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신선 기자] 24일 서울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14명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수는 2만7849명으로 증가했다. 순천향대 서울병원, 유치원·어린이집, 요양시설 등 기존 집단감염이 발생한 곳에서 감염확산이 이어지고 있어 25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되는 일일 확진자수는 100명대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14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117명)과 비교해 신규 확진자는 3명이 감소한 수치다. 서울 지역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8일 90명까지 감소했다가 16일 258명으로 급증했다. 이후 185→180→123→130→106→126→144명 등 7일 연속 1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 발생은 106명, 해외 유입은 8명이다. 감염경로는 용산구 순천향대병원 관련 2명(누적 189명), 영등포구 소재 의료기관 관련 2명(누적 9명), 용산구 소재 지인모임 관련 1명(누적 80명), 양천구 소재 유치원·어린이집 관련 1명(누적 21명), 서초구 소재 의료기관 관련 1명(누적 9명), 중랑구 소재 요양시설
화보 촬영 후…다리 수술 중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23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에서 차량 전복 사고로 부상, 다리 수술을 받고 있다고 우즈의 매니저와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당국이 밝혔다. 로스엔젤레스 카운티 보안관은 성명을 통해 우즈가 사고 차량 안에 갇힌 사람을 구조하는데 쓰이는 공구 '조스 오브 라이프'(jaw of life)를 이용해 차량에서 구조됐다고 밝혔다.이날 사고에 다른 차량은 관련되지 않았다. 우즈는 앰블런스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부상 상태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고 있다. 보안관은 차량이 크게 파손됐다고 말했다. 우즈의 매니저 마크 스타인버그는 "우즈가 다리에 복합 골절을 당했다. 그는 현재 수술 중이다. 우즈에게 지원을 보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우즈의 사고 현장 상공에 있던 KABC-TV 헬기는 앞부분이 크게 파손된 우즈의 사고 차량 모습을 포착해 보여주었다. 에어백이 터져 있었고 차량 잔해들이 도로 옆에 흩어져 있는 것도 보였다. 사고 차량에는 우즈 혼자 탑승해 있었다. 사고는 이날 오전 7시15분(현지시간)께 일어났다. 우즈는 지난 2009년 SUV 차량을 운전하다 나무를 들이받는 사고로 재
[속보] 코로나 확진자 621명 서울258명 경기 154명 39일만에 600대
[시사뉴스 신선 기자] [속보]코로나확진자 457명, 서울 161명 경기 134명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국민의힘 부산시장 보궐선거 예비 후보자간 첫 맞수토론이 펼쳐진 15일 시민과 당원으로 구성된 '토론평가단'은 박민식·박형준 후보가 1대 1 토론에서 우세했다고 평가했다. 국민의힘 4·7 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부산 수영구 부산MBC에서 '부산을 바꾸는 힘 제1차 맞수토론'이 열렸다. 이 토론회에서는 1부 박성훈-박민식 후보가, 2부 박형준-이언주 후보가 각각 1대 1 토론을 펼쳤다. 국민의힘 공관위는 부산시장 보궐선거 후보자 경선토론회에 당원과 시민 1000명으로 구성된 '토론평가단'을 운영한다. 이날 토론평가단은 토론회 직후 ARS투표를 통해 토론을 잘한 후보를 선택하는 평가를 진행했다. 그 결과 1부에서는 박민식 후보를, 2부에서는 박형준 후보를 각각 승자로 선택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토론회에 이어 오는 18일과 22일 1대 1 토론과 24일 합동토론회를 잇달아 개최할 예정이다.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올들어 한때 하루 7000명을 넘었던 일본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환자가 작년 11월16일 이래 3개월 만에 1000명 밑으로 떨어졌다. NHK와 지지(時事) 통신 등은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결과 15일 들어 오후 9시10분까지 965명이 코로나19에 추가로 걸렸다고 전했다. 수도 도쿄도에서 266명, 지바현 136명, 사이타마현 94명, 가나가와현 71명, 오사카부 69명 등이 감염해 누계 확진자가 41만8000명을 초과했다. 일일환자는 올해 들어 1월7일 7570명, 8일 7882명, 9일 7785명로 사흘 연속 7000명대로 올라섰다. 이후 2월1일 1791명, 2일 2323명, 3일 2629명, 4일 2575명, 5일 2372명, 6일 2278명, 7일 1630명, 8일 1217명, 9일 1568명, 10일 1885명, 11일 1691명, 12일 1301명, 13일 1362명, 14일 1364명을 기록했다. 일본 국내 감염자 중 사이타마현 12명, 가나가와현 11명, 도쿄도 6명, 기후현과 후쿠오카현 5명, 오사카부와 아이치현, 이바라키현 각 4명, 미에현과 효고현, 지바현 각 3명, 군마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15일 향년 89세로 영면한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 소장의 빈소에는 강추위에도 백 소장을 추모하는 조문 인파가 이어졌다. 이날 오후 7시께 백 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3층 1호실 앞에는 시민 약 50명이 차례를 기다리며 계단 밑까지 서 있었다. 같은 시각 장례식장 정문 앞에서는 백 소장이 원작 가사를 지은 민중가요 '임을 위한 행진곡'을 스피커로 켜고 큰 소리로 따라 부르는 시민도 있었다. A씨는 "5시간 동안 추모의 의미로 노래 등을 불렀다"며 "어른이 없는 현 시대에 어른다운 어른이던 백 소장이 돌아가셔 이를 기리고 싶은 마음에 빈소를 찾았다"고 말했다. 이날 장례식장에는 조화 등이 늘어서지 않았다. 백 소장은 생전에 '조화를 보낼 돈으로 어려운 사람을 돕는 게 좋겠다'는 뜻을 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조문을 받기 시작한 이날 오후 2시께부터는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경선후보와 박용진·도종환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의당 심상정 전 대표, 배복주 부대표, 장혜영·류호정·강은미 의원 등 관계자, 이재오 국민의힘 상임고문 등 정계 인사들이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인영 통일부 장관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등 정부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여야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 중 오차범위 밖에서 1위를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는 15일 MBC '100분토론' 의뢰로 여야 경선후보 중 차기 서울시장으로 누가 가장 적합하느냐는 조사를 벌인 결과 박 후보가 32.2%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2위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23.3%였다. 나경원 국민의힘 후보는 16.5%로 3위, 우상호 민주당 후보는 7.6%로 4위,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는 7.0%로 5위를 나타냈다.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의 의미를 묻는 질문에는 '정부·여당의 책임을 묻기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정부·여당 심판론'에 공감한다는 응답이 49.8%였다. 반면 안정적 국정 운영을 위해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43.1%였다. 차기 서울시장이 직면할 주요 현안을 묻는 질문에는 '주거 및 부동산 시장 안정화'가 36.6%로 1위로 꼽혔다. '일자리 및 경제 활성화'(30.1%), '코로나19 방역 및 사후 대책'(15.4%), '강남·강북 간 격차 해소'(8.1%)가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교육부가 유명환(75) 전 외교통상부(현 외교부) 장관 등 2명의 세종대학교 법인 임원 자격을 박탈시켰다. 15일 교육부에 따르면 세종대 학교법인 대양학원 이사인 유 전 장관 등 2명의 임원 취임을 승인 취소했다고 지난 9일 통보했다. 이는 2019년 5월 세종대와 대양학원에 대한 종합감사 후속 조처다. 교육부가 지난해 6월 공개한 종합감사 결과를 보면, 대양학원은 2018년 결산 기준 3297억여원에 해당하는 수익용 기본재산 중 절반에 상당하는 1657억여원을 유가증권에 투자하고도 배당을 결의하지 않았다. 지난 2013년 12월 회계부분감사에서 수익용기본재산 수익률 미흡으로 이미 경고 등 처분을 받았음에도 2014회계연도부터 2018회계연도까지 법정 최저 수익률을 달성하지 못했다. 서울 중구 충무로 세종호텔 토지 3필지(2,231㎡)를 법정수익률 기준보다 낮은 금액으로 임대해 합계 2억6038만원 상당의 임대료 손실을 보기도 했다. 현행 대학설립·운영 규정에 따라 학교법인은 대학 운영 경비를 충당하기 위해 일정액 이상의 '수익용 기본재산'을 보유해야 한다. 전년도 법정 금리로 산출한 일정 금액 이상의 연간 수익도 내야한다. 이 같은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의 한 국공립 어린이집에서 장애를 앓고 있는 원생을 포함한 10명의 아이들을 학대한 교사 6명 가운데 2명이 구속됐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어린이집 교사 A(30대)씨와 B(20대)씨를 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11~12월 사이 인천 서구의 한 어린이집에서 장애를 앓고 있는 C(5)군과 D(1)군 등 10명의 원생을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어린이집의 원생은 모두 19명으로 이 가운데 6명은 장애 아동으로 확인됐다. 앞서 경찰은 지난해 12월 A씨 등 3명의 교사가 분무기를 이용해 C군의 머리에 물을 뿌리거나 D군의 몸을 손으로 폭행한 것을 확인했다. 이후 해당 어린이집에서 다니는 다른 원생들에 대한 학대가 있었는지 살펴보기 위해 폐쇄회로(CC) TV 영상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추가 학대 정황을 포착했다. 조사결과 A씨 등 6명의 교사는 10명의 아이들을 상대로 분무기를 이용해 머리에 물을 뿌리거나 손으로 머리채를 잡아 폭행하는 장면 등이 확인됐다. 또 한 교사는 원생을 사물함에 넣고 문을 닫는 행동을 보이거나. 긴 베개를 휘둘러 한 원생을 폭행하기도 했다. 경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오는 7월부터 고용보험이 적용되는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의 고용보험료율이 임금근로자(1.6%)보다 낮은 1.4%로 확정됐다. 보험료는 특고 종사자와 사업주가 0.7%씩 부담하게 된다. 대상은 산재보험 가입을 허용하고 있는 특고 14개 직종 중 보험설계사와 방문교사 등 11개 직종부터 우선 적용하고, 퀵서비스와 대리운전은 내년 1월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골프장 캐디는 추후 적용 시기를 결정한다. 고용노동부는 15일 오후 열린 고용보험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특고 고용보험 세부 적용방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고용보험법과 고용산재보험료징수법에 따라 7월1일부터 특고 종사자도 고용보험에 가입하게 되면서 시행령에 위임할 사항을 규정하기 위한 절차다. 앞서 정부는 특고·예술인의 고용보험 적용을 위해 노사 및 전문가로 구성된 '고용보험 제도개선 태스크포스'(TF)에서 세부 적용 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 뒤 이를 고용보험위원회에 상정했다. 특고 종사자의 고용보험료율은 임금근로자의 고용보험 혜택 중 육아휴직급여 사업 등이 적용되지 않는 점을 감안해 1.4%를 적용키로 했다.이는 임금근로자(1.6%)보다 낮은 수준으로, 전체 보험료율 인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전세계에서 14일(일) 하루 동안 코로나 19에 새로 감염된 사람이 27만5900명에 그친 것으로 15일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 통계에서 나타났다. 이 대학 CSSE 집계에서 하루 신규감염자 수가 20만 명 대를 기록하기는 4개월 여, 125일 전인 지난해 10월12일이 마지막이었다. 같은 일요일으로 1주 전인 7일에는 39만7800명으로 14일보다 12만여 명이 많았고 2주 전인 1월31일에는 38만2200명으로 10만6000여 명 많았었다. 최근 1주일 동안 하루 감염자는 13일(토) 34만 명 대, 8일(월) 31만 명 대였으며 12일(금)~9일(화) 나흘 간은 40만~43만 명 대에 걸쳐 있었다. CSSE 집계로 하루 신규감염의 정점은 1월8일(금)에 나온 82만1500명이다. 2월14일의 27만5900명은 이 정점 발생치의 33.6%에 불과하다. 15일 오후7시(한국시간) 현재 전세계 누적확진자는 1억885만 명으로 첫 발생 후 410일 동안 하루 평균 26만5000명이 새로 코로나 19에 감염된 셈이었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서울중앙지법은 원정숙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오는 17일 오전 10시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배임) 등 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최 회장은 SK텔레시스, SKC, SK네트웍스를 운영하는 과정에서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한 의혹 등을 받는다. 횡령·배임 의혹이 불거진 액수는 10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해 10월 최 회장 등의 비자금 조성 의혹과 관련해 대대적인 압수수색을 진행하며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SK네트웍스 서울 본사, SKC 서울 본사 및 수원 공장, SK텔레시스, SK매직, 워커힐 호텔 등 10개 장소가 대상이었고, 최 회장의 자택까지 포함됐다. 수사팀은 이어 SK네트웍스 본사 등을 추가 압수수색했고, 같은달 말에는 수원 중부지방국세청에 대한 압수수색도 진행했다. 이어 관련 회사 임직원들을 여러 차례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한 끝에 지난달 7일 최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일단 검찰은 최 회장의 여러 의혹 중 횡령·배임 등 혐의에 중점을 두고 이날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그 밖에 검찰은 최 회장이 조성한 비자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