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1월은 콘서트 시장 비수기다. 그러나 2016년 1월은 다르다. 개성 강한 팀 컬러를 자랑하는 아이돌그룹, 천재 뮤지션으로 불리는 이들의 합동공연까지 상차림이 푸짐하다. 공연 위주로 팝 시장이 재편되면서 여름 음악 페스티벌 못지않은 내한공연도 잇따른다. 뮤지컬스타들의 단독 공연도 예정됐다. ◇f(x), 명실상부 뮤지션 그룹 정규 4집 ‘포월스(4 Walls)’로 화려하게 컴백한 그룹 ‘f(x)’가 데뷔 6년 만에 첫 단독 콘서트를 펼친다. 2009년 디지털 싱글 ‘라차타’로 데뷔한 f(x)는 ‘함수’를 가리키는 팀명처럼 다양한 시도를 해왔다. ‘누 ABO’ ‘핫 서머’ ‘일렉트릭 쇼크’ ‘첫 사랑니’ 등 일렉트로니카를 기반으로 난해한 노랫말과 함께 복잡하게 얽힌 사운드가 특징이다. 올해 설리가 팀을 자퇴한 이후 4인 그룹으로 재편했는데 ‘포월스’라는 제목에서 느껴지듯 정면 돌파에 성공하며 연착륙했다. 실험적인 콘셉트와 유일한 색깔을 인정받은 그룹인만큼, 콘서트 역시 평범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1월 30~31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SM엔터테인먼트. 02-323-8500 ◇방백, ‘천재 뮤지션’들의 만남음악계에서 ‘천재’로 통하는 백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탤런트 이종석(26)이 한·중 합작 400억원 대작 ‘비취연인’(가제)에 출연한다. 이종석의 데뷔작 ‘검사 프린세스’(2010)와 히트작 ‘닥터 이방인’(2014)을 함께 한 진혁 PD가 연출하는 TV드라마다.이종석 소속사는 23일 “다수의 해외 작품에 출연 제안을 받아왔지만 데뷔작을 함께 한 진혁 감독의 작품을 선택했다”고 밝혔다.판타지 로맨스물 ‘비취연인’은 할리우드 영화 ‘아이언맨3’ ‘포인트 브레이크’ 등을 공동제작하고 투자한 글로벌 미디어그룹 DMG의 2016년 기대작이다. 진 PD는 SBS 소속이다.이종석과 호흡을 맞출 여주인공은 중국의 톱여배우로 내정됐으며, 내년 1월 중국 상하이와 헝디엔(横店) 등지에서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비취연인’은 1930년대를 배경으로 한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여서 의상이나 미술 등에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종석은 ‘학교 2013’을 시작으로 ‘너의 목소리가 들려’(2013), ‘닥터 이방인’ ‘피노키오’(2014)가 중국에 소개되면서 현지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진 PD는 중국 드라마 ‘남인방-친구’(2015)를 연출했다. ‘남인방’의 두 번째 시리즈로 30대 초반 남자들의 우정과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내년 재건축·재개발 일반분양 물량이 4만7000여 가구로 올해보다 크게 늘어난다. 23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내년 정비사업인 재건축·재개발 일반분양 물량은 올해(2만7575가구)보다 71.5%(1만9729가구) 증가한 4만7304가구가 공급된다. 재건축 일반분양 물량은 1만6126가구, 재개발 물량은 3만1178가구다. 이는 내년에 공급되는 일반 분양물량(29만1343가구) 중 16.2%를 차지한다. 올해 분양비중(7.1%)보다 두 배가량 늘어난 수치다.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올들어 부동산 시장이 규제 완화와 매수세 증가 등에 힘입어 회복되면서 정비사업이 속속 재개된 데 따른 결과"라며 "특히 사업시행인가나 관리처분 또는 이주가 임박했다가 중단된 정비사업에 속도가 붙으면서 이들 사업의 일반분양 물량이 증가한 것"이라 분석했다.재건축 시장의 경우 최대 격전지는 서울 강남권이다. 약 1만60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서울 강남구 개포동 일대 개포주공2단지와 개포주공3단지, 개포시영 등 3개단지에서 내년 상반기 722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개포주공3단지'는 현대건설의 고급 브랜드인 '디에이치'가 처음으로 적용되는 단지다. 총 1235가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미니애폴리스 국제공항에 착륙하는 여객기들을 공격할 로켓 제작을 할 수 있다며 자랑한 전직 공항직원 한 명이 테러혐의로 체포되었다고 미 연방수사국(FBI) 요원이 22일 말했다. 대니얼 히긴스 요원은 지난 12월 9일 IS에 대한 물질적 지원을 모의한 혐의로 체포된 아브디리작 모하메드 와르사메(20)의 재판정에서 이같이 증언했다. 와르사메는 미네소타주의 소말리아 이민사회 출신의 청년 중 지난 4월 이후 시리아행을 시도했거나 지원에 나섰다가 테러혐의로 체포된 10번째 피의자이다., 이 재판에서 베키 소슨 판사는 혐의를 뒷받침 할만한 동기가 있고 와르사메가 지역사회나 공항의 항공기를 위험에 빠뜨릴 수 있기 때문에 석방해서는 안된다고 명령했다. 이에 따라 검찰은 그를 대배심에 회부해서 기소등 재판절차를 밟아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같은 혐의로 체포된 피고들 중 3명은 유죄를 인정했으며 5명은 내년 5월 재판을 앞두고 있고 한명은 이미 시리아에 가 있다고 FBI는 밝혔다. 연방수사국 기록에 따르면 와르사메는 시리아로 떠나려다가 체포되어 재판을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 중 하나인 굴레드 알리 오마르에 의해 이 지역 지원단체의 지도자로 한 때 임명되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미국시장에서 헐값에 거래되고 있는 중국산 내부식성 철강제품(Corrosion-resistant steel )들이 256%나 되는 고율의 반덤핑 관세를 물게 됐다. 인도산 철강제품에는 6.6~6.9%, 이탈리아산(마르세갈리아 제품 제외)에는 3.1%의 관세가 부과될 것으로 보인다.블룸버그통신은 22일(현지시간) 미 상무부의 조사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하면서 한국산 철강제품들은 3.25% 덤핑마진을 보고 있다고 전했다. 현대제철 제품을 포함한 대부분 한국산 철강제품들은 현재 3.5%의 관세를 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의 철강회사인 누코어(Nucor Corp)를 대표하는 법률회사인 와일리 레인의 팀 브라이트빌 변호사는 “드러난 것보다 훨씬 높은 차원의 덤핑이 이뤄지고 있다”면서 “정말 문제가 심각하다. 이번에 취해지는 관세 부과조치 정도로는 충분하지 않다. 전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헐값의 철강제품들이 미국시장으로 쏟아져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누코어와 US스틸, 스틸 다이내믹 등 미국의 철강제조회사들은 지난 6월 중국과 한국, 인도, 이탈리아 등으로부터 수입되는 철강제품들의 덤핑으로 인해 미국산 철강회사들이 손해를 보고 있다며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지난 20일 중국 광둥성 선전(深圳)시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사태의 매몰자 가운데 처음으로 생존자를 구출했다고 인민망(人民網)이 23일 보도했다.사이트에 따르면 구조대는 이날 오전 6시40분께 선전시 광명(光明) 신구의 류시(柳溪) 공단의 산사태 현장에서 20대 남자 1명을 구조했다.무장경찰 수전부대 구조팀이 매물 지역을 발굴수색하던 중 톈쩌밍(田澤明)이라는 실종자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다.톈쩌명은 구출 당시 정신이 또렷한 등 건강에 크게 이상은 없었으며, 병원에서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그는 1994년생으로 충칭시 우산(巫山)현 출신으로 선전에서 근로자로 일해 왔다고 한다.톈쩌명은 전날 오후 당국이 발표한 81명의 실종자 명단에 16번째로 올라있다.앞서 20일 오전 11시40분께 일어난 산사태로 건물 30여동 이상과 90명 가까이가 토사에 파묻혔으며 그간 2000명 넘는 소방대원과 무장경찰 등이 현장에서 수색과 구조 작업을 펼쳤다.구조지휘본부는 전날 오전 6시 현장에서 처음으로 시신 1구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수색 작업은 토사로 덮인 면적이 축구장 약 50개에 상당하는 38만㎡에 달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간판투수 김광현(27)을 제외한 재계약대상자 전원과 연봉 계약을 마쳤다.SK는 23일 "투수 김광현을 제외한 2016년 재계약 대상선수 44명 전원과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며 "내년 시즌 재도약을 위해 선수단이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선수들의 동참 속에 연봉협상을 조기에 마무리했다"고 전했다.에이스 김광현은 명단에서 빠졌다. 확실하게 대우하겠다는 구단의 의지다.구단은 "지난 9년 동안 에이스로서 최고의 활약을 해준 만큼 김광현에게는 간판선수로서의 대우를 하기 위해 연봉협상 추이를 지켜본 뒤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했다.김광현은 올 시즌 14승6패 평균자책점 3.72를 기록했다. 2010년(17승) 이후 최다 승수로 연봉 상승 요인이 충분하다는 평가다. 2015년 연봉은 6억원이었다. 포수 이재원은 연봉 2억원을 돌파했다. 올해 연봉 1억7500만원에서 60% 인상된 2억8000만원에 연봉협상을 완료했다.역대 2번째로 포수 100타점을 달성한 이재원은 140경기에서 타율 0.282 138안타 17홈런을 기록했다. 투수 박종훈은 2700만원에서 4300만원이 인상된 7000만원에 계약했다. 159.3%로 최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올림픽 최종예선을 준비하는 신태용호의 최종 담금질 상대가 아랍에미리트(UAE)와 사우디아라비아로 결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남자 올림픽대표팀이 UAE 전지훈련 기간 중 UAE·사우디아바리아와 평가전을 치를 계획이라고 23일 전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은 오는 2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UAE로 출국, 내년 1월4일(한국시간) UAE와 두바이 알샤밥클럽 경기장에서 평가전을 갖는다. 사흘 뒤에는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한 뒤 다음 날인 8일 아시아축구연맹(AFC) U-23(23세 이하) 챔피언십이 열리는 카타르 도하로 이동한다. 올림픽대표팀은 사우디아라비아아의 역대전적에서 3승2무로 앞서 있다. UAE와는 4승1패다. 이번 평가전은 현지 적응과 함께 최종예선에 맞붙을 중동팀들에 대비한 실전 감각 쌓기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신태용호는 8회 연속 올림픽행을 결정지을 AFC U-23 챔피언십에서 C조에 속해 우즈베키스탄(14일), 예멘(16일), 이라크(20일)를 차례로 상대한다. 이번 대회는 16개국이 4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상위 2팀이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리우데자네이루 올림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프로농구 원주 동부의 김주성(36)이 개인 통산 1호 1000블록슛에 2개만 남겨뒀다.오는 24일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를 앞둔 김주성의 통산 블록슛 개수는 998개. 프로농구 출범 이후 최초로 1000블록슛 고지를 눈앞에 뒀다.1000블록슛은 당분간 깨지기 힘든 대기록이다.과거 '국보 센터'로 명성을 떨친 서장훈(41·은퇴)이 통산 1만3231점(1위), 5235리바운드(1위)로 범접할 수 없는 여러 대기록을 보유했지만 블록슛 부문에서는 김주성의 상대가 되지 못했다. 서장훈은 463블록슛으로 역대 2위다. 김주성의 절반도 되지 않는다. 현역 선수 중에는 안양 KGC인삼공사에서 뛰고 있는 찰스 로드로 415블록슛을 기록 중이다. 국내 선수 중에는 하승진(KCC)이 김주성의 뒤를 잇는다. 314블록슛.2002~2003시즌 TG삼보(現 동부)에서 데뷔한 김주성은 정규리그 통산 629경기에서 평균 1.6블록슛을 기록 중이다.24일 전자랜드전 혹은 26일 창원 LG와의 경기에서 대기록 달성을 기대할 수 있다.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롯데그룹 경영권 분쟁을 둘러싸고 한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가처분 사건의 3번째 심문기일이 23일 열린다.이번 가처분 신청은 신격호 총괄회장과 신동주 SDJ 코퍼레이션 회장이 롯데그룹의 최대 주주로서 회계장부를 열람, 등사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유통업계는 이날 심문 기일을 기점으로 신동주 회장이 롯데그룹을 상대로 한 첫 번째 법정 싸움의 승패 여부가 어느정도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2일 열린 2차 심리에서 롯데쇼핑 측은 신동주 회장 측이 요청한 회계 자료의 상당수를 지난달 27일 제출했다고 밝혔다. 롯데쇼핑이 신동주 회장 측에 건낸 자료는 1만6000장에 달한다. 해당 자료는 중국 자회사의 기본적 재무제표와 감사보고서, 특정 프로젝트에 대한 보고서, 중국내 종속회사와 롯데쇼핑간 거래가 명시된 서류 등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신동주 회장 측 변호인단은 롯데쇼핑 측에서 받은 자료에 대해 검토를 실시해왔다. 3차 심문에서 발생할 수 있는 경우의 수는 두 가지로 요약된다. 먼저 신동주 회장 측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문제점이 없다고 인정할 경우다. 법원에서는 신동주 회장측이 요구한 자료를 모두 넘겨줬다는 롯데쇼핑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건설업계가 성공적인 아파트 분양을 위해 '중도금 무이자' 마케팅을 경쟁적으로 펼치고 있다. 내년부터 주택담보대출 규제가 강화되는 데다 미국의 금리인상 여파로 아파트 분양 수요가 줄어들 것으로 우려되자 금융비용 부담을 줄여주는 방식으로 분양 전략을 전환한 셈이다. 23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전국에서 12월 들어 오픈했거나 오픈 예정인 아파트 사업장은 총 34곳으로 이 가운데 21곳이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적용했다. 지난달까지만 해도 아파트 청약 경쟁률이 높은 수준을 유지함에 따라 '중도금 무이자' 조건을 제시하는 사례는 그리 많지 않았다. 하지만 이달 들어서는 10곳 가운데 6곳은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시하는 상황이다. 이달 초 분양한 GS건설의 '포항자이'는 중도금 무이자에 발코니 무료 확장이라는 조건을 내걸었다. 그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1163가구모집에 총 3만9587명이 몰리면서 평균 3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중도금 무이자혜택을 내걸고 분양한 대림산업 'e편한세상 세종리버파크'도 특별공급을 제외한 319가구 모집에 총 1만5274명이 몰리면서 최고 182대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건설업체들의 '중도금 무이자'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미국 공화당의 대선 선두 주자인 부동한 재벌 도널드 트럼프가 민주당의 유력 대선 후보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을 상대로 성적인 비속어를 동원한 막말을 퍼부었다고 CNN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는 이날 미시간주(州) 그랜드래피즈에서 유세 중 2008년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때 클린턴 전 장관이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 패한 사실을 거론하며 "클린턴 전 장관은 심지어 오바마 대통령에게도 졌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어떻게 이보다 더 나쁜 결과가 있을 수 있겠는가?"반문하고 "유력후보였던 클린턴 전 장관이 이길 뻔했지만, 오바마 대통령에 의해 X됐다(got schlonged). 클린턴 전 장관이 패했다"고 말했다.'슐롱'(schlong)은 남성의 생식기를 뜻하는 이디시어(중앙-동유럽권의 유대인이 사용하는 언어)이다. 앞서 트럼프는 지난 19일 민주당 대선후보 3차 TV토론 중 클린턴 전 장관이 잠시 화장실을 가려고 자리를 비운 사실을 거론하며 "너무 역겹다"고 말하면서 클린턴 전 장관에 대한 비난을 시작했다.그는 "클린턴 후보가 당시 어디에 갔었는지 안다“며 ”너무 역겹다. 더는 얘기하고 싶지 않다"고 거듭 되풀이했다. 이에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2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3대 지수가 유가가 안정세를 찾은 데 힘입어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다우존스산업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165.65포인트(0.96%) 오른 1만7417.27에 장을 마쳤다.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도 각각 17.82포인트(0.88%), 32.19포인트(0.65%) 상승한 2038.97, 5001.11에 거래를 종료했다.투자자들은 연방준비제도(FRB·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결정을 충분히 소화할 시간을 거진 결과 더 이상 증시에 반영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크리스마스 폐장을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여 상승 폭은 제한됐다. 특히 연말연시에는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없고, 거래량이 대폭 줄어들면서 내년 1월까지 증시 변동성이 저조할 전망이다.RBS의 존 브릭스 연구원은 "증시가 방향성을 갖고 움직이려면 이를 위한 촉매가 필요하다"라며 "다음 촉매로는 고용지표가 있지만, 이는 2주 후에야 발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한편 국제 기준유인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이날 뉴욕 선물거래소(NYMEX)에서 0.33달러 오른 배럴당 36.1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브렌트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