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구 체계적 관리 필요성 국회 세미나】 토론회④ 신명진 대한감염관리간호사회 부회…
[시사뉴스 이용현 기자] 의료기관은 매우 광범위한 종류의 시술이나 수술·처치 등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러한 과정에서 다양한 의료기구를 사용하고 있다. 한 환자에게 사용한 기구는 환자의 혈액이나 체액, 분비물, 배설물 등으로 오염되어 다른 환자에게 사용 전 적절한 세척과 소독·멸균 등의 재처리 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기구를 통해 병원체가 전파되고, 인체에 직접 침투하게 되어 감염이 발생 할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재처리가 가능한 재사용 의료기구는 기구의 위험도에 따라 올바른 재처리 과정 즉 세척·소독 또는 멸균의 과정을 거친 후 재사용 되어야 한다. 2019년 ‘의료기관 사용기구 및 물품의 재처리에 관한 연구’를 대한감염관리간호사회에서 보건복지부 용역과제로 시행한 바 있는데, 당시 실태조사 내용 중 고위험기구에 해당하는 수술기구의 경우 약 50% 정도가 손세척만 시행한 후 재처리 과정을 진행중이었으며, 일부에서는 액체 화학제를 이용한 멸균법을 시행중이었으나 이 중 적절하게 진행되는 의료기관은 51.4% 정도이고, 나머지는 멸균기능이 없는 부적절한 소독제를 사용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특히 수술실에서 사용하는 고가의 장비인 내시경과 초음파 프로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