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가수 겸 탤런트 비(33·정지훈)가 1년3개월 만에 TV드라마에 출연한다. 비의 국내 연기 매니지먼트를 하는 호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정지훈은 SBS TV '돌아와요 아저씨'에 캐스팅됐다. 일본 작가 아시다 지로의 소설 '츠바키야마 과장의 7일간'이 원작이다. 저승에서 현세로 '역송체험'을 하게 되는 두 남녀의 모습을 유쾌하게 그린 휴먼 드라마다. 정지훈은 백화점 여성코너의 만년과장으로 일하다 과로사로 죽은 40대에서, 30대 엘리트 꽃미남 점장으로 다시 살아난 이해준 역을 맡았다. 영화 '싱글즈' '미녀는 괴로워' 등의 노혜영 작가와 드라마 '옥탑방 왕세자' '못난이 주의보' 등의 신윤섭 PD가 뭉쳤다. 내년 2월 방송 예정이다. 한편, 비는 이달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4년 만의 국내 단독 콘서트를 성료했다. 내년에 신곡을 발표한다. 월드투어도 이어갈 예정이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주장 서건창이 올해보다 4000만원 삭감된 연봉 2억6000만원에 내년 계약을 맺었다.넥센은 23일 "서건창, 김민성, 윤석민 등 내년 연봉 계약 대상자 45명 전원과 계약을 마무리했다"며 이같이 전했다.서건창은 총 85경기에서 312타수 93안타 3홈런 52득점 37타점 타율 0.298을 기록했다.지난해 KBO리그 최초로 200안타(201안타)를 돌파하며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상을 수상, 데뷔 이후 최고의 활약을 펼쳤지만 올해는 운이 따르지 않았다.서건창은 지난 4월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고영민과 충돌해 오른 무릎 후방 십자인대가 부분 파열되는 부상을 입어 약 2개월을 날렸다.그의 내년 연봉은 2억6000만원으로 올해 3억원보다 13.3%, 4000만원 삭감됐다.서건창은 "부상 때문에 아쉬운 시즌을 보냈다"면서도 "비시즌 동안 열심히 준비해서 내년 시즌에 분발하겠다. 내년 시즌은 주장으로 맞는 첫 해인 만큼 나는 물론 팀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데뷔 처음으로 3할을 친 내야수 김민성은 2억원에서 10%, 2000만원 인상된 2억2000만원에 연봉 계약을 맺었다.그는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프로배구 한국전력과 대한항공이 시즌 중 맞 트레이드에 합의했다.한국전력은 23일 센터 최석기(29)와 2016~2017시즌 신인선수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내주는 대신 대한항공 세터 강민웅(30)과 센터 전진용(27)을 영입했다고 밝혔다.필요성에 의한 맞 트레이드였다.한국전력은 권준형 독주 체제였던 세터진을 보강했다. 내년 시즌 지명권을 내주면서도 강민웅을 영입해 경쟁체계를 확립하겠다는 심산이다. 최석기의 공백은 전진용이 메운다.반면 세터 한선수가 건재한 대한항공은 강민웅을 내보내며 최석기를 얻었다. 센터진 보강으로 전력을 보강했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으로 재조명된 가수 강성(34)이 불륜설에 대해 해명했다. 강성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런 글을 올리는 것도 사실은 웃길 수도 있지만 혹시 오해하시고 잘못 알고 계시는 몇몇 분들을 위해 가슴 아픈 이야기를 다시 꺼낸다"고 적었다. "우선 '×××'라는 분께 죄송하게도 누군지도 저는 모르고 있었다. 바람이나 그런 말은 전처도 글을 올렸지만 둘다 가당치도 않은 말이라 설명할 생각도 못했다"고 전했다. "말 그대로 저희는 서로 장기간의 대화와 합의끝에 이혼이라는 결정을 하게된 것이고 거기에 대해 그 어떤 서로간의 법적 도덕적 잘못도 하지않았다"고 부연했다. 강성은 "이번 관심이 워낙 갑작스러운 것이라 여러 말들이 나오고 있는 것 같다"며 "심해지면 (법적) 조치를 취하게 될 것 같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전날 포털사이트 다음의 여성 인터넷 커뮤니티 '미즈넷'에는 유명 방송인인 자신의 남편과 걸그룹 출신 방송인의 불륜으로 가정이 파탄났다는 요지의 글이 올라와 논란이 일었다. 네티즌들이 이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유명 방송인이 강성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 글이 올라온 당일 강성이 출연한 '슈가맨'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지난해 부동산임대업, 도소매업, 숙박·음식점업을 중심으로 자영업자가 15만명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23일 통계청의 '자영업(개인사업자) 현황 및 생존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개인사업자로 등록된 기업은 전년 대비 15만개(3.1%) 증가한 504만6000개로 집계됐다.업종별 비중은 ▲도소매업 23.8%(120만3000개) ▲부동산임대업 22.3%(112만3000개) ▲숙박·음식점업 15.2%(76만7000개(15.2%) ▲운수업 10.6%(53만4000개) 등의 순이다.특히 부동산임대업(5만5000개), 숙박·음식점업(3만8000개), 도소매업(1만2000개) 등이 크게 늘면서 자영업자 증가세를 견인했다.이들 업종은 생존 기간도 다른 업종에 비해 짧았다. 생존기간이 1년 미만 업체 비중은 숙박·음식점업이 22.0%, 도소매업이 14.9%에 달해 1~2위를 차지했다. 반면 10년 이상 생존 업체 비중은 숙박·음식점업이 14.1%, 도소매업은 27.1%에 불과해 전체 평균(29.1%)보다 낮았다.대표자 연령별로 보면 50대와 60대 이상의 자영업자 수가 크게 늘었다. 60대가 대표자인 업체는 전년 대비 10만5000개(9.6%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최근 국제사회의 공습으로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밀려난 극단 이슬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대원 상당수가 리비아로 건너가면서 이 지역에서 IS의 확산을 차단하는 문제가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고 르피가로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리비아가 IS의 새 근거지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프랑스 당국은 IS의 리비아 거점화를 저지하기 위해 연합군 구성을 포함한 여러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리비아는 지중해를 사이에 두고 이탈리아 람페두사 섬과 300㎞밖에 떨어지지 않아 자칫 리비아가 IS에 넘어가면 유럽이 커다란 위기 상황에서 처할 가능성이 있다. 앞서 장 이브 르 드리앙 프랑스 국방장관은 지난 16일 IS가 250㎞에 이르는 리비아 지중해 해안 지역을 장악하고 있다고 밝혔다.르피가로는 리비아에서의 IS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서는 프랑스군이 6개월 이내에 리비아에서 군사행동에 돌입할 필요성이 있다며 내년 봄 이전에 리비아에서 프랑스군의 군사개입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리비아에서 IS 확산을 막기 위해 국제사회와 함께 리비아 단일정부 구성을 촉구했던 이탈리아는 리비아에 특수부대 파견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존 F 케네디 전 미 대통령, 리비아의 전 독재자 무아마르 카다피, 팔레비 전 이란 국왕, 배우 고 말론 브란도…. 공통점을 찾기 어려울 것으로 보이는 이들은 모두 마담 클로드라는 프랑스의 전설적인 뚜쟁이의 단골 고객이었다.전화를 통한 예약을 도입해 성매매에 콜걸이란 말이 처음으로 사용되게 했던 마담 클로드(본명 페르낭드 그뤼데)가 지난 21일 92세로 숨졌다. 1960년대와 1970년대 파리 샹제리제에서 회원제의 최고급 성매매 조직을 운영하며 한때 500명이 넘는 여성들을 관리했던 그녀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남성 지도자들에게 여성들을 대주는 가장 악명 높은 뚜쟁이였다.마담 클로드는 결코 자신의 고객 명단을 누설한 적이 없다. 하지만 그녀의 고객들에는 세계의 정치 지도자들은 물론 그리스의 전 선박왕 아리스토틀 오나시스와 이탈리아 피아트의 지아니 아넬리 회장 같은 재계의 거물들과 화가 마크 샤갈 같은 예술계 인사 등 세계의 유명인들이 수없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1923년 7월6일 프랑스 서부 앙제에서 태어난 마담 클로드는 2차대전 중 강제수용소에 수감됐다가 살아남았다. 그 자신이 성매매에 종사하기도 했던 그녀는 성매매 여성으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길었던 겨울잠에서 깨어난 축구 유망주 이승우(17·FC바르셀로나)가 다음달 초 바르셀로나의 팀 훈련에 합류한다. 이승우 측 관계자는 23일 "이승우가 내년 1월3일 스페인으로 출국해 팀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승우는 지난해 2월 FC바르셀로나가 유소년 보호 및 유소년 아카데미 선수 등록 관련 규정 위반으로 국제축구연맹(FIFA)로부터 징계를 받아 2년 가까이 바르셀로나의 공식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만 18세 이상은 징계 대상이 아니다. 1997년 1월6일생인 이승우는 다음달 초 자유의 몸이 된다. 한창 기량을 쌓아야 할 시기에 발이 묶여있던 이승우는 이제서야 맘 놓고 소속팀 경기에 뛸 수 있게 됐다. 이승우는 그동안 국내에서 훈련을 지속해왔다. 지난달부터는 어린 시절 인연을 맺은 조덕제 수원FC 감독의 도움을 받아 수원FC에서 몸을 만들었다.수원FC 선수들의 훈련이 없을 때는 한국에 파견됐던 바르셀로나 코치가 주고간 프로그램을 수행하며 부족한 점을 보완했다. 덕분에 몸 상태는 많이 올라왔다. 이 관계자는 "바르셀로나 코치가 (이승우가)바로 경기에 뛰어도 되는 수준이라고 했다"고 전했다. 주로 어느 수준의 팀에서 활동할지는 아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2015년 대한민국 최고의 남녀 축구 선수로 김영권(25·광저우 에버그란데)과 조소현(27·인천 현대제철)이 선정됐다. 대한축구협회(KFA)는 23일 오전 서울 용산구 효창동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15 KFA 시상식'에서 올해의 남녀 선수로 김영권과 조소현을 각각 선정했다. 김영권은 올해 대표팀과 소속팀을 오가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지난 8월 주장 완장을 차고 출전한 동아시안컵에서 빗장수비로 후방을 단단히 걸어 잠그며 팀의 무실점 행진과 7년만의 우승을 이끈 주인공이다. 또 스페인 FC바르셀로나의 우승으로 막을 내린 201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서도 소속팀인 광저우 에버그란데를 4강으로 이끄는 등 풍요로운 결실의 계절을 보냈다. 김영권은 “작년에 힘들고 어려운 상황도 많았고, 그런 상황에서 올해도 발전을 할 수 있는 해를 만들어보자는 생각에 처음부터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상이)돌아온 것 같다.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내년 내후년 더 열심히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올해의 여자 선수로는 2015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캐나다월드컵에서 활약한 조소현이 선정됐다. '싸움닭' 조소현은 올해 한국여자축구가 월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정몽규(53) 대한축구협회(KFA) 회장이 올 한 해 가장 큰 성과로 국내 리그의 젊은 선수들의 발전을 꼽았다.정 회장은 23일 오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15 KFA 시상식에 참석해 '많은 성과를 거둔 2015년 한국 축구의 가장 큰 변화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K리그의 젊은 선수들이 약진한 것과 선의의 경쟁 체제가 갖춰진 것이 가장 크다"고 답했다.올 한해 축구대표팀에는 끊임 없이 새로운 선수들이 등장해 경쟁 체제를 만들어갔다. 이재성(23·전북), 권창훈(21·수원) 등은 대표팀의 주축으로 자리했고, 황의조(23·성남), 이종호(23·전북) 등도 가능성을 보였다.이에 울리 슈틸리케(61·독일)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올 한 해 16승3무1패라는 호성적을 냈다. 80%의 승률을 기록하는 동안 44골을 넣었고, 실점은 4골에 불과했다.정 회장은 "얼마전 아시아축구연맹(AFC)에서 발표한 랭킹에서 우리나라 대표팀이 종합 1위에 선정되는 기분 좋은 뉴스도 있었다"며 "슈틸리케 감독이 '큰 만족'이라고 표현한 것처럼 아주 기분 좋은 한 해였다"고 돌아봤다.이어 "내년에도 중요 대회와 현안이 많다. 다음 달 카타르에서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영화 ‘대호’(감독 박훈정)가 오세아니아와 미국·캐나다 등 북아메리카 지역에서 개봉한다. 일제강점기를 무대로 더 이상 총을 들지 않으려는 조선 최고의 명포수 천만덕(최민식)과 조선의 마지막 호랑이를 둘러싼 이야기다. 24일 해외에서 가장 먼저 개봉을 확정한 오세아니아의 배급사 풀 브리프 마케팅은 앞서 ‘강남 1970’ ‘연평해전’ 등을 배급한 바 있다. 내년 1월8일 개봉하는 북미 지역 배급사인 KBS아메리카 관계자는 “북미에서 수많은 한국 영화를 배급했지만, ‘대호’를 배급하게 된 건 평생 잊지 못할 기억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도화전 전쟁의 시발점이 될 천호진과 최종환의 일시적 연합이 시청률 17.8%를 견인했다. 22일 SBS TV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제24회 최고의 1분이다.책략가 정도전(김명민)과 하륜(조희봉)의 치열한 수 싸움과 이성계(천호진)와 조민수(최종환)의 팽팽한 힘겨루기가 그려진 이날 ‘육룡이 나르샤’는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13.7%, 수도권 15.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정도전 세력은 목숨을 건 분이(신세경)의 활약에 힘입어 조준(이명행)의 토지 비리 장부를 손에 넣었다. 정도전은 권문세족을 표적으로 1000결 이상 토지를 겸병한 인물부터 조사에 착수하자고 제안, 사대부와 권문세족 연합을 완전히 붕괴시켰다.하륜은 이성계의 독주를 막고자 사대부의 중심 이색(김종수)을 찾아가 권문세족 조민수를 지켜달라고 간청했다. 하지만 정도전의 권문세족 척결에 이색은 조민수와 결별을 선언했고, 막다른 골목에 몰린 조민수는 군사들을 소집해 동란을 도모했다. 이성계는 잠시 개혁을 미룰 것을 결심, 두 사람은 정전 상태에 돌입했다. 먼저 손을 내민 이성계에게 조민수는 도화전 연회에 와줄 것을 청했는데 이 장면은 24회 순간 최고시청률인 17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그룹 '신화'의 리드 보컬 신혜성(36)이 약 3년 만에 솔로로 돌아온다. 소속사 라이브웍스컴퍼니에 따르면 신혜성은 내년 1월12일 새 앨범 '딜라이트(delight)'를 발표한다. 솔로 데뷔 10주년 기념 앨범이다. 라이브웍스컴퍼니는 "신혜성의 감미롭고 로맨틱한 매력을 담은 따뜻한 겨울 감성 앨범"이라고 소개했다.데뷔 이후 처음으로 장기 콘서트도 연다. 2월20일부터 3월13일까지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2016 신혜성 콘서트-위클리 딜라이트'를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