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의 중심 기성용(26)이 경기를 앞두고 발행되는 잡지의 표지 모델로 선택됐다.21일(한국시간) 스완지시티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기성용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며 "맨체스트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홈으로 불러들이는 스완지의 기성용이 이번 주 '잭매거진'의 표지를 장식했다"고 밝혔다. '잭매거진'은 스완지시티의 공식 경기정보 제공 잡지다. 이번 호는 맨유와의 경기를 앞두고 발행된 만큼 기성용을 맨유전의 '키'플레이어로 꼽은 것이다.기성용은 인터뷰를 통해 "시즌이 아직 끝나지는 않았지만 이번 시즌 나는 확실히 성장했다. 현재까지 내가 보낸 최고의 시즌"이라며 "이에 만족하지 않고 계속 노력할 것이고 팀이 더 나아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스완지시티는 이 인터뷰에서 기성용에 "스완지시티의 미드필더 '마에스트로'"라는 수식어를 붙였다. 기성용을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는 '마에스트로'에 빗댄 것이다. 중앙 미드필더로 팀을 조율하는 기성용에 대한 소속팀의 애정이 드러나 있다.이번 시즌 자신의 입지를 확실히 한 기성용이지만 그에게도 고비는 있었다. 지난 시즌 미카엘 라우드럽(51) 전 스완지 감독과의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남자 유도 경량급의 간판주자인 김원진(양주시청)이 2015 뒤셀도르프 그랑프리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원진은 21일(한국시간)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대회 남자 60㎏급 결승전에서 시시메 도루(일본)에 지도패했다. 내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메달을 향해 착실히 나아가고 있는 김원진은 다시 한 번 국제대회 입상으로 경쟁력을 입증했다. 김원진은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했다. 이후 허벅다리걸기와 안뒤축걸기, 업어치기, 밭다리걸기 등 다양한 기술로 상대들을 쓰러뜨리고 결승에 안착했다.결승전 상대는 최근 수차례 국제대회에서 격돌한 시시메. 인천아시안게임 준결승에서는 시시메가 웃었지만 지난해 12월 도쿄 그랜드슬램에서는 김원진이 이겼다.이번에는 시시메가 승리를 가져갔다. 김원진은 지도를 극복하지 못하고 은메달에 만족해야했다.남자 66㎏급 안바울(용인대)과 여자 48㎏급 정보경(안산시청)은 동메달을 차지했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첼시의 조제 무리뉴(52) 감독이 첼시 팬들이 일으킨 인종차별 사건에 대해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AP통신에 따르면 21일 무리뉴 감독은 첼시의 훈련장에서 "이런 슬픈 일에 연루됐다는 것 자체가 매우 수치스럽다고 느낀다"고 밝혔다.이어 "이런 일이 발생한 것에 죄송함을 감출 수 없다"면서 "우리는 (인종차별에) 맞서 싸워야 할 것이다. 부끄러움을 느끼고 피해를 본 그 신사에게 사과하고 싶다"고 입장을 드러냈다.무리뉴 감독의 사과에 첼시 구단도 추가 조치에 나섰다. 첼시 대변인 스티브 아킨스는 무리뉴 감독의 기자회견이 끝난 뒤 "사건의 피해자와 그의 가족들을 파리생제르망(PSG·프랑스)과의 챔피언스리그 2차전에 초대할 계획"이라며 "그가 우리의 제안을 꼭 받아주면 좋겠다"고 전했다. 첼시와 런던 라이벌 팀인 아스널의 아르센 벵거(66) 감독도 파리에서 일어난 인종차별 사건에 대해 쓴소리를 내뱉었다. 벵거 감독은 프랑스인이다.벵거 감독은 "파리 사건은 인종차별이 얼마나 큰 사회적인 문제로 남아있는지 보여준다"며 "해법은 어린 시절부터의 교육이자 열린 마음의 자세다"고 강조했다.또 "어느 사회건 급진적으로 문제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울리 슈틸리케(61·독일) 축구대표팀 감독이 2018년 러시아월드컵 목표를 16강 진출로 설정했다.스페인 신문 아스(AS)는 21일(한국시간) 지난해 9월부터 한국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슈틸리케 감독과의 인터뷰를 통해 한국 축구를 바라보는 그의 시선과 향후 목표 등을 전했다.슈틸리케 감독은 인터뷰에서 "대한축구협회와 계약 기간은 2018년까지"라며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통과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한국은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서 여러 논란 속에서 1무2패로 참패했다. 이후 슈틸리케 감독이 부임했다. 선진 독일 스타일을 접목한 체질 개선과 분위기 반전, 시스템 개선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슈틸리케 감독은 부임 후, 첫 공식대회였던 2015년 호주아시안컵에서 한국을 27년 만에 결승으로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결승에서 개최국 호주에 패해 우승 트로피를 들지 못했다. 그러나 끈끈한 경기력과 정신력에 국민들은 화답했다.그는 "매우 만족스럽다. 한국 대표팀은 조직력이 잘 갖춰진 팀이다. 협회의 지원도 매우 훌륭하다"고 엄지손가락을 세웠다.허나 한국 축구에 대한 그의 평가는 냉정하면서 정확했다.그는 "한국 대표팀에는 분데스리가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10년의 기다림을 보상 받을 수 있을까. 올 시즌 여자배구 판도 변화의 중심에 선 도로공사가 원년 이후 첫 우승에 도전한다.지난 두 시즌을 모두 4위로 마친 도로공사의 반전 드라마는 베테랑들의 합류와 맥을 같이 한다. 도로공사는 지난 여름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나온 세터 이효희와 센터 정대영을 동시에 영입했다. 투자에 인색했던 과거 행보와는 전혀 다른 공격적인 행보였다. 도로공사의 선택은 대성공이었다. 이효희가 2014 인천아시안게임으로 빠진 탓에 출발은 삐걱거렸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안정을 찾으면서 리그에서 가장 탄탄한 팀으로 거듭났다. 정대영은 또 다른 주부 선수인 장소연과 합이 75세인 막강 센터진을 구축했다. 잘 되는 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신데렐라'도 탄생했다. 세 시즌 간 고작 9점을 올리는데 그쳤던 문정원이 그 주인공. 컵대회에서 얼굴을 알린 문정원은 시즌 개막과 함께 레프트 한 자리를 꿰찼다. 흔치 않은 왼손잡이 레프트에 스윙이 빠르다는 장점을 안고 있다. 강서브는 그의 트레이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 문정원이 개막 후 지금까지 서브 에이스 없이 경기를 마친 적은 한 번도 없다. 남녀부 통틀어 최고 기
▲전준영(프로축구 FC서울 FOS 기획팀 대리)씨 부친상 = 21일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 1764 뉴고려병원 장례식장 5호실, 발인 23일 031-998-4415
▲남성현(청주시청 안전행정국장)씨 모친상 = 21일 청주의료원 장례식장 특실 발인 23일 오전 9시, 043-279-0114.
▲박영목(STX조선해양 상무)·승목(오토리브코리아 부장)·순목(개인사업)·은경(개인사업)씨 부친상·김한중(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씨 장인상 = 20일 경기도 용인 평온의 숲 발인 23일 010-4546-9806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22일 쓰레기 소각장 폐열 활용 난방시설이 설치된 충북 음성군 삼성면 중부화훼영농조합법인을 방문한다.이 장관은 폐열을 이용해 꽃을 재배하고 있는 현장을 방문하고 관련 시설물과 꽃 재배실태를 점검하는 등 시설원예 에너지절감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조덕용(전남도 비서관)씨 본인상, 차은영씨 남편상, 조원서(고등학생)양 부친상 = 20일 전남 여수장례식장 발인 22일 오전 9시. 061-688-4444
▲송충원(대전일보 부장)·호준(안영동농협 하나로마트)씨 모친상 = 21일 건양대병원 장례식장 특102호 발인 23일 오전 7시30분. 042-600-6660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코믹액션영화 '조선명탐정:사라진 놉의 딸'(감독 김석윤·'조선명탐정2')이 설 연휴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조선명탐정2'는 20일 799개 스크린에서 4113회 상영해 49만4325명이 봤다. 누적관객수는 243만6229명이다.영화는 2011년 설 연휴 개봉해 480만명을 불러 모은 '조선명탐정:각시투구 꽃의 비밀'의 속편이다. 전작을 연출한 김석윤 감독이 다시 한 번 메가폰을 잡았고 김명민, 오달수 등 주연배우들도 그대로 출연했다.조선 전역에 불량은괴가 유통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조선의 명탐정 김민(김명민)이 서필(오달수)과 함께 사건 해결에 나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이연희, 조관우, 정원중 등이 출연했다. '조선명탐정2'는 설 연휴 첫날인 18일에는 29만5333명, 19일에는 43만9468명을 끌어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켜 올해 설 극장가 승자가 됐다.20일 박스오피스 순위는 30만4956명이 본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감독 매슈 본)가 2위, 19만75명의 '국제시장'(감독 윤제균)이 3위, 13만4960명의 '이미테이션 게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SBS 설특집 예능프로그램 '아빠를 부탁해'(연출 장혁재, 황인영, 민선홍, 최소형)가 같은 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해 정규 편성 가능성이 높아졌다.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0일 방송된 '아빠를 부탁해'는 전국 평균시청률 13.5%를 기록했다. 수도권 시청률도 13.5%였다.같은 시간 방송된 MBC TV 설특집 프로그램 '아이돌스타 육상 농구 풋살 양궁 선수권대회'와 KBS 2TV의 설특집 프로그램 '왕좌의 게임'은 각각 전국기준 9.3%, 5.0%를 보였다. '아빠를 부탁해'는 관찰 예능프로그램으로 가깝고도 먼 사이인 아빠와 딸이 함께하는 시간을 그렸다. 코미디언 이경규, 배우 조재현·강석우·조민기가 딸과 함께 출연했다.프로그램은 2부작으로 21일 오후 2회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