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 사회복지공동모금회(Community Chest of Korea · 공동모금회)는 국민의 성금으로 마련된 재원을 효율적이고 공정하게 관리 · 운용하기 위해 설립된 사회복지법인이다. 공동모금회의 ‘사랑의 열매’는 불우이웃돕기 모금에 참여한 사람에게 주는 빨간 동그라미 세 개 모양의 플라스틱 장신구이다. 배지의 경우가 많은 데 주로 옷 칼라에 단다. 연말이면 TV방송에 이것 달고 나오는 뉴스 앵커와 출연진, 연예인들이 많다. 고(故) 노무현 대통령은 사랑의 열매 배지를 달고 다녀서 ‘대박’을 친 이후로는 정치인들 중 안 단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였다. ‘개그콘서트’의 봉숭아 학당에 출연한 노(盧)통장도 커다란 사랑의 열매 모양의 장식을 달아 노 전 대통령을 패러디하기도 했다. 사랑의 열매 배지는 돈 주고 사는 것이라고 오해하는 사람들도 종종 있는데,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기부에 참여한 사람들에게 주는 약간의 ‘인증패’와 같은 성격이 더 짙다. 인터넷으로 적은 기부금액으로 배지를 신청하면 배송비가 더 든다는 우스갯말도 있다. 또 삼사일 정도 달고 다니면 이미 열매 세 개중 한 개가 어디론가 사라지고 없을 정도로 내구성이 형편없다는 이야기
[ 시사뉴스 강신한 회장 ]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은 일순간 많은 것들을 바꿔 놓았습니다. 이제는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가 일상이 되었고, 사회적 활동은 ‘언택트’와 ‘온택트’로 급격하게 전환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정치 · 경제 · 사회 각 분야도 빠르게 재편되고 있습니다. 기존의 오프라인 중심의 시장에서 온라인 중심의 4차산업혁명이 자의반 타의반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제는 다양한 컨텐츠를 손안에서 소비하는 OTT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고, 소셜네트워크의 범람 속에서도 역설적으로 언론의 역할이 더욱 커지게 되었습니다. K-방역으로 대표되는 우리국민들의 코로나 대응은 전세계적인 주목과 찬사를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유력언론들은 급변하는 상황에 따라 방역실패를 마치 바라고 있었다는 듯 대안은 제시하지 못한 채 정부대책을 비판하기에만 급급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의 백신 확보와 관련된 논쟁은 정부의 대응에 대한 비판적인 여론 환기를 넘어 백신 생산국인 미국 · 영국 등과 비교하며 말뿐인 논쟁으로 이끌었고, 이를 방관 · 조장한 측면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본지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온 기획시리즈를 통해 실질적인
[ 시사뉴스 신선 기자 ]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2월 31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940명이 확인되었고, 해외유입 사례는 27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60,740명(해외유입 5,385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54,358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40,724건(확진자 133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95,082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967명이다. * 익명검사 신규 확진자는 신상정보 확인 및 역학조사 등을 진행하여 확진자 통계에 반영 신규 격리해제자는 836명으로 총 42,271명(69.59%)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17,569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44명이며, 사망자는 2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900명(치명률 1.48%)이다.
[ 시사뉴스 신선 기자 ]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2월 30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025명이 확인되었고, 해외유입 사례는 25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59,773명(해외유입 5,358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61,343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41,154건(확진자 107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02,497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1,050명이다. * 익명검사 신규 확진자는 신상정보 확인 및 역학조사 등을 진행하여 확진자 통계에 반영 신규 격리해제자는 732명으로 총 41,435명(69.32%)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17,459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32명이며, 사망자는 2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879명(치명률 1.47%)이다.
[ 시사뉴스 오병욱 칼럼니스트 ] 오늘은 백운대다. 벌써 12월도 마지막 주말이다. 올 한해는 ‘코로나19’로 온 세상이 비정상의 상황을 맞아 우왕좌왕하는 사이에 어느덧 세모가 왔다. 매주 같이 산행하는 친구들도 정부의 거리 두기 강화 정책으로 모든 산행은 잠시 쉬기로 했다. 지는 해는 다시 뜨기 위해 지는 법. 2020년 경자년의 마지막은 아무래도 내가 거주하고 있는 고양시의 자랑인 ‘고양시 덕양구 산 1번지’의 북한산 백운대로 정하고 혼자서 구파발로 향한다. 구파발에서 버스를 갈아타고 북한산성 입구 정류장에 내려 김밥 한 줄 사서 배낭에 넣으며 신발을 단단히 매었다. 계곡을 따라 오르기 시작하니, 허! 한동안 안 와본 사이 달라진 것이 있었네, 몇 년 전부터 유적 발굴 조사를 하던 ‘서암사’ 터에 한옥 건물 두 채가 들어서 있다. 아마도 대웅전과 요사체가 거의 완성을 바라보는 듯하다. 북한동 공터에서 잠시 휴식하며 바라보는 백운대는 저만치 까마득히 서 있다. ‘보리사’를 옆에 끼고 본격적으로 계곡 길을 향해 오르기 시작하니 땀이 나기 시작한다. 한참을 오르다 보니 길옆으로 일주문 하나가 서 있다. 대동사일주문의 양옆에는 주렴으로 ‘제악막작(諸惡莫作) 중선
[ 시사뉴스 민경윤 칼럼니스트 ] 필자는 신장 172㎝ 70㎏에서 간암치료 10일 입원하면서 63㎏으로 체중이 빠졌다. 암 경험자가 체중 감소시 조절하는 방법과 건강 체중 회복후 관리방법에 대해 알아보겠다. 급격한 체중 감소는 암세포의 증식이나 치료과정 등으로 에너지가 급격히 소모되는 것에 비해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할 때 잘 발생한다. 이렇게 급격하게 체중이 줄면 사망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서서히 체중이 줄어드는 경우라도 대부분 근육 소실이 동반되며 영양 섭취의 감소로 인해 빈혈 및 골밀도 감소가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쉽게 피로해지고 기력이 떨어지는 증상이 잘 발생한다. 만약 근육 감소와 골다공증이 동반된 상태에서 넘어지면 골절의 위험이 증가하게 된다. 저체중에서 건강 체중으로 돌아가기 저체중 상태에서는 대부분 몸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근육이 줄어들어 있다. 체중이 감소할 때, 체지방이 빠지기도 하지만 몸에 꼭 필요한 단백질이 빠져나가 근육이 위축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따라서 가능하면 식사를 자주 해서 충분한 열량을 공급해 주는 것이 좋다. 활동량을 줄여서 체중을 늘리려는 시도는 좋지 않다. 활동량이 줄면 열량 소비도 줄지만 그만큼
[ 시사뉴스 한창희 칼럼니스트 ] 새해 화두는 코로나 극복과 4월 보궐선거다. 다가오는 4월 보선으로 여와 야는 몸살을 앓고 있다. 여당과 야당이 공히 이번 보선에서 밀리면 대선에서도 밀린다는 강박관념을 갖고 있는 것같다. 그러나 보선은 보선이고, 대선은 대선이다. 특히 이번 보궐선거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오거돈 부산시장의 성추행, 이른바 “미투” 때문에 발생했다. 박원순 시장은 자살했다. 오거돈 시장은 시장직을 사퇴했다. 검찰은 오 시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기도 했다. 박원순, 오거돈 시장은 공히 집권당인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다. 집권당의 망신이다. 민주당은 자당의 선출직 공직자가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사퇴한 공직에 공천을 하지 않겠다는 당헌을 고쳐가며 공천을 하겠단다. 명분이 없다. 다만 차기 대선을 앞두고 기선제압을 당하는 것이 싫은 것이다.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다가오는 4월 보선에서도 패하면 진짜 희망이 없다. 국민의힘은 정부의 잇단 실책에도 반사이익조차도 제대로 얻지 못한다. 개념정리를 제대로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민의힘은 ‘반대를 위한 반대’ 만 일삼는 야당의 관례화된 습성을 답습한다. 민주당은 여당이 되어 관례화된 여당관습을 타파하고 혁신의
[ 시사뉴스 강영환 칼럼니스트 ] 인간의 욕망은 계속 진화한다. 좋고 편한 옷(衣)을 더 오래 입고 싶어 그 옷을 소유하고, 맛있고 싱싱한 고기와 채소(食)를 더 오래 먹고 싶어 그 음식물을 소유하고, 편하고 좋은 집(住)에 더 오래 살고 싶어 그 집을 소유하고, 이처럼 욕망은 이를 갖고 싶어하는 소유로 이어진다. 어렸을 때부터 배웠던 가장 기본적인 욕구인 의식주(衣食住)의 진화는 인간의 다양한 욕망의 진화를 더욱 부채질했다. 그리고 그 욕망은 인간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함과 동시에 인간이 이루고 사는 사회발전의 원동력이 되었다. 의식주의 진화는 두 갈래로 나뉘어 전개되었다. 하나는 의식주 자체에 대한 욕망의 진화다. 더 좋고 편한 옷을 소유하고 싶은 욕망을 더 오래 간직하고 싶어, 과거의 일반 세탁기가 아니라 격이 다른 드럼세탁기에 건조기, 스타일러를 갖고 싶은 것처럼. 더 맛있고 싱싱한 고기와 채소를 더 오래 쟁여두고 먹고 싶은 욕망에, 과거 일반냉장고가 아니라 격이 다른 양문형 냉장고에 냉동고, 김치냉장고, 각종 조리기를 갖고 싶은 것처럼. 더 편하고 좋은 집에 살고 싶은 욕망에, 단칸방에서 시작한 우리들이, 18평형 주공아파트의 오랜 전세를 넘어 겨우
[ 시사뉴스 신선 기자 ]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2월 29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030명이 확인되었고, 해외유입 사례는 16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58,725명(해외유입 5,334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59,874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48,512건(확진자 119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08,386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1,046명이다. * 익명검사 신규 확진자는 신상정보 확인 및 역학조사 등을 진행하여 확진자 통계에 반영 신규 격리해제자는 1,435명으로 총 40,703명(69.31%)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17,163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30명이며, 사망자는 4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859명(치명률 1.46%)이다.
[ 시사뉴스 박성태 대표 겸 대기자 ] 절대 놓칠 수도, 놓쳐서는 안 되는 중요한 게임. 이 게임만 이기면 대망의 월드시리즈 우승(세계적인 '코로나19' 제1방역 우수국가)이라는 쾌거를 달성할 수 있다. 1회 초부터 내내 리드하던 경기가 7회가 접어들면서 한 점 두 점 내주기 시작하더니 5점이나 앞섰던 점수가 단 1점 앞선 상태에서 9회 말 투아웃 만루가 되고 말았다. 상대 타자는 ‘코로나19’라는 예선전부터 현재 타율, 타점, 장타율 모든 공격 포인트에서 1위인 공포의 홈런타자. 이 타자는 오늘만 4타수 3안타를 기록하고 있는데다 이번 타석에서도 파울볼 홈런을 두 차례나 때려내는 괴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 타자의 한방이면 다 잡았던 게임을 놓치게 되고 세계적인 제1방역 우수국가라는 타이틀을 놓치게 된다. 볼카운트는 투 스트라이크 투볼. 아직 볼 하나의 여유는 있지만 우야든동(‘어찌 하던지’ 또는 ‘어떻게 하던지’의 경상도 사투리) 이 공포의 타자를 삼진이나 땅볼, 공중 볼로 아웃처리를 해야 할 위닝샷이 필요했다. 투수는 산전수전 공중전 해양수상전 다 겪고 이런 극한상황에서의 위기관리 능력이 있다고 나름 자신하고 있는 베테랑. 9회 말 들어 연속 안타를 허용
산학협력체계와 패러다임에 새로운 변화가 필요한 시점 [ 시사뉴스 임종태 교수 ] 우리나라의 산학협력은 1960년대 일련의 과학기술관련 입법의 제정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등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설립 등에서 그 출발점을 찾을 수 있으며, 1960년대의 기능인력 양성중심의 산학협력형태에서 현재의 혁신주도형 산학협력으로 꾸준히 진화하여 왔다. 즉 1960,70년대 출연연구기관 설립이 활성화되면서 1980년대의 출연연과 산업체의 협력형태에서 90년대 이후 대학과 산업체의 협력 강화로 대학이 산학협력의 새로운 협력주체로 등장하게 되었다. 특히 정부가 산학협력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2000년 ‘산업교육 및 산학연협력촉진에 관한 법률(약칭 : 산학협력법)’을 시행한 이후 2003년부터 각 대학에 산학협력단이 설치, 운영되면서 대학을 중심으로 체계적으로 산학협력에 의한 기술이전 및 기술사업화가 활성화되기 시작하였다. 하지만 공급자중심형에서 수요자중심형으로의 체계변경이 완전히 진행되지 않았고, 산학협력친화형 제도 구축 및 다양한 산학협력교육과정을 도입,운영하고 있었으나 산업체의 실질적 참여 및 산학협력의 다양한 스펙트럼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기에는 미흡했던것 또한 사실이
[ 시사뉴스 신선 기자 ]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2월 28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787명이 확인되었고, 해외유입 사례는 21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57,680명(해외유입 5,318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1,895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24,253건(확진자 88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56,148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808명이다. * 익명검사 신규 확진자는 신상정보 확인 및 역학조사 등을 진행하여 확진자 통계에 반영 신규 격리해제자는 228명으로 총 39,268명(68.08%)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17,593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295명이며, 사망자는 1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819명(치명률 1.42%)이다. * 조사가 완료되어 해외유입으로 확인된 사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