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박주영(30)이 7년 만에 프로축구 K리그에 돌아온다.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FC서울은 박주영과 입단 계약에 합의해 영입을 최종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3년이다.7년 만의 국내 복귀다. 박주영은 지난 2005년 서울 유니폼을 입고 K리그에 데뷔했다가 2008년에 AS모나코(프랑스)로 이적했다.이후 아스날(잉글랜드), 셀타비고(스페인), 왓포드(잉글랜드 2부), 알 샤밥(사우디아라비아) 등에서 뛰었다.박주영은 지난해 브라질월드컵에서 부진한 이후 소속팀을 찾다가 알 샤밥에서 짧게 뛰었지만 최근 구단과 계약을 종료하고 새 팀을 찾아왔다. 애를 먹었다. 결국 찾은 곳은 친정이었다.최근 공격력 부재로 아쉬움을 곱씹었던 서울은 박주영의 합류로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서울은 "최근 소속팀에서의 활약이 부진했지만 골잡이로서의 천재적 능력은 이미 공인이 된 만큼 감각을 회복하는 것은 시간문제일 것으로 보인다"며 "무엇보다 본인이 전성기로 성장해 나갔던 친정팀으로의 복귀이기에 초심으로 돌아가 한결 편안한 마음으로 부활을 노래할 수 있게 됐다"고 기대했다.박주영은 서울 유니폼을 입은 동안 91경기에서 33골을 터뜨렸다.특히 2005년 입단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빅리그 주전 자리를 넘보는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미국 진출 이후 처음으로 교체 출전해 3루수로 뛰었다.강정호는 두 차례 타석에서 침묵했으나 수비에서는 무난한 모습을 보였다.강정호는 1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래든턴의 맥케니크 필드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5회말 대타로 출전,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그는 투수 레다메스 리즈 타석에서 교체돼 5회말 선두타자로 나섰다. 타순은 9번이었다.미네소타 불펜 투수 블레인 보이어를 상대한 강정호는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다.강정호는 7회 1사 2루의 찬스에서는 로건 다넬을 상대로 좌익수 플라이를 치는데 그쳤다.첫 시범경기였던 지난 4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서 홈런 한 방을 때려내며 2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한 강정호는 이틀 뒤인 6일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서도 2루타 한 방을 작렬했다.그러나 이후 두 경기에서 침묵했다.강정호는 4차례의 시범경기에서 8타수 2안타(타율 0.250) 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 중이다.타석에서는 아쉬움을 남겼지만 강정호는 3루 수비를 무난하게 소화하며 유틸리티 플레이어로서 가능성을 보였다.6회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종합편성채널 채널 A가 신규 예능 프로그램 '잘살아보세'를 선보인다.남한 남자와 북한 여자가 가상의 가족을 이뤄 모든 생활을 북한식으로 살아가는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남한 대표 남성으로는 탤런트 최수종 한정수, 호주 출신 개그맨 샘 해밍턴, 아이돌그룹 '비아이지(B.I.G)' 벤지가 출연한다. 북한 대표 여성으로는 이순실, 신은하, 김아라, 한송이가 함께한다. 이들은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100년 넘은 농가에서 동고동락 한다.첫 방송에서는 이들의 첫 만남이 그려진다. '순종의 아이콘'이 된 최수종, '허당일꾼' 한정수의 모습을 볼 수 있다.12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임종룡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10일 "'금융개혁'을 차질 없이 완수해 우리 금융이 직면한 위기를 기회로 바꾸겠다"며 향후 추진 정책방향을 밝혔다.임 후보자는 이날 오전 국회 인사청문회에 앞서 모두발언을 통해 "이대로 계속 가면 우리 금융이 더욱 뒤쳐질 수 있다는 위기 의식을 갖고 있다"며 "지금이야말로 위기 국면을 돌파할 수 있는 '금융개혁'을 추진해야 할 적기(適期)이자 마지막 기회"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금융위와 금융감독원이 함께 '금융개혁 현장점검단'을 구성하는 등 금융당국부터 변화하도록 하겠다"며 "사전에 일일이 간섭하던 '코치'에서 시장을 관리하고 키워나가는 '심판'으로 금융당국의 역할부터 바꿔 나가겠다"고 강조했다.기술과 금융의 융합인 핀테크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는 "핀테크업계, 금융회사, 정부간 협력체계를 통해관련 규제를 지속 개선해 나가겠다"며 "'핀테크 지원센터'를 조속히 설립해 자금조달부터 행정·법률 상담까지 원스톱으로, 전(全)방위적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설명했다.임 후보자는 급증하는 가계부채와 관련, "가계부채 전반에 대한 관리와 함께 미시적·부문별 관리노력도 강화해 나가겠다"면서도 "다만 가계부채 문제의 근본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편의점업계가 화이트데이 마케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경기불황에 따라 비교적 저렴한 상품을 대폭 늘렸다.편의점 씨유(CU)는 3월 한달간 길리안 기프트백 (1만400원) 등 인기 초콜릿 10종을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또 영국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인 '캐스키드슨(Cath Kidston)'의 '캐스 카페(Cath’s Cafe) 초콜릿(5종)을 업계 단독으로 선보인다. 해당 상품 구매 고객에게는 캐드 키드슨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이용이 가능한 10% 할인권을 증정한다.14일까지 BC카드로 화이트데이 행사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횟수에 상관없이 1만5000원 이상 구매 시 1500원을 할인(제휴카드 중복 할인 가능)해준다.GS25는 올해 1만원 미만의 중저가 세트 상품 비중을 약 70%까지 늘렸다. 또 젤리류 상품 2+1 증정행사를 113종으로 대폭 확대했다.GS25는 세트상품을 팝카드로 구매 시 10%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12일까지 팝카드 회원인 경우 팝카드로 로쉐 상품 구매 시 GSPOINT 25% 적립 혜택도 준다.BC카드로 로쉐 2만원 이상 구매 시 25%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통신사 제휴카드
[시사뉴스강신철 기자] 사고를 당한 현장 근로자의 일실수입(노동력 상실로 잃은 수입) 산정시 비정기적 격려금과 성과금은 포함되지 않는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대법원 2부(주심 김창석 대법관)는 근로복지공단이 삼성화재해상보험을 상대로 낸 구상금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부산지법 합의부로 돌려보냈다고 10일 밝혔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최씨가 2005년부터 2009년까지 현대중공업에서 받은 격려금과 성과금은 지급률이 해마다 다르고 그 차이 또한 적지 않다"며 "이는 현대중공업의 연도별 경영실적에 달린 것으로 계속적·정기적으로 지급되는 돈이라고 보기 어려우므로 일실수입 산정의 기초가 되는 급여소득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재판부는 따라서 "원심은 최씨의 격려금과 성과금을 근로소득에 해당한다고 판단했고, 이는 일실수입 산정의 기초가 되는 급여소득에 관한 법리를 오해해 판결에 영향을 미친 잘못이 있다"며 "최씨의 일실수입을 다시 계산하라"고 밝혔다.현대중공업에서 일했던 최모(57)씨는 2009년 11월 회사 작업장에서 블록 서포팅 작업을 하던 중 고임목을 운반하던 차량에 치여 왼쪽 다리가 부러지는 등 큰 부상을 입었다.이에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정부가 사료의 건전한 유통질서를 바로잡기 위해 허위 및 과장표시 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을 펼친다.농림축산식품부는 10일 '2015년 사료검사계획'에 따라 이날부터 12월31일까지 사료가 유통되는 전국 대형마트, 동물병원, 제조공장 등을 중심으로 사료 표시사항에 대한 단속활동을 벌인다고 밝혔다.이번 단속에서는 의약품이나 질병의 치료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오해를 줄 수 있는 표현, 사료관리법에 따른 12가지 의무표시사항 준수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12가지 의무표시사항은 ▲사료의 성분등록번호 ▲사료의 명칭 및 형태 ▲등록성분량 ▲사용한 원료의 명칭 ▲동물용의약품 첨가 내용 ▲주의사항 ▲사료의 용도 ▲실제중량 (kg 또는 톤) ▲제조(수입) 연월일 및 유통기간 또는 유통기한 ▲제조(수입)업자의 상호(공장 명칭)·주소·전화번호 ▲재포장 내용 ▲사료공정에서 정하는 사항, 사료의 절감·품질관리 및 유통개선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정하는 사항 등이다.농식품부는 표시사항을 표시하지 않거나 거짓, 과장해 표시한 경우 최대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리거나 등록취소 또는 6개월내의 영업정지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계
[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제주국제학교도 잉여금 배당이 가능해져 민간투자 유치가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인다.국토교통부는 제주국제학교 잉여금 배당이 가능하도록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안을 마련, 10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이번 법안은 제4차 무역투자진흥회의(2013년 12월)의 후속조치로서, 국무조정실, 기획재정부, 교육부 등 관계기관 간 수차례 협의를 통해 마련한 개정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것이다.이 개정안이 시행될 경우 제주국제학교의 학교회계에서 법인회계로의 전출을 허용함으로써 결산상 잉여금 배당이 가능해져 실질적 민간투자를 동반하는 우수 국제학교 유치가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현재는 외국계 학교가 교육프로그램을 제공 중인 국제학교(NLCS Jeju·BHA)는 실질적인 해외투자 없이 학사운영·명칭사용 등의 형태로만 참여가 가능하다.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개정안에는 과다한 잉여금 배당을 제한하기 위해 제주도교육감 아래 국제학교설립운영심의위원회를 설치해 법인회계로의 전출 적정여부를 심의토록 하는 등 통제장치도 마련돼 있다"면서 "추후 시행령에서 구체적인 잉여금 전출비율 및 배당요건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우크라이나에 치명적 무기를 원조하지 않는데 동의했다고 페테르 비티히 주미 독일 대사가 9일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말했다.비티히는 지난 2월 오바마가 백악관에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의 회담에서 이렇게 합의했다고 말했다.그는 오바마와 메르켈이 당시 이 문제로 논쟁을 하기도 했으나 현 시점에서는 치명적 무기를 공급하는 문제를 진척시키지 않는다는데 의견의 일치를 보았다고 말했다.미국 정부는 지금까지 공식적으로는 우크라이나 정부가 동부에서 영토와 군대를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대전차 무기와 다른 방어 무기들을 공급할 것인지를 검토 중이라고 말하고 있다.오바마는 메르켈과의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도 치명적 무기의 공급 가능성도 현재 검토되고 있는 옵션의 하나라고 말했으나 "아직 결정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부언했었다.지난주에는 존 베이너 하원의장을 중심으로 양당 의원 10여명이 오바마에게 치명적 무기를 지체없이 공급하도록 촉구했다.그들은 지난달의 불완전한 휴전을 성립시킨 소위 민스크 협정 이후 친러시아 분리주의자들만이 그들이 점령했던 영토를 굳히는 등 이득을 보았다고 주장했다.그러나 독일을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심슨 가족' TV제작자이자 자선활동으로 유명한 샘 사이먼이 지난 8일 사망했다고 그의 에이전트 앤디 패트먼이 발표했다. 향년 59세.2011년 말기 결장암 진단을 받은 사이먼은 캘리포니아 주 패시피팰리세이드의 자택에서 운명했다고 패트먼은 말했다.1989년 '심슨 가족'을 제작한 사이먼은 그 뒤 '샘 사이먼 재단'을 창립했으며 이 재단은 동물보호소에서 개들을 받아 들여 지체부자유자들을 돕도록 훈련시키는 사업을 실시했다.그는 병마와 싸우던 2013년에도 자신의 모든 돈을 자선 사업에 쓰고 싶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인권 위반과 정적 박해, 부패 혐의 등에 연루된 베네수엘라 관리 7명에 대해 제재를 내렸다고 백악관이 9일 밝혔다.백악관은 이번 제재는 베네수엘라 국민과 경제를 겨냥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제재 대상자는 정보 및 사법 당국 관리들이다.지난주 베네수엘라는 미국 대사관에 2주 이내에 규모를 현재의 20% 이하로 축소하라고 요구했으며 이에 맞서 미국은 베네수엘라의 반미감정을 비판하면서 양국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는 9일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5년간의 휴전에 합의했다는 이스라엘 언론 보도를 부인했다.하마스 살라 엘 바르다윌 대변인은 신화통신에 "이스라엘 언론 보도는 허위"라고 말했다. 이스라엘 현지 한 언론은 하마스가 이스라엘의 봉쇄 정책 종식을 대가로 장기 휴전하는 데 관심을 표명했다고 보도했다. 이 언론은 이스라엘 정부 소식통이 이런 제안이 이스라엘 정부에 전해졌다고 확인했다.알 바르다윌 대변인은 이 같은 방안의 존재 자체를 부인했다. 그는 "지난해 여름 가자지구에서의 50일간 전쟁 종료 당시 카이로에서 마련된 휴전을 제외하고 이스라엘과 휴전 합의는 없다"고 말했다.지난해 7월8일 이스라엘은 하마스와 여타 가자지구 무장단체에 맞서 대규모 군사작전을 전개했으며 이 때문에 팔레스타인인 2000여 명이 사망하고 1만1000여 명이 부상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광복회서울지부가 10일 오전 11시 백범기념관 컨벤션홀에서 개최하는 제96주년 3.1절 기념 '민족정기선양대회 및 광복회원 격려 행사'에 참석해 올해 포상자로 선정된 독립유공자 유족들에게 정부 포상을 전수, 독립유공자의 공훈을 기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