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일본 정부가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외상이 오는 28일 방한해 윤병세 외교장관과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논의하는 일정 조율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NHK와 교도통신이 25일 보도했다. 기시다 장관은 이날 오전 도쿄에서 기자들과 만나 가진 인터뷰에서 "지혜를 모아 최선을 다해 땀을 흘릴 용의가 있다"고 밝혀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양국간의 타결에 의욕을 나타냈다.또 "일본과 한국이 (위안부 문제 해결)목표를 향해 꾸준히 노력해오고 있다"면서 "이번 방문도 그 일환"이라고 말했다. 이번 방문길에서 어떤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냐는 질문에 "아직은 어떤 예측도 하지 않겠다"며 조심스런 입장을 보였다. 한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기자회견에서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아 위안부 문제라는 현안에 대해 다양한 각도에서 협의 중"이라며 "조기 타결을 목표로 외교장관 회담을 현재 조정 중"이라고 설명했다. 위안부 문제는 한일 청구권 협정에 의거해 해결 완료됐다는 일본 정부의 입장에 대해서는 "종래의 기본적인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지금까지의 한일 협의에서 일본 정부는 2007년 해산한 아시아 여성기금의 후속 사업 확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이스라엘 보건부는 24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여성 1명이 신종 플루에 감염되어 숨지고 다른 8명이 입원했다고 발표했다. 이스라엘 중부 페타 티크바의 벨린슨 병원에 한달 전부터 입원해 있던 50세의 이 신종 플루 감염 여성 환자는 23~24일새 밤중에 숨졌다고 보건부는 성명을 통해 밝혔다. 입원한 다른 8명의 여성환자들도 A형 신종플루 H1N1타입의 바이러스에 감염되었으며 그 중 3명은 위독한 상태이고 1명은 임신한 여성으로 알려졌다. 이 타입의 신종 플루는 2009년 이스라엘에서 퍼져나가 그 해 96명이 숨졌으며 특히 노약자와 임산부가 이 병에 걸리기 쉽다. 이스라엘 정부는 이 비정상적인 감염 사례가 늘면서 국민들에게 백신을 맞도록 권장하고 있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메이저리그 동양인 최다승 투수인 '코리안 특급' 박찬호(42)가 텍사스 레인저스 역대 최악의 자유계약(FA) 영입 선수 1위에 선정되는 불명예를 안았다.미국 텍사스 지역매체 '댈러스모닝뉴스'는 25일(한국시간) 인터넷판을 통해 텍사스가 지난 20년 동안 영입한 최악의 FA를 1위부터 10위까지 선정해 보도했다.오랜 기간 텍사스를 전담 취재해 온 에반 그랜트 기자는 2002년부터 2005년까지 뛰었던 박찬호를 '최악의 먹튀'로 꼽았다.그랜트 기자는 "레인저스 구단은 알렉스 로드리게스를 중심으로 팀을 빠르게 재편하기 위해 투수들을 무더기로 영입했다"며 "누구든 원하면 6000만달러를 줬고 이때 박찬호가 손을 들었다"고 전했다.그는 "박찬호는 기본적으로 뜬공 투수"라며 "투수 친화적인 내셔널리그에서 성공을 거뒀지만 알링턴(텍사스 홈구장)에서는 정반대에 가까웠다"고 설명했다.LA 다저스에서 5년 연속 190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13승 이상을 거두는 등 승승장구하던 박찬호는 FA 자격을 얻어 2001년 12월 당시로는 파격적인 계약기간 5년 옵션 포함 7100만달러에 텍사스 유니폼을 입었다.박찬호는 이적 첫해인 2002년 시범경기 도중 햄스트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가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를 제치고 2015년 최고의 축구선수로 등극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25일(한국시간) 49개국 123명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올해의 선수 투표를 실시한 결과 메시가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메시는 74%의 압도적인 지지를 이끌어냈다. 가공할 만한 득점 행진과 2014~2015시즌 소속팀 FC바르셀로나에 프리메라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이끈 공로를 인정 받았다.지난해 1위에 올랐던 호날두는 2위로 한 계단 내려 앉았다.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 소속 최다골 기록 등을 수립했지만 메시의 벽을 넘지 못했다. 3,4위는 네이마르와 루이스 수아레스에게 돌아갔다. 바르셀로나에서 메시와 MSN 트리오를 형성 중인 두 선수는 지난해보다 각각 4계단, 2계단 순위를 끌어올렸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 토마스 뮐러(이상 바이에른 뮌헨)가 각각 5위와 6위를 차지했고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파리생제르망), 마누엘 노이어(바이에른 뮌헨), 세르히오 아게로(맨체스터 시티), 알레시스 산체스(아스날)가 톱 10을 형성했다.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올 하반기 서울 시내 면세점 사업자 선정의 후폭풍이 거세다.중국, 일본, 유럽 등은 대형화로 면세 산업을 키우는 반면, 한국은 사업권 기간을 5년으로 한정하는 등 규제 산업으로 치부해 투자 위축, 고용 불안정 등이란 우려를 낳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면세 시장은 전세계 시장점유율 12%를 차지할 정도로 눈부시게 성장했다. 지난해 외국 관광객이 한국에서 쓴 돈은 19조원으로 이 중 5조원을 면세점에서 사용했다. 전체 관광 수입의 27% 규모다.하지만 '5년 시한부 특허'가 앞으로 성장에 걸림돌이 된다는 지적이 끊임없다. 기존 면세점 특허권은 10년 단위로 자동 갱신됐다. 하지만 2013년 관세법 개정안이 통과하면서 기간은 5년으로 단축됐다. 기존사업자도 원점에서 재입찰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그 결과, 지난달 27년을 영업한 롯데면세점과 23년을 운영한 SK네트웍스 워커힐면세점은 특허권을 잃게 됐다. 후폭풍은 만만치 않다. 우선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과 워커힐면세점의 정규직·용역업체·매장 판촉 직원 2000여명이 직장을 잃을 처지에 놓였다. 보유한 재고 물량 처리 문제 등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이런 논란은 반복될 공산이 크다. 오는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LG전자의 휴대폰 사업 부문이 내년에는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 회복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스마트폰 사업은 LG전자의 전체 실적 가운데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큰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LG전자의 스마트폰 사업은 부진한 편이다.올 3분기 스마트폰 담당 무선통신(MC)사업본부는 776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4분기 전망도 그리 밝지 않다. 판매량은 늘어나겠지만 침체에서 벗어나지는 못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등에 따르면 3분기에 이어 4분기도 침체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당초 LG전자의 4분기 판매량은 'G4'의 판매 부진으로 전분기 대비 2% 감소한 1460만대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지만 전략폰 'V10'과 중저가폰의 판매호조로 예상치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4분기 실적 개선은 장담키 어려운 상황이다. 경쟁이 갈수록 심화됨에 따라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4%의 점유율을 유지하는 게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애플과 삼성의 양강구도 속에 화훼이 등 중국업체들도 무섭게 치고 올라오기 때문에 스마트폰 시장에서 LG전자의 입지는 위축되는 상황이다. LG전자는 내년에 차기 G시리즈 스마트폰 'G5'를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은 올해 들어 처음으로 보합세를 기록했다. 2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달 넷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와 같았다. 수도권은 지난주보다 0.01% 오르는데 그쳤다. 지난달 중순부터 상승세가 둔화된데다 재건축 아파트 가격 하락 폭이 확대되면서 일반아파트 매매시장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서울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보다 0.09% 하락하며 3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강동구(0.32%↓), 강남구(0.22↓), 서초구(0.01↓)가 하락했다. 반면 서울 일반아파트 매매가격은 0.02% 상승하면서,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은 보합세를 유지한 것으로 보인다.서울에서는 성북구(0.13%), 양천구(0.12%), 동작구(0.11%), 강서구(0.09%), 관악구(0.09%) 지역에서 상승했다. 반면 강남구(0.10%↓), 송파구(0.05%↓), 노원구(0.03%↓), 서대문구(0.02%↓), 강동구(0.02%↓)는 하락했다. 신도시에서는 평촌(0.03%)과 동탄(0.02%), 파주운정(0.01%)은 소폭 올랐다. 반면 김포한강(0.13%↓), 분당(0.01%↓), 일산(0.01%↓)은 하락세를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 주말·휴일(25~27일) 전국 고속도로는 성탄절 연휴가 겹치며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25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성탄절 연휴기간 고속도로 교통량은 지난해보다 9.5% 증가한 370만대로 예상된다. 금요일(25일)은 지난해보다 26.2% 증가한 379만대로 전망된다. 토요일(26일)에는 4.3% 증가한 408만대, 일요일(27일)에는 0.4% 늘어난 323만대로 예상된다.대도시 간의 예상 최대 소요시간은 금요일 지방 방향은 ▲서울~대전 3시간 ▲서울~강릉 5시간40분 ▲서울~부산 5시간30분 ▲서울~광주 4시간 ▲서서울~목포 4시간50분 등이다. 토·일요일 서울방향은 ▲대전~서울 2시간30분 ▲강릉~서울 5시간 ▲부산~서울 4시간50분 ▲광주~서울 4시간10분 ▲목포~서서울 4시간40분 등이다.최대 혼잡구간은 금요일의 경우 지방 방향으로 낮 12시께 경부선은 안성~목천, 영동선은 12시께 문막~새말 구간 등으로 예상된다. 토요일은 서울 방향으로 오후 6시께 경부선 천안분기점~오산 구간, 영동선은 오후 7시께 장평~둔내 구간 등이 혼잡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서해안고속도로 안산분기점~일직분기점 10㎞ 전 구간이 지난 23일부터 10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24일(현지시간)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가진 성탄 전야 미사에서 " 본질을 보고 행동하라"고 강조했다. 교황은 "아기 예수는 우리에게 삶의 진정한 본질이 무엇인지를 가르쳐 주신다"면서 "그는 가난 속에 태어나셨지만 모든 이들에게 진정한 자유와 영원한 구원을 주셨다"고 말했다. 또 "소비주의, 쾌락주의, 부유함과 사치함, 외모지상주의와 자기애에 너무나 자주 취해있는 이 사회에서 아기 예수는 우리에게 분별있게 행동할 것을 요구하신다"면서 "다시말해 소박하면서 균형잡히고 무엇이 본질인지를 보고 행할 수 있도록 요구하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교황은 또 "죄인에게는 종종 너무나도 무자비하고 죄에는 관대한 이 세상에서 신의 뜻을 행하기 위해 우리는 강한 정의감을 키울 필요가 있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무관심의 문화 속에서 우리의 삶을 자비와 동정, 연민으로 가득 채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날 미사에서 제단 가운데 있는 아기 예수상에 입맞춤을 했으며, 미사에 참석한 어린이들이 예수상 주변에 꽃다발을 놓았다. 교황은 성탄절인 25일 정오 성 베드로 광장 발코니에서 전통적인 '우르비 엣 오르비'(로마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에콰도르의 한 부부가 사상 최초의 특이한 임신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아기 아버지가 성전환한 배우자의 아기를 임신한 것이다. 페르난도(원래 여자이름 마리아) 마카도와 LGBT (성적 소수자 ) 권리운동가로 유명한 디안 로드리게스 (원래 남자이름 루이스)는 각각 의학적 성전환수술이나 임신을 위한 시술을 전혀 받지 않고 호르몬제만 투약하면서 이 아기를 임신했다고 밝혀 의학적으로도 소셜미디어에서 엄청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이들은 가톨릭 일색인 보수적인 남미 국가에서 성전환자들에 대한 태도의 변화가 일어나기를 바란다며 "우리는 성전환에 대한 고정관념과 신화를 깨뜨리려고 한다"고 AP통신에게 밝혔다. 교회가 성전환부부의 아기 입양을 비난해왔기 때문에 이들의 자연출산을 또 비난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최근 남미국가들에서 성전환자가 급속히 늘면서 이들의 권리 보호에서도 큰 발전이 이뤄졌다. 약 6개월 전에는 콜롬비아의 후안 마누엘 산토스대통령이 성전환자들이 신분증의 성별란을 수정하는데 필요한 수속을 최소로 간단히 하라고 명령했고 이후 340명 이상이 이를 변경하기도 했다. 아르헨티나는 한발 더 나아가 의회에서 홀몬 요법과 성전환 수술 비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둔 24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州)에 있는 한 쇼핑몰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졌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샬럿 옵저버 등 현지 지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총격 사건은 이날 오후 2시께 많은 사람으로 붐비는 샬럿의 노스레이크 몰에서 발생했다. 당시 쇼핑몰 안에서는 두 무리간에 격한 논쟁이 있었고, 논쟁을 벌이는 동안 누군가가 총을 발사해 숨진 것으로 샬럿-메클렌부르크 경찰은 보고 있다.목격자에 따르면 총격은 스포츠 잡화점(Dick’s Sporting Goods) 근처 신발 매장('Journeys')에서 일어났다. 또 다른 목격자는 총성이 8발 또는 9발 울렸다고 현지 언론에 말했다. 두 무리간 싸움이 벌어진 뒤 이날 비번이라 쉬고 있던 경찰관이 소식을 전해듣고 현장에 도착했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무장한' 한 명이 총에 맞은 뒤 현장에서 숨졌다. 경찰관은 다치지 않았다고 샬럿-메클렌부르크 경찰은 전했다.다만 총에 맞은 당사자와 총격을 가해 사살한 관련자의 신원에 대해 경찰은 아직 공개하지 않고 있다.경찰은 "액티브 슈터 상황은 아니었다"고 언급해 무장한 용의자가 도주하는 상황은 아니었던 것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거래량의 감소와 유가 상승이 맞물리며 혼조세를 보이다가 하락세로 폐장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0.44포인트(0.29%) 하락한 1만7552.17로 마감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3.30포인트(0.16%) 떨어진 2060.99로 장을 마쳤다. 나스닥종합지수는 2.56포인트(0.05%) 높은 5048.49로 거래를 종료했다.뉴욕증시의 경우 항상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거래량이 줄어드는 편으로 올해도 예외는 아니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는 14억주 가량 거래되어 주인이 바뀌었다. 이는 평소 거래량의 3분의 1 수준으로 2013년 크리스마스 이브 이래 가장 적은 규모이다. 증시는 조기에 거래를 마감했으며 크리스마스에 미국과 유럽 증시는 휴장한다. 이날 유가는 미국의 예상치 못한 재고량 감소로 상승했다.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거래일 보다 배럴당 60센트 오른 38.1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브렌트유 가격은 전날보다 53센트 오른 배럴당 37.89달러를 기록했다.다만 에너지주는 유가 상승의 혜택을 받지 못했다. SP 500에 포함된 에너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미국 북동부에서는 사람들이 크리스마스 이브에 스키 대신 조깅과 골프를 즐길 정도로 정도로 따뜻한 기온을 기록했다. 성탄절 연휴에 뒷마당에서 스테이크를 구워 먹을 계획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미 북동부 지역은 이날 이례적으로 따뜻했다. 기상 당국은 봄처럼 상쾌하고 따뜻한 날씨가 며칠 더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미국 기상청은 동태평양 적도 부근의 해수면 온도가 올라가는 엘니뇨로 따뜻해진 대기가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북극의 차가운 공기가 내려오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상무성 산하 국립기상국의 기상예보관 밥 오라벡은 “곳곳이 이전 최고 기온을 갱신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통적인 성탄절 분위기를 느끼려는 사람들도 있었다. 신시내티의 파운틴 스퀘어에서 영상의 날씨에도 사람들이 아이스링크에서 스케이트를 즐겼다. 그러나 뉴욕시에서는 반바지 차림의 사람들이 브루클린의 프로스펙트 공원을 뛰어다녔다. 국립기상국의 찰리 부코라는 “지난 2년간 폭설과 한파를 보낸 우리에게 주는 작은 선물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