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중국 최고 사정기관 당중앙 기율검사위는 15일 쉬젠이(徐建一·62) 중국제일자동차그룹(FAW) 회장 겸 당 서기를 중대 기율 위반과 불법 행위로 조사하고 있다고 발표했다.16일 중국 언론은 쉬 회장이 조사받는다는 소식을 일제히 전했고, 일부 언론은 최대 연례 정치행사인 양회(兩會) 폐막식이 열린 날에 이 같은 소식이 발표된 것을 주목했다.또 다른 일부 중국 언론은 기율검사위 관계자들이 양회 대표 숙소에 직접 와서 쉬 회장을 데려갔다고 보도하기도 했다.중국 중앙 지도부 내에서 양회 기간 전후에는 비리 수사 소식을 전하지 않은 전통이 내려오는 가운데 쉬 회장과 함께 처우허(仇和) 윈난(雲南)성 당 부서기가 조사받는다고 발표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것으로 평가됐다.이에 앞서 쉬 회장은 양회 기간 열린 회의에서 "기업의 구조 등 개혁을 더욱 심화해 FAW가 지린(吉林)성의 진흥을 위해 더 큰 공헌을 하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쉬씨는 이 회사의 말단 기술 관계자에서 지린성 지린시 당 서기 직을 통해 FAW 회장 자리에 올랐다.중국 언론이 쉬 회장의 조사를 주목하는 것은 이를 시진핑(習近平) 지도부의 사정 칼날이 경제계, 국영기업에도 본격적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중국군 부패의 몸통' 쉬차이허우(徐才厚) 전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72)이 15일 방광암으로 숨졌다.중국 관영 신화통신을 비롯한 언론들은 이날 말기 방광암을 앓아 온 쉬차이허우의 병세가 악화돼 병원에서 사망했다고 전했다.쉬차이허우는 작년 3월15일 입원한 상태에서 뇌물 수수 혐의에 대해 당국의 조사를 받기 시작했고, 당 지도부는 6월 말 쉬씨의 당적과 군적 및 상장(上將) 계급을 박탈하고 군검찰에 넘겼다.이어 군 검찰은 쉬차이허우의 비리 혐의에 대한 조사를 작년 10월27일 마치고 사법 절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그러나 쉬씨가 숨지면서 군 검찰은 '중국형사소송법' 15조에 따라 그에 대한 공소 절차를 중단한다고 전했다.아울러 검찰은 쉬씨가 불법으로 취득한 재산은 관련법에 의해 처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지난 1963년에 입대한 쉬씨는 지난(濟南)군구, 중앙군사위 및 총정치부 주임 등을 통해 2004년 중앙군사위 부주석직에 올라 2012년까지 이 자리에 머물렀다.그는 장기간 인사권을 장악하며 각종 비리와 인사 청탁에 연루됐고, 중국 언론은 그의 비리 수수 규모가 최소 16억 위안(약 2900억원)에 달한다고 추정했다.일부 홍콩 언론은 이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일본 혐한단체 리더 뉴욕에서 체포될 수 있다!'군국주의 잔재를 퇴치하는데 앞장 서온 뉴욕의 시민단체들이 일본의 극우 혐한단체와의 일전불사를 선언하고 나섰다.'일전퇴모(일본전범기퇴출시민모임)'가 14일 일본의 '재특회(在特會 재일특권을 허용하지 않는 시민모임)'와 '나데시코액션(なでしこアクション)'이 최근 미주 활동을 강화하고 있는 것을 중시하고 관계 법령에 따라 강력한 징벌을 받도록 할 방침이다.역시 일본 전범 상징물 퇴출에 힘을 기울여 온 뉴욕한인학부모협회(공동회장 최윤희 라정미)도 이번 사태를 중시하고 주류사회에 이들의 정체를 알리는 등 힘을 보태기로 했다.재특회가 국내형 조직이라면 나데시코액션은 미주를 중심으로 한 국제형 조직이다. 나데시코액션이 처음 존재감을 드러낸 것은 지난 2012년 11월이다. 뉴저지의 유력지 스타레저에 "위안부 역사는 조작된 것이며 위안부 성노예는 없으며 자발적인 창녀"라고 매도하는 전면광고가 실린 것이다.광고가 게재되기 2주 전엔 팰리세이즈팍(팰팍)에 있는 위안부기림비와 뉴욕 총영사관 민원실 건물에 ‘다케시마는 일본 땅’이라는 문구가 쓰인 '말뚝 테러'가 연이어 발생했다.나데시코액션은 특히 2013년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심장마비를 비롯한 심장질환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새로운 차원의 콜레스테롤 강하제가 신약으로 개발돼 오랫동안 고대해오던 수준의 실험약으로 각광받을 전망이다.15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한 심장학술회의에서 발표된 새로운 연구결과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된 신약을 복용한 사람들은 리피톨(Lipitor )이나 조코정(Zocor)같은 기존의 유명 약품을 복용하거나 기존 치료법에 의존한 사람들에 비해 심장병 사망률이 절반 이하로 내려갈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다.그러나 모든 신약과 마찬가지로 부작용은 아직 문제로 남아있으며, 특히 이 약이 사고력이나 기억력에 영향을 미칠지 여부는 아직 미지수이다.이런 종류의 신약중 한 가지는 암겐사가, 또 한 가지는 레게네론제약과 사노피 사가 개발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올 여름까지 이 약품들의 시판을 허용할 것인지를 결정할 예정이다.
승진〉◇국장급▲기술규제대응국장 변영만파견〉◇과장급▲FTA무역종합지원센터 유동주
◇전보▲연구부총장 김수원 ▲국제대학원장 겸 국제학부장 김은기
▲방정석(TJB 대전방송 광고사업국 차장)씨 모친상=15일 오후, 청양농협 장례식장, 발인 18 오전 8시30분, 041-942-4600
◇서기관 승진▲의정관실 상훈담당관실 유재권 ▲감사관실 감사담당관실 왕충식 ▲기획조정실 정책평가담당관실 박세영 ▲기획조정실 정보통계담당관실 양상수 ▲창조정부조직실 창조정부기획과 고광덕 ▲창조정부조직실 조직진단과 조한섭 ▲창조정부조직실 민원제도과 신동승 ▲전자정부국 전자정부정책과 강수진 ▲전자정부국 정보자원정책과 천상철 ▲지방행정실 자치행정과 성현모 ▲지방행정실 지방규제혁신과 박용식 ▲지방행정실 지방인사제도과 김윤일 ▲지방재정세제실 재정정책과 곽준길 ▲지방재정세제실 교부세과 강병일 ▲지방재정세제실 지방세운영과 강한희 ▲기획조정실 정책평가담당관실 주경애 ▲창조정부조직실 협업행정과 김완평 ▲전자정부국 정보자원정책과 정군식 ▲지방재정세제실 주소정책과 이재영 ▲정부청사관리소 청사이전사업과 김승룡 ▲지방행정실 지역발전과 차을준 ▲국가기록원 수집공개과 남상한
▲송병회(전남대학교 명예교수)씨 별세, 조기인(보험연수원장)씨 장인상, 송춘기·봉기(알피언 상무)씨 부친상 = 15일 오전2시, 빈소 광주광역시 북구 문흥동 그린장례식장 3층 10분향실(특실), 발인 3월17일 오전 7시, 장지 충북 음성군 생극면 대지공원묘지. 062-250-4455.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영화 '명량'의 김한민 감독이 투자·배급사 NEW와 손잡고 차기작 '봉오동 전투'(가제)를 만든다.16일 복수의 영화계 관계자는 "김한민 감독의 제작사인 빅스톤픽쳐스는 '봉오동 전투'를 NEW와 함께 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김 감독은 현재 '봉오동 전투' 시나리오 작업 중이다.김 감독이 1760만 관객을 동원해 역대 국내개봉영화 흥행 기록을 다시 쓴 '명량'의 성공을 함께한 CJ EM과 차기작을 하지 않게 되면서 영화계에는 김한민 감독 측과 CJ측이 '명량' 흥행 수입 정산 문제로 마찰을 빚고 있는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영화계에 따르면, 배우 러닝개런티와 스태프 보너스 지급방식, 마케팅 비용 등을 놓고 CJ와 김한민 감독 측이 이견 조율을 하지 못하고 있다.CJ EM 측은 "정산 문제로 갈등이 있는 건 사실이나 김 감독 측이 NEW와 손잡은 것과는 관계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김한민 감독은 '최종병기 활'은 롯데(엔터테인먼트)와 했고, '명량'은 우리와 했다"며 "투자배급사는 언제든지 바뀔 수 있다"고 설명했다.NEW 측은 말을 아끼고 있다. NEW 관계자는 "김한민 감독과 함께하기로 한 것은 맞다. 하지만 그게 '봉오동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스티브 바라캇(42·Steve Barakatt)의 공연을 TV에서 만나볼 수 있다.MBC에 따르면, MBC TV 교양프로그램 'TV 예술무대'는 17일 방송에서 지난 8일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 스티브 바라캇의 내한 20주년 기념공연 실황을 방송한다.바라캇의 음악은 영화나 광고 뿐 아니라 일기예보, KTX 정차역 안내방송 등에 이르기까지 일상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어 대중에게도 친숙하다.스티브 바라캇은 이번 공연에서 그의 대표곡인 '플라잉(Flying)' '데이 바이 데이(Day by Day)' '드리머스(Dreamers)' 등을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편곡해 새롭게 선보였다.또 그가 2년에 걸쳐 완성한 곡인 '애드 비탐 애터넘(Ad Vitam Aeternam)'도 연주했다.스티브 바라캇의 공연실황을 담은 'TV 예술무대'는 17일 화요일 오전 1시45분에 방송된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영화 '신데렐라'(감독 케네스 브래너)가 개봉 첫 주말 북미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북미 박스오피스 집계 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신데렐라'는 13~15일 3845개관에서 상영돼 7005만3000달러를 벌어들였다.영화는 우리가 알고 있는 동화 '신데렐라'의 이야기를 충실히 따라가는 작품이다. 다만 신데렐라와 사랑에 빠지는 왕자를 신데렐라가 숲 속에서 먼저 만나게 된다는 설정이 다르다.릴리 제임스가 신데렐라를, 리처드 매든이 왕자를, 케이트 블란쳇이 계모를 연기했다. 헬레나 본햄 카터는 요정을 맡았다.메가폰을 잡은 케네스 브래너 감독은 크리스 파인 등이 출연한 액션 스릴러 '잭 라이언:코드 네임 쉐도우'(2014)를 만든 연출가다.2위는 환갑의 액션스타 리엄 니슨이 주연을 맡은 '런 올 나이트'(감독 자움 콜릿-세라)였다. 이번 영화도 그의 대표작인 '테이큰'과 유사한 액션영화다.'신데렐라'와 같은날 개봉한 '런 올 나이트'는 3171개 관에서 관객을 만나 1101만5000달러 수입을 올렸다.은퇴한 킬러 지미는 우연히 살인사건 현장을 목격한 후 범죄집단에 쫓기게 된 아들 마이크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보스였던 션에게 맞선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올리 슈틸리케(61) 한국 축구국가대표 감독이 변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는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슈틸리케 감독은 16일 오전 서울 용산구 용산 현대아이파크몰 옥상에서 열린 풋살 제4,5경기장 오픈행사에 참석해 "내가 한국에 처음 왔던 지난해와 비교해 관중과 골이 증가했다는 것은 좋은 현상"이라고 말했다.2015호주아시안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뒤 휴가를 다녀온 슈틸리케 감독은 K리그 클래식 개막에 앞서 입국, 경기장을 돌며 선수 발굴에 열을 올리고 있다.전날에는 포항 스틸야드에서 진행된 포항 스틸러스와 울산 현대전을 직접 지켜봤다. 경기에서는 울산이 포항을 4-2로 격파했다. 대표팀 승선 후보인 김신욱(울산)도 골맛을 봤다.슈틸리케 감독은 "6골 중에는 실수로 나온 골이 몇 차례 있었만 그것도 축구의 일부"라면서 "대표팀이 호주아시안컵에서 5경기 연속 무실점을 펼쳤지만 실수는 언제든지 나올 수 있다. 항상 인지하면서도 두려워하지 않고 전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다만 하루 뒤로 다가온 대표팀 명단 발표에 대해서는 대답을 아꼈다. 슈틸리케 감독은 이번 달 말 평가전(뉴질랜드·우즈베키스탄)에 나설 선수 명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