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국제가수 싸이(38)가 영국 BBC 월드뉴스에 출연했다. 영국 BBC 월드 뉴스는 17일(현지시간) 싸이와 인터뷰를 통해 정규 7집 '칠집싸이다'를 발매하고 '대디'로 인기 몰이 중인 그를 조명했다. 싸이에게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수 24억건뷰를 넘긴 '강남스타일'의 의미는 무엇인지, '대디'뮤직비디오는 어디서 영감을 받았는지, 평범한 삶은 어떤지 등을 물었다. 싸이는 '강남스타일'에 대해 "바라볼 때마다 행복한 트로피 같은 거다. 트로피를 받으면 거실 잘 보이는 곳에 두고 시간이 지나도 보면 흐뭇하잖냐. 그런 것"이라고 감회를 전했다. '대디'에 대해서는 힙합그룹 '블랙 아이드 피스' 멤버 윌아이엠의 '아이 갓 잇 프럼 마이 마마(I Got It From My Mama)'라는 곡을 듣고 영감을 얻었다고 소개했다. 싸이의 얼굴을 한 3대가 나오는 뮤직비디오의 콘셉트에 대해서는 "영화 '오스틴 파워'에 나오는 '닥터이블'과 '미니미'처럼 독특한 아빠와 아들의 모습을 영상에 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인터뷰 말미 '글로벌한 인기를 얻은 후 어떻게 평범한 삶을 유지했나'라는 물음에 "일을 하고 있지 않을 때는 평범한 가장, 남편, 시민으로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의사 출신 재일 한국인 2세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양방언(55)이 새 정규앨범 '임브레이스(Embrace)'를 발표했다. 소치올림픽 폐막식 공연 음악감독, 국립극장 여우락페스티벌, 제주판타지 예술감독 등 다양한 분야서 활약해온 그가 몇 년간 틈틈이 만들어온 곡들을 담았다. 그간 애니메이션 OST 등을 내놓았지만 자신의 정규 앨범을 내놓는 건 6년 만이다. 제목 '임브레이스'의 사전적 의미는 '포옹', '서로 껴안다' 등이다. 소속사 엔돌프뮤직은 "결국 사람과 사람, 혹은 영역와 영역 간의 경계를 허물고 서로를 받아들이자는 열림과 포용의 마음을 앨범에 담았다"고 소개했다. '노 바운더리(No Boundary)'가 대표적이다. 양방언이 대표곡인 '프런티어(Frontier)!'나 '프린스 오브 제주(Prince of Jeju)'와는 달리 한국 전통악기가 들어가 있지 않는데도, 한국적 정감이 느껴진다. 동서양의 절묘한 조화인 셈이다. 또 다른 수록곡 '웨이 홈' 역시 전제덕의 하모니카와 양방언의 피아노 선율의 하모니가 인상적이다. 작년 11월 국립극장에서 초연한 '정선아리랑'도 실었다. 양방언은 이번 앨범에 대해 "'경계'를 주제로 내세웠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중국군 젠(殲)-10 전투기 1대가 야간비행 훈련 도중 또 추락한 가운데 최근 잇따른 전투기 추락사고의 원인으로 '잦은 야간훈련'이 지목됐다. 17일 중국 신랑 뉴스포털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30분께 젠-10 전투기 한대가 저장(浙江)성 타이저우(臺州)시 저궈(澤國)진에서 추락했다.2명의 조종사는 다행히 탈출했고 다른 인명피해도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 이 전투기는 동해함대 항공부대 소속으로 알려졌다.중국 언론은 해당 전투기에 장착된 러시아산 엔진에 문제가 생겼다고 추측했지만 최근 야간 훈련이 잦아진 이유로 예상된다. 지난 10월에도 무장된 젠-10 전투기가 랴오닝(遼寧)성 선양(瀋陽) 일대에서 추락한 사고가 발생한 적이 있다. 당시 조종사가 민간인 주거지가 아닌 곳까지 몰고 가서 탈출해 대형 인명피해를 면할 수 있었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중국 베이징시 당국은 18일 대기오염 악화에 따라 시내 일원에 적색경보를 발령했다.현지 언론에 따르면 베이징시는 오는 19일부터 나흘간 시내에 심각한 대기오염이 발생한 것이라는 예보를 이유로 4단계 가운데 최고인 적색경보를 이날 아침 내리면서 주민에 외출을 가급적 삼가라고 권유했다.적색경보 발령으로 19일 아침 7부터 22일 자정까지 자동차 홀짝수 운행 등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한 조치가 시행에 들어간다.시내 전역에선 폭죽과 불꽃놀이, 실외 음식조리 등이 금지되며, 유치원과 초중고 휴교를 권고하는가 하면 공장 가동의 단축과 정지가 탄력적으로 이뤄지게 된다.베이징시에 대기오염 적색경보가 내려진 것은 이달 8~10일에 이어 두 번째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멕시코 남부에서 17일 오후(현지시간) 규모 6.4의 강진이 발생했다. 그러나 피해 정도에 대한 정확한 보고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지진은 멕시코 남부 오악사카주와 치아파스주, 타바스코주 등에서 감지됐다.지진이 일어나자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건물 밖으로 뛰쳐나와 대피했다.미 지질조사국(USGS)은 당초 지진 규모를 6.6으로 발표했다가 곧 6.4로 수정 발표했다.지진은 이날 오후 2시 조금 못 되어 일어났다.민방위 책임자 리카르도 데 라 크루스는 일부 주민들이 공황 상태에 빠지긴 했지만 피해나 부상 등에 대한 보고는 아직 없다고 말했다.한편 신화통신은 진앙이 북위 15.8도, 서경 93.5도의 지하 117㎞ 지점이라고 보도했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유엔 안보리가 17일 급진 이슬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자금 수입을 차단하기 위한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석유 및 고대 유물 판매, 인질 몸값 및 기타 범죄 행위에 따른 수입 등 IS의 모든 수입을 근절시키겠다는 것이다.IS는 이미 알캉다를 다루는 결의안에 따라 유엔의 제재를 받고 있다.이번 결의안은 미국과 러시아의 공동 주도로 마련됐으며 IS의 테러 위협 고조에 따라 알카에다로부터 떨어져나와 독립한 IS를 알카에다와 같은 수준으로 격상시켰다.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18일 "크라우드펀딩을 대한민국 대표 금융 브랜드로 키우기 위해 정책자금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예탁결제원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제19차 금요회'에 참석해 "크라우드펀딩에 성공한 기업에 자금을 충분히 공급할 수 있도록 성장사다리펀드 등에서 매칭방식의 지원 방안을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창의성과 성장잠재력을 가진 창업기업이 최대한 안정적이면서 신속히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확대와 K-OTC BB(한국 비상장주식 호가게시판) 등을 통한 중간회수시장 도입방안도 준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자리는 내년 1월25일 시행되는 크라우드펀딩제도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참여기관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임 위원장은 "지난 7월 크라우드펀딩법이 국회에서 통과된 후 지난 몇 개월 동안 크라우드펀딩 인프라 구축을 위해 중앙기록관리기관을 선정하고 하위규정을 정비했다"며 "창조경제 박람회를 통해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크라우드펀딩을 통한 자금조달 방법을 설명하고 모의크라우드펀딩 대회를 실시하는 등 제도 시행을 위한 막바지 준비 작업이 착실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산유량 유지 결정에 따른 전세계의 공급 과잉으로 국제 유가가 17일에도 하락세를 이어갔다.미 에너지정보국(EIA)의 16일 발표에 따르면 미국의 원유 재고는 지난주 480만 배럴 많은 4억9070만 배럴로 늘어났다. 이는 1년 전과 비교하면 1억1070만 배럴이나 많은 수준이다.미국은 지난주 하루 917만6000배럴의 원유를 생산, 산유량이 하루 1만2000배럴 증가했다.미국의 금리 인상에 따른 달러화의 강세도 유가에 하락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미 서부텍사스원유 1월 인도분은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배럴당 57센트 떨어진 34.95달러에 거래됐으며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북해산 브렌트유 1월 인도분도 13센트 낮은 37.06달러에 거래됐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미 펜실베니아주의 19세 청년이 이슬람국가(IS)를 도움을 주려했다는 혐의로 체포되었다. 자릴 이븐 아메르 아지즈는 테러리스트들에게 물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려한 혐의로 체포되어 연방법정 출두를 앞두고 있다. 검찰은 아지즈의 옷장 안에 있던 배낭안에서 다섯개의 완전 장전된 고성능 탄창과 썸드라이브 한 개, 의약품, 얼굴을 가리는 방한모등을 발견했으며 이를 테러 공격을 모의한 증거물로 보고 있다. 사법 당국은 아지즈가 트위터를 통해서 미국민과 미군에 대한 폭력을 선동하고 IS의 선전내용을 퍼뜨리며 시리아로 건너가 IS대원이 되려는 사람들을 도와주었다고 말하고 있다. 이에 대한 문의에 대해 아지즈의 집에서는 17일 현재(현지시간) 회신하지 않고 있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북한의 조직적인 인권유린 책임자를 국제형사재판소(ICC)에 회부하도록 권고하는 내용의 유엔 결의안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채택됐다. 17일 제70차 유엔 총회는 북한의 광범위한 인권 침해에 대한 책임 규명을 요구하는 결의안을 찬성 119표, 반대 19표, 기권 48표로 통과시켰다.반대표를 던진 국가는 중국, 러시아,시리아, 수단, 쿠바, 이집트, 이란 등이다. 결의안은 “북한에서 광범위하고 조직적인 인권 침해가 계속되고 있다”며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의 결론을 지속적으로 유의하고, 북한의 책임 규명을 위해 ‘적절한 조처’를 취할 것을 권고했다. ‘적절한 조처’에는 반인도적 범죄 행위에 가장 책임이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일련의 선별적 제재를 해야 한다는 것도 포함됐다. 특히 안보리가 북한의 상황을 계속 논의하고 지속적으로 관여하는 것을 기대한다는 문구와 함께 유엔 회원국들이 북한의 책임규명 노력에 협력해줄 것을 요청하는 내용이 새로 들어갔다. 북한 정치범수용소 관련해 결의안은 이를 즉각 폐지하고, 정치범을 조건없이 석방하라고 촉구 했다. 결의안은 한국의 남북 이산가족 상봉을 환영하는 한편, 남북한 관계개선과 한반도 안정·화해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김현수(27)와의 결별이 가시화되며 두산 베어스의 움직임도 분주해졌다.17일(한국시간) 미국 지역매체 볼티모어 선에 의하면 김현수와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2년 총액 7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에 합의했다.남은 것은 신체검사 뿐이다. 사실상 원소속팀 두산과는 결별을 하게 됐다.신고선수(현 육성선수) 신분으로 2006년 두산에 입단한 김현수는 이듬해 두각을 보이기 시작했고 두산의 기둥 선수로 성장했다. 결국 메이저리그 진출을 눈앞에 두며 '연습생 신화'를 완성해가고 있다.두산은 김현수를 반드시 잡겠다는 입장에서 선수의 도전을 존중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방침을 바꿨다.두산이 분명 축하해줘야 할 일이지만 전력 공백이 현실로 다가왔다. 이에 따라 움직임도 빨라질 수밖에 없다.전력 보강 수단은 외인타자 영입이다. 두산은 이미 올 시즌 도중 합류해 타율 0.253에 그친 데이빈슨 로메로와 결별을 선언했다.김현수가 17일 오전 미국으로 떠난 후 김태룡 두산 단장은 "외야 자원이야 우리 팀에도 있다. 그러나 타격이 문제다. 외국인 타자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다"고 밝혔다.좌익수 자리를 채울 선수는 국내 선수들 중에도 충분히 있다. 올 시즌 백업요원으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조세 무리뉴(52) 첼시 감독이 결국 경질됐다.영국 BBC는 17일(한국시간) "첼시가 7개월전 프리미어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렸던 무리뉴 감독을 해임했다"고 보도했다.무리뉴 감독은 지난 2013년 6월 첼시 사령탑에 복귀한 뒤 2014~2015시즌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그러나 올 시즌 16경기에서 4승3무9패(승점 15)에 그쳐 16위에 머물러있다.특히 최근 정규리그에서 AFC본머스와 레스터 시티에 연달아 패배를 당해 경질설이 더욱 가속화됐다.인내심을 잃은 첼시는 결국 해임이라는 카드를 꺼내들었다.BBC는 조셉 과르디올라 바이에른 뮌헨 감독과 거스 히딩크 감독, 브랜든 로저스 감독, 후안데 라모스 감독 등이 차기 사령탑으로 거론된다고 전했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SBS 월화 드라마 '펀치'가 사단법인 한국방송비평학회와 한국방송비평회가 주는 드라마부문 방송비평상을 수상했다. '펀치'는 사법 권력의 구조 속에 개개인들이 자기 영달을 위해 벌이는 치열한 치킨 게임을 다룬 드라마로, 권력의 치부에 통쾌한 일격을 가했다는 평가를 받아 이 상을 수상했다. 박경수 극본에 이명우·김효언 연출로 탤런트 김래원, 김아중, 조재현, 최명길이 열연했다.올 수상작 선정에는 사단법인 한국방송비평학회와 한국방송비평회 외에 이금림 한국방송작가협회 이사장이 심사위원장으로 참여했다. 한정환 SBS 드라마 EP는 17일 “드라마 부문에서는 유일하게 '펀치'만 수상을 했기에 더 없는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작품성 있고 완성도 있는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