명으로 늘어났다. 당초 방역 당국은 A씨가 일하는 작업장에 대한 소독을 마치고 질병관리본부 매뉴얼에 따라 6시간 이후 사업장 가동을 정상화 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추가 확진자 발생으로 역학 조사와 진단검사 규모 확대가 불가피 짐에 따라 30일 오전 중으로 공장 정상가동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경기도 광명시에 소재한 기아차 소하리공장에서도 지난 9월 코로나19 확진자가 9명까지 무더기로 발생해 2공장이 가동을 중단한 데 이어 1공장까지 가동을 일시 멈추는 사태를 겪
[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새로 17명이 걸렸으며 본토에서는 사흘 만에 다시 감염자가 3명 나왔다. 신랑망(新浪網)과 신화망(新華網) 등에 따르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29일 오전 0시(한국시간 1시)까지 24시간 동안 31개 성시자치구와 신장 생산건설병단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전날 22명보다 17명이 발병하면서 누계 환자가 8만6512명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새 감염자 가운데 국외 유입으로 푸젠성 4명, 상하이 3명, 쓰촨성과 윈난성, 간쑤성, 산시(陝西)성 각 1명 등 모두 14명이다. 누적 외부 유입 환자는 3843명이 됐으며 완치 퇴원자를 빼면 치료를 받는 역유입 환자가 중증 4명을 포함해 254명이다. 아직 사망자는 없다. 중국 당국이 확진자에는 포함하지는 않고 별도로 집계하는 신규 무증상 환자는 10명이다. 9명이 역유입하고 1명은 국내에서 생겼다. 무증상 환자는 현재 279명이 의학 관찰 중인데 5명을 제외한 274명이 국외 유입자다. 새로 숨진 환자는 없어 총 사망자는 4634명 그대로다. 이중 코로나19 발원지 우한 3869명을 비롯해 후베이성이 4512명이다. 지금까지 퇴원한 감염자는
[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 지난 28일 오후 1시 7분께 인천시 옹진군 영흥도 영흥화력발전소에서 석탄회를 45t 화물차에 싣던 A(51)씨가 3.5m 높이의 화물차 적재함에서 떨어져 현장에 긴급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29일 결국 사망했다. 조사결과 시멘트 제조업체 소속인 A씨는 석탄회를 싣고 시멘트제조업체로 운반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가 작업도중 발을 헛디뎌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 시사뉴스 신선 기자 ] 수원지법은 산하 지원인 안양지원 소속 판사 1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총 2명으로 확진자가 늘어났다고 29일 밝혔다.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은 판사는 앞서 먼저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던 A판사와 같이 식사를 했던 판사 6명 가운데 1명이다. 이 중 4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1명은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안양지원은 이날 오후 2시 전체 청사를 소독했으며 오후 2시 30분부터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역학조사에서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판사와 직원은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또 확진 판정을 받은 판사와 같은 재판부인 판사, 직원은 모두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가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