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종근 기자]정유경 신세계 그룹 총괄사장의 행보가 예사롭지 않다. 신세계 강남점(1000억원), 센텀시티점(3000억원) 등에 막대한 자금을 쏟아 부으며 사업을 키워나가고 있다. 오는 5월에는 신세계 시내면세점이 오픈하면서 본점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정유경 사장은 이를 통해 올 한해 탄탄대로를 걸을 공산이 크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반면 정용진 부회장은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더미다. 이마트의 저성장이 발목을 잡았다. 결국, 해외로 진출을 꾀하고 있지만 성공은 장담할 수 없다. 이로인해 정 부회장과 정 사장의 성과가 극명하게 갈릴 수 있다. 신세계 그룹의 후계구도가 안갯속으로 빠져들 수 있다는 조심스런 분위기도 감지된다. 유통업계는 신세계 그룹 주요 계열사의 최대주주로 이름을 올리고 있는 이명희 회장이 백화점과 마트 사업을 분리, 운영할 공산도 제기되고 있다. 자칫 백화점과 마트 사업이 분리될 경우 정 부회장의 영향력은 현재보다 줄어들게 된다. ◆정용진의 고민, 이마트 어떻게 살리나정 부회장의 최대 고민은 이마트의 저성장이다. 이마트는 지난해 매출 13조6400억원을 기록하며 지난 2014년보다 3.7%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13.6
[시사뉴스이상미 기자]"3·1일절이요? 독립 기념하는 날 아닌가요?" 97주년 3·1절을 맞아 어린 학생들에게 던진 질문에 다소 황당한 답변이 돌아왔다. 일제 강점기에 대항했다는 의미는 어쨋든 통했지만, 3·1일절의 진정한 의미와는 전혀 거리가 먼 답이었다.97전년 3월1일. 종로구 탑골공원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선 일제 식민지에 저항하는 독립운동이 시작됐다. 학생·지식인·농민 등 전 계층의 민중들은 수개월 동안 일본에 독립을 요구했다.3.1운동으로 광복을 얻진 못했지만 이후 대한민국임시정부가 수립되는 등 독립운동이 체계화되는 기틀이 마련됐다. 이같은 민중정신을 기리기 위해 1949년 정부는 3.1절을 제헌절·광복절·개천절·한글날과 함께 5대 국경일로 지정했다.하지만 3.1운동 발생 97년 후인 현재, 시민들 사이에선 3.1절의 의미가 흐려지고 있다. 시민 상당수는 3.1절을 '독립을 기념하는 날'로 기억하는 등 본질을 제대로 알고 있지 못했다. 여타 국경일과 구분 없이 인식하고 있는 것이다.지난 2010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전국 초·중·고생 391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학생 80% 이상이 "3.1절이 무엇을 기념하기 위한 날인지 알고 있다"고 답했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지난달 23일 이후 8일째 이어지고 있는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 방해)가 1일 중으로 종료된다. 이에 따라 이르면 이날 중 직권상정된 테러방지법과 선거구 획정을 위한 선거법이 처리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원내대표는 1일 오전 성명을 내고 “더민주는 뜻깊은 3월1일 오늘 중으로 '테러방지법'에 대한 무제한 토론을 마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더민주는 의총을 통해서 의견을 모아 자세한 입장을 발표할 것”이라며“오전 9시에 예정된 기자회견은 연기해서 추후에 다시 공지하겠다”고 밝혔다.더민주는 테러방지법을 반대하지는 않지만 국정원에 지나치게 권력이 집중되는 것은 문제라며 강하게 반발해왔다. 하지만 국회의원 총선이 코앞에 다가온 상황에서 선거구 획정을 위한 선거법을 처리하지 않으면 역풍에 휩싸일 수 있다는 판단아래 필리버스터 중단을 결정한 것으로 관측된다.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 역시 이날 오전 9시30분으로 예정됐던 기자회견을 취소하고, 의원들에게 '비상대기령'을 내렸다.원 원내대표는 의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국회의장, 야당 지도부와의 협의 결과에 따라 1일 오후 또는 늦어도 2일 중에는 공직선거법·테러방지법
[시사뉴스 천세두 기자]산업통상자원부는 2월 수출(잠정)이 364억1700만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2.2% 감소했다고 1일 밝혔다. 동월 기준 지난 2009년 2월(-18.5%) 이후 감소폭이 가장 컸다. 전달보다 수출 감소세(-18.8%)는 하방 압력이 줄어들었지만, 작년 1월 이후 14개월 연속 수출 감소세를 이어갔다.수입은 290억2200만 달러로 14.6% 줄었다. 무역수지는 73억9400만 달러 흑자로 49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산업부는 "2월 수출은 저유가, 단가하락, 세계 경기부진 등 악재 속에서 선박을 제외한 주요 품목의 증감률 개선 등으로 전달보다 감소율이 다소 완화됐다"고 설명했다.품목별로는 컴퓨터·무선통신기기·일반기계 등 품목은 증가세로 전환됐으나, 선박 등 나머지 주력품목은 감소세를 지속했다.지역별로는 아세안(ASEAN), 베트남, 미국 등의 수출이 증가세로 전환됐으나, 중국과 일본 등의 시장은 수출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미테러방지법을 저지하기 위한 야권의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 방해)가 일주일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여야가 치열한 책임공방을 벌이면서도 출구전략을 고민 중이다.여야는 29일 테러방지법으로 인한 정국 경색을 서로의 책임으로 돌리면서 대치정국을 풀기위해 먼저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맞섰다. 이날은 정의화 국회의장과 여야 대표가 본회의에서 선거구 획정안을 처리하기로 한 마지노선이다.여야의 이같은 공방으로 당초 이날 선거구 획정안 처리 등을 위해 예정됐던 국회 본회의도 사실상 무산된 상태다. 새누리당은 "야당이 결자해지해야 한다"며 야당의 수정요구안을 받아들일 수 없음을 분명히 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열쇠는 여권이 쥐고 있다"며 요구 수용을 촉구했다. 더민주 이종걸 원내대표는 전날 기자간담회를 열고 "필리버스터 과정 동안 제기됐던 독소조항을 최소한으로 완화시킬 수 있는 수정안이 새누리당과의 협의를 통해 성안(成案)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수정안에는 ▲국회 정보위원회 전임·상설화 ▲통신제한조치 요건에 '국가안전보장에 상당한 위험이 예상되는 경우', '테러방지를 위해 필요한 경우'를 함께 규정 ▲개인정보·위치정보 조사·추적권 행사 주체를 국정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9일 자신이 촉발시킨 살생부 논란에 대해 "이유야 어찌됐든 의원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고개숙였다.김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앞으로 그런 일(살생부)이 있으면 막겠다는 뜻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 그는 "여러가지 말들이 떠돌고 있지만 우리가 여러차례 회의를 거쳐 의결했고 당헌, 당규까지 고쳐서 정한 공천 룰이 제대로 지켜져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나는 여러 말들에 대한 우려와 걱정스런 얘기를 (정두언 의원에게)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그는 그러면서 "분명한 것은 누구로부터 살생부나 문건 같은 것을 받았다는 얘기는 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정두언 의원은 그러나 이날 의총에서 김 의원에게 살생부 문제를 직접 들었다는 자신의 종전 입장을 의원들에게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정 의원은 의총 뒤 소집된 최고위에 출석, 자신이 김 대표에게 전해들은 살생부 내용에 대해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김 대표가 최고위에 불참하면서 두 사람의 대질 심문은 이뤄지지 않았다.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미국이 지난 24~25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공군기지에서 열린 북핵 대응훈련인 제5차 한·미확장억제수단 운용연습(TTX)에 참가한 우리 군 관계자들에게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미니트맨 Ⅲ'의 시험발사 현장 등을 최초 공개한 것으로 29일 확인됐다.미국 측은 이 자리에서 우리 군 대표단에게 "한반도 유사 시 미국이 가진 모든 범주의 방어능력을 한국 방어에 사용할 것"이며 "북한이 ICBM으로 미 본토를 위협하면 지상발사요격미사일(GBI)로 대응할 것"이라는 강력한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국방부 등에 따르면 미국은 지난 25일 오후(현지시간) 미니트맨 Ⅲ 시험발사 현장에 류제승 국방부 정책실장 등 우리 군 관계자들을 초청해 미니트맨 Ⅲ 제원과 비행경로 등을 설명했다. 또한 미국 측은 GBI 발사시설도 처음으로 공개했으며, 유사시 B-52 폭격기의 한반도 전개 절차와 핵무장 능력 등에 대해서도 브리핑한 것으로 알려졌다.미니트맨 Ⅲ는 B-52 전략폭격기, 전략핵잠수함(SSBN) 등과 함께 미국의 '3대 핵우산' 중 하나로 꼽힌다. 미국은 미니트맨 Ⅲ를 450기 이상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니트맨 Ⅲ는 다이너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가습기살균제 사망 사건’ 피해자들이 옥시레킷벤키저의 전·현직 임원 고발에 이어 신격호 총괄회장 등 롯데마트 전·현직 임원들을 추가고발했다.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와 환경보건시민센터는 29일 신 총괄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전·현직 대표이사 10명을 포함해 롯데마트 등기임원 43명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이들은 고발장을 통해 "롯데마트의 PB상품인 '와이즐렉' 가습기살균제 사용 피해자는 모두 130명, 사망자는 32명"이라며 "가습기살균제 제품별 피해자 중 롯데제품 피해자는 옥시싹싹과 애경에 이어 세번째로 많다"고 밝혔다. 이어 "이 제품 판매를 시작한 2005년부터 현재까지의 롯데쇼핑 전현직 임원 43명이 이 사건에 직접적인 책임을 져야한다고 판단했다"며 "옥시레킷벤키저와 같이 롯데도 자신의 제품을 사용하다 죽고 다친 피해자들에게 사과 한마디 하지 않았다"며 수사를 촉구했다. 앞서 이들은 지난 23일 옥시레킷벤키저 전·현직 임원 29명을 추가 고발하기도 했다. 이 사건은 지난 2011년 가습기 살균제를 사용한 임신부와 영유아, 노인 등이 급성 폐질환으로 숨지자 유가족을 포함한 시민 110여명이 해당 업체들을 검찰에 고소·고발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새누리당 정두언 의원이 29일 살생부 파문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정 의원은 이날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현재까지 최고위원회로부터 정식 참석요청을 받지 않았다”면서 “제 입장은 필요하면 오늘 의원총회에서 밝힐 예정”이라고 말했다.새누리당 최고위는 이날 오전 최고위에서 김무성 대표가 촉발시킨 살생부 파문에 대한 진상조사를 오후 1시30분 긴급 최고위에서 실시키로 한 바 있다.특히 살생부를 언급한 적 없다는 김 대표와 '직접 들었다'는 정두언 의원의 입장이 엇갈리는 관계로, 두 사람의 대질심문까지 하기로 결정했었다.하지만 최고위는 이날 실시키로 한 긴급 최고위를 돌연 취소했다. 정 의원에 대한 최고위 출석도 아직까지 공식 통보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이날 오후 2시 개최되는 의원총회에서 살생부 논란에 대한 정 의원의 입장 발표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친박계는 이날 의총에서 김 대표의 살생부 책임론을 정면 문제제기 한다는 입장으로 알려지고 있어, 이날 의총 결과에 따라 여권 내홍의 최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한편 김무성 대표를 비롯한 서청원 이인제 최고위원과 원유철 원내대표, 김정훈 정책위의장이 당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올해 전국 특수부는 공공, 재정·경제, 전문 직역 등 3대 분야의 구조적 비리를 집중 수사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대검찰청 반부패부(부장 박정식 검사장)는 29일 전국 특수부장회의를 열고 이들 분야에 수사역량을 집중하기로 논의하고 특별수사 상황을 점검했다.특히 이날 열린 회의는 김수남 검찰총장 취임 이후 열린 첫 전국 단위의 특수부장회의로 최근 신설한 부패범죄특별수사단이 본격적으로 가동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검찰은 이번에 선정한 3대 분야 비리를 파헤쳐 '부정부패 척결을 통한 국가경쟁력 제고'의 발판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공공분야 비리와 관련해 공기업과 공공기관에서 그동안 비정상적이고 관행적으로 이뤄진 비리를 들여다볼 예정이다. 분식회계나 비자금을 조성하는 등 공기업 자금이 유용된 행위나 직무와 관련한 금품수수 행위, 대규모 국책사업 과정에서 특혜를 대가로 오가는 뇌물이나 사업비 부당 증액, 지방공무원과 지역 토착세력과의 유착비리 등이 이에 해당한다.대검에 따르면 지난해 공기업 비리와 관련해 기소된 인원은 모두 198명으로 이 가운데 75명이 구속됐으며 같은 해 뇌물수수 등 공직비리와 관련해서는 253명 기소, 106명이 구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중고생 10명 중 8명은 한·일 위안부 문제 합의에 대해 '잘못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9일 학생복 브랜드 엘리트는 지난 15~25일 중고생 218명을 대상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한일 관계에 대한 청소년 인식 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조사결과 한·일 간 역사 쟁점 중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이슈로는 절반이 넘는 학생(53.1%)이 '일본 위안부 문제'를 꼽았다.또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한일 간의 합의'를 놓고 84.9%가 '잘못했다'고 답했다. '잘했다'는 비율은 15.1%에 그쳤다.잘못된 합의라고 판단한 이유로는 '피해 할머니들을 위한 합의라기 보다 정치적인 합의 같아서(40.5%)'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정부가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과 대화 없이 협상에 임해서(23.2%)', '일본이 위안부 동원의 강제성을 여전히 부인하고 있어서(21.6%)' 등의 이유가 있었다.현재 '한일 관계'를 묻는 질문에는 학생 중 42.7%가 '각종 문제에 대해 해결하려 노력하고 있으나 갈수록 관계가 악화되고 있다'고 답했다.'적정한 수준으로 진행 중'이라고 생각한 비율은 30.7%를 차지했다. '약간의
[시사뉴스 원필환 기자]지난해 말 감소했던 기업 대출이 다시 증가세로 전환됐다. 가계 대출 증가폭은 다소 둔화됐지만, 규모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금융당국은 기업들이 지난해 말 일시상환을 진행한 뒤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다시 빚을 내 1월 대출 규모가 늘었고, 가계 대출은 주택거래가 위축되면서 증가폭이 감소한 것으로 해석했다.다만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에는 기업 대출 증가폭은 감소했고, 가계 대출이 늘어난 폭은 커진 것으로 집계됐다.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월말 기준 국내은행의 원화대출채권 잔액은 1360조4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7조6000억원 증가했다.지난 1월 기업 대출은 763조원으로 전월 대비 7조2000억원 증가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대출은 3조2000억원, 4조원이 늘어나면서 각각 182조5000억원, 580조6000억원을 기록했다.가계 대출은 같은 기간 9000억원이 늘어 563조7000억원에 이르렀다. 1월 모기지론 유동화 잔액 증감분(주택금융공사 보유 주택담보대출 금액) 1조2000억원을 포함한 가계 대출은 2조1000억원이 증가한 640조7000억원에 달했다.반면 증가폭을 지난해 1월과 비교하면 기업 대출은 8
[시사뉴스 이종근 기자]자산 규모 최상위층 가구와 최하위층 가구의 80% 가량은 최근 4년간 계층 이동 없이 현재의 구간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 기준으로 최상위층과 최하위층 가구가 기존 분위를 유지한 비율이 70% 수준일 점을 감안하면 자산을 기준으로 한 계층 이동성이 크게 떨어지는 셈이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가계금융·복지조사로 본 가구의 동태적 변화 분석'에 따르면 지난 2012년 순자산분위가 2015년까지 유지된 가구의 비율은 63.1%, 상승한 가구는 18.7%, 하락한 가구는 18.1%로 집계됐다.순자산분위는 전체 가구의 순자산(자산-부채) 수준별 구간을 나눈 지표다. 5분위로 구분할 경우 5분위 가구는 순자산 상위 20%, 1분위 가구는 순자산 하위 20%에 해당한다.5분위 가구(순자산 상위 20%)의 경우 2012년 수준을 유지한 비율은 77.4%에 달했다. 하락한 비율은 22.6%에 그쳤다.1분위 가구의 경우에도 76.7%가 4년전 순자산분위를 유지했고 23.3%만 계층이 상승했다.반면 소득 분위를 기준으로 할 경우 5분위 가구는 68.2%가 계층을 유지했고 31.8%가 하락했다. 1분위 가구는 74.3%가 유지, 25.7%가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