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수 기자] 민주당 백재현 의원(광명갑)은 새만금 사업 성공으로 동북아 경제 중심지를 조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백 의원에 따르면 작년 11월 12일 새만금개발청 설치를 골자로 하는 새만금특별법이 개정되었고, 2013년 9월 12일 새만금개발청이 출범함에 따라 새만금개발청 총괄 하에 새만금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새만금은 국비 10조 9,100억 원, 민자 10조 3,300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국비가 투입되는 농업용지와 기반시설은 차질 없이 추진 중이다.
하지만 민자가 투입되는 복합도시용지, 관광용지 등은 높은 조성원가 등의 새만금 여건과 경기침체가 맞물려 민간사업자 유치가 어려운 실정이므로, 새만금 사업에 대한 투자여건 조성과 사업 조기 가시화를 위해 공기업의 참여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필요하다.
백 의원은 “새만금사업은 새만금개발청 총괄 아래 농업용지 등 조성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수질문제는 환경부가 담당하는 등 일부 업무를 기존 부처가 관할하고 있는 상황에서, 여러 부처와 업무협조가 원활하게 이뤄져 새만금 사업이 차질 없이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새만금사업 성공의 최대 관건 중의 하나는 수질 개선으로, 정부는 새만금 녹색·수변도시 건설을 위해 ‘새만금 유역 2단계(‘11~’20) 수질개선 종합대책‘을 ‘11. 3월 수립하여 추진 중이며, 새만금사업의 진행에 있어서 오염원 저감사업 등 새만금 수질 개선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등 청정 전북도를 유지하기 위해 도 차원에서 정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야 하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