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신선 기자] [속보]코로나 확진자 15일 0시 기준 344명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시중 부동자금이 1300조원을 넘긴 것으로 나타나면서 ‘파킹통장’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사람들이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의 ‘파킹통장’을 이용하고 있는 것이다. 파킹통장은 마치 차를 잠시 주차(Parking)하듯이 은행에 짧게 돈을 맡기고 이자를 챙길 수 있는 통장을 뜻한다. 요구불예금과 저축성예금의 장점을 합쳤다고 볼 수 있다. 연 0.1%의 이자를 주는 주요 은행의 일반적인 수시입출금 통장에 목돈을 쌓아두기는 이자가 아쉽고, 바로 투자할 곳을 정하지 못한 사람이 이용하면 좋다. 파킹통장의 장점은 입출금이 자유로우면서도 1% 이상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초저금리 기조에 파킹통장이 주는 이자도 떨어져 고객 입장에서는 아쉬운 것이 사실이나, 주요 은행의 일반 수시입출금 통장 보다는 많은 이자를 받을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1일 출시된 상상인저축은행의 '뱅뱅뱅 파킹통장 369 정기예금'은 단 하루만 맡겨도 세전 1.6% 금리를 제공한다. 예치 기간에 따라 3개월 이상 연 1.7%, 6개월 이상 연 1.8%, 9개월 이상 연 1.9%의 금리를 준다. 이 상품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설 연휴 이후에도 단기 급등에 따른 코스피 조정 국면은 지속되지만 장기적인 상승 추세에는 변함이 없을 것으로 전망됐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말부터 새해 연초 3200선을 넘어서며 급등세를 이어온 코스피는 게임스톱 사태와 애플카 협상 결렬 등으로 자동차·바이오 등 대형주가 휘청이면서 박스권 국면에 진입했다.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현전히 둔화하면서 증시가 단기 조정 국면에 진입한 것이란 게 증권업계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주식시장 활황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던 주식 매수를 위한 대기자금인 고객예탁금과 거래대금은 이달 들어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올 들어 코스피가 3000선에 안착하면서 동학개미들의 잇단 증시 참여로 증시 대기 자금인 투자자예탁금은 올 들어 68조~70조원대를 오가며 사상 최고치를 보였으나 2월 들어 감소세로 전환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투자자예탁금은 65조2489억원을 기록했다.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달 12일(74조4559억원)에서 20거래일 만에 약 9조2070억원이나 급감한 것이다. 코스피 거래대금도 지난달 11일 44조4377억원에서 이달 8일 9조533억원으로 57.12
1순위 박선호 전 국토교통부 1차관 공모에 불참 2월말 기재부 공운위에서 결정될 듯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공사)가 변창흠 전 사장이 국토교통부 장관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공석이 된 LH공사 사장에 김세용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14일 "아직 사장 선출을 위한 절차가 진행되고 있지만 김세용 SH공사 사장이 가장 유력한 후보"라며 "현재 또 다른 후보도 거론되고 있지만 대세에는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 한 고위 인사도 이날 "LH공사 사장에 김세용 SH공사 사장이 사실상 결정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거의 확실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LH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는 LH공사 사장에 공모한 8명에 대한 서류·면접 심사를 거쳐 5명의 후보자를 추렸다. 5명의 후보자에는 김 사장과 허정도 LH상임감사 등이 포함됐다. 당초 차기 LH 사장 1순위로 꼽히던 박선호 전 국토교통부 1차관은 공모에 불참했다. 이에 따라 유력한 후보 중 한명으로 김 사장이 거론되고 있는 것이다. 김 사장은 지난 3년간 SH공사를 이끌며 정부가 추진하는 수도권 주택공급, 공공재개발·재건축, 지분적립형 주택 등을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미 상원은 1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전 미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에서 찬성 57대 반대 43으로 지난 1월6일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자들에 의해 발생한 의사당 점거 공격을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선동한 것에 대한 탄핵을 부결시키며 탄핵 심판을 종결지었다. 이번 상원의 탄핵 심판은 미국 민주주의 전통의 허약함을 드러냈을 뿐 아니라, 분열된 미국이 대선에서 패배한 대통령이 촉발시킨 폭력과 타협할 수밖에 없음을 보여주었다. 표결 결과 탄핵 심판이 57표로 과반을 넘어섰지만 탄핵안 통과에 필요한 3분의 2 찬성에는 미치지 못했다. 공화당 소속 상원의원 7명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유죄를 인정, 반란표를 던졌다.
13일 포털사이트에 학폭 폭로 글 올라오자 사실 인정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남자 프로배구 OK금융그룹이 소속 선수 송명근(28), 심경섭(30)의 학교폭력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OK금융그룹은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송명근, 심경섭의 학교폭력과 관련, 팬 여러분들께 실망시켜드린 점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한 포털사이트에는 "현직 남자 배구선수 학폭 피해자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고등학교 시절 노래를 부르라는 선배의 말을 거절하다 폭행을 당했고, 응급실에 실려 가 고환 봉합수술을 받았다고 폭로했다. 또한 중학교 때 창고에서 발로 때리고, 물건을 집어 던진 선배도 있었다고 주장했다. OK금융그룹은 "송명근은 송림고등학교 재학시절 패하자와의 부적절한 충돌이 있었고, 당시 이에 대한 수술치료 지원 및 사과가 있었음을 확인했다. 피해자와 직접 만나 재차 사과하려고 했으나 현재 연락이 닿지 않아 문자메시지로 사죄의 마음을 전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심경섭 또한 지난 송림중학교 재학시절 피해자에게 폭언폭행 등 과오를 인정하고 사죄의 마음을 전했다"고 알렸다. 구단은 "두 선수 모두 어린 시절, 폭력의 심각성을 인
[시사뉴스 신선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충북 청주교도소에서 추가 감염자가 나오지 않고 있다. 13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현재 청주교도소 직원과 수용자 1225명에 대한 코로나19 전수 검사에서 602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전날 확진된 교정직원 A(50대)씨와 같은 사무실 직원 12명도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나머지 직원 67명은 개별 검사 후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수용자 등 556명은 검사 중이다. 최종 결과는 14일 오전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청주교도소에선 의료부서에 근무하는 A씨가 지난 12일 가족 확진 후 청주 서원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는 수용자 접촉 과정에서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행 확진자인 A씨 가족의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청주교도소에는 4·15 총선 부정선거 혐의를 받는 더불어민주당 정정순 의원(63·청주 상당)도 지난해 10월31일부터 수감중이다. 정 의원도 방역지침에 따라 코로나19 검사를 받는다. 정 의원의 검사 결과는 아직 전해지지 않았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국 교정시설에선 누적 127
"대기 정체+중국발 미세먼지 유입 영향" 사업장·공사장 운영축소, 발전소 상한제약 휴일 감안, 배출가스 5등급車 운행 제한 X 당국, 외부활동 자제·보건용마스크 착용 당부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설 연휴 마지막날인 14일에도 공기질이 나쁠 것으로 예보돼 외출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겠다. 특히 수도권과 충청 지역에는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다. 수도권에서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되는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 경기 남부는 '매우 나쁨', 서울·인천·경기 북부·강원 영서·충청권·광주·전북은 '나쁨'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서울·인천·충남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수준까지 오르겠다. 특히 서울·인천·경기·세종·충북·충남 6개 시도에서는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다. 해당 지역의 이날 오후 4시까지 하루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50㎍/㎥를 초과한데다 14일에도 50㎍/㎥를 넘어설 것으로 예보돼 비상저감조치 시행 조건인 초미세먼지 위기 경보 기준을 충족해서다. 초미세먼지 위기 경보는 ▲당일 0∼16시 평균 50㎍/㎥ 초과 및 내일 50㎍/㎥ 초과 예상 ▲ 당일 0∼16시 해당 시도 권역 주의보·경보 발령 및 내일 50㎍/㎥ 초과 예상 ▲ 내일 75㎍/㎥ 초과 예상
국내발생 124명·해외유입 4명…누적 2만6149명 11~13일 오후 6시 기준 125명→120명→128명 [시사뉴스 신선 기자] 13일 서울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28명 추가 발생했다. 용산구 소재 순천향대병원발(發) 신규 집단감염이 터진데다 사우나와 병원 등 산발적 감염 사례가 이어진 영향이다. 서울시 및 자치구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28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비해 8명 증가했다. 설 연휴기간인 11~13일 오후 6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125명→120명→128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 발생은 124명, 해외 유입은 4명이다. 감염 경로별로는 용산구 소재 순천향대병원 관련 확진자가 이날에만 30명 늘어 총 35명이 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서 밝힌 37명보다 2명 적은데,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어서 클러스터(동일집단) 분류가 완료되지 않은 탓이다. 현재까지 파악된 바로는 확진자는 입원환자가 생활하는 7~9층에서 주로 발생했다. 이 병원에서 5일마다 입원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검사에서 12일 다
평범한 일상을 되찾길 간절히 소망 文대통령, 스마트폰으로 직접 촬영…작동 서툴자 김 여사가 조언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설날인 12일 "송구영신 말 그대로 어려웠던 지난 날을 털어버리고 새해에는 마스크를 벗어도 되고, 장사도 마음껏 할 수 있는 평범한 일상을 되찾길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민들에게 전한 설영상 메시지에서 "설 연휴에도 방역에 노심초사하실 방역진과 의료진들께도 격려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국민 여러분, 새해에는 모두 건강하시고 복많이 받으시기 바란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 민족에게 가장 경사스러운 명절이 설인데 섭섭한 설날이 됐다"며 "가족, 친지들이 함께 모여 묵은 해를 떠나보내고, 새해의 복을 서로 빌며 덕담을 나누는 가족공동체의 날이기도 한데, 몸은 가지 못하고 마음만 가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만나지 못하니 그리움은 더 애틋해지고, 가족의 행복과 건강을 바라는 마음은 더욱 절실해 진다"며 "지난 추석에 이어 이번 설에도 고향을 방문하지 못하시는 국민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김정숙 여사는 "가족에게 뿌리는 말의 씨앗으로 우리는 덕담
행안부, 공유누리, 공공데이터포털에서 검색·예약·길 안내 제공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행정안전부는 설 연휴 기간인 11~14일 나흘간 무료 개방 공공주차장 정보를 공공자원 플랫폼인 '공유누리'(www.eshare.go.kr)와 '공공데이터포털'(www.data.go.kr)에서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설 연휴기간 무료로 개방되는 공공주차장은 1만3372곳이다. 권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이 3116곳으로 가장 많다. 서울·경기·인천 2864곳, 대구·경북 2247곳, 광주·전라 2026곳, 대전·세종·충청 1607곳, 강원 1231곳, 제주 281곳이다. 공유누리는 행정·공공기관이 보유한 주차장, 회의실, 강당 등 공공자원을 한 눈에 확인해 검색·예약·결재까지 할 수 있는 통합관리플랫폼이다. PC로 공유누리에 접속해 첫 화면에 뜨는 '설 연휴 무료 개방 주차장 안내' 배너를 클릭하면 된다. 검색창에 원하는 지역을 선택하면 화면 왼쪽에는 지역 내 무료개방 공공주차장 목록이, 오른쪽에는 지도와 함께 주차장 위치가 표시된다. 길 찾기 표시를 누르면 카카오맵으로 이동해 이동 경로도 확인할 수있다. 휴대전화로 접속한 경우 카카오맵에서 안내 표시를 누르면 카카오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뉴욕증시가 11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11일 뉴욕주식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7.10포인트(0.02%) 하락한 3만1430.70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 대비 6.50포인트(0.17%) 오른 3916.38에, 기술주 중심 나스닥지수는 53.24포인트(0.38%) 상승한 1만4025.77에 장을 마무리했다. 미국 노동부는 이날 주간(1월31~2월6일) 신규 실업수당 신청 건수가 79만3000건으로 전주 대비 1만9000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로이터통신의 자체 전망치 75만7000건을 상회하는 수치다.
지난 8~11일 열린 당 전원회의에서 농업·전력·건설 등 경제 부문별 문제점 질타 "단위 특수화, 국가 이익 침해…쓸어버릴 것"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지난 8~11일 열린 당 전원회의에서 올해 경제계획에 나타난 문제점을 신랄히 비판하고 당 경제부장을 교체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2일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 전원회의가 2월8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됐다"며 "(김 총비서가) 여러 부문의 사업을 신랄히 비판했다"고 밝혔다. 김 총비서는 "어떤 부문의 계획은 현실 가능성도 없이 주관적으로 높여놓고, 어떤 부문들에서는 정비·보강의 미명하에 능히 할 수 있고 반드시 해야 할 것도 계획을 낮추 세우는 폐단들이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는 경제 분야별로 올해 사업계획의 문제점을 질타했다. 농업 부문에 대해서는 "농사 조건이 불리하고 국가적으로 영농 자재를 원만히 보장하기 어려운 현 상태를 전혀 고려함이 없이 5개년 계획의 첫 해부터 알곡 생산목표를 주관적으로 높이 세워놓아 관료주의와 허풍을 피할 수 없게 했다"고 지적했다. 전력 부문과 관련해서는 "지금 금속, 화학, 기계공업 부문의 주요 공장, 기업소들과 전국의 지방산업공장들, 농업부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