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수 기자] 민주당 이찬열 의원(수원시 갑)은 29일 전라북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새만금사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보완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새만금은 중국을 위시한 세계 교육의 요충이지 관문으로 성장할 기회의 땅으로서 충분한 가치가 있으며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엔진이 될 수 있지만 아직도 진척이 지지부진하다. 1991년 시작된 새만금 사업은 이제야 본격적인 내부개발시대로 접어들었지만, 1992년에 시작된 중국 상하이 푸동 지구는 이미 개발을 완료하고 오히려 도시가 포화상태에 이르렀다. 이 의원은 지난 9월 12일 새만금개발청이 출범하면서 기본계획 수립과 변경은 물론 사업시행자 지정부터 준공검사까지 원스톱으로 추진하게 됐고, 새만금사업을 종합적인 관점에서 설계하고 조정할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몇 가지 점에서 보완이 필요하다고 �
[신형수 기자] 민주당 박기춘 의원(남양주을)은 주택공사와 토지공사가 통합해서 만든 한국주택토지공사(LH)가 남긴 것은 부채폭탄과 인력 및 인건비 증가 뿐이라고 지적했다.통합 이후 통합 당시 부채가 2008년말 기준 86조원(금융부채 55조원)이었으나, 2013년 현재 141조7천억원 부채에 하루 이자만 123억원으로 60조 가까이 부채가 폭증했다.통합 당시 조직의 슬림화와 경영구조 개선을 위해 인력을 5,600명선으로 2천명 가까이 대폭 감축했으나, 2013년 현재 6천100명으로 오히려 500명이 늘었다. 500명을 늘린 이유는 ‘건설물량 증가에 따른 공사감독 인력 증원과 현장 실무책임자 계층 강화’라고 한다.인건비 총액도 2009년 통합 당시 연간 3천999억원이었으나, 2013년 현재 4천302억원으로 증가했다.그런데도 현재 3천7백억원대 호화청사를 짓고 있다.더욱이 MB정부 공기업 선진화 바�
[신형수 기자] 민주당 백재현 의원(광명갑)은 새만금 사업 성공으로 동북아 경제 중심지를 조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백 의원에 따르면 작년 11월 12일 새만금개발청 설치를 골자로 하는 새만금특별법이 개정되었고, 2013년 9월 12일 새만금개발청이 출범함에 따라 새만금개발청 총괄 하에 새만금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새만금은 국비 10조 9,100억 원, 민자 10조 3,300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국비가 투입되는 농업용지와 기반시설은 차질 없이 추진 중이다. 하지만 민자가 투입되는 복합도시용지, 관광용지 등은 높은 조성원가 등의 새만금 여건과 경기침체가 맞물려 민간사업자 유치가 어려운 실정이므로, 새만금 사업에 대한 투자여건 조성과 사업 조기 가시화를 위해 공기업의 참여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필요하다. 백 의원은 “새만금사업은 새만금�
[유한태 기자] 민주당은 29일 국가기관 대선개입 의혹과 관련한 박근혜 대통령의 침묵과 편중인사, 정홍원 국무총리의 대국민 담화 등과 관련해 비판을 쏟아내며 대여 공세의 수위를 높였다. 민주당은 특히 '약이 아니라 독', '빈껍데기 담화' 등의 강한 발언을 쏟아내며 박근혜 정부에 비난 공세를 퍼부었다. 이는 '대선불복'이라는 여권의 몰아가기 프레임에 대해 민주주의 훼손을 부각하면서 맞불을 놓으며 여론전에서 밀리지 않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전병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24시비상국회운영본부 회의를 열고 국가기관 대선개입 의혹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의 침묵은 약이 아니라 독이 되고 있다"며 "이제 국정원 도움을 받지 않았다는 말은 그만하고 국정 최고책임자답게 당당하게 국민에게 입장을 밝히고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전 원내대표�
[신형수 기자] 민주당 정성호 의원(양주 동두천)은 동시다발적으로 FTA를 체결했음에도 불구하고 해외조달시장 진출은 1.2%에 불과하다면서 관심을 갖고 대책 마련을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정 의원에 따르면 조달시장은 중소기업에게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는 시장이지만, 국내 조달시장은 이미 중소기업 제품이 물품기준 74%에 이를 정도로 포화상태이다.반면, 경쟁 가능한 세계 정부조달시장 규모는 세계 GDP의 약 7.1%인 무려 5000조 원으로 추정되며, 이는 우리나라 조달규모(약 100조원)의 50배 수준이다.더욱이 WTO/GPA(정부조달협정)에 이은 동시다발적인 FTA 체결로 해외조달시장의 개방 문호가 넓어지고 있다.하지만 우리기업의 진출 성과는 2011년 기준 591억 불로 전체의 1.2%에 불과한 실정.정 의원은 “개방화 추세에 맞춰 조달사업을 통한 중소기업 지원정책을 ‘국내판로�
[신형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2012년말 부채가 138조원으로 매년 재정악화에도 불구하고 정부 지침마저 무시한 채 2010년부터 매년 약 60억원의 문화의료비를 임직원에게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새누리당 심재철 의원(안양동안을)에게 LH가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LH는 2010년부터 현재(2013년 8월말)까지 매년 약 60억원씩 총200억원의 문화의료비를 임직원에게 지급한 것으로 밝혀졌다.LH는 매년 부채가 증가하여 올해 141조원의 부채가 예상되는 등 재정악화가 심각한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정부의 지침마저도 위반한 채 2010년 문화의료비를 신설하였고, 선택적복지제도를 채택한 2011년에 의료비를 선택적 복지비에 통합하여야 하는데, 이를 어기고 예산으로 의료비를 지급한 것이다.LH가 2010년부터 지급한 문화의료비는 2010년 60억원, 2011년 59억원, 2012�
[신형수 기자] 새누리당 이학재 의원은 “말춤이나 시건방춤 등 K-팝 춤에 대한 저작권 인식이 높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이 의원은 “특정 안무가가 창작한 안무를 사용하는 이용자가, 저작권자인 안무가에게 저작권료를 지급하는 사례는 찾기 어렵다”고 지적했다.대표적인 예로 가수 싸이가 신곡 ‘젠틀맨’을 발표하면서 ‘시건방춤’(2009년 창작)을 차용한 것에 대해 싸이의 소속 기획사인 YG엔터테인먼트가 ‘시건방춤’을 창작한 안무팀에게 안무 이용에 대한 저작권료 지급했다.이에 대해 이 의원은 “이는 국내 대중음악 분야의 안무 이용에 대한 별도의 저작권료 지불로서는 최초의 사례로 의미가 있으나, 일정한 법․제도적 기반에 따른 것이 아니라, 창작자 간의 개인적 친분에 의해 이뤄졌다는 점에서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2011년 11월, 안무의 �
[신형수 기자] 새누리당 홍문종 사무총장이 청와대가 김진태 검찰총장을 임명한 것에 대해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이 억울하다고 토로했다고 29일 밝힌 것에 대해 야당이 “대변인인가”라면서 질타했다.홍 사무총장은 이날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 “어제 김 실장을 만났는데, 김 실장이 김 총장과 ‘일을 같이 한 경험이 없다’고 한다”면서 “아주 낮은 초임 검사였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김진태라는 사람을 알지 못한다'라고 말했다”고 이야기했다.홍 사무총장은 김 실장은 검찰총장 뿐 아니라 5대 권력 기관장에서 호남 인사가 배제 된 것과 관련, “정말 좋은 사람을 고르다 보니 그렇게 된 것”이라면서 “대통령이 지역 화합에 관심이 왜 없겠느냐. 지금 8개월밖에 안 됐기 때문에 앞으로 두고 봐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홍 사무총장은 호남민들의 소외감에 대해
[신형수 기자] 민주당 김상희 의원(부천 소사)은 문화예술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문화예술진흥기금 자료에 의하면, 2015년말 기금이 고갈될 것으로 예상되고, 기금 고갈의 주요한 원인은 방만한 기금운용 탓이 크다고 밝혔다. 방만한 기금운용은 크게 세가지 형태로 나타났다. 부실한 투자로 수익성이 악화되고, 수익성보다는 정권 입맛에 맞는 투자를 선택했고, 공적 기금에 걸맞지 않는 부도덕한 투자로 인해 기금의 전체적인 건전성이 나빠졌다.문화예술진흥기금은 2009년 이후 여유자금 투자액 900억원 중 652억원을 손실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유자금 투자과정에서 특별한 심의없이 실무진들의 내부 품의서만으로 1건당 수백억원에 달하는 상품에 투자가 이루어졌다. 심하게는 외부 사업성 평가위원들의 의견도 무시한 채로 투자가 이루어지다보니, 이자는 커녕 원금
[유한태 기자] 민주당이 29일 청와대 김기춘 비서실장을 흥선대원군에 비유하며 자중하라고 요구했다.민주당 박용진 대변인은 이날 현안논평에서 "왕이 아니면서 왕보다 더한 권력을 지녔던 흥선대원군 이하응 이후 최대 권력자가 대한민국에 나타났다"며 "대한민국 정부 직제표에도 없는 부통령으로 불리기도 하고 실세실장, 왕실장으로도 불리는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이 바로 그 주인공"이라고 말했다.박 대변인은 "어제 있었던 정홍원 총리의 이른바 기획담화의 지휘자도 김기춘 실장이라는 항간의 소문이 있다"며 "이쯤 되면 1인지하 만인지상의 자리라던 국무총리도 그의 고향후배, 검찰후배인 관계로 어쩔 수 없이 2인지하 만인지상의 이름으로 바뀌어 할지 모르겠다"고 비판했다.그는 "PK인맥 전진배치로 인사탕평책을 대신하고 유신독재찬양으로 국민대통합을 갈
[신형수 기자] 방만한 경영으로 올해 140조원의 부채를 돌파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사업성 검토도 제대로 하지 않고 분양사업을 펼친 결과 주택과 토지의 미분양액이 32조원을 넘고 특히, 미분양율 50% 이상의 악성매물도 13조5천억 원이나 되는 것으로 드러났다.민주당 문병호 의원(인천 부평갑)이 LH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미분양 주택은 8월말 현재 7,491호(2조180억원)이고, 미분양 토지는 29,986,000㎡(30조3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미분양율이 50% 이상인 악성매물은 주택이 1,867호(3,744억 원), 토지가 6,098,000㎡(13조955억 원)였다. 미분양율이 가장 높은 토지사업은 고양원흥지구사업으로 전체 385,000㎡ 중 91.7%에 달하는 353,000㎡(7,783억원)이 미분양됐다.주택사업의 경우에는 충북혁신도시A2블럭사업에서 전체 896호 중 75.0%인 673호(933억 원)가 분양되지 못
[신형수 기자] 민주당 윤호중 의원(구리시)은 2013 통계청 국정감사에서 ‘2011년 장래인구추계’의 낙관적 가정이 현실성이 결여돼 2014년 특별추계를 실시해야한다고 주장했다.1996년, 2001년, 2005년(특별추계), 2006년, 2011년 5번의 장래인구추계를 발표했다. 기존 인구추계발표에서는 총인구 정점 도달연도가 2023년, 2020년, 2018년으로 줄어드는 추세였다.그런데 2011년 새로운 인구추계 결과를 내놓으면서 갑자기 인구감소 추정 시기를 2018년에서 2030년으로 변경했다. 갑자기 무슨 사회경제적 큰 변화 발생한 것도 아닌데 12년이나 인구감소 추정 시기가 늦춰진 것2011년 추계의 출산율은 1.23으로 2006년 추계 출산율 1.15보다 조금 증가했으나 2001년 추계의 출산율 1.37보다는 낮은데도 총인구 정점도달연도가 2001년 추계의 2023년보다 7년이나 더 뒤이다.더 낮은 출산율임에도 인구감소 �
[신형수 기자] 민주당 문희상 의원(의정부갑)은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해 로컬푸드 매장 지원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최근 로컬푸드가 소비트랜드로 부상하면서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이에 전라북도에서는 최초로 로컬푸드 사업을 정책으로 도입해 새정부의 핵심 국정과제로 반영됐다.특히 로컬푸드 직매장이 생산자에게는 안정적인 판매를, 소비자에게는 신선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함으로써, ‘생상자-소비자 상생의 신유통정책’으로 부상하고 있는데, 이러한 농산물 직거래가 전국으로 확산되는데 전라북도가 롤모델로서 크게 기여하고 있다.문 의원은 “이러한 생산자와 소비자 간 직거래를 통한 신뢰 구축을 위해선 품질 좋고 믿을 수 있는 지역농산물 소비 확대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이어 “그러기 위해선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