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시리아내 전투지역의 민간인들의 피해가 최고로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22일(현지시간) 시리아 정부에게 1350만명 이상의 시리아국민에게 긴급구호 식량과 약품을 전달 할 수있게 허용하라고 촉구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안보리는 시리아내의 폭력사태가 급증하는데 대해 강한 분노를 표시하고, '인도주의적 환경의 최악의 재난 상태'를 비난했다. 또한 구호품 전달의 지장, 특히 전투지역이나 전선의 통과가 어려운 데 대해서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이번 결의안은 또 국경을 넘어 구호품을 전달하는 것에 대한 유엔의 승인을 2017년 1월 10일까지 연장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유엔은 이미 터키의 두 곳, 사용한 적은 없지만 이라크의 한 곳, 요르단의 한 곳 등 네 군데의 국경통과 구호품 전달을 승인한 적 있다. 시리아 내 구호 대상자 350만명은 안보리가 집을 떠나 피난한 난민이 650만명, 오지에 숨어 살고 있는 팔레스타인 난민을 포함한 450만명, 점령지와 전투지역에 갇혀 있는 39만3700명을 집계해 추산한 것이다. 유엔은 현재 유엔의 긴급구호가 미칠 수 있는 것은 의료 지원이 3.5%에 불과하고 2015년부터는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내년 1월1일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 방송을 앞둔 나영석(39) PD가 “CJ EM과 재계약을 하지 않았다”는 소문은 “루머”라고 일축했다. 앞서 CJ EM이 연봉 25억원을 제안했는데 ‘신서유기’의 성공에 힘입어 나 PD가 이를 거부했다는 설이 나돌았다. 외부 영입설도 있었다. 대형 연예기획사와 포털사이트가 러브콜을 보냈다는 것이다. 나 PD는 22일 “그건 지라시”라며 “기자들, 지라시 다 보네”라며 웃었다. “나를 프리랜서로 오해한다. 마치 연예인으로 본다. 그런데 나는 여기 직원이다. 즐겁게 일하고 있다. 좋은 환경에서.”시즌제 예능프로그램이 가능한 방송 환경을 뜻하느냐는 물음에는 “내가 하고 싶은 소재의 프로를 시즌제로 보여줄 수 있어서 너무 재미있다”고 답했다. “내가 원하는 것을 원하는 스케줄대로 할 수 있는 환경. 제일 좋은 점은 뛰어난 후배나 PD가 나를 서포트해 주는 것이다. 젊고 열정적인 사람들이 많아서 일하기에는 정말 좋은 환경이다.”KBS 출신인 나 PD는 2013년 1월2일 CJ EM으로 직장을 옮겼다. 이후 ‘꽃보다 할배’를 성공적으로 선보인 뒤 ‘꽃보다 누나’ ‘꽃보다 청춘’
박원순 서울시장은 연말을 맞아 23일 노숙인·쪽방촌 주민 등 서울역 인근 의료취약 시민과 은평구 산골마을 주거취약 시민들을 차례로 방문한다. 오후 1시30분에는 옛 서울역 광장 앞에서 서울시 나눔진료봉사단의 '수요 찾아가는 서울역 진료활동' 현장을 찾아 진료차트 찾기, 혈압·당뇨 예진 지원 및 진료과 안내, 약 처방 대상자 호명하기 등 현장 진료활동에 동참한다. 이어 3시10분에는 민관협력을 통해 에너지 복지를 실현하는 '에너지자립마을' 중 하나인 은평구 산골마을(통일로 580 및 587 일대)을 찾아 에너지 취약가구를 위한 출입문·창호 교체 등 집수리와 LED등 교체 작업에 직접 나선다.박 시장은 이에 앞서 오전 8시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실·본부·국·사업소장, 본청 및 사업소 직원 등 800여 명과 함께 2015년 마지막 직원정례조례를 개최한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시리아 내전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각국 외교관들이 내년 1월 제네바에 모일 예정이지만, 날짜와 장소가 정해지지 않아 회담이 시작하기 전부터 난항이 예상되고 있다.22일 제네바 유엔본부 책임자인 마카엘 묄러는 회담의 날짜가 확실하게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1월 말에 회담을 개최할 "의도(Intention)"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회담은 지난해 1월 유엔의 중재로 열렸던 시리아 반군과 야권 간의 회담이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의 거취에 관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실패한 제2차 제네바 회담 이후로 2년 만이다. 시리아 내전이 5년간 이어지면서 국제사회에서는 이를 정치적으로 풀려는 의지가 강해지고 있지만, 이번 회담에도 알아사드 대통령의 거취에 관해 여전히 대립할 것으로 보여 합의가 이뤄질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특히 이번 회담의 시점 등 세부사항이 여러 차례 변경되면서 이번 회담에 대해 여러 가지 의문이 제기 되고 있다. 실제로 제네바 유엔본부에서 열릴 것으로 알려졌던 회담의 위치도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묄러는 "거의 모두가 이번 회담이 성공적으로 이뤄져 용납하지 못할 문제를 정치적으로 해결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미국 3분기 경제 성장세가 당초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것보다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상무부는 지난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수정 예상치인 2.1%보다 0.1%포인트 낮은 2.0%로 최종 집계됐다고 22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지난 2분기 GDP 성장률(3.9%)보다 1.9%포인트나 낮은 수치다.GDP 성장률이 떨어진 것은 미 기업들이 감축경영을 하면서 비교적 적은 재고량을 보충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경제 전문가들은 4분기와 내년 1분기에는 성장세가 조금 더 빨라 질 것으로 예상했다.특히 4분기에는 연말연시 소비 증가로 약 2.2%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프로농구 서울 SK가 창원 LG를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SK는 22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SK와의 경기에서 앞세워 82-75로 승리했다.9·10위 싸움에서 SK는 10승(23패)을 거두며 9위 자존심을 지켰다. 짜릿한 역전승으로 3연패에서 탈출하며 안좋은 분위기도 날렸다. 8위 인천 전자랜드와는 반 경기 차다.외국인 듀오 데이비드 사이먼(22점 8리바운드)과 드워릭 스펜서(22점 3어시스트)의 맹활약으로 승리를 일궈냈다. 김선형은 단 5점만을 넣었지만 그것이 경기 막판에 터진 결승포와 쐐기 득점이었다.최하위 LG(8승24패)는 우세한 경기를 펼치다 역전을 허용하며 연패에 빠졌다. 트로이 길렌워터가 35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웃을 수 없었다.2쿼터까지만 19점을 폭발시킨 트로이 길렌워터를 앞세워 창원 LG가 39-33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길렌워터가 10점을 더 넣으며 LG는 61-52로 3쿼터를 마쳤다.그러나 4쿼터에 SK는 극적인 반전을 만들어냈다. 시작과 함께 SK는 김민수가 득점포를 가동하며 추격을 시작했다. 사이먼이 바통을 이어받았다. SK는 사이먼이 3분11초를 남기고 호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여자 프로배구 KGC인삼공사가 11연패의 수렁에서 벗어났다.KGC인삼공사는 22일 오후 5시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V-리그 여자부 한국도로공사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5-16 18-25 21-25 25-14 15-10)로 이겼다.지난 10월27일 GS칼텍스를 상대로 시즌 첫 승을 거뒀던 KGC인삼공사는 무려 2개월여 만에 감격적인 승리를 거뒀다. 12경기 만에 승리다.2승13패(승점 7)가 된 KGC인삼공사는 여전히 시즌 최하위인 6위다. 하지만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거머쥐며 후반기 도약을 준비했다.외국인 선수 헤일리가 블로킹 4개를 포함해 38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아울러 백목화가 16점을 터뜨리며 든든히 뒤를 받쳤다.한국도로공사는 시크라가 38점을 뽑아내며 분전을 펼첬으나 KGC인삼공사의 기세를 넘지 못했다. 2연패다. 시즌 성적은 7승8패(승점 21)로 4위다.KGC인삼공사는 1세트 13점을 터뜨린 헤일리의 맹타를 앞세워 한국도로공사를 제압했다. 경기 초반 동수를 이루던 경기는 10-8에서 터진 헤일리의 4연속 득점으로 급격히 벌어졌다. 승기를 잡은 KGC인삼공사는 거침 없는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그룹 '룰라', 듀오 '컨츄리 꼬꼬' 출신 MC 신정환(41)이 싱가포르에서 새 삶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요계에 따르면, 신정환은 최근 싱가포르에 아이스크림 가게를 냈다. 부인(29)과 함께 한국을 오가며 이 사업을 준비하느라 분주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신정환은 지난해 12월 여성복 디자이너와 결혼했다.신정환은 2010년 외국에서 원정도박을 한 혐의로 2011년 징역 8월을 선고받고 모든 방송에서 퇴출당했다. 그해 말 가석방됐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영국군이 아프가니스탄군과 탈레반이 싸우고 있는 아프간 남부 헬만드 주(州)에 배치됐다고 영국 국방장관이 밝혔다.영국 국방부(MOD)는 21일(현지시간) 성명서를 통해 “소수의 영국군이 (아프간군) 지원을 위해 헬만드 지역에 배치됐다”고 발표했다. 영국은 아프간에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의 훈련계획의 일환으로 450명으로 구성된 부대를 두고 있다.22일 헬만드에서는 아프간군과 탈레반군 간 전투가 벌어졌다. 상인(Sangin) 지역에 소재한 관공서 대부분이 탈레반 손아귀에 넘어갔다. 아프간 관리들은 전체 주가 반군에 함락될 위험이 있다고 전했다.헬만드는 탈레반에서 중요한 지역이다. 전 세계 아편 중 상당량이 이곳에서 나오고 있으며, 아편은 반군에 자금줄이 되고 있다. 영국군 사상자 수 총 456명 가운데 100명 이상이 이 지역에서 목숨을 잃었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동남아시아의 보수적인 이슬람 국가 브루나이가 크리스마스와의 전쟁을 선언했다.21일(현지시간) 텔레그래프 등에 따르면 브루나이 종교 당국은 장관 명의로 낸 성명에서 "자국 내 무슬림이 크리스마스를 축하하는 행위를 하면 최대 5년의 징역형에 처할 수 있다"고 밝혔다.이슬람이 아닌 사람은 크리스마스를 경축할 수 있지만 자신의 공동체에서만 할수 있다.당국은 "이런 조치는 무슬림 공동체의 신앙에 해를 끼칠 수 있는 과도하고 공개적인 크리스마스 축하 행위를 통제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하거나 캐럴을 부르거나 틀거나 크리스마스 인사를 하는 것 모두 금지된다.이 가운데 일부 국민은 나의(My) 크리스마스 트리(tree)와 자유(freedom)를 합성한 '마이트리덤(Mytreedom)이라는 해시태그로 당국의 이런 금지 조치에 항의하고 있다.한편 브루나이 인구 약 42만 명 중 65%가 무슬림이며 브루나이는 이슬람 외의 종교를 무슬림에게 선교하는 것을 형법으로 금하고 있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슈틸리케호의 핵심 멤버인 손흥민(23·토트넘)과 기성용(26·스완지 시티), 김영권(25·광저우 에버그란데)이 올해 최고의 선수 타이틀을 두고 3파전을 벌인다.대한축구협회(KFA)는 23일 오전 11시 서울 효창동 백범김구기념관에서 '2015 KFA 시상식'을 개최한다.가장 관심을 모으는 부문은 올해의 남자 선수다. 올 시즌 대표팀에서 9골4도움으로 맹활약한 손흥민과 더불어 '캡틴' 기성용, 든든한 중앙 수비수 김영권이 각축하고 있다. 슈틸리케호가 2015 호주아시안컵 준우승과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G조 1위를 차지하는데 이들은 나란히 중심적인 역할을 했다.지난해까지 2연속 수상자에 오른 손흥민은 3연속 수상에 도전한다. 2011년과 2012년의 주인공이었던 기성용도 3번째 수상을 노리고 있다.협회 기술위원 투표 50%와 체육기자연맹 소속 언론사 축구팀장단 투표 50%를 통해 최종 수상자가 선정된다.올해의 여자 선수에서는 2015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캐나다월드컵에서 활약한 지소연(첼시 레이디스), 조소현, 김정미, 전가을(이상 인천현대제철) 등이 경쟁을 벌인다.앞서 4번(2011·2012·2013·201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이대호(33)가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에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일본 스포츠 전문매체 '도쿄 스포츠'는 22일 '소프트뱅크 잔류는 없다'는 보도에 대해 이대호가 '꿈보다 현실을 선택할까'라는 내용의 문답 형식의 기사를 통해 이 같은 가능성을 제기했다.이대호는 올해 소속팀 소프트뱅크를 일본시리즈 우승으로 이끈 뒤 최우수선수(MVP)에도 뽑히며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했다. 이달 초 미국 네테시주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윈터 미팅에 참석해 관심을 보인 여러팀 단장과 접촉했다. 윈터 미팅을 마친 이대호는 귀국 인터뷰에서 매우 만족스럽다는 평가와 함께 "미국 진출을 우선으로 진행하고 있다. 메이저리그에 갈 수 있다고 생각하고 가야 한다"며 강력한 의지를 보였다.하지만 아직 구체적인 협상 소식이 전해지지 않고 있어 이대호의 소프트뱅크 복귀 가능성을 제기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매체는 한국 야구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일본에 돌아올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 은퇴 후 생활을 걱정하는 입장에서 장기 계약을 원하는 경향이 있다"며 "소프트뱅크가 장기 대형 계약을 준비하면 꿈을 쫓기보다 현실적인 관점에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목 컨디션 난조를 보이고 있는 가수 김연우(44)가 예정된 콘서트를 취소하고 당분간 휴식한다.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연우는 25일 고양실내체육관, 31일 광주 염주종합체육관에서 펼칠 예정이던 전국투어 콘서트 '신이라 불리는 남자'를 취소했다. 앞서 김연우는 이달 12일 오후 천안 남서울대학교 성암문화체육관에서 오프닝으로 3곡을 노래한 뒤 고음이 올라가지 않는다며 공연을 중단했다. 18일 수원 실내체육관으로 예정됐던 콘서트도 취소하고 병원 검진과 치료를 받았다. 미스틱은 "건강이 호전 중이었으나 21일 재검사 결과 추가로 약 6주간 치료와 함께 안정, 휴식을 취해야 한다는 의사의 최종 소견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부득이하게 고양 공연과 광주 공연을 취소하게 됐다"며 "여러모로 심려를 끼쳐 다시 한 번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 꼭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찾아뵙겠다"고 덧붙였다. 예매수수료와 티켓배송료를 포함, 결제한 금액은 전액 환불한다. 김연우는 천안 공연 중단 당시 객석을 향해 "성대에는 이상이 없는데 고음이 올라가지 않는다. 20년 동안 이런 일은 처음"이라고 사과하며 눈물까지 흘렸다. 올해 여름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