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수 기자] 국회의원연구단체 지방자치포럼(공동대표 : 유승우, 백재현 의원)은 ‘제1회 지방자치의 날’을 기념해 7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국회 지방살리기포럼·전국시도지사협의회와 함께 ‘주민행복을 위한 좋은 자치 실현 방안’이라는 주제로 ‘제1회 지방자치의 날’기념 토론회를 열었다.이번 토론회에서는 강형기 충북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지방행정분야와 재정분야에 대해 이철우 의원·이기우 인하대 교수·김성호 전국시도지사협의회 실장이 주제발표를 하고, 우명동 성신여대 교수·하능식 지방세연구원 박사·이창용 지방분권개헌 국민행동 대표가 토론을 가졌다. 특히 현재 국회에 계류되어 있는 지방분권과제 관련 주요 법안들의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심도 깊은 토의가 이뤄졌다.유 의원(이천)은 “1991년 지방의원선거와 함께 지방자치가 �
[신형수 기자] 민주당 이종걸 의원(안양 만안)은 6일 주권상장법인의 외부감사인 의무교체제도를 부활시키는 것을 주내용으로 하는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기획재정부가 2003년 SK네트웍스(옛 SK글로벌) 분식회계 사태이후 ‘회계제도 선진화 방안’의 일환으로 6년마다 감사인을 의무 교체하는 제도를 도입한 바 있다. 이 제도는 3년간의 유예기간을 거쳐 2006년 시행되었으나 시행이후 회계법인간 감사 수임 경쟁으로 제대로 시행되지도 못하고 결국 2009년 폐지된바 있다. 그러나 2008년 세계금융위기를 계기로 최근 EC(유럽집행위원회)가 장기감사인 의무교체제도, 피감사회사에 대한 비감사업무의 원칙적 금지 등을 포함하는 외부감사제도 개혁법안을 발표하는 등 회계투명성에 대한 요구가 증대하고 있다.우리나라에서도 저축은행사
[유한태 기자] 민주당내에서 친노(친노무현)와 비노(비노무현)간에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미이관 논란을 놓고 입장차를 보이며 대립각을 새우고 있다. 친노측은 NLL(서해북방한계선)대화록 유출과 관련해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과 권영세 주중대사를 소환해 조사를 해야한다며 강경한 입당을 내비치고 있다. 반면 비노측은 문재인 의원의 조사를 끝으로 NLL대화록 사초논란을 빨리 끝내야 한다며 현실론을 강조하고 있다. 친노측 김현 의원은 7일 TBS 라디오 '열린아침 송정애입니다'에 출연해 "문 의원을 불러서 다시 수사를 하겠다라고 얘기한 것은 사실관계가 다 파악됐는데 문 의원이 마치 혐의가 있는 것으로 국민들한테 이미지를 각인시키기 위한 하나의 도구였다"라며 검찰을 비판했다. 김 의원은 "김 의원과 권 대사의 검찰조사가 필요하다. 문 의원은 직접적 관련�
[신형수 기자] 민주당 원혜영 의원(부천 오정)은 7일 한신대학교 60주년 기념관 국제강의실에서 ‘혁신하라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가졌다.한신대 총학생회가 주최하는 이번 특별강연에서 원혜영 의원은 ‘경제민주화 혁신’과 ‘지방자치 혁신’을 대한민국 혁신의 양대 과제로 설정하고, 이를 통해 빈부격차가 크지 않고, 시민의 정치참여가 활발하며, 사회안전망이 잘 갖춰진 풍요롭고 행복한 사회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원 의원은 우리나라는 자살률 최고, 출산율 최저, 근로시간 최장 등 OECD 30개국 중 복지지수 26위, 행복도 29위에 그치고 있다면서 경제민주화 혁신의 필요성을 역설했다.또한 지방자치 혁신에 대해 “지방자치야 말로 국가발전의 원동력”이라며 “보충성의 원리에 기초하여 중앙정부는 각각의 지방정부가 특색을 가지고 자기조건�
[신형수 기자] 지난해 파면․해임 등 배제 처분을 받은 경찰관의 10명 중 4명이 안전행정부 소청심사를 통해 복직한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복직한 경찰관들 중에는 미성년자 성매매, 성추행, 음란 메시지 발송 등 성범죄를 저지른 경찰관들이 상당부분 포함돼 있는 것으로 확인돼 성범죄에 대한 행정부의 안이한 인식이 도마에 오르고 있다. 민주당 박남춘 의원(인천 남동갑)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작년에 파면?해임 등 배제 처분을 받은 경찰관은 모두 177명이며, 이 중 67명이 안전행정부 소청심사위원회를 통해 복직한 것으로 확인됐다. 4명 중 1명 꼴로 복직한 것이다. 문제는 이렇게 복직된 경찰들 중 일부는 미성년자 성매매 등 비위내용이 심각한 자들도 상당부분 포함되어 있다는 점이다. 그러나 최근 5년간 성범죄로 징계를 받은 공무원 중 경찰관�
[신형수 기자] 국회 지속가능경제연구회 회장인 신학용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민주당, 인천 계양구갑)은 7일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7년의 밤’, 내 심장을 쏴라’, ‘28’등으로 잘 알려진 정유정 작가를 초청해 ‘책 읽는 국회의원 모임-저자와의 만남’ 모임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신학용 위원장을 비롯해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 등 여야 국회의원 10명, 국회도서관장,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담당 국장 및 정부, 도서관, 출판 관계자 50여명이 함께했으며, 초청 강사인 정유정 작가의 강의에 귀를 기울였다.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정유정 작가는 “인간의 휴머니즘이 매몰될 때, 비극이 시작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그래서 평소 집필을 할 때 인간에 대한 희망을 갈망하며, 희망의 이야기를 쓰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더�
[신형수 기자] 새누리당 박상은 의원(인천 중구·동구·옹진군)은 7~8일 이틀간 스페인의 말라가 대학에서 열리고 있는 ‘제8차 한·스페인 포럼’에 참석, 축사를 통해 “한국과 스페인 간 정치·경제·문화 분야의 교류확대는 물론 인천시와 말라가시 사이의 유대 강화를 통해 국가 및 도시 경쟁력을 함께 높여 나가자”고 강조했다.스페인 말라가시는 지난 2011년 인천시와 자매 결연을 맺었으며 말라가 대학은 한국학과를 개설, 한국과 교류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학을 배우는 학생수가 170여 명으로 스페인에서 규모가 가장 크다.말라가대학에는 인천대 사무실이 마련돼 있을 정도로 양 학교 간 교류가 왕성하다.안타루시아 테크노파크는 인천 테크노파크와 기술 협력을 체결, IT 분야의 정보를 교환하고 있다.이번 행사에 한국에서는 박상은 국회의원을 비롯해 스페인 왕립
[신형수 기자] 4대강사업에 이어 전초전으로 알려진 경인운하사업에서도 대형건설사들이 입찰담합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이들이 경인운하사업에서 수천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정황이 드러났다.민주당 문병호 의원(인천 부평갑)이 수자원공사로부터 받은 ‘경인아라뱃길 공구별 총도급액 대비 하도급액 비율’을 분석한 결과, 경인운하 6개 공구 건설공사에서도 원도급사들의 총도급액 대비 하도급액 비율이 58.09%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현대건설, 동부건설 등 원도급사들은 총도급액 1조 2,025억원 중 6,986억원(58.09%)을 실하도급으로 주고, 5,038억원(41.91%)을 자신들의 몫으로 챙겼다. 원도급사의 경비와 이익을 20%(2,405억원) 정도 인정해주더라도, 2,633억원을 추가이득으로 챙긴 셈이다.특히 동부건설컨소시업이 낙찰받은 4공구의 실하도급�
[유한태 기자] 새누리당과 민주당은 2014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7일 수험생들의 좋은 결실을 기원했다.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65만명 수험생들이 실수없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해서 좋은 결실을 맺길 기원한다"며 "수험생들과 더불어 학부형들도 고생이 많았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날 치러지는 수능시험으로 오전 10시로 1시간 늦게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면서 이같이 덕담을 한뒤 "수험생들과 더불어 학부형들도 고생이 많았다"고 밝혔다황 대표는 "부모나 선배들도 큰 시험을 여러번 치르면서 인생을 살아왔다"며 "혹시라도 기대에 못미치는 소식이 들리더라도 다음에는 반드시 더 좋은 소식이 와야하기에 이번에는 지나치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경환 원내대표도 "학부모와 수험생�
[신형수 기자] 새누리당 정병국(양평·여주·가평)의원은 7일 오후 2시 경기도의회 회의실에서 경기언론인클럽 초청 강연과 기자단 질의응답의 시간을 갖는다.차기 경기도지사 후보군들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초청 강연회의 첫 번째 연사로 서게 되는 정 의원은 ‘경기 3.0 시대, 대한민국을 이끄는 경기도’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정 의원은 “2018년, 새로운 천년을 맞아 경기도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도약하기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되어야 할 때”라며 서울 중심의 경기도가 아닌, 대한민국의 대안 도시로써의 경기도에 대한 비전을 밝힐 계획이다.
[신형수 기자]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는 7일 “새누리당이 반(反)민생, 재벌특혜법안을 내놓으며 민생의 적(敵)을 자처했다”고 주장했다.전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새누리당이 경제활성화 관련 15개 법안에 대해 최우선 처리 방침을 정한 것에 대해 이같이 직격탄을 날렸다.이어 “한편으로는 종북척결이란 공작적 행태로 공안정국을 획책하고 있다”고 언급했다.전 원내대표는 “지난 대선 당시 권력기관의 정치개입, 선거개입과 박근혜 정권의 공약 파기, 민생 무능을 가리기 위해서 이른바 색깔론, 종북 장사라는 불치병이 도지는 현실”이라며 “민주당은 민주주의와 민생을 살리는 최대한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이어 “시간이 갈수록 시국의 엄중함이 더해지고 있다”며 “정권의 역사퇴행적 도발이 대단히 치밀하고 야만적으로 진행되고 있�
[신형수 기자]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7일 “어느 역사학자는 지금 정부는 집권초기인데도 박정희 정권의 정권 말기 증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비판한다”고 직격탄을 날렸다.김 대표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서민과 중산층의 삶은 심각한 붕괴위기다. 국정원 등 불법적 정치개입과 정치공작에 악용된 천문학적 불투명예산을 서민과 중산층 살리기 민생예산으로 바로잡아야 한다”며 이같이 언급했다.김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은 작년 9월 기자회견에서 ‘5.16, 유신, 인혁당사건 등이 헌법가치를 훼손하고 정치발전을 지연시켰다’며 사과의 뜻을 밝혔으나 정작 국민이 직면하는 현실은 과거 흘러간 영화의 한 장면과 같은 데자뷰”라고 지적했다.이어 “비정상을 정상으로 돌리는 것이 민주당의 시대적 책무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김 대표는 “아직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신형수 기자] 민주당 박기춘 사무총장(남양주을)이 ‘아름다운 말 선플 국회의원’에 경인지역 의원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박 사무총장은 5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개최된 전국 청소년 선플 SNS 기자단이 선정한 ‘2013년 국회의원 아름다운 말 선플상 시상식’에서 여야의원 10명과 함께 ‘선플상’을 수상했다.‘선플운동본부’(이사장·민병철 건국대교수)가 주최하는 ‘선플상’은 고등학생·대학생 118명이 지난해 9월부터 올해 7월까지 국회회의록 발언을 분석, 비순화언어·일상언어·순화언어 등으로 구분한 뒤 의정활동에서 아름다운 언어 사용을 실천하는 의원을 가려내 주는 상이다.올해 6번째 시상식을 가졌으며 국회 내에서도 ‘국회선플정치위원회’가 설치돼 있다. 민 이사장은 “선플운동은 이미 국민운동으로 발전했다”면서 “어른들이 비방과 발목잡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