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배우 이민정(33)과 이병헌(45)이 부모가 된다.이민정의 소속사 엠에스팀 엔터테인먼트는 19일 "이민정이 현재 임신 27주차"라고 알렸다. "최근 불미스러운 일들로 이를 알리는 것에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었다"며 "산모의 안정을 위해 임신 사실에 대한 공개 시기를 고민했다"고 밝혔다.이민정은 소속사를 통해 "일련의 사건들로 지금까지 걱정해주신 분들께 먼저 감사드린다. 많은 고민 속에 가족을 위해 마음을 다잡고 최선을 다해보려 한다"고 전했다.이민정은 최근 남편인 이병헌이 '음담패설 동영상 협박 사건'에 휘말리며 마음고생이 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이병헌 50억 협박 사건은 피의자인 여성 2명이 지난 15일 모두 실형을 선고받으면 일단락된 상태다.이민정은 4월 출산 예정으로 이 시기에 맞춰 국내에 머물며 출산 준비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민정과 이병헌은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데이트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이민정과 이병헌은 2013년 8월 결혼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임권택 감독의 신작 '화장'이 베를린 국제영화제 비평가 주간에 공식 초청됐다고 제작사 명필름이 19일 밝혔다.비평가 주간은 '독일 비평가협회'와 '하인리히 뵐 재단'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부문으로 올해 첫 출범했다. 영화 상영 후에는 관객과 비평가들이 작품을 토론하는 대담이 이어진다.제65회 베를린 국제영화제는 2월5~15일 열린다. 비평가 주간은 5~12일 일주일간 진행된다.'화장'의 해외 배급을 담당하는 화인컷에 따르면 영화제 비평가 주간 선정위원회는 '화장에 대해 "임권택 감독은 안전한 방식에 안주하지 않고 그의 102번째 작품에서 여러 모험을 감수한다. '노화'와 '미'에 대한 감동적이되 감상적이지 않은 영화인 '화장'은 복잡한 회상 장면들로 전개되는데, 그 자체가 '죽음'이 최후라는 것에 대한 개념을 거부하는 듯 보인다"고 평했다.'화장'은 2004년 제28회 이상문학상 대상을 받은 김훈 작가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죽어가는 아내의 곁을 성실히 지키면서도 자꾸만 젊은 여자에게 마음이 가는 한 중년 남자의 내적 갈등을 그린 작품이다.안성기, 김규리, 김호정 등이 출연했다.올해 봄 개봉 예정이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배우 조윤희(33)가 영화 '조선 마술사'(감독 김대승)에 출연한다.소속사 킹콩 엔터테인먼트는 19일 "조윤희가 '조선 마술사'에서 눈 먼 기생 '보음'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보음'은 유승호가 연기할 '환희'와 어린 시절부터 함께 자란 인물로 뛰어난 외모와 언변을 갖춘 캐릭터다.영화는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청나라로 시집가는 공주와 곡마단의 소년 마술사가 사랑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멜로영화다.앞서 유승호, 고아라, 곽도원, 이경영, 박철민, 손병호, 조달환 등이 출연을 결정했다.2001년 '번지점프를 하다'로 데뷔해 '혈의 누'(2005) '가을로'(2006) '후궁:제왕의 첩'(2012) 등을 연출한 김대승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조선 마술사'는 올해 상반기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한류그룹 '빅뱅'이 2014~2015 일본 5대 돔 투어를 성료했다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19일 밝혔다.지난해 11월15~16일 나고야 돔을 출발한 이번 투어는 오사카 쿄세라 돔, 후쿠오카 야후오쿠 돔, 삿포로 돔, 도쿄 돔을 거쳐 이달 16~18일 오사카 쿄세라돔에서 마무리됐다. 총 5개 도시 15회 공연으로 74만1000명을 끌어모았다.YG는 "특히 오사카 쿄세라 돔에서는 한회 투어에 7회 공연을 실시하면서 일본과 해외 아티스트 사상 최장 기간 공연 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고 자랑했다.이번 돔 투어에는 연출 제이미 킹, 무대 조명디자인 로이 베넷 등 유명 해외 스태프가 힘을 보탰다.투어를 마친 지드래곤은 팬들에게 "지난해에는 빅뱅의 새로운 무대를 별로 보여드리지 못해 안타까웠지만 올해는 빨리 새로운 앨범으로 여러분들에게 돌아올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영화 '수상한 그녀'(감독 황동혁)의 중국판 리메이크 영화가 개봉 9일 만에 역대 한·중 합작 영화 최고 흥행 기록을 세웠다.18일 CJ EM에 따르면, 중국판 '수상한 그녀' '20세여 다시 한 번'은 8일 중국 5500여 개 스크린에서 개봉해 16일까지 2억84만 위안(한화 약 348억원)을 벌어들였다. 이전까지 한·중 합작 영화 최고 흥행기록은 '이별계약'(감독 오기환)이 가지고 있던 1억9300만 위안(한화 약 337억원)이다.'20세여 다시 한 번'은 70대 할머니가 20살의 외모로 돌아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심은경, 나문희 등이 출연했다.영화는 중국에서 할리우드 코미디 영화 '박물관이 살아있다:비밀의 무덤'(감독 숀 레비), 서극 감독의 3D 대작 '지취위호산' 등을 제치고 8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중이다. '20세여 다시 한 번'은 영화 투자·배급을 맡은 CJ EM이 중국시장을 겨냥해 '수상한 그녀'를 기획하면서 공동 기획했다.정태성 CJ EM 영화사업부문 대표는 "'수상한 그녀'는 중국 외에도 국가별로 현지화 과정을 거친 뒤 다른 아시아권 국가에서도 새로운 작품으로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미스유니버스 코리아 유예빈(23)이 기아문제에 관심을 촉구했다.제63회 미스유니버스 세계대회에 참가 중인 유예빈은 15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트럼프 내셔널 도럴 마이애미에서 열린 ‘굶주림 이제 그만’(Stop Hunger Now) 이벤트에 참여했다. 가난한 나라의 못 먹는 이들에게 줄 음식을 쌌다. ‘스톱 헝거 나우’는 1998년 설립된 비영리 국제 기아구호조직이다. 자원봉사자 45만명이 65개국에 1억5000만끼 이상을 전달하고 있다.2013 미스코리아 진 유예빈은 25일 밤 마이애미 FIU 아레나에서 DIC 왕관을 놓고 각국 미녀 87명과 경염한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2013년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 배우와 지난해 청룡영화상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은 배우가 뭉친다.지난해 청룡에서 '한공주'로 여주연상을 차지한 배우 천우희(28)가 영화 '해어화'(감독 박흥식)에 출연한다.앞서 2013년 청룡 여우주연상의 주인공 한효주(28)가 출연을 결정했다. 한효주는 '기술자들'로 상을 받았다.소속사 나무액터스는 "천우희가 최근 '해어화' 출연 제의를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16일 밝혔다.말을 이해하는 꽃이라는 뜻인 '해어화'는 춤과 노래, 학식과 교양에서 뛰어났던 기녀를 이르는 말이다. 영화는 조선시대 최고 기녀들의 이야기를 다룬 사극이다.한효주는 주인공 기생을 연기하고, 천우희는 주인공의 절친한 친구를 연기할 예정이다.'사랑해, 말순씨'(2005) '인어공주'(2004)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2001) 등을 연출했고, 최근 이병헌·전도연 주연의 '협녀, 칼의 기억'의 촬영을 마치고 개봉을 기다리고 있는 박흥식(50)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해어화'는 4월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탈세 논란에 휩싸인 탤런트 장근석(28)이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의 ‘어촌’ 편에서 빠졌다.제작진은 15일 “장근석이 지금 방송에 출연하는 것은 시기상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했다”며 “장근석 측과 합의해 프로그램 하차를 결정했다”고 알렸다.이에 따라 앞으로 촬영은 차승원과 유해진을 주축으로 진행한다. 장근석이 나오는 부분은 최대한 안 보이도록 들어낼 계획이다.제작진은 “장근석의 탈세 의혹과 관련해 확인 결과, 고의성은 없었으며 이미 과징금을 내 법적인 책임 없이 완료된 사안이라는 해명을 들을 수 있었다”며 “그러나 시청자분들이 장근석의 출연에 대해 우려를 표해 하차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삼시세끼’는 장근석 촬영분 삭제를 위해 방송 일정을 한 주 미루기로 했다.제작진은 “편집 방향 수정과 재편집에 따른 최소한의 시간이 필요해 16일 방송예정이었던 프로그램의 첫 방송 날짜를 23일로 이동하기로 했다”고 전했다.앞서 서울지방국세청은 지난해 장근석과 소속 기획사인 트리제이컴퍼니를 상대로 세무조사를 벌여 수십억 원을 추징했다.트리제이컴퍼니는 “장근석과는 별개로 회사의 회계상 오류로 인해 발생한 일”이라며 “즉시 수정 신고하고 냈다”고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캐나다 증시가 15일(현지시간) 캐나다 스마트폰 제조업체 블랙베리의 삼성 인수 부인의 영향으로 하락했다.토론토 증권거래소 SP/TSX 복합지수는 이날 42.61포인트(0.3%) 하락한 1만4041.82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특히 IT주는 2.78% 빠지며 하락을 주도했다.삼성이 블랙베리를 75억 달러(8조1000억 원)에 인수하려 한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지만, 블랙베리와 삼성 모두 이런 내용을 부인했다. 전날 삼성 인수설에 29.48% 급등했던 블랙베리 주가는 15일 19.57% 하락한 12.08 캐나다 달러(1만867원)에 거래되며 장을 마쳤다.토론토 증권거래소에서는 또 국제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에너지주도 15일 1.15% 하락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심형래 감독의 신작 '디 워2'가 5월 촬영을 시작한다.16일 한 방송사는 심형래 감독과 통화 내용을 공개하고 "심 감독이 현재 '디워2'의 캐스팅 작업을 진행 중이고, 4월까지 출연진 선정을 마친 뒤 곧바로 촬영에 들어간다"고 전했다.앞서 심형래 감독은 지난해 6월 제주 서귀포 비스타케이호텔그룹으로부터 100억원 투자를 약속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디 워2'는 냉전시대, 인류 최초로 달 착륙을 위해 미국과 소련이 치열한 우주경쟁을 벌이는 상황에서 미국 항공 우주국 나사(NASA)가 우주비행사 스티브, 앨빈, 휴버트 3명이 탑승한 우주선을 소련보다 앞서 발사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다.심형래 감독은 2007년 8월 SF 영화 '디 워'를 내놔 840만명이 넘는 관객을 불러모았다. '디 워'는 이후 북미 지역에서도 개봉했으나 의미있는 성과를 내지는 못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한류그룹 'JYJ' 멤버 겸 뮤지컬배우 김준수가 1년8개월 만인 3월 중 솔로 3집을 낸다고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가 16일 밝혔다.씨제스는 "김준수가 새 앨범 타이틀 곡 작업에 힘쓰고 있다"면서 "파격적인 변신이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앨범 발매 뒤 국내 공연과 일본 투어 활동을 이어나간다.김준수는 지난 2012년 솔로 정규 1집 '타란탈레그라(TARANTALLEGRA)'로 앨범 판매량 12만 장을 기록했다. 아시아 6개국 투어는 물론 미국, 멕시코, 브라질, 칠레 등을 돌았다. 이듬해 발해만 정규 2집 '인크레더블(Incredible)'로는 아시아 7개 도시에서 10만 팬을 만났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월드스타 싸이의 '행오버(HANGOVER)' 뮤직비디오가 2014년 한 해 동안 미국에서 가장 많이 본 K팝 뮤직비디오 1위로 선정됐다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15일 밝혔다.빌보드는 최근 영상사이트 유튜브 조회수를 기초로 '2014년 미국에서 가장 많이 본 K팝 뮤직비디오' 순위를 발표했다.싸이의 '행오버' 뮤직비디오는 1억7000뷰를 찍어 가장 많이 본 뮤비로 기록됐다.지난해 6월9일 유튜브에 게재된 이 뮤직비디오는 이날 기준 1억7210만뷰를 넘겼다.이에 따라 싸이는 지난 2012년 '강남스타일', 2013년 '젠틀맨'에 이어 3년 연속 이 부문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같은 날 기준 '강남스타일'은 22억870만뷰, '젠틀맨’은 7억8330만뷰를 찍고 있다.'행오버'는 힙합스타일과 국악기를 결합했다. 한국 특유의 음주 문화를 재치 있게 담아낸 뮤직비디오로 주목 받았다. 미국 힙합스타 스눕독을 비롯해 '빅뱅' 멤버 지드래곤과 '투애니원(2NE1)' 씨엘이 까메오 출연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아나운서 출신 전 국회의원 유정현(48)이 MBN 주말 뉴스를 책임진다.유정현은 17일부터 김지예 아나운서와 함께 주말 ‘MBN 뉴스8’(토~일 오후 7시40분)을 진행한다.1993년 SBS 3기 공채 아나운서로 방송 생활을 시작한 유정현은 토크쇼뿐만 아니라 각종 예능과 버라이어티, 아침 프로그램, 정보 교양 프로그램 등에서 활약해왔다. SBS에서 1997년까지 아침·주말 뉴스 등을 진행했다.유정현은 “10여 년 만의 뉴스 진행 복귀다. 메인 진행은 처음이라 무척 기대되면서도 떨린다. 개인적으로도 큰 도전”이라며 “현재 MBN의 주 타깃층인 중장년층 시청자에게 편안한 뉴스를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유정현은 처음 MBN으로부터 주말 뉴스 진행 제의를 받고 고심이 많았다고 했다. “자신감보다는 ‘시청자의 믿음에 누가 되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결정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렸다”며 “예능 프로그램 속 내 모습에 익숙한 시청자에게 어떻게 비쳐야 할지에 대해서도 고민 중”이라고 했다.유정현은 “보도에서는 콘텐츠가 가장 중요한 요소지만, 공정하고 중립적 위치에서 시각을 다양화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고 본다”면서 “그동안 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