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 요즘처럼 낮과 밤의 기온차가 많이 날 때 심혈관질환의 위험이 높아진다. 심혈관질환은 전세계 사망원인 1위의 질환이다. 국내에선 사망원인 2위의 질환으로, 연간 5만 건의 사망이 발생하고 있다. 빠른 치료와 조기 검진 필요 심혈관질환 중 심근경색과 같은 관상동맥질환으로 인한 사망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급성심근경색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혈전 때문에 막혀 혈액을 공급하지 못해 심장 근육이 죽으며 돌연사에 이른다.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 등의 질환이 있거나 흡연, 비만 등이 위험요인이다. 가슴에 통증이 느껴진다면 심근경색 이외에 협심증을 의심할 수 있다. 혈관이 좁아져 심장에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지 않는 협심증은 심장근육에 허혈이 있어서 가슴 통증 등의 증상을 동반하는 질환이다. 동맥경화에 의해 관상동맥이 좁아진 것이 주요 원인이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뇌졸중의 위험도 높다. 뇌졸중이란 뇌의 일부분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 뇌가 손상되는 신경학적 증상을 말한다. 뇌졸중은 뇌혈관의 폐색 또는 터짐에 의해 손상된 뇌의 기능이 상실된다. 언어장애, 인지기능 장애, 현기증, 두통 등이 대표 증상이다. 한쪽 눈이 일
[ 시사뉴스 포천 박창우 기자 ] 옛부터 교육은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라고 한다. 지역사회의 밑바탕이자 미래를 이끌 인재를 키우는 것이 바로 ‘교육’이기 때문이다. 포천시는 교육, 교복, 급식 등 3대 무상교육 등 다양한 교육시책을 통해 아이부터 어른까지 아우르는 미래교육도시를 완성하고 있으며,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차별없는 보편적 교육복지 구현에 힘쓰고 있다. ‘경기도 유일’ 고등학교 전면 무상교육 포천시는 2020년부터 고등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무상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는 경기도 31개 시군 중 유일하다. 시는 지난해부터 고교 무상교육을 단계적으로 추진해왔다. 2019년 「포천시 고등학교 학생 교육비 지원 조례」를 제정해 교육비 지원의 근거를 마련했고, 정부의 무상교육에서 제외되는 고등학교 1학년 학생 지원을 위하여 전액 시비로 사업비 18억 원을 확보하는 등 1년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2020년 무상교육을 본격적으로 시행했다. 시는 무상교육 대상에서 제외된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을 포함해 약 3천5백여명의 고등학생이 무상교육 혜택을 받았다고 밝혔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동시에 누구에게나 동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
[ 시사뉴스 한창희 칼럼니스트 ] 복지에는 보편적 복지와 선택적 복지가 있다. 보편적 복지는 우리 국민이면 누구나 똑같이 주는 혜택이다. 일종의 국민특권이다. 아이를 키워주고, 노후 안정된 생활을 보장하는 것이 보편적 복지의 근간이다. 보편적 복지는 차별을 두지 않는다. 서울시에서 65세 이상 노인에게 지하철 요금을 무료화하는 것이 대표적인 예다. 재벌그룹 회장도 65세가 넘으면 무료다. 기왕에 국가가 제공하는 특권이면 지역 차별을 두어선 곤란하다. 서울 경기지역은 신용카드도 교통카드처럼 사용이 가능하다.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 노인은 일일이 승차카드 구입 후 환급받는 번거로움을 감래해야 한다. 형평에도 어긋난다. 특권은 대한민국 국민임을 자랑스럽게 만든다. 한마디로 자긍심을 고취시킨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65세가 되면 매달 30만원 씩이 아니라 열 배인 매달 300만원 씩 기초노령연금을 받는다고 가정해보자. 대한민국 국민을 전 세계인이 부러워할 것이다. 보편적 복지는 곧 국력의 상징이다. 문제는 예산이다. 국가가 재정이 튼튼하면 특권은 늘릴수록 좋다. 선택적 복지는 특수한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선별하여 혜택을 주는 것이다. 함께 더불어 잘 살자
[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 김명수 대법원장은 2017년 취임사를 통해, “‘좋은 재판’의 실현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아 필요한 개혁의 과업을 차분하고 진중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취임후 3년이 지난 지금에도 사법부의 선택적 정의, 선택적 공정이라는 단어가 오르내리고 있다. 특히 재벌 회장들에 대한 재판은 일반 국민들의 재판과는 판이하게 진행되고 있다. 중앙지법, 재판 일정도 안잡아 대표적인게 김준기 전 DB그룹 회장의 성범죄 항소심 재판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1부에 계류중인 항소심은 지난 5월 12일 접수가 되었다. 반 년 전에 접수된 사건에 대해 진행된 재판 절차가 없다. 변동이 있는 것이라고는 김 전 회장의 국선변호인이 선임됐다 취소되고, 유명 로펌의 변호사들이 선임된 것 말고는 없다. 구속 상태에서 진행됐던 김 전 회장의 지난 1심 재판은 5개월도 안돼 선고가 내려졌다. 그리고 바로 석방됐다. 항소심과의 차이점이라고는 구속상태였다는 것 밖에는 없어 보인다. 김 전 회장과 유사한 성범죄로 기소됐던 배우 강지환(43·본명 조태규)씨의 경우에는 항소심을 지나 5일 대법원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확정됐다. 서초동의 한 변호사는 “형사사건에서
[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임준택 회장·이하 수협)의 노량진 수산시장 현대화사업의 갈등이 극한으로 치닫고 있다. 현대화사업에 반대하는 구(舊)시장 상인들이 시위를 이어나가고 있는 가운데 최근 수협이 이들을 과잉 진압한 것. 급기야 상인들은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에 과잉 진압 책임을 물으며 경찰에 고소했다. 수협 노량진 舊시장 과잉진압 논란 노량진 수산시장 시민대책위원회는 수협측이 현대화사업을 반대하는 상인들을 과잉, 폭력 진압했다 주장하고 있다. 대책위는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10월 수협 직원들이 노량진역 육교 구시장 상인농성장을 침탈하는 과정에서 물대포, 고압 분사기 등을 직수살포했다”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그동안 상인들에 대한 수협 직원의 폭력은 수도 없이 있었지만 이번에는 물대포를 동반한 폭력을 행사하며 경찰도 이를 수수방관했다”면서 “직접 사람을 향해 고압 분사기를 겨누었고, 수협 직원들은 이를 2시간 여 동안 사람에게 직사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당시 부상을 입은 수많은 상인들이 현장 경찰에 대해 ‘살려 달라’고 외쳤지만 묵살됐으며 신고조차 되지 않았다”면서 “고령의 상인들은 2시간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여야가 국정감사를 끝내고 내년 4월 서울 · 부산시장 선거에 전면전을 선포하고 전투준비에 들어갔다. 더불어민주당의 서울 · 부산시장 보궐선거 결정에 야당이 집중 반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여야는 보궐선거전 채비에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후보 공천에 걸림돌이었던 당헌을 지난 3일 개정한 민주당은 4일 선거기획단을 본격 가동 했다. 민주당보다 일찌감치 경선 준비를 시작한 국민의힘도 ‘시민 후보’ 만들기 행보를 재촉하고 있다. 민주당 보궐선거 공천결정…靑 국감서 여야 고성 지난 4일 청와대를 대상으로 한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민주당이 서울·부산시장 재 · 보궐선거에서 후보를 내기로 한 것을 두고 시작부터 고성이 오갔다. 김정재 국민의힘 의원은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을 향해 “민주당이 후보를 내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냐”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민주당 의원들이 즉각 반발하며 “민주당 감사하는 거냐”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왜 민주당 질문을 하냐”며 항의했고 어수선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김태년 위원장은 “질의 중에는 가급적 방해 행위를 삼가라. 피감기관이 답할 것”이라며 수습에 나섰지만 여당 의원들은 “질문 같은 질문을 해야지” “당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1992년 1월, 국내 최고 재벌의 오너 경영인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은 통일국민당을 창당했다. 김동길 연세대 명예교수, 이건영 전 3군사령관 등이 합류했다. 국민당은 그해 3월 제14대 총선에서 지역구 24명, 전국구 7명 등 31명의 당선자를 내면서 기염을 토했다. 탤런트 최불암 코미디언 이주일씨도 이때 금배지를 달았다. 대선을 앞두고 국민당은 YS(김영삼 전 대통령)와 갈등을 빚다가 민주자유당을 탈당한 박철언, 김복동, 유수호 의원 등을 받아들여 당세를 키웠다. 국민당은 현대그룹 임직원과 가족 및 협력사 등을 노골적으로 동원해 당원수 1200만명을 확보하고 차기 대통령 만들기에 나섰다. 정주영 총재는 1992년 11월 6일 국민당 후보로 제14대 대선에 출마해 YS 당시 민자당 후보와 경쟁을 벌였다. 정주영은 대권 도전에 나선 이유를 “5공화국(전두환 정권) 아래서 힘들지 않았던 기업이 없겠지만, 아우 인영이(한라그룹 창업자)가 옥고를 치르면서 창원중공업(두산중공업)을 강탈당했던 기막힌 사건은 잊혀지지 않는다”고 자서전에 썼다. 정치권으로부터의 압박을 정계진출의 직접동기로 지적한 것이다. 대선 후보 정주영은 기발한 공약들을 발표해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임준택 회장 · 이하 수협중앙회)가 직접 운영하는 바다마트에서 죽은 파리와 나란히 진열된 생선을 팔아왔고 일본산 도미를 국내산으로 둔갑시키는 한편 유통기한이 지난 까나리액젓과 돌게장 등을 버젓이 유통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른바 ‘파리 생선 유통’ 사건이다. 임준택 회장은 개인 특혜대출 의혹에 휩싸이고 수협의 부실 · 방만한 경영과 일선 지역 수협의 부실채권으로 경영상황 악화, 바다마트 비위생 관리와 적자 운영, 해상풍력발전에 따른 어업인 보호대책 부실, 노량진 수산시장 현대화사업 갈등 등 리더십 부재 지적을 받고 있다. 2020년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수협의 문제점과 임 회장의 리더십을 짚어봤다. 임준택, 수협서 0.97% 우대금리 혜택…‘특혜대출’ 임 회장이 지난해 3월 중앙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1년 6개월 동안 수협은행에서 받은 대출금이 344억원에 이르고 대출 금리도 어업인과 비교해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승남 더불어민주당 의원(고흥 · 보성 · 장흥 · 강진)이 지난 10월 22일 수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수협중앙회장 및 임원의 수협은행 대출 현황 자료 등을 분석한 결과, 임 회장은 취임 이후 본인과
송민섭 직원연대지부장 “2018년 장관 면담 특별지시로 근로감독관 조사...2019년 송치 후 감감무소식” “노동법은 사회안전망...법치없는 나라 미래 없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2018년 5월. 서울 광화문에 벤데타 가면을 쓴 이들이 하나둘 모여들었다. 당시 언론을 달구던 사건은 대한항공 오너 일가 조현민 당시 전무의 물컵 갑질 논란. 조 전무의 형제인 조현아 씨의 ‘땅콩회항’에 이어 한 방송매체를 통해 공개된 욕설과 괴성은 사회적 충격을 안겨 주었다. 이에 직원들은 카카오톡을 이용 공개채팅방을 열었고 1000여 명이 넘는 직원들이 모여 함께 분노했다. 불이익을 우려한 직원들은 벤데타 가면을 쓰고 광화문에서 촛불을 들었다. 대한민국은 이들을 응원하며 함께 분노했다. 정치권은 대한항공 ‘직원들의 분노’에 응답하며 그들에게 많은 것을 약속했다. 당시 노동부 장관이던 김영주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직원 대표들을 만나 그들의 요구를 들었고 직접 ‘근로감독’을 지시했다. 2020년. 과거의 약속들은 지켜지고 있을까? 촛불시위에 참석했던 직원들이 주축이 된 ‘대한항공직원연대’ 송민섭 지부장을 만나봤다. - 간략하게 프로필을 설명하면? 1992년도에 입사해 ‘평범하
[시사뉴스 민경윤 칼럼니스트] 암 치료 과정에서 항암 약물의 부작용 외 기타 요인으로 인하여 환자의 면역력이 떨어져 항암 치료를 중단하는 경우도 있고 표준치료를 하지 않음에도 면역력이 떨어져 대상 포진이 발병하는 경우도 있다, 인체의 건강 유지와 암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 것이 면역력이다. '면역력'이란 인체를 방어하는 시스템이기에 방어망이 뚫어져버리면 속수무책으로 적으로부터 공격을 당하기 때문에 어떠한 방법을 동원하더라도 정상적인 면역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항암 치료를 하는 과정에서도 의료진은 환자의 면역시스템을 수시로 체크하는데 일반적으로 기준으로 정하고 있는 것이 백혈구 수치와 호중구 수치이다. 만약에 항암 치료 과정에서 정상 수치보다 미달하면 더 이상 항암약물을 투여할 수 없기에 집으로 돌아가 푹 쉬면서 잘 먹으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고 잘 먹으면 떨어진 면역력이 회복이 되지만 환자가 잘 먹지 못하고 기력을 유지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좀처럼 면역력이 회복되지 못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잘 먹어야만 한다. 참고로 백혈구의 수치도 중요하지만 더욱 더 중요한 것은 호중구 수치인데 실질적으로 암을 직접 공격하는 정규군과 같
[시사뉴스 오병욱 칼럼니스트] 오늘은 안산(鞍山) 자락길이다. 산의 정상이 말안장 같이 생겼다 해서 안산이라 한다. 한때는 무악으로도 불리며 이성계가 한양 천도를 계획할 때 풍수지리에 능한 하륜의 주장을 받아들여 안산을 주산으로 삼는 신촌 일대를 검토했으나, 정도전과 서운관원들의 반대로 백악산을 주산으로 삼는 한양 천도가 결정되었다. 그리하여 조선 초기에는 연희궁을 지어 경복궁의 이궁으로 태종과 세종이 사용했으나, 안산에는 독충과 독사가 많다는 신하들의 염려로 이궁(離宮)에 자주 갈 수 없었다 한다. 지금은 지자체의 노력으로 도심 속 공원으로 서울 시민의 사랑을 많이 받고 있다. 약속 장소인 독립문역 앞에 모여 인사를 나눈 후, 오늘도 구름 한 점 없는 전형적인 가을 날씨를 느끼며 언제나처럼 한성과학고 옆길을 통해 안산 자락길의 데크 길로 오른다. 데크 길로 올라서니 벌써 눈 아래 서대문 역사박물관이 보이고 독립문 공원의 가을 전경이 활짝 펼쳐진다. 옛 서대문 형무소 자리의 역사박물관의 아픈 역사를 애써 떨쳐내며 가을 숲속의 편한 데크 길을 걸으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한다. 눈앞의 인왕산도 가을빛이 깊다. 인왕산을 바라보다 좀 더 먼 북한산 문수봉과 보현봉이
[시사뉴스 신선 기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1월 9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99명이 확인되었고, 해외유입 사례는 27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7,553명(해외유입 3,959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61명으로 총 25,029명(90.84%)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2,044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57명이며,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80명(치명률 1.74%)이다. * 조사가 완료되어 해외유입으로 확인된 사례
[시사뉴스 강영환 칼럼니스트] 미국 트럼프 후보와 바이든 후보의 대선을 ‘똘기의 트럼프와 꼰대같은 바이든’의 대결이라는 한국형 표현으로 말하는 이들이 많았다. 일견 맞을 수도 있는 얘기다. 나는 애당초 4년전 트럼프가 대통령이 될 때부터, 아니 대통령 당선의 의미가 전통적 질서를 강조하는 ‘꼰대’의 피곤함에서 벗어나, 조금은 새로운 유형의 소위 ‘똘끼’ 리더십에 대한 미국인의 기대가 작용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갖았었다. 월가에 대한 반감, 막강한 의회권력으로부터의 탈피, 전통적 질서와 원칙주의에 대한 일탈 등 이들이 모여 새로운 리더십에 대한 기대치를 높였고, 트럼프의 독특한 리더십 스타일과 결합해서 그를 대통령으로 뽑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4년을 경험하며 미국인들은 이런 새로운 똘끼 리더십에 대해 오히려 더 큰 피곤함을 느낀 듯하다. 소위 경합지역에서의 4년 전 트럼프 쏠림현상이 이번 선거에선 몇 개 주를 바이든이 되찾아오는 바뀜현상으로 전환되었다. 바이든이 대통령이 된다면 이는 미국이 다시 전통적 질서와 원칙이 중시되는 나라로 복원된다는 의미로 나는 생각한다. 백악관도 백악관이지만 상하원, 즉 의회의 역할이 강조되고, 트럼프식의 하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