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가 아동학대, 성폭력, 가정폭력 등 아동과 여성에 대한 폭력을 예방하고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해 제도적 정비를 마련한다.화성시는 ‘아동·여성보호 지역연대’를 통해 사회적 약자인 아동과 여성의 보호를 위한 지역 안정망을 구축하기 위해 ‘화성시 아동·여성보호 지역연대 운영 조례안’을 22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조례안에 따르면 ‘아동·여성보호 지역연대’는 15명 이내로 구성되며 위원의 40%이상을 여성위원으로 하도록 했다.지역연대는 아동·여성보호 관련 서비스 기관 간 정보공유 및 협력체계 구축, 사건 발생시 위기 아동 및 여성의 긴급구조 및 공동대응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따라서 지역연대 위원은 아동폭력과 여성폭력 피해자 보호 관련기관, 의료기관, 교육기관, 경찰·사법기관 등 실질적으로 아동·여성 폭력 피해를 예방
도시 이름의 유래를 알리고 지역적 특성을 살려 전통 떡 산업의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주민들과 함께 공유하기 위한‘제3회 병점 떡전거리 축제’가 오는 23일 화성시 병점(餠店)역 일원에서 열린다.병점은 지명에서 보듯 예로부터 경기도에서 충청도, 경상도, 전라도 등 삼남(三南)으로 통하는 길목으로 사람들의 통행이 많아지면서 자연스럽게 떡장수들이 하나 둘씩 모여 떡 전문상가를 만들어 조선시대 전국적으로 유명해진 떡전거리 중의 하나다. 수능 30일을 앞두고 ‘장원급제의 꿈’을 슬로건으로 내건 올해 떡전거리 축제는 ‘합격 찰떡’을 주제로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 거리가 풍성하다. 이번 축제는 병점역 주변 떡전골 일대를 초가집과 차일(햇볕을 가리는 포장) 등으로 조선시대 저자거리를 재현시켜 떡 방앗간은 물론 한약전과 포목전,
화성시가 지난 15일 가칭 ‘화성서부경찰서 장안파출소’ 조기 신설을 위한 건의서를 경기경찰청 등 관계기관에 제출했다고 16일 밝혔다.시에 장안면지역은 현재 우정파출소가 우정읍지역과 함께 관할하고 있으며 관할 면적이 126.7㎢로 화성서부경찰서내 파출소 평균관할면적의 2.84배로 치안행정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또한 최근 장안산업단지 등 기업체 밀집지역으로 범죄취약지역으로서 지역주민들이 치안에 대해 불안을 느끼고 있는 실정이다. 시 관계자는 “장안택지지구내 파출소 신설계획이 있지만 최근 LH 전국사업장 구조조정에 따른 방침으로 사업 추진이 불확실한 상황”이라며 “시민들의 치안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임시파출소 청사라도 조속히 마련해 달라는 차원에서 건의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한편 우정·장안지역 주민들은 지난 8월부터 장안파출�
지난 7월이후 LH공사가 경영정상화를 이유로 전국의 택지개발사업에 대한 전면 재검토를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화성지역의 장안택지개발사업과 비봉택지개발사업은 정상적으로 추진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는 작년 10월 이지송 LH공사 사장의 취임이후 각종보고와 면담, 전화통화 등을 통해 기회가 있을 때마다 화성지역 택지개발사업의 필요성을 주장해 온 한나라당 김성회(화성 갑) 의원의 노력이 가시적인 결실을 맺은 결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특히, 지난 7월 LH공사의 택지개발사업에 대한 전면 재검토 계획발표 이후 김 의원은 이지송 LH공사 사장, 유영일 비서실장, 오두진 보금자리개발이사, 조성필 경인지역본부장, 주진오 경인지역본부장 등 공사관계자와 경기도, 화성시 공무원들의 면담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김 의원�
화성시 환경정책과 환경감시단이 지난 4월부터 3개월 간 관내 2,093개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점검 결과, 대기분야 79건, 수질분야 10건 등 89개 업체를 적발했다.특히, 봄철에 많이 발생하는 비산(飛散)먼지 발생원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한 결과, 54개 업체를 적발했다.이는 전체 위반업소 89개 업체 중 61%를 차지하는 수치여서 관내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의 환경관리가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중 위반행위가 중한 42개소는 고발과 행정처분을 받게 되며, 나머지 47개 업체는 행정처분만을 받게 된다.적발내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오염물질 배출시설 무허가(미신고) 및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미신고가 23건(26%)으로 가장 많았으며, 비산먼지 발생억제시설물의 미설치, 배출시설 변경신고 미 이행의 순으로 나타났다.한편, 시는 이번 단속에 단속인력의 부족 문제를 해결하
동탄2신도시 실시계획이 지난 7일 승인났지만 LH공사와 교육청이 학생발생율 산정방식을 놓고 서로 맞서는 바람에 학교설립계획을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 25일 경기도와 화성·오산교육청에 따르면 LH공사는 화성시 동탄면 방교리 일원 2401만5000㎡에 16조7127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11만1413세대 수용 규모의 신도시를 조성하고 있다.LH공사는 지난 7일 국토해양부로부터 동탄2신도시 실시계획 승인을 받아 12월 공사착공을 앞두고 있다. LH공사는 공사착공과 함께 분양에 들어가 2015년 신도시 조성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그러나 신도시내에 들어서는 학교 숫자를 놓고 LH공사와 교육청간에 이견이 발생, 학교설립계획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LH공사는 실시계획 승인을 내용을 근거로 초·중·고 54개교(초 28, 중 14, 고 11, 특수 1)만 짓자고 주장하고 있다.반면 화성·오산교육청은 �
화성시청 사회복지담당공무원과 화성시남부종합사회복지관 사회복지사들로 이뤄진 화성시청 해외봉사단 19명이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4박5일간 캄보디아를 방문, 소중한 해외봉사활동을 하고 돌아왔다.화성시청 해외봉사단이 방문한 곳은 캄보디아 수도인 프놈펜에서 400km 정도 떨어진 태국 인접지역의 포이펫, 뱅몽 지역으로 이곳은 화성시남부종합사회복지관을 운영하고 있는 굿네이버스가 지난 2002년부터 해외구호개발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곳이다.화성시청 해외봉사단은 방문한 첫날에 굿네이버스 캄보디아지부로부터 열악한 지역 실정과 구호사업 활동에 대해 전해 듣고 바로 봉사활동에 들어갔다.봉사단은 가지고 간 옷과 쌀, 가정용품들을 주민들에게 전달하는 한편, 뱅몽어린이집과 꼰뜨레이 초등학교를 방문, 현지 아이들에게 사탕만들기 등 교육봉사활동
이명박 대통령은 8일 “농식품산업은 미래 핵심 산업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경기 화성 한국농수산대학에서 열린 제65차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경제를 이야기할 때 농업이 빠져선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더 이상 농업은 단순한 먹거리를 생산하는 1차 산업이 아니다”며 “미래 국가 성장을 이끌 첨단 생명 산업이자 자동차와 IT산업을 능가할 무한한 가능성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 제조와 유통, 관광 산업을 함께 연계해 그런 가능성을 현실화시키는 기회 산업으로 거듭나야 한다”면서 “그렇게 될 수 있도록 정부는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농업이 경제의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며 “특히 젊은 사람들의 일자리가 없다고 하는데, 농식품 산업은 충분히 도전할 만�
강력범죄를 저질러 지명 수배된 상태에서 방송까지 출연하며 ‘손당구의 달인’으로 활동해 온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화성동부경찰서는 사촌누나의 채무자를 감금, 금품을 빼앗은 조 모(56)씨를 인질강도 혐의로 붙잡아 수배관서인 대전 둔산경찰서에 신병을 인계했다고 28일 밝혔다.조 씨는 지난 2003년 12월7일 오전 7시께 대전시 중구 A(38·여)씨의 집을 찾아 일가족 5명을 12시간동안 감금한 뒤 폭행하고 협박해 고급 승용차 등 1,575만 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고, 5,200만 원대 현금보관증을 강제로 쓰도록 한 혐의다. 조사결과 조 씨는 A씨에게 6,500만 원을 빌려 준 사촌누나(54) 등의 부탁을 받고 지인 4명과 함께 이 같은 짓을 저지른 뒤 도주했으며, 도피 생활을 하면서도 2건(사기, 상해)의 범행을 추가로 저질렀던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조 씨는 지난 해 4월 모 방송국 오락프�
화성 바다농장사업이 이르면 7월~8월 중 사업 승인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22일 농림수산식품부와 경기도에 따르면 도가 추진해온 화성 바다농장사업에 대한 KDI의 타당성용역이 끝나 조만간 그 결과가 농식품부에 통보될 예정이다.기획재정부는 화성 화옹호 주변 여의도 3배 크기로 추진 중인 화성바다농장 조성사업에 대한 타당성 검증을 위해 지난 1월 현장을 실사한 데 이어 관련 타당성용역을 진행해왔다. 농식품부는 바다농장사업이 타당성이 있다고 제시되면 내부 검토를 거쳐 사업승인을 내줄 예정이다.농식품부 관계자는 “바다농장사업은 간척지 조성 목적에 부합하는 것으로 판단해 사업 승인을 내줄 계획”이라고 말했다.첨단유리온실이나 축산 RD 시설 설치 등은 농업 목적이므로 수용 가능하다는 것이다.도는 사업승인이 통보되면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