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심장마비를 비롯한 심장질환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새로운 차원의 콜레스테롤 강하제가 신약으로 개발돼 오랫동안 고대해오던 수준의 실험약으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15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한 심장학술회의에서 발표된 새로운 연구결과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된 신약을 복용한 사람들은 리피톨(Lipitor )이나 조코정(Zocor)같은 기존의 유명 약품을 복용하거나 기존 치료법에 의존한 사람들에 비해 심장병 사망률이 절반 이하로 내려갈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모든 신약과 마찬가지로 부작용은 아직 문제로 남아있으며, 특히 이 약이 사고력이나 기억력에 영향을 미칠지 여부는 아직 미지수이다.
이런 종류의 신약중 한 가지는 암겐사가, 또 한 가지는 레게네론제약과 사노피 사가 개발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올 여름까지 이 약품들의 시판을 허용할 것인지를 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