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자 10명 재접종…11명은 항체 검사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최근 국군대구병원에서 화이자 접종 대상자인 장병 6명에게 백신 원액이 소량만 담긴 식염수를 주사한 것에 대해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항체 검사를 통해 항체가 충분히 형성되지 않았을 때 재접종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정 청장은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재발방지대책을 묻자 "원인과 대책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며 "항체 검사를 해서 면역이 생기지 않은 분은 2번 접종하는 것으로 후속조치를 하고 있다"며 "사람에 의존하지 않고 체계로 관리 가능한 방안을 찾도록 하겠다"라고 답을 했다. 신 의원이 잔량관리를 지적하자 "군 부대의 조사 결과를 아직 듣지 못했다"며 "일반의료기관에서는 접종 후 바로 전산등록을 하는데 기록을 나중에 올리다 보니 관리가 미흡했다. 보완하겠다"라고 말했다. 야당 간사인 강기윤 국민의힘 의원도 "질병관리청에서 화이자 원액과 섞는 부분에 대해 동영상 권고자료를 보낸다고 하는데, 인력이 직접 가서 지도하고 감독하는 것이 수반돼야 한다"고 말헀다. 이에 정 청장은 "아마 대부분 의료기관들은 1인용으로 나온 예방접종주사를 주로 쓰는 데 익숙했는데, 이번
북구 사우나 관련 누적 확진자 19명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울산에서 16일 사우나 발 집단감염으로 인한 확진자 17명을 포함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총 22명이 발생했다. 울산시는 이날 0시부터 오후 7시까지 확진된 22명이 지역 2690∼2711번 확진자로 분류됐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북구 18명, 남구 2명, 울주군 2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17명은 북구 포시즌유황사우나 건물을 매개로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3명은 해당 사우나 건물에서 근무하는 종사자, 나머지 14명은 건물 이용객과 연쇄 감염자로 분류된다. 이들은 전날 확진된 사우나 이용객 1명과 직간접적으로 접촉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로써 해당 사우나 관련 직간접 누적 확진자는 19명이 됐다. 이중 1명과 식사를 했던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이들이 각각 남구에 있는 A목욕탕과 B사우나를 이용한 것으로 확인돼 추가 확산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다행히 포시즌유황사우나 확진자들은 변이 바이러스 감염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울산시는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해 지난 1∼15일 포시즌유황사우나 건물 이용객에게 진단 검사를 명령하는 행정조치를 발령했다. 또 A목욕탕과
에이치엠엠 다온호, 2018년 9월 현대중공업과 계약 축사에서..."다온은 '모든 좋은 일이 다 온다'는 의미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HMM(011200·구 현대상선)은 1만6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 7호선 'HMM Daon(에이치엠엠 다온호)' 명명식을 16일 개최했다. '에이치엠엠 다온호'는 정부의 해운재건 5개년 계획의 일환으로 건조된 선박으로 2018년 9월 현대중공업과 계약한 8척의 1만6000TEU급 선박 중 일곱 번째 인도된 컨테이너선이다.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 개최된 이날 명명식에는 최대현 KDB 산업은행 선임부행장을 비롯해 배재훈 HMM 사장, 한영석 현대중공업 사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지침을 고려해 최소 인원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대현 KDB 산업은행 선임부행장의 부인 안정훈 여사가 참석해 대모(밧줄을 끊어 배를 바다로 내보내는 행사자) 역할을 했다. 최대현 선임부행장은 축사를 통해 "다온은 '모든 좋은 일이 다 온다'는 의미로 오늘 이 명명식이 HMM의 글로벌 도약, 우리 해운·조선산업과 한국경제의 다온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비스 경쟁력과 기술력을 높여나갈 수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경기 부천시는 주민 1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이들 가운데 9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이거나 자가격리 해제전 검사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나머지 4명은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았다. 부천시 코로나19누적 확진자는 모두 2762명으로 집계됐다.
1주 국내발생 일평균 472.4명…1주 전보다 110명↓ 신규 확진 75.5% 수도권 집중…비수도권은 128명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하루 54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나흘 만에 500명대로 증가했다. 평일 검사 결과가 반영되기 시작하는 수요일 확진자 수가 500명대로 집계된 건 3월 말 이후 11주 만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545명 증가한 14만9192명이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14·15일 이틀간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수요일 0시 기준 500명대 확진자 발생은 3월31일(506명) 이후 11주 만에 처음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522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3명이다. 일주일간 국내 발생 확진자는 593명→541명→525명→419명→360명→347명→522명 등이다.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472.4명으로 직전 1주간 583.1명보다 110명 이상 감소했다. 지역별로 서울 199명, 경기 184명, 인천 11명 등 수도권에서 394명(75.5%)이 발생했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128명
공매도 거래 영향에 투자 심리 악화로 약세 현상 개인, 낙폭 커지자 매수…외인·기관은 '매도 일색'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이달 들어 공매도 허용 종목으로 지정된 코스닥 종목들이 대부분 약세를 면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투자자들은 공매도 허용 코스닥 종목이 떨어지자 매수로 몰리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1일 코스닥150에 편입돼 공매도가 가능해진 종목은 공매도 거래 영향 등으로 전일까지 3거래일간 하락했다. 공매도가 이뤄지는 영향뿐만 아니라 공매도 허용 소식에 투자심리가 나빠진 탓이다. 코스피200과 코스닥150에 새로 편입한 종목들은 지난 11일부터 적용돼 해당 일자부터 공매도 거래가 가능해진다. 공매도 거래는 코스피200, 코스닥150 종목을 대상으로 해 코스피200이나 코스닥150 종목에 편입되면 공매도 거래를 할 수 있다. 코스닥150 신규 종목인 박셀바이오와 우리기술투자는 전일까지 각각 0.63%, 0.12%씩 소폭 올랐으나 데브시스터즈(-13.51%), 파크시스템스(-9.59%), 바이넥스(-9.29%), 성우하이텍(-8.85%), 젬백스(-8.03%) 등 16개 종목 중 14개 종목이 내렸다. 특히 데브시스터즈는 지난
강원영동 등 일부 지역 새벽에 비 대기확산 원활…미세먼지는 '좋음'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목요일인 17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날씨다. 낮 기온은 25도 내외로 관측된다.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과 모레(18일)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기온은 15~20도, 낮 기온은 25도 내외다. 또 내일 새벽 6시까지 강원영동과 경북북동산지, 경북동해안에서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다. 아침 최저기온은 15~20도, 낮 최고기온은 20~26도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 아침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9도, 수원 18도, 춘천 16도, 대관령 11도, 강릉 16도, 청주 19도, 대전 18도, 전주 18도, 광주 19도, 대구 18도, 부산 19도, 제주 20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3도, 수원 24도, 춘천 24도, 대관령 20도, 강릉 23도, 청주 25도, 대전 25도, 전주 25도, 광주 26도, 대구 24도, 부산 24도, 제주 25도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확산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한국거래소는 16일 이노뎁의 코스닥시장 신규상장을 승인했다. 매매거래는 18일부터 개시된다. 거래소에 따르면 이노뎁은 2008년 1월10일 설립된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체다. 주요제품은 영상인식 및 데이터플랫폼 솔루션이다. 지난해 매출액 667억3000만원, 세전순이익 55억4800만원, 당기순이익 50억7800만원의 영업실적을 올렸다. 주요주주로 이성진 대표(27.1%) 외 9인이 지분 40.8%를 보유하고 있다. 공모금액은 189억원, 공모가격은 1만8000원이다. 상장 주관사는 하이투자증권이 맡았다.
희망 공모가 45만8000원~55만7000원 SK바사, 장외가 20만원↑...상장후 급락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크래프톤이 16일 증권신고서를 제출, 중복청약이 가능하게 되면서 IPO(기업공개) 공모자금으로 역대 최대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희망 공모가와 장외시장가격이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나왔다. 크래프톤은 코스피 상장을 위해 이날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크래프톤에 따르면 총 공모주식 수는 1006만230주, 1주당 희망 공모가액은 45만8000원~55만7000원이다. 이번 공모자금은 최대 5조6000억원으로 역대 최대규모다.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 공동주관사는 크레디트스위스, NH투자증권,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JP모건이다. 삼성증권이 인수단으로 참여한다. 외국계를 제외한 국내 증권사는 미래에셋·NH투자·삼성증권 3곳뿐이다. 공모주식 수를 포함한 크래프톤의 총 상장 예정 주식 수는 총 5030만4070주다. 공모 희망가 최하단(45만8000원)을 적용해도 시가총액은 23조원가량이다. 이는 일본에 상장한 넥슨(약 23조원)과 비슷하고 코스피 상장 게임사 엔씨소프트(약 19조원)를 웃도는 수준으로, 상장을 통해 국내 대표 게임사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코스닥 상장사 지더블유바이텍(036180)이 16일 주식거래 재개 후 급등했다. 16일 지더블유바이텍은 이날 오전 11시 58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9.88%(720원) 오른 313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해 10월 지더블유바이텍의 횡령·배임 혐의 등의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함에 따라 상장폐지 가능성을 검토했으나,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서 제외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16일부터 주식거래가 재개됐다. 지난 1994년 설립된 지더블유바이텍은 지난 1999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항체 제조 및 항체 신약 개발, 과학기기 제조와 판매를 주로 한다. 향후 과학기기의 글로벌 브랜드를 구축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진단키트 제품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리즈톡스 50단위... 6월 출시 예정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휴온스글로벌(084110)의 자회사 휴온스바이오파마는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보툴리눔 톡신 ‘리즈톡스(수출명 휴톡스)’의 신규 제조단위 ‘리즈톡스주 50단위’의 국내 허가를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주가는 상승 중에 있다. 16일은 휴온스글로벌은 이날 오전 10시 42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0.15%(100원) 오른 6만6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로써 리즈톡스는 기 발매된 100단위에 50단위가 추가되면서 총 2개의 제조단위를 보유하게 됐다. 오는 8월에는 200단위 허가를 앞두고 있다. 보툴리눔 톡신은 시술 부위 및 범위에 따라 투여 용량이 결정되기 때문에 의료진과 환자의 필요에 따라 적합한 용량을 선택해 사용한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의료 현장에서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신규 용량 허가를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리즈톡스 50단위는 비교적 적은 양이 사용되는 미용 영역에서, 오는 8월 허가를 앞두고 있는 200단위는 현재 적응증 추가를 위해 임상을 진행 중인 뇌졸중 후 상지근육 경직 치료와 양성교근비대증 등과 같은 치료 영역에서의 경쟁력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리즈
유영제약과 경구제 제조계약 체결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현대바이오(048410)는 유영제약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경구치료제 CP-COV03의 위수탁 제조 및 제조를 위한 제형개발 계약을 대주주인 씨앤팜과 3자 공동으로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주가는 상승 중이다. 16일 현대바이오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4.85%(1800원) 오른 3만8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1981년 설립된 유영제약은 지난해 1천112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한 중견 제약사로, 연간 8억정의 경구제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현대바이오는 이번 계약 체결로 CP-COV03의 대량생산체제를 갖추게 됐다. 이번 계약에 따라 유영제약은 씨앤팜이 경구제로 개발한 CP-COV03를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알약이나 캡슐 등의 제형으로 만들어 1차로 임상시험용으로 공급하고, 시판용 제품에 대한 최우선 제조협상권도 갖게 됐다. 현대바이오와 씨앤팜은 유영제약의 시판용 제형으로 CP-COV03의 임상을 수행할 예정이다.
접종 완료자 347만2376명, 전 국민 6.8% 이상반응 이틀간 6770건…사망신고 20건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누적 예방접종자가 1322만명에 육박했다. 인구 대비 25.7%다. 정부의 상반기 1300만명 접종 목표는 보름 일찍 달성됐다. 16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15일 하루 신규 접종자는 1차 61만7181명, 접종 완료 20만7339명이다. 누적 1차 접종자는 지난 2월26일 접종 시작 110일 만에 1321만9207명이다. 전체 인구(5134만9116명·2020년 12월 주민등록 거주자 인구)의 약 25.7%다. 애초 정부는 고령층을 중심으로 6월 말까지 전 국민의 25%인 1300만명 1차 접종을 목표로 했는데 이보다 달성 시점은 보름 앞당겨졌다. 백신별 권장 접종 횟수를 모두 맞은 사람은 347만2376명으로 전 인구의 6.8%다. 1회 접종 백신인 얀센 백신 접종자도 여기에 포함됐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신고 사례는 이틀간 6770건이 늘어 누적 5만3773건이다. 사망 의심 신고는 20건, 주요 이상반응 의심 신고는 255건, 아나필락시스 의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