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수 기자] 경주신중년사관학교(이사장 강호원)는 2025년 4월 30일(수), 경주시청을 방문해 영남 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위한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경주신중년사관학교는 중장년층을 위한 평생교육 기관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인문교양, 생활환경, 생애설계 등 공통 교육과정을 비롯해 취업·창업 지원, 자격증 취득을 위한 실무 교육 등을 제공하며 중장년층의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사회공헌 활동과 자원봉사에도 힘써오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해왔다. 이번 성금 기탁 역시 그 일환으로, 지역사회를 향한 책임 의식을 바탕으로 한 나눔 활동이다. 강호원 이사장은 “이번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호준 경주부시장은 “많은 분들이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이 영남 지역 이재민들의 삶을 복구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기탁해주신 성금은 실질적인 도움으로 이어지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시사뉴스 하정수 기자] 대한전문건설협회 경주시협의회(회장 권영석)는 4월 30일, 최근 발생한 영남 지역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300만 원을 경주시에 기탁했다. 경주시협의회는 경주 지역 전문건설업체들의 권익 보호와 상호 협력을 위해 조직된 단체로, 대한전문건설협회 경상북도회 산하에 소속되어 있다. 현재 약 350여 개의 전문건설업체가 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지역 건설 산업 발전과 업체 육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성금 기탁은 단발성 지원에 그치지 않는다. 경주시협의회는 평소에도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지난 4월 7일에는 지역 교육 발전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 500만 원을 경주시장학회에 기탁했으며, 매년 ‘희망나눔캠페인’에 참여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권영석 회장은 “이번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원학 경주시 도시개발국장은 “경주시를 위해 늘 애써주시는 경주시협의회가 이번 기부에도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전달받은 성금은
[시사뉴스 하정수 기자]경주향교(전교 이종암)는 2025년 4월 30일(수) 경주시청을 방문해 영남 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위한 성금 250만 원을 기탁했다. 고려 시대에 창건돼 조선 시대에 중수된 경주향교는 유교적 전통과 교육을 오늘날까지 계승해온 유서 깊은 기관이다. 현재 경상북도 시도유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으며, 매년 석전대제와 정조알묘 행사 등 다양한 전통 행사를 통해 문화적 맥을 이어가고 있다. 이종암 전교는 “산불로 인해 큰 고통을 겪고 있는 이웃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진심을 담은 성금이 피해 복구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호준 경주부시장은 “경주향교의 뜻깊은 나눔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 공동체의 연대와 유교적 가치 실천이라는 울림을 준다”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피해 주민들의 재기와 생활 안정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시사뉴스 하정수 기자] 경주시는 지난 4월 29일 경주시 청소년수련관에서 ‘2025년 1388청소년지원단 총회’를 열고, 지역 위기청소년의 조기발굴과 맞춤형 지원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1388청소년지원단’은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보호‧자립을 돕기 위해 민간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구성된 조직이다. 단원들은 일시보호, 긴급구조, 멘토링, 자원 연계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이번 총회에서는 2024년도 운영성과와 주요 사업 추진 결과를 공유하고, 청소년안전망 실적과 올해 사업 계획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또, 2025년도 활동 방향을 중심으로 위기청소년 지원을 위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김용운 1388청소년지원단장은 “각자의 자리에서 위기청소년 발굴과 지원을 위해 힘써온 단원들께 감사드린다”며, “하반기에 예정된 캠페인에도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연선 경주시 아동청소년과장은 “청소년 안전망 구축에 있어 1388청소년지원단의 역할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하정수 기자] 경주시가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알천축구장에서 ‘2025 화랑대기 U10&U9 축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매년 8월 열리는 고학년 중심의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U-12, U-11)에 비해 상대적으로 출전 기회가 부족했던 저학년(U-10, U-9) 선수들의 수요를 반영해 마련됐다. 시는 2023년부터 저학년 대회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U-9 부문까지 추가해 참가 폭을 확대했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에서 U-10 52개 팀, U-9 30개 팀 등 총 82개 팀이 참가해 조별리그 방식으로 경기를 치른다. 경기는 알천축구장 1~4구장에서 6대6 방식으로 전‧후반 15분씩 진행된다. 이와 함께 알천축구장 5구장에서는 대한축구협회와 협업해 운영하는 축구 클리닉이 열린다. 전문 강사를 초빙해 포지션별 맞춤형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어린 선수들이 보다 체계적인 지도를 받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클리닉은 5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하루 2회씩 진행된다. 경주시는 고학년(U-12, U-11)부터 저학년(U-10, U-9)까지 모든 초등 연령대 선수들이 정식 대회를 경험할 수 있도록 연령별 대회를
[시사뉴스 하정수 기자] 경주시는 오는 7월 3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제16회 대한민국 국공립극단 페스티벌 in 경주’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시립예술단과 한국국공립극단협의회가 공동 주관해 마련됐다. 경주시립극단의 「을화」를 시작으로, 포항시립연극단, 경산시립극단, 부산시립극단, 목포시립극단, 충북도립극단, 경남도립극단, 대구시립극단 등 전국 8개 국공립극단이 참여해 다양한 작품을 릴레이 형식으로 선보인다. 특히 각 도시를 대표하는 국공립극단이 엄선한 공연들은 지역성과 예술성을 고루 갖춘 작품들로,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국공립극단 페스티벌 in 경주’는 2010년 첫 막을 올린 이래, 국공립극단 간의 교류를 통해 연극 문화의 저변 확대와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경주시는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다시 한번 대한민국 연극예술의 중심 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는 역사문화도시를 넘어, 연극과 예술을 품은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예술기관과 협력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수준 높은 연극축제를 이어가겠다
[시사뉴스 하정수 기자] 경주시가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된 ‘경주 SMR 국가산단’에 우수 기업 유치를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1일 경주시에 따르면, 자동차·철강 등 제조업체, 데이터베이스 및 온라인 정보제공업체, 한국원자력산업협회 및 한국방사능분석협회 회원사 등 총 670개 기업에 입주 투자 제안 서한을 발송했다. 주낙영 경주시장 명의로 발송된 서한문에는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주목받는 소형모듈원전(SMR, Small Modular Reactor)의 안전성과 경제성을 비롯해 경주의 입지적·산업적 강점이 담겼다. 경주시는 특히 국내 유일의 SMR 연구기관인 문무대왕과학연구소를 비롯해 한국수력원자력 본사, 월성원자력본부, 중수로해체기술원 등 원전 관련 기관이 집적돼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KTX 경부선과 동해고속도로 동경주IC, 김해·대구공항 등 4개 공항, 포항영일만항·울산항·부산항 등 3개 항만과 인접해 우수한 교통·물류 인프라를 갖췄다는 점도 부각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 SMR 국가산단은 생산부터 실증, 운영까지 가능한 원전산업 생태계를 갖췄다”며 “입주 기업이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전폭적인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시사뉴스 하정수 기자] 경주시가 영남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추진한 특별모금이 지난달 30일 종료됐다. 1일 경주시에 따르면, 이번 특별모금은 총 461건의 참여로 8억 7,516만 3,814원의 성금이 모였다. 시민과 단체,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하며 지역사회의 온정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모금은 지난 3월 22일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강풍을 타고 안동, 청송, 영덕 등지로 확산되며 수많은 이재민이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경주시는 3월 24일부터 특별모금을 시작하고, 공식 SNS와 ‘알짜배기 경주소식’ 등 홍보 채널을 통해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또한 대릉원 돌담길 축제, 마라톤 대회 등 각종 행사장에 현장 모금 창구를 운영하며 직접적인 참여 기회를 넓혔다. 모금 과정에서는 지역사회를 감동시킨 특별한 사연도 있었다. 성건동에 거주하는 한 익명의 기초생활수급자는 당뇨와 괴사성 혈관 질환을 앓으며 생계조차 어려운 상황에서도 폐지를 팔아 마련한 10만 3,830원을 기부하며 “나보다 더 어려운 사람이 있다”는 짧은 말을 남겼다. 이 사연은 SNS와 언론을 통해 퍼지며 모금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시사뉴스 하정수 기자] 경상북도가 추진하는 ‘경북도립미술관 건립 사업’이 4월 30일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미술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를 통과했다. 이번 사전평가 통과는 본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정부에서 공식 인정받은 것이다. 경북도는 앞으로 중앙투자심사 등 후속 절차를 거쳐 2029년 개관을 목표로 본격적인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경북도립미술관은 ‘천년을 마주하는 내일의 미술관’이라는 비전 아래, 경북의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현대미술과 미래 문화가 공존하는 상징적 공간으로 조성된다. 경북도립미술관은 도청이전신도시 예천군 호명읍 산합리 1499번지 일원에 전체면적 18,600㎡ 규모로, 전시실, 수장고, 아카이브, 어린이 공간, 야외조각공원 등을 갖춘 복합문화시설로 건립될 예정이다. 이번 사전평가 통과는 경북도립미술관 건립을 위한 경북도의 체계적인 준비와 전략적 접근이 마침내 결실을 본 것이다. 경북도는 2023년부터 전문가 자문위원회 운영, 공청회, 학술 세미나 등을 통해 도민과 예술계 의견을 수렴했고, 경북 미술사 연구용역 등 콘텐츠 기반 조성에도 힘써 왔다. 경북도는 도립미술관이 단순한 전시공간을 넘어, 지역 문화관광의 중심축이자
[시사뉴스 하정수 기자]경상북도는 최근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임시주택에 입주한 세대 전원에게 부속 창고를 지원할 방침이다. 경상북도는 이에 앞서 신개념 이재민 임시주택인 경북형 모듈러주택을 공급(안동 18, 의성 42, 청송 20, 영양 39, 영덕 70)해 나가고 있으며, 이재민들이 단순한 임시거처가 아닌 삶을 회복할 수 있는 공간에서 지낼 수 있게 다방면의 주거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에 지원하는 부속 창고는 약 3m×3m(3평 정도) 규모로 생활용품, 농사 용품, 계절 도구 등을 보관할 수 있는 실용적인 공간으로 임시주택의 협소한 실내 구조에 따른 불편을 덜어주려는 조치로, 다음 달 말까지 차례대로 설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삶의 터전을 잃은 도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비록 작은 창고지만, 삶을 다시 채워가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경북도는 마지막 한 분까지 따뜻하게 품을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하정수기자] 대구광역시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기온 상승 및 야외활동 증가로 참진드기 매개 감염병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야외활동 시 진드기 물림 주의를 당부하며 예방 활동에 나섰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SFTS)은 주로 4~11월까지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며, 물린 후 2주 이내 고열(38~40℃),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나타내는 감염병으로 중증일 경우 혈소판·백혈구 감소로 사망할 수 있다. 2013년부터 2024년까지 전국 SFTS 환자*는 총 2,065명 발생했고, 그중 381명이 사망해 약 18.5%의 높은 치명률을 보였다. * 대구 누적 환자 발생 수 99명(2013~2024년)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참진드기는 날씨가 따뜻해지는 봄(4~5월)부터 활동을 시작해 가을철(9~11월)에 개체수가 급격히 증가하는 특성이 있다. 감염 위험 요인으로는 논·밭 작업과 제초작업(성묘, 벌초 등)이 가장 많았고, 그 외 골프, 낚시, 등산, 산책 및 캠핑 등이 있었다. 따라서, 농작업 및 야외활동 시에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
[시사뉴스 하정수 기자] 대구광역시는 30일(수)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홍성주 경제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강소기업인 ㈜원데이바이오텍(대표 김진환)과 ‘임플란트 신규공장’ 건립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2016년 대구에서 설립된 ㈜원데이바이오텍(이하 ‘원데이’)은 임플란트를 중국, 미국 등 전 세계 3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기업으로 2023년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글로벌 강소기업 1,000+’로 선정됐다. ‘임플란트 시술과 보철물 제작을 하루 만에 완료한다’는 차별화된 미션을 기반으로 환자의 불편과 시술 부담을 줄여온 원데이는 2024년 10월에는 중국 NMPA* 인증 획득과 2025년 3월 미국 법인 설립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NMPA, National Medical Products Administration: 중국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국 이번 협약을 통해 원데이는 성서3차산업단지 내 부지 2,689㎡(815평)에 약 100억 원을 투자해 임플란트 신규공장을 건립한다. 이는 기업 성장에 따른 생산량 증대와 급증하는 해외 수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며, 신규공장은 오는 5월에 착공해 10월부터 본격 가동에
[시사뉴스 하정수 기자] 대구시민의 만남의 광장인 동성로 ‘옛 중앙파출소 부지 신축공사’ 설계용역 제안공모 결과 KKKL 건축사사무소(대표 김기원, 서울)의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 동성로 ‘옛 중앙파출소 부지 신축공사’는 젊음의 거리 조성사업의 핵심 부지인 옛 중앙파출소 부지에 복합문화 건축물을 신축하기 위한 것이다. 설계를 위해 지난 3월 설계용역 제안공모를 시작해, 총 17개 작품이 제출, 1차 심사 및 최종 심사위원회를 거쳐 당선작 및 3개 입상작을 선정했다. 심사에는 위원장 윤철재(경북대학교), 조진만(조진만 건축사사무소), 전필준(대구가톨릭대학교), 전보림(IDR건축사사무소), 최순섭(한국교통대학교, 이상 5인)이 참여했으며, 25일(금) 중구 무영당에서 최종 제안발표 심사를 개최했다. 당선작(KKKL 건축사사무소)은 단순하면서 절제된 외관으로 상징성을 확보할 수 있는 미관적 부분, 한정된 공간에서도 유효한 공간구성, 무대, 계단, 객석 및 휴식공간 등 다양하게 사용될 수 있는 광장과의 연계가 돋보인 저층부 구성에서 모든 위원의 동의를 얻었다. 또한 향후 실시설계부터 시공까지 고려한 심도 있는 계획안이 제안발표에서 우수하다고 평가받았다. 해당 설계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