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캐나다 증시가 15일(현지시간) 캐나다 스마트폰 제조업체 블랙베리의 삼성 인수 부인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토론토 증권거래소 S&P/TSX 복합지수는 이날 42.61포인트(0.3%) 하락한 1만4041.82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특히 IT주는 2.78% 빠지며 하락을 주도했다.
삼성이 블랙베리를 75억 달러(8조1000억 원)에 인수하려 한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지만, 블랙베리와 삼성 모두 이런 내용을 부인했다. 전날 삼성 인수설에 29.48% 급등했던 블랙베리 주가는 15일 19.57% 하락한 12.08 캐나다 달러(1만867원)에 거래되며 장을 마쳤다.
토론토 증권거래소에서는 또 국제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에너지주도 15일 1.15%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