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수 기자] 새누리당 박상은 의원(인천 중구·동구·옹진군)은 7~8일 이틀간 스페인의 말라가 대학에서 열리고 있는 ‘제8차 한·스페인 포럼’에 참석, 축사를 통해 “한국과 스페인 간 정치·경제·문화 분야의 교류확대는 물론 인천시와 말라가시 사이의 유대 강화를 통해 국가 및 도시 경쟁력을 함께 높여 나가자”고 강조했다.
스페인 말라가시는 지난 2011년 인천시와 자매 결연을 맺었으며 말라가 대학은 한국학과를 개설, 한국과 교류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학을 배우는 학생수가 170여 명으로 스페인에서 규모가 가장 크다.
말라가대학에는 인천대 사무실이 마련돼 있을 정도로 양 학교 간 교류가 왕성하다.
안타루시아 테크노파크는 인천 테크노파크와 기술 협력을 체결, IT 분야의 정보를 교환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 한국에서는 박상은 국회의원을 비롯해 스페인 왕립 한림원 종신회원인 박철 한국외국어대 총장, 윤현석 국제교류재단 이사장, 오대성 주 스페인 대사 등이 초청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