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탄도미사일에 적용할 다탄두 각개목표설정 재돌입 비행체(MIRV) 기술 연구를 마감했다고 9일 밝혔다. 핵추진 잠수함 설계 역시 최종 심사 단계라고 김 위원장은 주장했다. 9일 북한 매체들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이어진 당중앙위원회 제7기 사업총화 보고에서 "국방과학연구부문에서 다탄두개별유도기술을 더욱 완성하기 위한 연구사업을 마감단계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신형탄도로케트들에 적용할 극초음속활공비행전투부를 비롯한 각종 전투적사명의 탄두개발연구를 끝내고 시험제작에 들어가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또 "중형잠수함무장현대화목표의 기준을 정확히 설정하고 시범개조해 해군의 현존수중작전능력을 현저히 제고할 확고한 전망을 열어놓고 새로운 핵잠수함설계연구가 끝나 최종심사단계에 있다"며 "각종 전자무기들, 무인타격장비들과 정찰탐지수단들, 군사정찰위성설계를 완성한 데 대해서와 이밖에도 우리 군대를 세계최강의 군사력을 보유한 강군으로 도약시키는데서 거대한 의미를 가지는 국방연구성과들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향후 무기 개발 계획을 밝혔다. 김 위원장은 핵무기 경량화와 전술핵무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대표적인 가상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며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비트코인의 급등세에 이더리움 등 다른 가상화폐 가격도 질주하고 있다. 9일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날 오후 6시 기준 개당 4410만원 가량에서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8일 오전 사상 처음으로 4000만원을 돌파했다. 다른 거래소 빗썸에서도 4400만원대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지난해 가파르게 상승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 속에서 지난해 3월 540만원대까지 떨어졌던 비트코인은 지난해 11월 2000만원, 12월 3000만원을 차례로 돌파하며 약 3년 만에 사상 최고가(빗썸 기준 2598만원)을 갈아치웠다. 올해 들어서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3000만원선을 넘은 지 11일만에 4000만원도 돌파했다. 지난해 1월1일 가격과 비교하면 430% 치솟았다. 비트코인뿐 아니라 이더리움도 치솟고 있다. 업비트에서 이더리움은 3일 약 3년만에 100만원을 돌파했고, 상승세를 이어가며 전날에는 130만원대에서 거래됐다. 올해 1월1일 80만3000원(종가)에서 60% 넘게 급등한 것이다. 풍부한 시중 유동성, 기관투자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대형주들이 주도하고 있는 코스피가 3000포인트 돌파에 이어 하루 만에 3150선을 넘어서며 상승세가 지속될 수 있을 지 주목되는 가운데 증권업계에선 반도체와 배터리·바이오·인터넷 등 성장주 주도의 장세와 대형주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3031.68)보다 120.50포인트(3.97%) 오른 3152.18에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급등세로 지수가 무려 120포인트 폭등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2%)와 셀트리온(+2.66%)과 네이버(7.77%)를 제외한 7개 종목이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우며 시총 10개 종목이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 증권업계에서는 M2(시중통화량)의 평균 잔액이 3160조원을 넘어섰는데 M2 대비 국내 증시 시가총액은 76% 수준으로 금융위기 직전인 90% 보다 낮아 단기 과열은 맞지만 아직 추가 자금 유입이 가능하다며 대형주의 추가 상승 여력이 가능하다고 봤다. 시가총액 1위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보다 7.12% 오른 8만8800원에 장을 마쳤다. 특히 삼성전자는 장중 처음으로 9만원을 찍었다. 삼성전자 주가가 9만원을 기록한 건 처음
[ 시사뉴스 신선 기자 ] 인천시는 중구 식품가공업소 관련 13명을 포함해 총 49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새로 집단감염으로 분류된 중구 식품가공업소에서는 지난 18일과 19일에 3명의 확진자가 발생한데 이어 이날 13명이 추가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총 16명으로 늘어났다. 부평구 거주 A씨는 오한과 몸살 등 증상을 느껴 지난 20일 부평 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체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 시는 A씨를 지정 병원에 배정 요청하고 추가 접촉자 등을 역학조사 중이다. 연수구 거주 B씨는 중구 식품가공업고 관련 확진자로 원인재역 임시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B씨를 지정 병원에 배정 요청하고 거주지 방역을 마친 뒤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동선을 추가 공개할 예정이다. 남동구 거주 C씨는 확진자와 접촉한 뒤 지난 20일 남동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C씨를 지정 병원에 배정 요청하고 감염 경로와 추가 접촉자 등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동선을 공개할 예정이다. 확진자는 남동구 13명, 부평구 10명, 중구
[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 아이돌그룹 '비투비' 멤버 정일훈(26)이 상습적으로 대마초 등 마약을 흡입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고 채널 A가 보도했다. 정씨는 경찰이 관련 혐의를 적용, 검찰에 넘기기 약 한 달 전 군에 입대했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7월 정씨에게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을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정씨가 대마초를 흡입한 혐의를 포착해 수사하다 지난 7월 검찰에 송치했다고 전했다. 정씨는 가상화폐를 통해 제3자 등으로부터 마약을 구매해, 흡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씨는 지난 5월28일 훈련소에 입소해 현재 군 복무를 시작했다. 4주간 기초군사 훈련을 받은 정씨는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하고 있다. 경찰이 정씨의 마약 혐의 등과 관련된 수사를 진행한 것은 지난해부터여서, 정씨가 관련 수사를 받던 중 도피성 입대를 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는 등 향후 논란이 예상된다. 정씨는 지난 2012년 비투비 멤버들과 함께 데뷔했다. '뛰뛰빵빵' '라이크 잇' 등을 작곡하며 '작곡돌'로도 통한다.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 측은 관련 보도를 낸 채널A에
[ 시사뉴스 신선 기자 ] 제주대학교병원 입원환자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대병원 입원환자 A씨와 B씨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오후 확진 판정을 받은 A씨는 지난 16일 다리 부상으로 보호자가 없는 간호·간병 통합병동에 입원했다. A씨는 병문안 통제 등 면회 금지 조치에도 지난 16일 오후 2시께 병원 앞 흡연구역에서 C씨와 만났고, 이 과정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A씨와 만난 C씨는 제주시 용담동에 있는 라이브카페 관련 이력으로 진단검사를 받았고, 이날 오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제주대병원측은 긴급 안내 방송을 통해 정형외과 병동의 의료진과 방문자 전원을 대상으로 병원 내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도록 안내했다. 또 다른 확진자 B씨는 확진자의 가족인 산모로 제주대병원에서 출산 후 양성 판정을 받았다. 도 방역당국은 지난 18일 확진자의 접촉자 분류 과정에서 B씨의 출산이 임박했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제주대병원으로 이송해 입원 조치했다. B씨는 20일 출산을 했으며, 이후 진행한 진단검사에서 최종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B씨
[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 SBS 8시 뉴스가 10분 넘게 지연 방송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지상파 주요 시간대 뉴스가 10분 넘게 지연 사태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일 오후 8시 시작되는 'SBS 8 뉴스'는 이날 오후 8시부터 10여분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재난 예방 공익 캠페인 영상만 송출됐다. 이후 8시10분부터 일반 광고가 나왔고, 뉴스는 8시14분 정도에 시작됐다. 방송이 나오지 않는 동안 상황에 대한 자막 안내도 없었다. 재개된 영상에 뉴스를 시작한 김용태 주말 앵커는 "뉴스 시스템에 이상이 생겨 뉴스를 조금 늦게 시작하게 됐다. 시청자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짧게 언급했다
[ 시사뉴스 신선 기자 ]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병상 대기 중이던 환자가 또 숨졌다. 20일 서울시, 구로구 등 방역당국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받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이던 60대 남성 A씨(구로구 437번 확진자)가 이날 오전 0시25분 사망했다. A씨는 지난 3일 친구와 함께 식사했으며, 이 친구가 타 지역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뒤 6일부터 자가격리를 해왔다. 이튿날인 7일 구로구 선별진료소에서 받은 검체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확진자의 밀접접촉자였던 탓에 계속 자가격리를 해왔고, 열흘 후인 17일 잔기침 등의 발현돼 자가격리 구청 담당자의 권유로 재검을 받았다. 재검 결과 19일 오후 양성 판정을 받았다. 당시 A씨는 기저질환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나 현재 방역당국은 정밀한 조사를 다시 진행 중이다. 구로구는 19일 A씨의 양성판정 직후 서울시에 병상 배정을 요청했고, 이날 오후 건강상태가 안좋다는 것을 확인한 후 긴급 병상 배정도 요청했다. 하지만 급격히 상태가 악화된 그는 자택에서 방역당국의 병상 배정을 기다리던 중 사망했다. 현재 구로구는 확진자 사망 후 유족들에게 장례절차를 안내하고 장례과정을
[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은 20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향해 "소아를 버리고 대의만을 좇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 의원은 국민의힘 당내 최다선(5선)이자 내년 4·7 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안 대표 서울시장 출마 결심을 두고 "그의 세 번째 서울시장 출마선언이 문재인 정권의 폭정을 종식시키겠다는 진심에서 우러나온 것이라고 믿는다"며 "이기적인 자기중심적 사고를 과감히 버리고 야권통합의 밀알이 되겠다는 겸허한 자세와 희생정신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내년 4월 우리 당의 서울시장 부산시장 후보를 공천하는 책임을 안게 됐다"며 "우리 시간표에 맞춘 일정만 진행하면 되는 일이 아니라, 전략적 판단과 지혜가 필요한 작업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또 "내년 서울시장 부산시장 선거에서 우리가 이길 수 있다는 무모한 낙관, 버려야 한다"며 "지난 총선 패배 이후 뭐가 달라졌나? 무슨 사정 변경이 있나? 여당은 180석의 의석을 무기로, 공수처법 개정안 등 악법을 밀어붙였고, 헌정사상 초유의 검찰총장 징계까지 강행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
[ 시사뉴스 신선 기자 ] 충남 아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70대가 20일 사망했다. 천안에서는 자발적 검사를 받은 4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20일 충남도와 아산시에 따르면 천안의 단국대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던 70대(아산 133번) 확진자가 숨졌다. 아산에서는 코로나19 관련 첫 사망자다. 사망한 70대는 아산 130번 확진자와 함께 통장단 제주도 연수에 참여했다가 지난달 27일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산에서는 발열과 호흡기 증상을 보인 신창면에 거주하는 50대(아산 177번)가 검채 체취를 거쳐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천안에서는 용곡동에 거주하는 40대(천안 511번)와 대흥동 70대(천안 512번), 청수동 20대(천안 513번), 목천읍 30대(천안 514번) 등 4명이 검채 채취를 거쳐 20일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모두 자발적 검사를 거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확진자들에 대한 추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천안시는 오는 24일부터 1월 13일까지 3주간 코로나19 증상 및 역학적 연관성이 없더라도 전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코로나19 진담 검사
[ 시사뉴스 신선 기자 ] 강원 강릉시에서 20일 오후 3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강릉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79번 확진자의 가족 1명과 동해시 확진자 접촉자 1명, 감염경로가 아직 확인되지 않은 80대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79번 확진자는 지난 9일 확진 판정을 받은 41번 확진자와 옥계면 모 목욕탕에서 접촉한 후 자가격리에 들어가 18일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됐다. 41번 확진자는 감염경로가 불분명하며, 이 확진자가 방문한 옥계면 모 목욕탕과 관련해 79번 확진자를 포함해 현재까지 총 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보건당국은 심층 역학조사를 통해 확진자들의 동선과 접촉자 등을 파악하고 있다. 이번 확진 판정으로 강릉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96명으로 늘고 강원도 누적 확진자는 971명으로 늘었다.
[ 시사뉴스 신선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하는 등 광주·전남 코로나19 확산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20일 광주·전남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현재 광주·전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16명이다. 광주에서는 같은 시각 기준 1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들은 광주 867번∼878번으로 분류됐다. 광주 867번과 868번의 감염 경로는 조사중이다. 광주 869번과 870번·871번·874번은 유통업체를 통한 접촉자로, 코로나19 검사에서 모두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당 유통업체 관련 확진자는 총 14명이다. 광주 872번과 873번은 러시아 입국자이다. 북구 용봉동에 거주하는 광주 875번의 감염경로는 성남 754번, 광주 877번과 878번의 감염경로는 전남 500번·전북 672번 접촉이다. 광주 876번의 감염 경로는 조사중이다. 현재 광주 지역 코로나19 확진 누적 인원은 878명이다. 광주시는 성탄절과 연말을 앞둔 21일 0시부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다만 사회적 거리두기는 2단계를 유지한다. 광주시는 최근 종교시설에서의 감염 상황을 고려, 타지역 교류와 초청행사를 전면 금지
[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 정부가 병원 치료가 필요없는 65세 이상 고령자와 만성 기저질환자도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생활치료센터에 입소시키기로 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폭증에 따른 중환자 병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은 20일 정례 브리핑에서 지난 18일 '생활치료센터 입소 기준 및 감염병 전담병원의 전원 기준'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이 기준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령 환자라 하더라도 만성기저질환이 없거나 산소포화도 90 미만으로 산소치료가 필요한 환자가 아닌 경우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65세 이상 환자는 생활치료센터 입소 대상에서 제외됐었다. 또 기존에 고위험군으로 분류해 입소 대상에서 제외했던 고혈압, 당뇨 등 만성기저질환자도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생활치료센터에 입소 가능하다. 입소 후에는 모니터링을 철저히 해 증세가 악화되는 경우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전원한다. 정부는 감염병전담병원의 경우 증상이 호전돼 더 이상 산소치료가 필요없는 59세 이하 무증상 또는 경증 환자는 생활치료센터로 옮기고, 이런 환자를 수용하는 생활치료센터의 협력병원에는 수가 인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