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포항시는 포항 그린웨이 프로젝트의 핵심사업인 ‘포항 철길숲’이 영국정부 산하 환경단체인 KBT(Keep Britain Tidy)에서 시행하는 그린 플래그 어워드(Green flag award)에 최종 인증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12일 철길숲 음악분수 광장에서 인증식을 개최했으며, 인증식에서 심사위원이 ‘그린 플래그’를 포항시에 전달했다. ‘그린플래그 인증 제도’는 1997년 영국의 재정위기로 녹지공간이 방치되는 데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모인 전문가들로부터 시작됐으며, 2008년부터는 영국 외 다른 국가(EU, 미국, 호주, 뉴질랜드 등)로도 확장돼 현재 유럽 및 중동 2,308개소, 북미 3개소, 호주 31개소 등이 인증된 바 있다. 그린 플래그 인증을 주관하는 KBT(Keep Britain Tidy)는 영국정부 산하의 환경단체로 영국 및 전세계의 연구원, 정책입안자 및 녹지관리자들을 상호 연결할 수 있는 무료 플랫폼을 제공하고, 환경을 지키기 위해 공원 및 녹지관리의 모범사례를 알리는 것을 목표로 하는 단체이다. 시는 지난해 12월 KBT에 ‘그린 플래그 어워드 인증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영국에서 시행된 1차 서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청송군은 발암물질 석면이 함유된 노후 슬레이트로 인한 군민 피해를 예방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2년 슬레이트 처리지원 및 지붕개량사업을 시행하며, 이와 함께 방치 및 보관슬레이트도 위탁 처리한다고 밝혔다. 군은 국·도비 보조사업으로 총 6억6천만원(국비 50%, 도비 15%, 군비 35%)을 투입해 오는 11월 15일까지 지붕개량 25동, 슬레이트 철거 151동 처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군 자체예산 1억 8천만원을 별도로 들여 관내 방치 슬레이트 81개소, 7,520㎡를 상반기 내로 처리해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청송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정폐기물인 석면으로 인한 군민들의 건강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쾌적한 농촌주거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며 “아울러 ‘산소카페 청송군’의 맑고 깨끗한 환경을 지켜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우동일 기자] 예천군은 직원 후생복지 증진과 행정능률 향상을 위해 ‘전문 심리상담 지원(EAP)’과 ‘근골격계질환 예방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심리상담은 직무 스트레스와 직장 내 대인관계 갈등으로 인한 심리적 고충을 겪고 있는 직원들에게 전문 심리상담 기관의 진솔하고 깊이 있는 상담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도모는 물론 활기찬 직장생활을 만들어 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근골격계질환 예방 프로그램은 디지털화된 업무환경에서 장기간 반복되는 잘못된 자세로 인해 거북목, 허리디스크 등 특정 부위의 통증과 변형으로 힘들어하는 직원에게 전문 강사의 상담과 수기요법, 교정을 통해 해당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4월부터 4주간 운영할 계획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직원들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 건강을 증진하는 것은 조직의 긍정적인 문화를 조성하는 기초 작업”이라며 “나아가 소속 직원들이 군민을 응대하는 긍정적인 마인드 형성과 업무능률을 높여 예천군 행정서비스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조창수 기자] 상주시(시장 강영석)는 지역의 생활상이 담긴 기록을 찾아 기록하고 보존하기 위해 ‘상주 역사기록 찾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로 개최되는 공모전은 상주 관련 개인소장 기록물을 대상으로 7월 20일까지 실시한다. 수집대상은 2000년 이전 상주의 마을기록이나 일상생활이 담긴 사진, 앨범, 일기, 메모 등 옛 모습을 회상할 수 있는 기록물이다. 신청 방법은 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우편으로 제출하거나 기록물관리팀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상주시 관계자는 “고령화와 지방소멸이 사회 문제로 대두되는 상황에서 개인과 지역의 생활상을 기억하고 기록하는 것은 현시점에서 중요한 일이다.”라며 “상주시는 공모전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잊힐 수 있는 지역의 옛 생활 모습과 추억을 기록으로 남겨 주민들과 공유하고 지역의 기록문화 유산으로 남기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12일 2021년 市-구·군 상생협력지수제 운영에서 종합지수평가결과 4년 연속 1위로 선정돼 특별조정교부금 18억55백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2018년부터 대구시에서는 8개 구·군 대상으로 市-구·군간 공동협력이 필요한 역점사업에 대해 상생협력지수 평가를 실시하고 우수기관에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있다. 달서구는 2021년 상생협력지수 측정 8개 사업 중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미세먼지 줄이기’, ‘시민주도 관광·문화도시 조성’, ‘주민참여예산제 확대’ 4개 사업에서 최우수등급을 받았다. 그 결과 종합지수 측정 4년 연속 1위 기관으로 선정돼 특별조정교부금 18억55백만원을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분야에서 지역업체 하도급률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독려를 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미세먼지 줄이기 분야에서는 주민 공감 미세먼지 해결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과 입체적 환경감시 시스템을 운영한 것이 우수한 사례로 인정됐다. 또한, 주민참여예산제 확대 분야에서는 순수 구비사업 공모규모 확대, 청년․청소년 참여예산제 신설 운영 및 오픈채팅방 운영 등 평가항목 모든 부문에서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조재구)은 지난 9일, 남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진미경)에서 ‘남구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을 위촉하고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 관련 정책 수립에 청소년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시행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청소년 정책의 실효성 제고 및 권익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기구로, 지난해남구 청소년참여위원회에서는‘청소년 생리대 지원 정책’을 주제로 정책을 제안하는 등 청소년 관련 정책 수립에 힘써 왔다. 이날 발대식에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청소년참여위원 28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임원 선출과 2022년 운영 계획 및 방향 등을 논의하며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앞으로 분기별 1회 정기 회의와 필요시 임시회의 등을 개최하고, 상호 간의 원활한 의사소통과 교류를 통해 문화·봉사활동, 청소년 정책 및 사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남구 청소년들의 권익증진에 기여 할 계획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청소년 참여위원들이 제안한 소중한 의견들이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장과 지원을 위한 좋은 정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남구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영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벼 파종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종자소독제 읍·면 벼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공급했다고 12일 밝혔다. 벼 종자소독은 종자로 전염되는 키다리병⋅도열병⋅깨씨무늬병⋅세균성벼알마름병과 벼잎선충 등의 발생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어 꼭 실시해야 한다. 종자소독 방법은 물40ℓ에 전용약제와 종자 20㎏를 넣고 수온 30℃에서 48시간 침지 후 맑은 물에 2~3회 세척한다. 약제소독 시 수온이 20℃미만일 경우 방제효과가 매우 낮음으로 주의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우리 지역 농업인이 종자 전염 병해충 예방과 재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마을별 이장을 통한 홍보와 리플릿 배부 및 벼 종자 침종 때 농가별 현지출장으로 종자 소독요령과 품종별 특성 등을 지도할 계획이다. 영양군농업기술센터 임숙자소장은 “2022 벼 보급종이 전량 미소독 종자 공급 추진함에 따라 종자 전염병 방제를 위해 농가에서 더욱더 종자소독에 힘써 주실 것”을 당부했다.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대구시는 최근 울진․삼척 동해안 산불 등 최근 변화하는 산불 양상에 따라 사전 예방을 강화하고 과학기술에 기반한 ‘산불방지 대응 역량 강화 계획’을 발표했다. 최근에는 지구 온난화에 의한 기후변화로 겨울철 가뭄이 심하여 산불 발생이 높고, 울창해진 산림과 두꺼운 낙엽층 축적으로 산불방지 대응에 불리한 실정이다. 이러한 산불여건에 대응하고자 대구시는 ‘산불방지 대응 역량 강화 계획’을 수립해 3대 전략(▲산불방지 인프라 강화, ▲산불전문인력 확대 및 양성, ▲대주민 홍보)을 5년간에 걸쳐 추진한다. 이 계획은 정확·신속·안전한 산불대응으로 인명과 재산 보호의 시민안전 서비스를 강화하고 이를 통해 소중한 탄소흡수원인 산림을 보호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3대 전략의 내용으로는 대형 산불헬기 추가 도입 및 임차헬기 규격 상향, 산불특수진화대 편성 및 전문진화대 증원, 드론감시단 운용, 방화선 구축을 위한 숲가꾸기 및 임도사업 추진이다. 먼저 산불 초동진화의 가장 큰 역할을 하는 항공진화대가 주불을 신속히 진압할 수 있도록 헬기의 제원을 대폭 강화한다. 3,000리터의 산불 대형헬기를 추가 도입하고, 구·군이 운영하는 임차헬기 3대를 모두 중
[시사뉴스 정문균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12일) 중구 소재 한성1918에서 제1회 문화기관 확대회의를 열어 문화시설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공공주도 예술 프로젝트」 추진계획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시립·현대미술관장, 시립박물관장, 문화재단 이사장 등 부산 시내 주요 공공문화기관장 1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지난 2개월간 7개 분야의 현장예술인 간담회를 개최해 도전 기회, 활동의 장, 일자리 부족 등 부산 예술인들의 어려움을 청취한 결과를 바탕으로, 이날 회의에서 창작과 제작부터 유통과 소비에 이르는 예술생태계 전 과정에 공공분야가 마중물을 부어 지역예술인들의 자생력을 기르는 ‘공공주도 예술 프로젝트’ 추진계획을 마련했다. 먼저, 젊은 예비예술인들이 역량 있는 전문예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부산문화회관, 영화의전당, 금정문화회관 등 공공극장을 활용해 공연기획과 기술인력 양성을 추진한다. 문화시설별로 자체 운영되는 아카데미는 내년까지 오페라위크를 통해 작품으로 연계·확장시키고, 2024년에는 종합아카데미를 개설해 통합 운영한다. 향후 부산오페라하우스 등 문화시설 내 (가칭)부산공연예술전문학교도 설립해 독립적으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경북농업기술원 풍기인삼연구소는 홍삼의 대표적인 활성 사포닌인 Rg3를 함유한 인삼 화장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홍삼과 인삼을 구분하는 핵심성분인 Rg3 사포닌은 면역력 증진과 혈액 흐름 개선, 피로 회복 등의 효능이 알려져 있으며, 피부에는 피부염증 완화, 주름개선 효과, 종양 억제 등에서 효능이 알려져 있다. 개발된 화장품은 스킨과 클렌징오일로 스킨은 Rg3, 히알루론산 등을 포함해 피부 보습효과가 뛰어나며, 클렌징오일은 Rg3, 천연오일 등을 포함한 피부 노폐물 제거용 세안용품이다. 이번 Rg3 고함유 화장품은 체내 흡수율과 생리활성이 낮은 일반 사포닌을 미생물 발효와 효소 처리로 생리활성이 높은 Rg3 사포닌으로 전환시키는 연구소 특허기술을 이용해 만들어졌다. 연구소는 이번에 개발된 인삼 화장품과 함께 Rg3 등과 같이 생리활성이 강화된 사포닌을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화장품 등으로 제품화할 수 있도록 기술이전과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올해부터 농촌진흥청 지역특화작목 기술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사포닌 활성 강화 인삼 발효제품과 인삼 잎, 열매를 이용한 가공품 개발 및 기능성분 증진 기술도 개발할 예정이다. 신용습 경북도 농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2022년 양성평등기금 사업 위탁자로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신경은)를 수탁자로 선정해 4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지난달 11~18일까지 위탁 사업자 모집 공고를 통해 접수된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에 대하여 선정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최종 위탁 사업자로 선정했다. 이에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신경은)는 12일 오전 11시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 사무실에서 여성친화 우리동네 양성평등 강사 12명을 초청해 다양한 의견수렴 등 심도 있는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신경은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구미시 여성을 대표하는 단체로 자부심을 가지고 일‧가정‧삶이 조화롭고, 다름을 존중하고 함께하는 양성평등한 여성친화도시 구미를 만들기 위한 양성평등 기금 위탁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양성평등 강사 분들과 함께 나이가겠다"고 전했다. 이에 유경숙 복지정책과장은 "먼저 위탁 사업에 적극 참여해주신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와 3년 동안 한결 같은 마음으로 양성평등 기금사업에 참여해주신 우리동네 강사분들께 깊은 감사를 전하며, 여성친화 찾아가는 양성평등 강사 파견 사업으로 양성평등 인식개선에 동참해주실 시민은 물론 민ㆍ관협력을 통한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울진군은 올해 생명사랑마을로 선정된 기성면 기성리 22가구, 기성면 다천1리 30가구, 온정면 온정2리 8가구 등 총 60가구에 농약안전보관함을 배부한다. 생명사랑 마을조성사업은 경상북도와 울진군 정신건강복지센터가 함께하는 사업으로, 농촌지역의 음독사고 예방을 위한 농약안전보관함 보급과 정신건강검진 및 상담, 생명지킴이 교육을 통해 생명존중문화를 조성하고 지역사회의 자살예방에 기여하는 보건사업이다. 1:1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마을 생명지킴이 위촉, 농약안전보관함 모니터링 등의 순서로 진행되며, 농약안전보관함은 오는 13일에 기성면 다천1리와 온정면 온정2리 38가구에 배부되고 5월 말 경 기성면 기성리 22가구에 배부될 예정이다. 남화모 울진군보건소장은 “농약안전보관함의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농약 음독사고를 막고 생명지킴이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여 생명존중문화를 조성하는 데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장애인 단체의 항의방문에 맞서 엘리베이터 전원을 차단한 것으로 알려져 물의를 빚고 있다. 자칫 장애인 인권침해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자 뒤늦게 사과하면서 사태수습에 나섰지만, 논란은 쉽게 사그라지지 않을 전망이다. 12일 밝은내일IL종합지원센터에 따르면 최창현 센터장 등 센터 회원 15명은 지난 11일 오후 LH 대구·경북본부 본부장실을 찾았다. LH 대구·경북본부에서 최근 신축한 빌라 3동의 엘리베이터 앞에 계단을 만들어 휠체어 장애인의 입주를 막은 데 대한 항의방문이다. 휠체어 장애인 등이 모두 엘리베이터를 이용하기에는 공간이 부족해 최 센터장을 비롯한 7명이 먼저 본부장실을 찾았는데, 이후 항의방문을 눈치 챈 LH 측이 엘리베이터를 전원을 차단하는 바람에 8명은 1층에서 발이 묶였다.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은 두 시간이 넘게 1층에서 LH 측과 실랑이를 벌인 끝에 겨우 본부장 면담을 허락받았다. 최 센터장은 이재용 본부장과의 면담에서 먼저 LH 측이 엘리베이터 전원을 차단한 것은 명백한 인권침해라고 따져 물으면서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했다. 이에 이 본부장은 “이곳까지 오게 해서 죄송하다”며 사과했고, “L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