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신선 기자] 6일 서울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67명 추가 발생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7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과 비교해 신규 확진자는 40명이 줄어든 수치다. 특히 지난해 11월17일 92명 이후 83일만에 다시 두 자리대 확진자가 나올지에 관심이 쏠린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 발생은 63명, 해외 유입은 4명이다. 감염경로는 동대문구 병원 관련 4명(누적 13명), 성동구 한양대학교 병원 관련 2명(누적 81명), 도봉구 교회 관련 2명(누적 13명), 금천구 보험회사 관련 2명(누적 12명), 서대문구 운동시설(탁구장) 관련 1명(누적 18명), 중구 복지시설(노숙인시설) 관련 1명(누적 91명), 기타 집단감염 3명(누적 9329명)이다. 해외유입 4명(누적 828명), 기타 확진자 접촉 26명(누적 7960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 3명(누적 1124명), 감염경로 조사 중 19명(누적 5877명)이 발생했다. 서울 지역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2만5346명으로 증가했다.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실장급 승진 ▲재난협력실장 이승우 ◇국장급 전보 ▲지역발전정책관 이범석 ▲재난협력정책관 김재흠 ▲재난복구정책관 진명기 ◇국장급 파견 ▲한국지역정보개발원 기획조정실장 윤효식
[시사뉴스 신선 기자] 광주에서 코로나19 전담치료를 맡은 의료진 2명이 감염됐으나 다른 의료기관에게는 병원 내 감염 전파 사실을 공유하지 않는 등 방역당국의 후속 대처 적절성 여부가 도마 위에 올랐다. 8일 광주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광주 지역 감염병전문병원으로 지정된 빛고을전남대병원 내 61병동에서 코로나19 경증 환자를 돌보는 간호조무사가 확진으로 판명됐다. 광주 1416번째 환자다. 이어 같은 달 26일엔 병동 내 동료로 일하는 간호사가 지역 내 1529번째 감염자로 확인됐다. 이들은 접촉 빈도가 상대적으로 낮다고 판단한 '수동 감시 대상자'였고, 첫 검사(1월15일) 이후 5일 주기로 진단 검사를 받았다. 방역당국은 첫 확진자 발생 직후 병원 내 의료진·종사자 360여 명을 상대로 전수 검사를 했으나 2명을 제외한 추가 확진자는 없었다. 역학 조사를 통해 외부 감염원은 확인되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이들이 입원한 경증 확진자를 진료하는 과정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노출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광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치료 도중 의료진이 확진된 것은 최초다. 다만 마스크·방역복 착용 등에는 별다른 문제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광주·전남 주민을 대상으로 한 차기 대선 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이재명 경기지사를 오차범위 안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야권의 텃밭인 광주에서 이재명 지사가 앞서는 데다 여론 주도층인 50대 이하 연령층에서 이 대표보다 지지율이 높게 나타난 점이 주목된다. 1년여 전 여론조사에서 당시 이낙연 총리가 압도적인 지지도로 차기 대선 후보 지지율 1위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이재명 경기지사의 추격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8일 뉴시스 광주전남본부와 무등일보, 광주MBC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광주·전남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녀 1616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 후보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이 대표가 31.1%로 이 지사 26.3%보다 4.8%포인트 앞섰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2.2%, 윤석열 검찰총장 1.4%, 정세균 국무총리 1.2%, 기타 2.5%, 없다 23.7%, 모름·응답거절 11.6%로 집계됐다.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인 이 대표와 이 지사의 지지율을 살펴보면 이 대표는 60세 이상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인 반면 이 지사는 18~29세, 30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속 등교를 위해 학교 보건교사, 돌봄 담당 교직원이 우선해 백신을 맞을 수 있도록 방역 당국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또 오는 3월 새 학기 초등학교 1~2학년의 매일 등교를 허용하면서 지난해와 같은 국·공립초와 사립초 사이의 등교일수 격차 문제는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유 부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더불어민주당 서동용 의원이 등교를 위한 교직원과 학생 백신 접종 계획을 묻자 "보건교사나 특수학교를 전담하고 있는 돌봄교사 등 우선 순위를 정해 교직원들이 우선 접종을 할 수 있도록 계속 요청하고 협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서 의원의 학교 방역 인력 관련 질의를 받고 "1학기엔 교육부의 재난 특교(특별교부금)과 지방교육청의 특별회계예산을 활용해 재원을 마련하고 있다"면서도 "교육청 예산 지원은 2학기에 똑같이 할 수 있는 재원이 부족해 국고에서 지원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답했다. 유 부총리는 새 학기엔 유치원생, 초등학교 1~2학년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서 제외시켜 매일 등교를 허용한 만큼 지난해와 같은 등교일수 격차는
[시사뉴스 신선 기자] 국내에서 위탁 생산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이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75만명분 공급 일정이 2월 마지막 주로 확정됐다. 현재로선 24일부터 순차 공급이 예상된다. 코로나19 환자 치료 의료진과 요양시설 입소자 등부터 우선 접종키로 한 당국은 이번주 만 65세 이상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허가 여부가 결정되는 대로 예방접종 순서를 확정할 계획이다. 다만 애초 이달 중순 이후 가장 먼저 국내로 들어와 코로나19 환자 치료 의료진에 접종될 것으로 점쳐졌던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이하 화이자) 백신은 '코백스'와 화이자 간 계약 등 일부 절차가 남아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 단장을 맡은 정은경 질병관리청 청장은 8일 오후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특집브리핑'에서 "개별 계약한 아스트라제네카 150만도스에 대해서는 2월 마지막 주 공급일정이 확정돼 유통이나 배송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150만회분은 2회 접종 일정에 따라 75만명분에 해당한다.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000만명분(2000만회분) 선구매 계약을 지난해 11월27일 체결했다. 전량 위탁
[시사뉴스 신선 기자] 신규확진 289명. 전일대비 83명 감소. 2월들어 첫 200명대
[시사뉴스 강민재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6일 "상황이 점차 호전되고 있는 수도권 이외 지역은 밤 10시로 제한을 완화하되, 현행 유지를 원할 경우 지자체의 자율권을 존중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수도권은 전체 확진자의 70% 이상이 집중돼 있고, 감염확산 위험이 아직 남아있어 현행 밤 9시 영업제한을 그대로 유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중대본은 이날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 조치 조정에 대한 논의 끝에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을 조정하기로 결정했다.
2025년까지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 70여 과제 국비 지원 올해 23개 신규과제 수행기관 3월 공고…내년 사업은 4월 선정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025년까지 소재·부품·장비, K-바이오, 한국형 뉴딜 분야 지역 혁신생태계 기반 강화를 위한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 70여개 과제에 국비 6000억원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지역산업 역량을 강화하고, 위기에 직면한 지역 주력산업을 새로운 산업으로 전환하는 혁신성장 기반조성 사업이다. 시도별 4개씩 지역별 특성화된 56개 전략산업을 선정해 산학연 혁신기관과 장비가 연계된 플랫폼 구축, 장비확충, 기술지원 및 전문 인력 양성 등을 지원한다. 산업부는 지난해 1400억원 규모로 23개 신규 기획과제를 선정하고, 다음달 8일까지 공모 및 신규평가위원회 등을 거쳐 수행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신규과제 수행기관 공고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www.kia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내년도 신규 기획과제는 지역거점심의회 등을 거쳐 4월말까지 확정할 계획이다.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한글의 ‘ㅇ’을 주제로 꾸준한 작품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김일지작가의 ‘이응모음:김일지 개인전’이 1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소재한 카페 아트앤에서 열린다. 학부를 영국런던에서, 석사과정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밟는 등 오랜 해외 생활을 한 김작가는 새로운 언어를 습득하고 나만의 소리를 다시 찾는 과정을 동그란 이응으로 표현하였다. 완전한 곡선으로 이루어진 이응은 긍정의 소리이다. 누군가의 부름에 응할 때나 상대편의 물음에 긍정적으로 답할 때 주로 쓰이는 ‘응’은 동의나 허락 또는 인정을 의미한다. 김일지의 ‘이응-회화’는 ‘ㅇ’의 양면성을 회화의 기법적 본질인 흔적이 지닌 양가성을 기반으로 하여 (현대)세상에는 ‘단일적’ 인 것 또한 ‘절대적인’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레고리화 해낸다. 이 ‘이응’은 ‘단추와 단추 구멍’으로 변환되어 '그리다'의 본질을 새롭게 깨치게 한다. 김일지의 신작들이 흥미롭고 감동을 주는 것은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일 것이다. 특히 이번에 카페 아트앤에서 선보이는 '이응모음'展은 지금까지 이응을 담기 위해 고군분투해온 다양한 흔적과 노력들을 한 데 모았다. 김작가는 “회화뿐만 아니라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국민의힘이 오는 4월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에 대한 최종 경선 시간표를 확정했다. 본격적인 레이스가 시작되면서 이 과정에서 국민의힘이 당초 노리던 컨벤션 효과(정치 행사 후 지지율 상승)를 가져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22일 회의 끝에 예비경선 후보자 발표를 오는 26일, 본경선 참가자 확정은 2월5일이라고 밝혔다. 이후 본경선에 진출하게 될 4명의 토론회를 거쳐, 당의 최종 후보자는 오는 3월4일 선출된다. 경선 일정을 짜는 과정에서 가장 눈길이 모였던 지점은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의 단일화 여부다. 범야권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힘을 모으는 시기가 언제가 될지가 초미의 관심사였다. 안 대표가 야권 연대를 제안했고 후에 당 내외에서 '원샷 경선' 등이 제시되기도 했지만,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함께 경선을 치르려면 입당이 선행돼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이후 안 대표가 후보 등록 기간을 앞두고 최종적으로 경선 플랫폼 개방 요구를 한 번 더 내놓았을 때도 국민의힘 지도부는 같은 주장을 견지했다. 안 대표의 입당을 전제로 출마 여부를 가르겠다던 오세훈 전 서울시장도 정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채팅 앱을 통해 만난 미성년 여성들에게 신체 촬영을 요구하고, 이를 빌미로 협박해 자위 행위 등을 강요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이 첫 재판에서 자신의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23일 법원에 따르면 전날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판사 허경호) 심리로 열린 A(21)씨의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음란물 제작·배포 등) 혐의 1차 공판에서 A씨 측은 "혐의를 모두 인정하고 증거에도 동의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A씨는 지난 2019년 10월 채팅 앱을 통해 만난 피해 여성 B양에게 "(내가) 책임질 수 있다"는 말을 하며 신체 특정 부위를 찍은 사진을 요구한 혐의를 받는다. 사진들을 받은 A씨는 이를 유포하겠다고 B양을 협박하는 등의 방식으로 자위 행위를 포함해 7회에 걸쳐 성적 행위를 강요하고 촬영하게 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난해 1월에는 다른 피해 여성 C양에게 똑같은 방식으로 접근해 사진을 빌미로 협박을 한 뒤, "두 달 동안 말을 잘 들으면 (사진들을) 유포하지 않겠다"고 말하면서 자위 행위 등을 강요하고 이를 찍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피해자들에게 선처를 구하고 합의 의사를 전달했으나, B양은 A씨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미국 경기동향을 보여주는 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PMI 속보치)가 59.1로 작년 12월 57.1에서 2.0 포인트 상승하면서 2007년 5월 이래 13년 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CNBC와 AP 통신 등에 따르면 시장조사 전문 IHS 마킷은 22일(현지시간) 신규수주가 견조한 신장세를 이어가면서 1월 제조업 PMI가 이 같은 호조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시장 예상 중앙치는 56.5인데 실제로는 이를 2.6 포인트나 크게 상회했다. 지수는 50을 넘으면 경기확대, 50을 밑돌 경우 경기축소를 의미한다. 신규수주 지수는 2014년 9월 이래 높은 수준을 보였다. 신규와 기존 모든 고객에서 수요가 증대했고 일부 고객은 코로나19 사태로 보류한 주문을 재개했다. 다만 팬데믹(세계적인 대유행)으로 인한 서플라이 체인(공급망)이 혼란을 빚으면서 재료가격이 올랐다. 제조업자도 제품가격을 인상하면서 가격지수는 2018년 7월 이래 가장 높이 뛰었다. 고용지수는 54.8로 12월 52.2에서 2.6 포인트나 상승해 2019년 1월 이래 제일 높은 수준에 달했다. 1월 서비스업 PMI는 54.8에서 57.5로 상승했지만 신규사업 지수 신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