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보컬그룹 '노을'의 콘서트에 가수 소찬휘·래퍼 산이·힙합듀오 '긱스'와 힙합가수 크러쉬가 게스트로 나선다.5일 노을 소속사 YNB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소찬휘 등은 노을이 13~15일 서울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여는 '2015 노을 콘서트-목소리'에 지원사격한다.13일 소찬휘, 14일 산이, 15일 긱스와 크러쉬가 무대에 올라 힘을 싣는다.노을이 지난 1월8일 발매한 미니앨범 '보이지 않는 것들'을 기념하는 공연이다. 이 앨범의 타이틀곡 '목소리'는 현재까지 음원차트 상위권에 올라 있다. 노을 멤버 강균성은 최근 MBC TV '황금어장-라디오 스타' 출연 이후 '예능 스타'로 급부상하며 JTBC '학교 다녀 오겠습니다'에 출연하고 있다.노을은 서울 공연 이후 21일 대구 경북대학교 대강당, 같은 달 28일 부산 KBS홀에서 공연한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가수 김장훈이 일본 공연을 추진한다.김장훈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도쿄는 워낙 극우들이 강력해서 아직은 힘들듯 하다"면서 "일단 오사카 공연을 먼저 추진하는 것으로 일본 현지 기획자들과 잠정 협의했다. 일본에 와서 추진하니 조금은 길이 보인다"고 썼다.일본 공연 전 현지에서 기자회견을 열 거라는 그는 "(기자들이) 많이 몰려올 듯하다. 반일로 (인식) 돼 있는 인물이 본진으로 들어오니 이슈는 클 듯하다"고 여겼다.평소 독도 문제에 관심을 쏟은만큼 일본에서 경계 인물로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다.김장훈은 하지만 "몇가지 따뜻한 이벤트를 통해 독도나 위안부같은 첨예한 문제나 양국정치인들의 포퓰리즘과 상관없이 민간차원에서 문화나 봉사교류는 함께 하자는 선진국민다운 태도를 역설하고자 한다"고 생각했다."저같은 사람이 일반인들에게는 친구로 다가감으로써 조금이나마 혐한이 없어지는데 기여할 자신이 있다"면서 "이제는 자국 내에서 우물 안 개구리처럼 외치는 것보다는 아예 일본을 직접 대면하는 것으로 앞으로 진행해 볼까 한다"고 덧붙였다.김장훈은 5~8일 홍익대학교 대학로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콘서트를 펼친다. 이르면 이달 말 신곡을 낸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배우 임성언(32)이 영화 '멜리스'(감독 김용운)에 합류한다. 2010년 '돌이킬 수 없는'(감독 박수영) 출연 이후 5년 만의 장편영화 출연이다.5일 소속사 월반웍스이엔티에 따르면 임성언은 영화에서 평범한 생활을 하다가 리플리 증후군을 앓는 친구로 인해 삶의 모든 것을 잃는 여자 박은정을 연기한다.'멜리스'는 공포스릴러물로 신예 김용운 감독의 첫 장편영화 연출작이다.영화의 소재인 '리플리 증후군(Ripley Syndrome)'은 허구의 세계를 진실이라 믿고 거짓된 말과 행동을 상습적으로 반복하는 반사회적 인격장애를 뜻하는 용어다. 리플리 증후군이라는 이름은 패트리샤 스미스 소설 '재능 있는 리플리 씨'의 주인공 이름에서 유래했다.얼반웍스이엔티 측은 "임성언이 이번 작품을 통해 그간 보여드렸던 연기에서 벗어나 새로운 도전을 한다"고 전했다.2003년 KBS 예능프로그램 '산장미팅'으로 데뷔한 연예계에 데뷔한 임성언은 드라마 '청담동 스캔들'(2014) '하얀거탑'(2007) '연개소문'(2006) 등에 출연했다.영화는 올해 여름 개봉 예정이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축구의 꽃'은 뭐니뭐니해도 골이다. 화려한 기술로 골망을 흔드는 장면은 팬들을 축구의 매력에 흠뻑 빠지게 만든다.모두가 득점자의 세레모니를 바라보는 사이 뒤돌아 화를 삭혀야 하는 이가 있다. 골을 허용한 골키퍼다.대다수의 슈팅을 마지막까지 바라볼 수 있어 어찌보면 공격수에 대한 가장 냉철한 분석력을 갖춘 선수들이다.5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미디어데이에 선수 대표로 참석한 4명의 골키퍼들은 올 시즌 득점왕 판도를 두고 각양각색의 예상을 내놨다.수원삼성의 주전 수문장인 정성룡은 167골로 리그 최다 득점 기록을 경신 중인 이동국(전북)에게 한 표를 던졌다.정성룡은 "골을 넣는 위치 선정과 임팩트가 좋다. 골키퍼로서 막기 힘들다"고 이동국의 이름을 거론했다.선배 이범영과 부산아이파크 주전 수문장을 다투고 있는 이창근은 전북의 에두를 지지했다.최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감각적인 왼발 로빙슛을 터뜨린 것에 강한 인상을 받은 눈치였다.이창근은 "에두는 내가 어릴 때부터 지켜봤던 선수다. 풍부한 경험을 갖추고 있다. 이번에 넣은 골을 봤는데 센스가 타고 난 것 같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2014인천아시안게임에서 남자 복식 금메달을 합작한 정현(19·삼일공고·세계랭킹 121위)과 임용규(24·당진시청·세계랭킹 523위)가 2015 데이비스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1그룹 1회전 태국과의 경기 첫 날을 책임진다.5일 태국 논타부리 국립테니스센터에서 열린 대진추첨식 결과 정현은 경기 첫 날 2단식에 나서 와리트 손부트낙(22·세계랭킹 1009위)과 맞붙게 됐다.임용규는 1단식에 나서 태국의 백전노장 다나이 우돔초케(34·세계랭킹 320위)와 맞대결을 펼친다.태국 논타부리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단식 4경기, 복식 1경기를 치러 승패를 가린다.6일에는 1·2단식이 열리고 둘째날인 7일 복식이 펼쳐진다. 8일에는 4·5단식이 벌어진다.복식에서는 남지성(22·삼성증권)과 송민규(25·산업은행)가 짝을 이뤄 산차이 라티와타나-손찻 라티와타나 쌍둥이 형제와 맞붙는다.마지막 날 4·5단식에서는 첫 날 단식을 치른 선수들이 엇갈려서 대결을 한다.데이비스컵은 둘째날 복식 경기 시작 한 시간 전부터 선수 명단을 교체하는 것이 가능하다.첫 날 1·2단식 결과에 따라 대진표가 바뀔 수 있다는 뜻이다.대표팀을 이끄는 노갑택 감독은 "태국에 일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넘치는 외야자원 때문에 곤란한 LA 다저스가 베터랑 외야수 처분을 위해 '출혈 세일'을 감행한다.미국 CBS스포츠는 5일 "다저스가 안드레 이디어(33)를 트레이드하기 위해 잔여연봉 5600만 달러(약 616억원) 중 반액 지원을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보도했다.2005년 트레이드로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이디어는 이듬해 외야 주전 자리를 꿰찼다. 2009년에 타율 0.272 31홈런 106타점으로 활약했고 이후에도 준수한 성적을 유지했다. 2011시즌 도중 자유계약선수(FA) 자격 취득을 포기하고 다저스와 5년 8500만 달러(약 935억원)의 장기 계약을 맺었다.그러나 지난해 13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49 4홈런 42타점을 기록하며 뚜렷한 하락세를 보였다.다저스는 이미 지난해 말 외야 교통정리를 위해 프랜차이즈 스타 멧 캠프(31)를 과감하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 트레이드했다. 잔여연봉 1억700만 달러 중 3200만 달러(약 352억원)를 샌디에이고에 지급하기로 했다.아직도 다저스의 외야에는 야시엘 푸이그(25)와 칼 크로포드(34)가 버티고 있다. 중견수 자리는 마이너리그에서 올라온 유망주 작 페더슨(23)이 예약을 해놨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오는 7일 개막을 앞두고 있는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사령탑들의 특징 중 한 가지는 '젊음'이다. 12개팀 중 무려 9개팀 사령탑이 40대다. 평균연령은 46.5세로 뚝 떨어졌다.유례없는 현상은 최고령 사령탑의 주인공도 바뀌었다는데 있다. 그동안 선배들에게 가려져있던 최강희(56) 전북현대 감독이 가장 나이가 많은 수장으로 등극했다.5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최 감독은 '서열 1위'에 대한 견해를 묻자 "외모만큼은 아니다"고 단언했다.최 감독에게 자신감을 심어준 이는 김학범(55) 성남FC 감독이었다. 1960년생인 김 감독은 최 감독보다 한 살 젊다.하지만 최 감독은 본인이 김 감독에 비해 어려 보인다고 수차례 강조했다. 최 감독은 "외모는 김학범이 나보다 더 들었다. 머리도 벗겨지지 않았느냐"고 공개적으로 저격해 웃음을 자아냈다.공교롭게도 전북과 성남은 공식 개막전부터 정면으로 격돌한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전북이 앞서 있지만 최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J리그 챔피언 감바 오사카를 제압한 성남의 기세 또한 만만치 않다.지난해 FA컵 4강전에서는 성
[시사뉴스이종근 기자] 정부가 4개월 앞으로 다가온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광주 U대회)에 북한 응원단 참가와 북한을 경유한 성화봉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첫 공식 입장을 내놓았다.김종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은 5일 오전 "광주 U대회 조직위가 북한 응원단 참가와 북한을 경유한 성화 봉송을 추진중이라는 소식을 들었다"며 "스포를 통해 남북통일의 교두보를 마련해야 한다. 북한 측 참가 여부 등을 파악중이다"고 밝혔다.김 차관은 이날 오전 광주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열린 '광주U대회 지원 전담팀(TF팀)' 1차 회의에 참석했다.그는 관광분야와 숙박 문제 등을 지적하며 정부차원의 협업도 약속했다.그는 "경기 운영면에서는 어느 정도 준비가 된 것 같다. 반면 관광과 숙박 문제가 조금은 미진해 보였다"며 "관광공사와 협의해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문제를 해결하는데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또 "홍보가 미진한 것 같다. 관심도가 낮다"며 "국내 홍보는 티켓 판매와 연결되기 때문에 각 지자체와 중앙정부에서도 전폭적으로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중앙매체를 통한 대국민 홍보로 입장을 정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KTX 증편에 대해서는 "국토부와 협의가 안됐지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금지약물 복용이 적발돼 지난 시즌을 통째로 쉰 알렉스 로드리게스(40)가 18개월 만에 나선 실전 타석에서 안타를 때려냈다.로드리게스는 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의 조지 스타인브레너 필드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로드리게스는 금지약물 복용 스캔들(바이오제네시스 스캔들)에 연루돼 지난해 2월 한 시즌 전 경기에 해당하는 162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아 한 경기에도 나서지 못했다.징계를 마치고 돌아와 부활을 꿈꾸고 있는 로드리게스가 실전을 치른 것은 2013년 9월26일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가 마지막이었다.18개월 만에 실전에 나선 로드리게스는 복귀 첫 타석에서 안타를 때려냈다.로드리게스는 1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케빈 슬로위의 초구를 노려쳐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때려냈다.하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더 이상 진루하지는 못했다.로드리게스는 3회 2사 1루에서는 유격수 앞 땅볼을 치는데 그쳤다.6회 무사 1,3루의 찬스에서 세 번째 타석을 맞은 로드리게스는 볼넷을 골라 걸어나갔다. 1루를 밟은 로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8·LA 다저스)이 13일(한국시간) 시범경기에 첫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미국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MLB.com)는 "잭 그레인키(32)와 류현진이 각각 12일과 13일 선발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고 5일 전했다.MLB.com은 "최근 그레인키는 팔꿈치 통증으로 주사를 맞았고 류현진은 등 통증을 겪었기 때문에 선발 일정이 미뤄졌다"고 설명했다.변경된 일정대로 진행된다면 류현진은 13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 출격한다.류현진은 지난달 25일 스프링캠프 시작 후 두 번째 불펜투구를 한 후 등에 통증을 느꼈다.이틀간 휴식을 취하며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받았으나 검사 결과 큰 이상은 없었고 3일 불펜피칭 32구를 정상적으로 소화했다.이후 불펜피칭을 추가로 할지 라이브배팅으로 들어갈지 정해지지 않은 상태였으나 5일 한 차례 더 불펜투구를 했고 더 이상 등에 통증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다저스는 이날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올해 첫 시범경기를 치렀으나 4-6으로 패했다. 선발로 올해 다저스에 합류한 베터랑 좌완 에릭 베다드(36)가 나와 2이닝 1실점을 기록하고 교체됐다.MLB.com에 따르면 9일부터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116년 전통을 자랑하는 전영오픈에 출전한 배드민턴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 이용대(삼성전기)-유연성(수원시청) 조가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이용대-유연성 조는 5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2015 전영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남자복식 32강전에서 세계랭킹 14위 마즈 콘라드 페테르센-마즈 필러 콜딩(덴마크) 조에 0-2(16-21 19-21)로 패했다.2012년 정재성과 함께 금메달을 목에 건 이용대는 '짝궁' 유연성과 3년 만의 정상 복귀를 꿈꿨지만 첫 판에서 허무하게 무너졌다.이용대-유연성 조는 1세트를 16-21로 내줘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2세트 초반 6-1로 앞서며 컨디션을 회복하는 듯 했지만 18-18로 추격을 허용한 뒤 이후 시소게임을 극복하지 못하고 중도 탈락했다.지난해 3위에 올랐던 남자단식 손완호(김천시청)는 라지프 우세프(잉글랜드)에게 1-2(16-21 21-18 19-21)로 덜미를 잡혔다.남자복식 고성현(김천시청)-최솔규(한국체대) 조도 인도네시아 조에 16강행 티켓을 헌납했다.여자단식 쌍두마차인 성지현(MG새마을금고)과 배연주(KGC인삼공사)는 나란히 무실세트 승리로 다음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혼합복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한국 선수 최초로 프리미어리그(EPL) 정규리그 6호골을 터뜨린 기성용(26·스완지시티)이 현지에서도 호평을 받았다.기성용은 5일 오전 4시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골망을 갈랐다.기성용은 0-1로 끌려가던 전반 19분 상대 진영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공을 잡았다. 슈팅 각도가 없었지만 골키퍼 가랑이 사이를 노려 침착하게 동점골을 집어넣었다.스완지는 패배(2-3)했지만 이날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기성용에게 경기 최고평점인 7점을 매겼다.기성용에 이어 만회골을 터뜨린 질피 시구르드손(26·스완지시티)이 같은 평점을 받았다. 토트넘에서는 골을 넣은 나세르 샤들리(26), 라이언 메이슨(24), 앤드로스 타운센트(24) 등이 7점을 받았다.축구 전문매체 '골닷컴'은 기성용에게 팀 내 세 번째인 6점을 줬다.골닷컴은 기성용에 대해 "멋지게 공을 다뤘다. 공을 잡고 있을 때의 움직임이 굉장했다"며 호평하면서도 "상대 압박에는 어려움을 겪었다"고 덧붙였다.시즌 6번째 골로 기성용은 세 시즌 만에 박지성(34·은퇴)이 보유했던 한국인
▲김형호(MBC강원영동 보도국 기자)씨 장모상=5일 오전3시24분, 강릉의료원 장례식장 2관 7호, 발인 7일, 동해화장장, 033-610-1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