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민간 경제문제 해결사… 정부에서 일하라는 요청 수차례 거절 [시사뉴스 박성태 대표 겸 대기자] 33년 전통의 시사주간지 <시사뉴스>와 <수도권일보>는 엄중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활로를 개척해 성장전략을 짜고 있는 히든기업, 강소기업을 찾아 그들의 생존과 미래, 실천전략 등에 대해 기획특집 시리즈기사로 지난해 10월 5일부터 2021년 2월 19일까지 모두 4차례에 걸쳐 총 72개 히든기업을 소개한 바 있다. 특히 대기업군은 아니지만 해당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는 중소기업, 스타트업, 산학협력 우수기업을 취재하고 보도하여 소비자는 물론, 정부, 학계, 산업계까지 전방위적으로 히든기업과 스타트업의 성공을 확산시키고자 했다. 본지는 히든기업 4차시리즈에 이어 5차시리즈로 2021년 3월 10일부터 16개 기업을 대상으로 기획 취재 보도하고자 한다. 5차시리즈 열 세번째 기업으로 민간경제연구소인 김광수경제연구소㈜의 김광수 소장을 만났다. [편집자 주] “서울대 경영대학에서 학부를 졸업하고 서울대 석사, 동경대 유학(박사 과정)을 마치고 1995년부터 한국 노무라연구소에서 첫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당시 샐러리맨으
[시사뉴스 신선 기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4월 20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29명, 해외유입 사례는 20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15,195명(해외유입 8,022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3,771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41,766건(확진자 81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85,537건, 신규 확진자는 총 549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753명으로 총 105,227명(91.35%)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8,166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09명,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802명(치명률 1.56%)이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조직의 타깃이 된 한 남자와 삶의 끝에 서 있는 한 여자의 처절하고 슬픈 이야기를 건조하면서도 서정적으로 담은 느와르물이다. <신세계> 박훈정 감독의 신작으로 베니스 국제 영화제 공식 초청작이며 엄태구, 전여빈, 차승원 등이 출연했다. 피할 수 없는 비극 <낙원의 밤>은 제주도의 푸른 바다와 아름다운 숲을 배경으로 펼쳐지지만 폭력 수위가 높은 핏빛 느와르다. 조직폭력배들 사이의 암투를 기본으로 벼랑으로 내몰린, 운명 앞에 선 두 남녀의 교감을 더했다. 박훈정 감독의 새로운 느와르라는 면에서 기대를 모은 작품이다. 하지만, 박 감독의 전작이자 대표작인 <신세계>와 비교하기에는 부족하다. 영화는 조직원 사이의 음모와 배신, 살육으로 점철되는 잔인한 한국식 느와르의 클리셰 범벅이다. 진부한 설정과 장치들이 유행이 지난 낡은 것이라는 면에서 더욱 흥미를 잃게 만든다. 고전적 장르물을 즐기는 관객이라도 만족시킬만큼 느와르적 매력을 살려낸 것도 아니다. 스토리는 처음부터 끝까지 믿을 수 없는 수준으로 예측가능하며, 비논리적이고 개연성이 어긋난 부분이 많다. 캐릭터나 대사도 무성의하다. 개성없는 캐릭터들은 몇몇 액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미국사 연구에 헌신해온 저자는 선사 시대부터 21세기까지의 방대한 미국사를 시대순에 맞춰 요약했다. 이 과정에서 정치와 외교라는 거대한 주제뿐 아니라, 민족, 인종, 성별, 종교, 문화적 성과 등 국가를 구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세부 요소들도 간과하지 않았다. 선사 시대부터 21세기까지 1만 5,000년 전 마지막 빙하기에 지금의 시베리아에서 알래스카로 ‘얼음 다리’를 건너온 사람들이 아메리카 대륙에 퍼져나가기 시작했다. 높은 수준의 문명을 건설한 그들은 1500년경이 되면 북아메리카에서만 700~1,000만 명까지 늘어났다. 유럽인들이 그들과 만나는 건 1492년 크리스토퍼 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 이후였다. 이후 종교적 핍박을 피하거나 경제적 기회를 잡기 위해 이민자들이 쏟아져 들어와 식민지들이 늘어났다. 18세기가 되어 열세 개 식민지가 자리 잡으며 독특한 문화를 형성했다. 유럽보다 가부장제는 약하고, 매우 다양한 기독교 분파가 만들어지는 등 역동적이고 다양성이 강조되는 사회였다. 정치 영역에서는 세금을 둘러싸고 영국과 충돌하게 됐다. 결국 1776년 7월 4일 독립을 선언했다. 이어진 독립 전쟁에서 영국을 상대로 승리한
[시사뉴스 오병욱 칼럼니스트] 오늘은 일명 ‘불수사도북’으로 불리는 강북 5 산 중의 하나인 도봉산이다. 서울 서쪽에 주로 살고 있어서 동북쪽 산에는 가까이 갈 기회가 별로 없었는데, 동기 산행모임이 이번 주 산행을 도봉산으로 정하여, 쉽지 않은 기회로 모임 장소인 도봉산역까지 한 시간 반의 전철 길도 멀다 않고 나섰다. 11시 집합 시간의 도봉산 입구는 등산객으로 인산인해다. 전철역에서 도봉산 국립공원 입구까지는 등산용품 상점과 식당 등으로 통행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사람이 붐빈다. 복잡한 상점가를 지나 도봉산 탐방센터 입구에 선다. 입구에 있는 광륜사 절 앞에서 구한말 정치사에 큰 영향을 끼친 조대비 신정왕후의 별장터였다는 안내판도 보며 산행 준비를 다시 점검하고, 사람들이 많은 도봉계곡을 피해 한적한 오른쪽으로 방향을 튼다. 산악 대장에 의하면 둘레길로 진행하다가 다락 능선을 따라 해골 바위를 거쳐 포대 정상과 와이 계곡을 지나 신선대에 오르는 코스에 대한 설명이 따른다. 한적한 길임에도 오르는 사람들이 꽤 많이 보인다. 주말마다 내린 비의 영향인지 초록은 이미 푸르고 앙증맞은 새싹들의 연두 초록빛 향연이 싱그럽고 계곡을 흐르는 물소리도 청량하다. 봄의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살을 빼고자 하는 다이어터들이 늘어나고 있다. 적절한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관리하는 것이 기본이지만, 중년에게는 간단하지가 않다. 나이가 들수록 예전의 방법으로는 체중이 감소하지 않는 것이다. 중년에게 맞는 다이어트 방법을 알아보았다. 근육량의 감소, 체지방량 증가 ‘나잇살’은 왜 생기며 쉽게 빠지지 않는 것일까? 노화에 따라 성장호르몬과 성호르몬이 감소하면서 근육량의 감소, 지방대사의 감소에 따른 체지방량 증가, 내장 지방의 증가 등이 발생한다. 특히 폐경기 여성 호르몬의 감소는 체중과 체지방, 복부 내장지방의 증가와 관련이 있다. 근육량의 감소는 기초대사량의 감소로 이어진다. 따라서 같은 양의 음식 섭취와 운동이 이루어진다면 나이가 들수록 살이 찌는 것이 당연하다. 한국영양학회에 따르면 성인의 일일영양필요섭취량은 남성의 경우 20대 2600㎉, 30대~40대는 2400㎉, 65세 이후 2000㎉다.여성은 20대 2100㎉, 30~40대는 1900㎉, 65세 이후 1600㎉ 정도다. 이는 하루에 필요한 기본열량으로 곧 평균적인 연령대별 기초대사량으로 이해하면 된다. 문제는 노화로 인한 복부비만이 건강의 적신호라는
[시사뉴스 민경윤 칼럼니스트] 만성간염 환자가 혈소판(Platelet)이 정상 범위(150,000~450,000) 아래에 있을 경우 간경변일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MRI 검사를 받아보아야 한다. 혈소판 수치(간경변 진행 척도), 총빌리루빈 수치(황달진행 수치), 백혈구 수치(인체 면역세포 수치) 이들 수치가 간염 환자에게 가장 중요한 수치이다. B형 간염 보유자 경우는 HBV DNA 바이러스 수치도 중요하다. 혈소판은 혈액을 지혈시키는 작용을 한다. 일반적인 간기능 검사와 같이 할 수 있는 간단한 검사이고 중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정상 수치는 15만~45만/uL이고 일반적으로 20만 이상이면 정상으로 보는데 간경변이 있으면 이 수치가 15만대 전후 혹은 그 이하로 감소하게 된다. 그러나 17만~18만에서도 개복해 보면 간경변인 경우도 있으므로 절대적인 수치는 아니다. 그렇지만 혈소판수치가 적다는 것은 간염을 심하게 앓았다는 것으로 볼수 있다. 혈액은 심장에서 나와서 동맥을 따라 각 조직에 영양 및 산소를 공급하고 정맥으로 흘러들어 간다. 특히 장으로부터 나온 많은 양의 혈액은 간을 거쳐 심장으로 가게 되는데 간경변이 있으면
국산 백신 올 하반기 임상 3상 진입 정부, 5개 기업에 687억+α 지원 등 임상 비용 10%↓ 면역대리지표 개발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수급 불안이 좀처럼 해소되지 않은 가운데 ‘상반기 1200만명 1차접종’이라는 목표 달성이 불투명해지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 490억원에서 197억원을 증액해 총 687억원을 백신 개발에 투입하고 SK바이오사이언스, 유바이오로직스, 셀리드, 제넥신, 진원생명과학에 추가 지원이 필요한 경우 추가 예산을 투입한다. 이들 업체가 개발 중인 국산 백신은 빠르면 올해 하반기 임상 3상에 진입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2일 오후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에서 이같은 국내 백신 개발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신약은 임상 1상→임상 2상→임상 3상→심사→승인 과정을 거쳐 출시된다. 문제는 임상 3상에는 통상 피실험자 3만명과 백신별로 4000억원~1조2000억원의 비용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우리나라는 2009년 신종 인플루엔자 유행 이후에야 자체 백신을 만들어 임상시험을 시도했다. 짧은 백신 개발 역사로 인해 국민 정서가 감염병 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일본은 일방적으로 지난 4월 13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 보관 중인 방사능 오염수 약 125만t을 2023년부터 해양에 방류하는 결정을 내렸다. 일본이 자국의 안전 기준을 강화해 적용한다고 하나 막대한 양의 오염수를 바다에 버리는 계획은 많은 논란과 우려를 낳고 있다. 한국뿐 만 아니라 전 세계 해양과 수산물 안전, 국민의 건강과 생명에 치명적인 방사능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일본 “오염수 처리 후 희석해 배출” 일본은 현재 124만t의 고농도 방사능 오염수를 보관하고 있으며 기준치 40분의 1 수준으로 희석하여 배출한다고 하지만 방출이 일단 시작되면 걷잡을 수 없이 해양 방사능 오염이 진행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이다. 삼중수소 외에도 이 방사능 오염수는 70% 이상이 환경으로의 배출기준치를 초과하는 방사성 물질 20여 종을 다량 포함하고 있어 이런 물질을 바다로 방류할 경우 방사능 수치가 급격하게 올라가게 된다. 또한 삼중수소의 반감기가 12.3년이기 때문에 12.3년이 지나야만 방사선 에너지의 절반이 헬륨으로 변환되게 된다.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의 심사 및 승인 등 법령 절차와 배수관 설비 등 설치에 필요한 시간이
사교육의 역할은 학업능력 향상으로 행복지수 높게 만드는 것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올해 대학 신입생 모집에서 지역대학 위기가 현실이 됐다. 유독 지역대의 대규모 미달 사태가 속출한 것은 학령인구 감소때문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여기에 더해 저출산 충격이 현실화 된 데다가 코로나19로 재수를 선택하거나 등록을 포기한 학생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학령인구 감소라는 큰 변화를 맞이하게 된 교육계에 입시 전문가로서 각광을 받고 있는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를 만나 입시학원의 역할과 어려운 점을 들어봤다. 종로학원하늘교육 소개하면. 대입 전문학원인 종로학원을 운영하면서 최고 학년에 대한 대입 준비와 초 · 중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1:1 개인 지도학습인 하늘교육 에듀올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기업으로서 초중고 재학생 학원을 운영하는 전국 학원 사업 하늘교육 교육원을 1999년부터 현재까지 진행해오고 있다. 초 · 중 분야에서 특화된 상위권 학생들을 중심으로 하는 영재교육과 수학에 강한 브랜드 이미지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지난 1999년에는 수학 과목에 특화된 국내 최대 규모의 경시대회인 KMC 한국 수학인증시험을 만들었고 당시 시험 방식도 무궁화 위
[시사뉴스 신선 기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4월 19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12명, 해외유입 사례는 20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14,646명(해외유입 8,002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18,755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6,069건(확진자 71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34,824건, 신규 확진자는 총 532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68명으로 총 104,474명(91.13%)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8,371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99명, 사망자는 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801명(치명률 1.57%)이다.
[시사뉴스 박성태 대표 겸 대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의 당선을 축하하며 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해 ‘상생방역’과 함께 ‘과학적방역’을 시행해줄 것을 건의, 요청한다. 오 시장은 선거 때 코로나19와 관련, 일괄적으로 영업시간을 규제하는 정부 지침에 반대하며 업종별·업태별 방역수칙을 마련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오시장은 그 공약 이행으로 ‘상생방역’과 ‘서울형 거리두기’를 발표했다. 오 시장은 12일 오전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희생을 강요하는 일률적인 ‘규제방역’이 아니라, 민생과 방역을 모두 지키는 ‘상생방역’으로 패러다임을 바꿔 서울형 거리두기를 시행하겠다”며 ‘신속항원검사키트’를 활용한 시범사업도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오 시장은 “서울형 거리 두기 매뉴얼이 시행된다면 업종별 특성을 반영한 영업시간 연장이 가능해져 방역체계에 완전히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의사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오세훈 서울시장의 방역 대책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서울시민의 62.4%가 민생에 도움이 된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지만 정부 · 여당 · 의료계에서는 4차 유행을 초래할 위험이 있다며 반대입장이다. ‘사회
총 사업비 1조4천5백억원 이천-오산 고속도로 민자투자사업 수행 [시사뉴스 박성태 대표 겸 대기자] 33년 전통의 시사주간지 <시사뉴스>와 <수도권일보>는 엄중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활로를 개척해 성장전략을 짜고 있는 히든기업, 강소기업을 찾아 그들의 생존과 미래, 실천전략 등에 대해 기획특집 시리즈기사로 지난해 10월 5일부터 2021년 2월 19일까지 모두 4차례에 걸쳐 총 72개 히든기업을 소개한 바 있다. 특히 대기업군은 아니지만 해당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는 중소기업, 스타트업, 산학협력 우수기업을 취재하고 보도하여 소비자는 물론, 정부, 학계, 산업계까지 전방위적으로 히든기업과 스타트업의 성공을 확산시키고자 했다. 본지는 히든기업 4차시리즈에 이어 5차시리즈로 2021년 3월 10일부터 16개 기업을 대상으로 기획 취재 보도하고자 한다. 5차시리즈 열 두번째 기업으로 고속도로 민자기업인 제이외곽순환고속도로㈜의 최연충 대표이사를 만났다. [편집자 주] 회사 설립배경과 기업 소개. 제이외곽순환도로는 동탄2신도시가 들어선 화성시와 광주시를 최단거리로 연결하는 한편, 경부, 영동, 중부고속도로와 연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