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은 2일 지난해 수해로 큰 피해를 입은 처인구 백암면 박곡리 청원소하천 복구 현장을 찾아 “주민 불편 없도록 장마 시작 전까지 하천 복구를 완료할 수 있도록 속도를 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백 시장은 지난해 복구공사에 착공한 43개 하천의 공정률 등을 보고 받고 직접 복구 현장을 살피며 작업자들을 격려했다. 이와 관련 시는 오는 4월까지 43개 현장 가운데 42개 현장을 마무리하고 오는 6월까지는 모든 하천의 복구공사를 완료할 방침이다. 현재 공정률은 70%에 달한다. 이들 하천은 ‘친환경 생태도시 용인’이라는 시정 방침을 고려해 콘크리트 옹벽이 아닌 식생 블록과 자연석을 최대한 활용한 친환경 공법으로 복구 작업을 진행중이다. 더불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서 생산된 자재와 장비를 사용하고 관내 업체가 공사를 맡을 수 있도록 했다. 백 시장은 “지난해 수마가 할퀴고 간 지역 하천의 복구를 신속히 완료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불편을 느끼는 곳은 직접 현장을 확인해 시정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용인시 처인구는 새봄을 맞아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3월 한 달간 불법광고물 일제 정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에 구는 담당 공무원 정비용역업체, 공공근로자 등으로 구성된 정비반을 편성해 통행량이 많은 주요 도로변이나 경전철 역사, 학교·아파트 단지 주변, 상가밀집지역 등을 대대적으로 정비한다. 정비 대상은 불법 현수막, 입간판, 벽보, 전단지, 에어라이트 등이다. 읍·면지역에 방치된 불법광고물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정비 용역반이 동시에 정비키로 했다. 구는 정비 결과에 따라 불법 광고물을 설치하거나 배포한 업체 등을 대상으로 계도 또는 과태료 등의 행정 처분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무분별한 불법광고물이 도시의 미관을 해치고 보행자 안전에 방해가 되는 만큼 대대적인 정비를 통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홍기원 국회의원(평택시 갑,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은 2일(화), 총사업비 190억 규모의 ‘평택항만 배수로 정비사업’(국가균형발전 특별회계, 국비 79억1,300만원, 시비 110억 8,700만원)이 경기도 지방재정투자심사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도 지방재정투자심사위원회 통과로 평택시 포승읍 만호리 ∼ 현덕면 권관리 일원의 6.5km 지역은 시민을 위한 문화 공간으로 거듭나게 될 예정이다. ‘평택항만 배수로 정비사업’은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이 원활한 배수처리를 위한 배수로 개선 및 천수공간 기반 조성 사업과 연계해 평택항 주변 배후단지를 정비하고, 평택시 유일의 갯벌을 친환경적으로 복원, 평택시민을 위한 여가 및 휴식공간을 확충하는 사업이다. 포승읍 만호리 ∼ 현덕면 권관리 일원의 6.5km 지역에 들어설 야생화단지·드론파크 및 핑크뮬리원·생태관찰체험장·해양산책로 등은 평택시민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아 그동안 무역항으로만 인식되던 평택항이 평택시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인식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 특히,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이 실시 중인‘평택·당진항 배수로 정비공사’와 연계·실시할 경우 중복·난개발을 방지하고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용인시는 3월부터 건축 인·허가 절차와 관련된 민원인들의 불편을 줄일 수 있도록 ‘종합개선대책’마련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건축 인허·가 처리를 지연시키는 요소를 사전에 개선하고 업무의 전문성을 높여 신속하게 민원을 처리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시는 건축 인·허가 업무매뉴얼을 제작해 용인시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지역건축사회와 관련 부서에 배부키로 했다. 인허가 요청 시 관련서류 등이 누락되지 않도록 지역건축사회에는 사전 체크리스트를 별도 제공한다. 아울러 관계 법령해석의 오류를 최소화하고, 업무처리에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담당 공무원과 지역건축사회의 추천을 받은 건축사 등으로 구성된 ‘법령검토 자문팀’을 별도 운영한다. 타 부서와 협의가 필요한 경우엔 해당 부서 팀장이 직접 검토키로 했다. 민원 처리기한을 단축할 수 있도록 서류보완 횟수도 3회로 제한한다. 그동안 보완 횟수에 제한이 없어 민원처리가 지연되는 경우가 상당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수지구에선 지난해 6월부터 건축 인허가 민원서류의 보완 횟수를 최대 4회 이내로 제한하는 등 처리방식을 개선해 민원 처리기한을 대폭 단축한 바 있다. 시는 또 건축 인허가를 신청할 때 건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은 1일 제102주년 3·1절을 맞아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하신 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3·1만세운동 기념공원을 찾아 참배했다. 3·1만세운동 기념공원은 지난 1919년 지금의 원삼면 좌천고개에서 시작된 ‘용인 3·21만세운동’의 기념탑이 자리한 곳으로, 당시 지역 주민 200여 명에서 시작된 만세시위가 용인 전체로 들불처럼 번진 용인 만세운동의 발상지다. 백 시장은 “선열들의 희생정신으로 지켜낸 대한민국임을 늘 잊지 않고 3·1절의 숭고한 뜻을 가슴에 깊이 새기며 살 것”이라면서 “목숨 바쳐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던 3·1운동의 정신을 이어받아 코로나19를 종식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참배는 백 시장을 비롯해 최희용 광복회 용인시지회장과 만세운동 관련 단체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진행했다.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용인시가 2일부터 16일까지 육아공동체를 지원하는 ‘2021년 가족품앗이 함께 쓰는 육아일기’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시는 지난 2017년부터 가족품앗이 사업을 통해 자녀들을 공동으로 돌보는 부모들의 모임을 지원해왔다. 올해는 총 1천만 원의 예산으로 ▲자녀와 함께하는 활동비(아동별 월 2만 원) ▲부모응원비(가정당 1만 원) ▲리더활동비(월 2만 원) 등 3가지 항목을 지원한다. 대상은 7세부터 초등학교 4학년까지의 자녀를 둔 3~8가정이 구성한 팀이다. 단, 용인에 거주하는 가정이거나 부모가 관내 직장에 다니고 있어야 한다. 팀별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는 주말 체험학습이나 부모의 재능을 활용한 방과 후 프로그램 등을 계획해 다음달부터 10월까지 월 2회 이상 프로그램을 운영하면 된다. 참가 신청은 시 홈페이지에서 제출서류를 다운받아 작성한 뒤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데 보탬이 되도록 가족품앗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사업을 통해 바람직한 육아공동체 및 돌봄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용인시는 지난 24일 11명의 어르신들이 2020학년도 용인시 성인문해학교 중학과정을 마치고 졸업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졸업한 어르신들은 지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중학학력에 해당하는 교과과정을 모두 이수했다. 이 가운데 일부 어르신은 고등학교 진학을 앞두고 있다. 졸업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별도의 행사 없이 학력인정서와 졸업장, 교육감 표창을 전달하는 식으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위기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지만 60~80대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배움에 대한 의지로 좋은 결실을 맺은 졸업생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3월8일부터 2021학년도 성인문해학교 중학학력 인정과정을 시작할 예정이다.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용인시는 주택이나 축사‧공장 등의 노후 슬레이트 지붕 철거를 희망하는 183가구에 최대 344만원을 지원키로 하고 오는 3월 2일부터 22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포함된 노후 슬레이트 주택 거주자 대부분이 경제적 이유로 철거가 어려워 이를 지원해 주민 건강을 보호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려는 것이다. 지원대상은 슬레이트 지붕 건축물 소유주나 세입자 모두 신청할 수 있으며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을 우선 지원한다. 철거 시 기초생활수급권자 등 우선지원가구는 전액 지원하고, 일반 주택은 최대 344만원을 지원한다. 창고‧축사‧공장 등 비주택 건축물은 면적에 따라 80㎡이하는 172만원, 80㎡이상은 344만원을 지원한다. 슬레이트 철거 후 지붕을 개량하는 경우 우선지원가구는 최대 1000만원, 일반가구에는 최대 30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기후에너지과로 방문하거나 우편 접수하면 된다.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방문 접수를 받는다. 시 관계자는 “슬레이트에 포함된 석면 등으로 시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슬레이트 지붕 철거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용인시 기흥구는 26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가설건축물 신고 시 민원인의 구청 방문을 최소화하도록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종전엔 가설건축물 축조 신고를 하거나 존치 기간을 연장할 때 민원인이 수차례 구청을 방문해야 해 번거로웠다. 이에 구는 축조 신고 시 도면 작성에 도움을 받을 때 한 번만 구청을 방문토록 하고 면허세 납부는 위텍스 홈페이지를 이용하도록 한 것이다. 면허세를 위택스 홈페이지(www.wetax.go.kr)에서 신고·납부하면 신고필증을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수령할 수 있다. 또 가설건축물 존치기간 만료 예정건에 대해선 사전 안내문에 연장신고서를 함께 발송해 민원인이 구청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연장신고서를 접수할 수 있도록 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원스톱 서비스는 코로나19 위기로부터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민원편의를 먼저 생각하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정장선 평택시장이 코로나19 예방 접종이 시작된 첫날 접종현장(고덕면 국제요양병원)을 찾아 의료진과 접종자를 격려했다. 평택시는 정부지침에 다라 26일부터 요양병원 및 시설의 입소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접종을 시작하였으며, 1차 접종은 3.25까지 2차 접종은 4.29~5.24까지 실시될 계획이다.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경기평택항만공사와 안산시가 해양안전문화사업 활성화 및 지역상생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문학진)와 안산시(시장 윤화섭)에 따르면 26일 안산시청에서 경기해양안전체험관 건립을 기반으로 문화·예술·관광·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요 협력사항은 ▲해양안전문화사업 발굴과 정책 건의 및 정보 공유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성화 ▲해양레저산업과 해양관광 육성 ▲마리나항·안산 뱃길 사업 등 해양레저 기반산업 연구와 육성 ▲지역관광자원 연계 모델 개발 ▲기타 해양안전문화사업 관련 세부사항 등이다. 공사 문학진 사장은 “경기해양안전체험관과 이번 업무협약은 도민에게 해양안전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중요한 매개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더불어 해양레저 산업의 기반 육성을 통해 경기해양 관광산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해 경기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사와 안산시는 경기해양안전체험관을 통해 해양안전문화사업과 연계한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 및 지역상생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 안산시 대부북동 방아머리문화공원 내 지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용인시에서 첫 코로나19 백신을 맞아 영광입니다. 올해가 지나기 전에 코로나19를 극복해 마스크 없이 마음껏 숨 쉬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용인시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처음으로 접종한 곽세근(59)씨의 소감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26일 정부의 백신 접종 계획에 따라 흥덕우리요양병원에 입원해 있는 곽씨가 용인시의 1호 접종자가 됐다. 곽씨는 “주사를 맞으니 마음이 놓인다. 지난달 27일 병원에 입원한 뒤로 만나지 못하고 있는 어머니와 가족들이 보고싶다”며 “하루라도 빨리 백신 접종이 완료되고 코로나가 종식돼 모두가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1호 접종자를 격려하기 위해 흥덕우리요양병원에 방문한 백군기 용인시장은 “코로나 종식에 첫발을 내딛은 가슴 벅찬 순간이다. 이제 자유로운 일상에 한발 다가섰다”며 “1호 접종에 선뜻 응해주셔서 감사드린다.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하시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백신 접종은 올해 하반기까지 총 4분기에 나눠 진행되며 이날 시작된 1분기 백신 접종은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등에 있는 만 65세 미만의 입원·입소자와 종사자,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및 코로나19 1차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용인시는 경전철 15개 역사 승강장에 설치한 스크린 도어 오작동으로 인해 시민 5명이 부상을 입은 것에 유감을 표하고,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스크린 도어 오작동으로 인해 경전철 차량이 급정거하면서 20대 여성과 40대 여성이 넘어져 각각 골반과 얼굴에 통증을 호소하는 등 일주일간 시민 5명이 부상을 입은 데 따른 것이다. 시는 지난해 12월 26일 스크린 도어 설치를 마무리한 후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해 개통식 전날까지 야간에 열차를 투입하는 등 시험한 바 있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오류로 시민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하자 특별대책회의를 갖고 전문상황관리대응팀‧전문 기술자를 비롯한 20명을 배치하는 등 문제해결에 나섰다. 시는 모든 역사에 기술 요원을 1명씩 배치하여 비상 대응토록 했다. 또 검지 센서의 감도를 조정하고 안전문 제어장치 프로그램을 수정하는 과정에 있다. 시는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시공업체와 일일대책회의를 실시할 방침이다. 시운전은 야간에 승객이 없는 상황에서 점검했으나, 스크린 도어 개통 후 승객이 탑승한 상황에서 오작동 및 개폐불능 33건‧비상정차 4건이 발생했다. 철도안전관리체계 변경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