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승리 기자]인도네시아에서 20일 한국산 T-50 고등훈련기 겸 경공격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T-50 제작·판매사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수출에도 영향을 줄지 주목된다.인도네시아에서 20일 한국산 T-50 고등훈련기 겸 경공격기가 추락해 탑승한 조종사 2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인도네시아 공군 당국이 발표했다.인도네시아 당국은 사고조사위원회를 꾸려 사고 조사에 착수했다. 향후 당국이 기술자문을 요청하면 한국항공우주산업은 기술자문을 지원할 계획이다.사고원인 조사 과정에서 T-50에 대한 신뢰도 문제가 제기될 경우 향후 미국 고등훈련기 교체사업 입찰에도 악영향이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미국 고등훈련기 교체사업의 경우 내년 하반기 입찰제안서 공고가 발표된 후 2017년 하반기에 업체와 기종이 선정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경쟁국가들이 이번 사고를 문제 삼을 수도 있다.다만 전문가들은 이번 조사 결과가 기체 결함으로 나올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유진투자증권 이상우 연구원은 "과거 사례를 보면 기체 이상으로 인한 추락이란 결과가 나오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며 "대부분 엔진결함이나 정비실수, 조종사 과실이었다. 이번에도 셋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임기 마지막 해를 앞둔 버락 오바마(54) 미국 대통령이 지난 18일(현지시간)부터 15박 16일간의 겨울 휴가에 들어갔다. 성탄절이 겹친 휴가를 즐기기 위해 오바마 대통령이 찾은 곳은 올해도 어김없이 하와이다.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2008년 대통령 당선 이후 올해까지 8년 연속 겨울 휴가를 하와이에서 보냈다. 그가 크리스마스를 반드시 하와이에서 보내기를 고집하는 까닭은 무엇일까.오바마 대통령은 1961년 8월 4일 하와이 호놀룰루에 있는 카피올라니 병원에서 태어났다. 케냐 출신 유학생인 그의 아버지와 캔자스 출신 어머니는 하와이대학에서 인연을 맺었다. 오바마 대통령이 유년시절 대부분을 보낸 하와이는 그가 백악관 집무실을 벗어나 가장 편안한 마음으로 기운을 회복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기도 하다.부인 미셸 여사는 휴가를 앞두고 지난주 한 행사에서 겨울 휴가를 꼭 하와이에서 보내는 이유에 대해 "그건 정말 중요한 전통이기 때문"이라며 "(성탄절에는) 세계의 다른 어느 곳에도 있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미셸 여사는 오바마 대통령의 첫 번째 임기 때인 지난 2009년에도 "하와이를 이해하기 전까지는 버락을 진정으로 이해할 수 없다"고 주장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반군이 장악한 시리아 북서부 지역 이들리브에서 러시아 전투기로 추정되는 공습으로 최소 43명이 숨졌다고 20일(현지시간) BBC가 현지 거주민과 활동가들을 인용해 보도했다.공습이 6번 넘게 이어지면서 이들리브 중심가 시장을 비롯해 공공건물과 주택들이 크게 파손됐다. 또 건물 잔해에 파묻힌 시신들을 수습하고 있다고 민방위 활동가가 전했다.러시아는 이번 공습을 감행했는지 여부를 밝히지 않았다.러시아는 지난 9월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정권을 지지하기 위해 공습을 시작했다. 오직 ‘테러리스트’만 공격 대상이라며, 특히 이슬람국가(IS) 출신 지하디스트(이슬람 성전주의자) 전투요원을 타깃으로 했다고 주장했으나, 활동가들은 러시아가 서구 국가들이 지지하는 반군 세력을 주로 공격하고 있다고 반박했다.반체제 활동가 네트워크인 ‘지역조정위원회’는 170명 이상이 이번 공습으로 부상당했다고 전했다.이슬람주의 반군 연합체는 올 초 이들리브를 점령했다. 이는 시리아 락까가 IS에 함락된 후 반군 손아귀에 들어온 두 번째 주(州)다. 반군이 진격하자 아사드 정권을 지지하는 요새가 있는 인근 해안 지역이 위협을 느끼고 있다. 같은 날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2016년 미 대선 공화당 경선 선두주자인 도널드 트럼프는 20일(현지시간) 급진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자신의 발언을 담은 동영상을 IS 전사들을 모집하는데 사용하고 있다고 주장한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발언에 대해 "아무 증거도 없는 거짓말"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클린턴에게 "미쳤다"라고까지 말했다. 클린턴 전 장관은 하루전 민주당 후보 토론회에서 "IS가 '모든 무슬림들의 미국 입국을 금지해야 한다'는 등 이슬람을 공격하는 트럼프의 발언 동영상을 무슬림들에게 보여주며 IS 가입을 권유하고 있다. 트럼프야말로 IS의 최고 전사 모집책이다"라고 말했다.트럼프는 이날 NBC 방송의 '언론과의 만남' 프로에서 클린턴 전 장관을 "거짓말쟁이이자 나약한 인물"이라며 "이는 힐러리의 또하나의 거짓말일 뿐이다. 그녀가 거짓말쟁이라는 것은 모두 다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몇 시간 뒤 트위터를 통해 "클린턴의 주장은 폭스뉴스에 의해 허위로 판명났다"고 밝혔다.CNN 조사팀은 IS의 모든 통신을 다 조사하는 것은 어렵지만 IS가 트럼프가 등장하는 동영상을 IS 모집에 사용했음을 보여주는 증거는 아직 드러난 것이 없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골프 여제' 전인지 선수와 공식 팬카페 '플라잉덤보'가 아름다운재단 이주아동 보육시설 지원사업에 4000만원을 기부했다고 아름다운재단이 21일 밝혔다. 기부금은 팬들이 모은 2000만원에 전 선수가 같은 금액을 더해 조성됐다. 팬카페 회원 5400여명은 지난 2014년부터 전 선수가 공식 경기에서 버디에 성공할 때마다 버디 1개당 1000원씩 기부금을 모아왔다. 지난해는 1000만원을 모아 전 선수 모교인 함평골프고등학교에 기부했다. 전 선수는 올 시즌 KLPGA 투어 20개 대회에서 5차례 우승을 거뒀다. 최근 KLPGA대상 시상식에서는 다승왕은 물론 상금왕·최저타상·대상을 휩쓸고, '베스트 플레이어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전 선수는 "팬들과 함께하는 나눔이 있었기에 한타 한타 더 집중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아름다운재단이 내년부터 3년 동안 실시하는 이주아동보육시설 지원사업은 이주아동 어린이집 운영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주아동 보육권리를 위한 조사 연구를 할 예정이다. 어린이집 3곳에 1년간 최대 4천만원을 지원한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미네소타 트윈스의 테리 라이언 단장이 박병호의 성공을 확신했다.미국 야구 통계사이트 팬그래프닷컴은 21일(한국시간) 라이언 미네소타 단장과의 인터뷰를 전했다.라이언 단장은 "구단에 넥센 히어로즈를 잘 아는 사람이 있고, 그를 통해 박병호에 대한 많은 것을 들었다"면서 "그는 뛰어난 성품의 소유자이며, 19살이 아닌 29살이다.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알고 있다"고 평했다.이어 그는 미국 취재진들에게 박병호의 이력을 설명했다. 라이언 단장은 "박병호는 LG 트윈스 시절 운이 없었고 트레이드가 됐다. 이후 고난을 이겨냈다"면서 "그는 어려운 환경을 잘 이겨낼 수 있는 선수다. 메이저리그에 성공적으로 적응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박병호의 KBO리그 생활은 우여곡절이 많았다. 2005년 LG 트윈스에 1차 지명을 받아 입단할 때만 해도 팀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그러나 인기 구단 LG에서 그는 좀처럼 많은 기회를 얻지 못했다. 잠깐씩 찾아왔던 1군 출전 기회 때는 부담감이 작용해 별 다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2011년 넥센으로 트레이드된 것이 전화위복이 됐다. 전폭적인 지지를 등에 업은 박병호는 완전히 다른 선수가 됐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20일 방송된 SBS TV ‘K팝스타 5’ 5회가 순간 최고시청률 17.83%(닐슨코리아 수도권가구 기준)까지 치솟았다. 지난주보다 0.44%포인트 오르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수도권 기준 전체 시청률에서도 13.9%를 기록하며 전주(12.5%)대비 1.4%포인트 상승,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번 주 화제의 1분의 주인공은 1차 라운드에서 탈락위기에 처했던 싱어송라이터 우예린(20·서울)이다. 무대가 끝난 뒤 박진영이 “충격적이다. 천재적인 작사가”라고 평가하자 우예린은 자신의 의도가 잘 전달됐다며 눈물을 흘렸다. 양현석은 “누구나 매일매일 삶에서 직면하는 어려움, 고통을 느끼며 살고 있다. 20대뿐만 아니라 40대에게도 참 공감되는 가사”라며 작사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유희열은 “두 번 보니 본인이 원하는 세계가 있는 것 같다. 오히려 낯설고 다른 음악으로 격파해달라”고 격려했다.한편 방송 3사 예능프로그램의 평균 시청률은 KBS2 ‘해피선데이’의 ‘1박2일 시즌3’가 15.8%로 가장 높았다. SBS TV ‘일요일이 좋다’의 ‘런닝맨’이 6.9%로 최하위에 그쳤다. KBS 2TV ‘해피선데이’의 ‘슈퍼맨이 돌아왔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올해 51주차 주말 박스오피스에서 한국영화 ‘히말라야’가 승자가 됐다. ‘히말라야’는 18~20일 1007개 스크린에서 1만5205회 상영돼 111만430명을 모았다. 매출액 점유율은 37.2%이며 누적관객수는 153만1267명이다. 앞서 개봉 4일째인 19일 오후 7시께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겨울 성수기에 개봉해 1000만명을 모은 ‘국제시장’ ‘변호인’과 동일한 속도다.‘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도 개봉 첫주 100만 명을 넘어섰다. ‘히말라야’보다 하루 늦은 17일 개봉한 이 영화는 940개 스크린에서 1만3329회 상영돼 같은 기간 90만1903명을 모았다. 누적관객수는 107만1725명이고 매출액 점유율은 33.3%다.‘히말라야’와 같은 날 개봉한 ‘대호’는 832스크린에서 9653회 상영돼 48만3638명이 봤다. 누적관객수는 73만8782명이며, 매출액 점유율은 16.1%다.롱런 중인 한국영화 ‘내부자들’이 4위에 올랐다. 446개 스크린에서 3716회 상영돼 22만742명을 모았다. 누적관객수는 645만5314명이다. 매출액 점유율은 7.7%다.신작 중 10위권에 오른 다양성 영화는 고레에다 히로카즈가 연출한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15년 만에 재시동을 건 '터보'가 이름값을 확인했다. 보컬 김종국(39)이라는 엔진을 주축으로 듀오로 활약하다가, 1·2대 래퍼 김정남(42)·마이키(35)를 양날개 삼아 3인 그룹으로 재편한 뒤에도 인기를 누리고 있다. 터보가 21일 0시 발표한 정규 6집 '어게인(AGAIN)'의 타이틀곡 '다시'가 이날 오전 8시 현재 네이버뮤직, 엠넷뮤직, 올레뮤직, 지니, 소리바다, 벅스, 몽키3 등 7개 음원사이트 실시간 음원차트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에서는 4위을 기록 중이다. 또 다른 타이틀곡 '숨바꼭질'을 비롯해 수록곡들도 고르게 주요 음원사이트 상위권에 랭크됐다. 2000년 정규 5집 'E-메일 마이 하트' 이후 처음 발표한 앨범이다. 터보와 수많은 히트곡을 함께한 작곡가 주영훈, 윤일상이 이번에도 참여했다. 터보와 90년대를 함께 풍미한 '룰라' 이상민, 'DJ DOC' 이하늘, '지누션'의 지누가 목소리를 보탰다. 힙합레이블 브랜뉴뮤직을 이끄는 라이머와 래퍼 산이, 래퍼 제시, 가수 박정현·케이윌·소야, MC 유재석 등도 지원사격했다.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전성시대가 활짝 열리고 있다. 21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한국GM, 르노삼성, 쌍용차 등은 각각 트랙스, QM3, 티볼리를 내세워 콤팩트 SUV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한국GM은 올들어 11월까지 국내 시장에서 콤팩트 SUV인 트랙스를 1만913대나 판매했다. 이는 중형 SUV인 캡티바의 판매량(8511대)보다 2402대(28.2%)나 많은 것이다. 지난해 트랙스와 캡티바 판매량은 각각 1만368대, 9375대에 달했다. 트랙스 판매량은 늘어난 반면 캡티바 판매량은 오히려 줄어들었다. 르노삼성의 QM3 판매량도 올들어 11월까지 2만1542대로 지난해 연간 판매량(1만8191대)를 훌쩍 넘어섰다.이에 따라 QM3는 SM5를 제치고 르노삼성의 베스트셀러로 떠올랐다. SM5의 지난해 판매실적은 2만7248대에 달했으나 올해 1∼11월에는 2만1313대에 그쳤다. 르노삼성의 주력 SUV 모델 QM5의 올해 1∼11월 판매량은 6438대로 QM3와 비교하면 1/3에도 못 미쳤다. 쌍용 티볼리는 콤팩트 SUV 돌풍의 주역으로 꼽힌다. 티볼리는 올해 1월 출시된 후 11월말까지 3만9809대의 판매실적을 올렸
[시사뉴스 천세두 기자] 증권업계 2위인 KDB대우증권 매각을 위한 본입찰이 21일 진행된다. 대우증권 본입찰은 KB금융·한국투자증권·미래에셋증권 등 3파전으로 압축됐다. 승자의 윤곽은 이번 주 내에 드러날 전망이다. 21일 금융권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과 매각 주관사인 삼일회계법인, 크레디트스위스증권은 이날 대우증권 매각 본입찰을 진행해 연내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대우증권의 대주주인 산업은행은 대우증권 지분 43%와 산은자산운용 지분 전부(100%)를 묶어 패키지로 매각할 방침이다.대우증권은 올해 6월 말 기준으로 자기자본이 4조2581억원에 이르는 업계 2위의 증권사다. 1위인 NH투자증권(4조4954억원)과 차이는 불과 2400억원에 불과하다.KB투자증권을 가지고 있는 KB금융지주가 인수하든, 자기자본 3조원대의 한국투자증권이나 미래에셋증권이 인수하든 대우증권을 품는 순간 증권업계 1위로 올라서게 되는 셈이다.특히 103개의 지점을 보유하고 있는 데다 투자금융(IB) 부문과 주식위탁매매(위탁매매) 부문에서 업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매력적인 매물로 꼽힌다.업계에서는 산은이 인수 후 시너지효과와 적격성 등 가격 외적인 요인도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뉴욕 소방대를 비롯한 미국 전역의 소방대원 4400명이 너무 큰 사이렌 소리에 청력상실등 건강을 잃었다며 일리노이주의 페더럴 시그널 연방신호제작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 중 한명인 전 뉴욕소방대장 조셉 나돈(73)은 "소방트럭의 사이렌 소리가 차 안에서는 너무 커서 실제로 몸이 아플 정도"라면서 근무 교대시간이 되면 머리 속이 쿵쾅거리고 눈이 절로 감길 정도로 피곤했다고 말했다. 특히 퇴직한지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사이렌 소리의 후유증으로 청력이 감퇴해 빠른 대화나 교회에서의 설교등을 알아듣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소방관들은 제조사가 거의 매일 그 소리를 들어야 하는 소방트럭 안의 대원들을 위한 안전조치에 미흡했다며 탑승자들에게는 직접 소리가 가지 않게 음향분산 장치등 배려를 했어야 했다고 소장에서 주장했다. 사이렌 소리의 음향이 무려 120데시벨로 록 콘서트의 확성기 수준인데도 회사가 충분히 조치할 수 있는 능력이 있으면서 이를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제조사측은 소리를 분산시키면 사이렌의 주 목적인 다른 차량이나 보행자에게 소방차가 오고 있다는 것을 알리는 일에 지장이 있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소방서들이 대원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20일(현지시간) 치러진 스페인 총선에서 집권 국민당이 제1당의 자리를 지켜냈지만 과반 득표에 실패하고 신생정당 포데모스와 시우다다노스가 약진하면서,이제 스페인 정치는 다당체제라는 새로운 시대를 맞게 됐다. 현지언론 엘파이스, RTVE,AP통신 등에 따르면, 96% 개표 현재 집권 국민당은 29%를 득표해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121석을 확보하는데 그쳐 하원 총 350석의 과반인 176석 확보에는 실패했다. 국민당의 현재 의석 수는 186석이다. 제1야당 사회당은 92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반긴축을 내세우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극좌성향의 신생정당 포데모스는 69석, 중도우파 성향의 시우다다노스는 40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창당한 포데모스와 2006년 창당한 시우다다노스가 의회에 진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이밖에 군소정당들이 28석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개표에 앞서 발표된 출구조사에서는 국민당이 26.8%,포데모스 21.7%, 사회당 20.5%, 시우다다노스 15.2%의 득표율이 예상됐다. 이번 총선 결과, 프란시스코 프랑코 독재체제가 무너진 후 30여년동안 유지돼왔던 우파 국민당과 좌파 사회당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