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할리우드 액션 블록버스터 '매드 맥스:분노의 도로'(감독 조지 밀러·이하 '매드 맥스')가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매드 맥스'는 18일 759개 스크린에서 3946회 상영돼 9만7651명이 봤다. 누적관객수는 89만9653명이다.영화는 '매드 맥스' 시리즈의 네 번째 편이다. 1979년 처음 제작된 멜 깁슨 주연의 이 영화는 1981년과 1985년 연달아 만들어진 인기 액션 시리즈다. 화려한 자동차 액션과 디스토피아 지구의 모습을 실감 나게 담아 호평받았다.앞선 세 편의 영화를 연출한 조지 밀러 감독은 이제 주인공을 맡기에는 나이가 너무 들어버린 멜 깁슨 대신 '다크 나이트 라이즈' '인셉션' 등에 출연해 국내에도 얼굴을 알린 배우 톰 하디를 캐스팅해 30년 만에 네 번째 작품을 만들었다.'매드 맥스:분노의 도로'는 앞선 작품들과 이야기가 연결되지는 않는다. 핵전쟁으로 모든 문명이 사라진 22세기 지구를 지배하는 폭군 '임모탄'과 그에게 반기를 든 사령관 퓨리오사, 임모탄의 노예였다가 우연히 퓨리오사 일행에 합세한 맥스의 추격전이 상영 시간 내내 펼쳐진다.퓨리오사는 셜리즈 시어런이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그룹 '엑소'의 멤버 시우민(25)이 영화 '김선달'(감독 박대민)에 출연한다.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는 "시우민이 영화 '김선달'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영화는 조선 후기 시대에 대한 풍자와 해학을 담은 '봉이 김선달' 설화를 영화화한 작품으로 앞서 배우 유승호가 출연을 확정했다.시우민은 '김선달'(유승호)의 사기단 일행 중 한 명으로 김선달이 아끼는 동생 역할이다. 연출은 '그림자 살인'(2009)의 각본과 연출을 담당한 박대민 감독이 맡는다.시우민이 배우로 데뷔하게 되면 '엑소' 멤버 여섯 번째 연기 겸업 멤버가 된다. 현재 디오·찬열·수호·레이·백현이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했다. 현재 '엑소'의 멤버는 10명이다.시우민은 현재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크라임씬2'에 출연 중이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개그맨 홍인규(35)가 전 소속사인 코코엔터테인먼트로부터 피소 당한 것에 대한 심경을 털어놨다.홍인규는 지난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 속마음입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그는 "정산서도 잘 안 주고 열심히 일한 돈도 제대로 주기로 한 날짜에 안 나오고, 고소하신 분은 매니저들 다 내보내고. 그리고 제가 잘못했데요"라고 말했다.이어 "연락 한 번 안 주시고 5개월 만에 언론 기사로 소송하시네요. 사람들은 기사만 보고 말하니까 속상해서 소주 못 마시는데 마셔보려고요. 좋은 밤 되세요"라며 술잔이 담긴 사진을 함께 게재했다.한편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코코엔터테인먼트는 홍인규, 김민경을 상대로 전속계약 파기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코코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이 지난해 계약해지 사유가 없음에도 코코와의 전속계약 파기를 일방적으로 선언하고 이탈했음을 문제삼았다.코코엔터는 유명연예인 40명이 소속된 개그맨 최대 소속사였지만, 지난해 11월 말 김우종 대표이사가 회삿돈 1억 원을 인출해 해외로 도주하며 업무상 횡령 혐의로 형사 고소, 폐업 등 법적 문제를 겪고 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가수 세븐(최동욱)이 전역 후 일본에서 첫 팬미팅을 연다. 18일 소속사에 따르면 세븐은 7월 7일 오후 3·7시 일본 도쿄에 위치한 나카노 선플라자 홀에서 약 2년 만에 팬미팅 '생큐 7'을 열고 일본 팬들을 만나 근황을 전한다. 세븐은 지난해 12월 전역했다. 소속사는 "팬 미팅을 요청한 현지 팬들에 대한 화답"이라면서 "뮤지컬 ' 엘리자벳'의 공연 소식과 함께 앞으로의 활동 계획 등을 전할 것"이라고 알렸다. 당일 세븐은 모든 팬들과 '하이 터치'(손뼉을 마주치는 이벤트)는 물론 노래, 춤, 토크를 선보인다. 이를 일본 활동 재개의 신호탄으로 삼는다. 한편 세븐은 6월13일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엘리자벳'에서 죽음 역을 맡는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막장' 드라마계 대모로 꼽히는 임성한 작가의 '압구정 백야'가 떠난 MBC TV 일일연속극 자리가 '딱 너 같은 딸'로 채워진다.18일 상암MBC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오현종 담당PD는 '딱 너 같은 딸'을 "밝고 유쾌한 가족극"이라고 소개했다. 무리한 전개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징계처분을 받고 숱한 논란을 낳은 '압구정 백야'와는 달리 "기본적으로 건강한 드라마를 하고 싶다"는 목표다.오현종 PD는 "온 가족이 둘러 앉아 웃으며 공감할 수 있는 가족극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고부갈등, 사돈갈등 등 얼마든지 막장으로 전개할 요소는 있지만 자극적이지 않게 받아들여질 수 있는 선에서 유쾌하게 그리겠다는 계획이다.'딱 너 같은 딸'에는 세 가족이 등장한다. 딸 셋을 각각 교수·박사·의사로 키워 낸 헬리콥터맘 '홍애자'(김혜옥)네 가족, 부동산 중개업으로 부자가 됐지만 가난할 때의 씀씀이를 버리지 못한 '소판석'(정보석)네 가족, 재벌가에서 금수저를 물고 태어나 화려한 스펙을 자랑하는 '허은숙'(박해미)네 가족이다.겉으로 보기에 완벽해 보이는 이 세 가족의 속내에서 결핍과 부족함을 발견하고 서로가 충돌하고 이해하고 관계를 맺는 과정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탤런트 차승원(45)이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를 알리러 나선다.18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차승원은 오는 20일~25일 홍콩·타이베이에서 진행되는 문화관광축제에 특별 출연한다. 차승원은 23일 타이베이 국제관광박람회에 등장해 한국홍보관 홍보활동에 나서 비빔밥 100인분을 비비는 행사에 참가할 예정이다.문화관광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에서 매년 열리는 지역축제 중 우수 축제를 육성 및 글로벌화하기 위해 심사를 거쳐 발굴·지원하는 제도다. 올해에는 화천 산천어축제를 비롯해 모두 47개가 선정됐다.한국관광공사는 홍콩과 대만에서 업계설명회, 트래블마트를 열고 국제박람회에서 해외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홍보활동을 펼친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데뷔 50주년을 맞은 '메탈계의 큰 형님' 밴드 '스콜피언스'(SCORPIONS)가 올 여름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을 찾는다.18일 공연기획사 예스컴은 스콜피언스가 포함된 '제10회 2015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의 3차 라인업을 발표했다. 예스컴 관계자는 "스콜피언스가 50주년 기념 내한을 펜타포트 10주년과 함께하며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고 밝혔다,지난 3월 정규 18집 '리턴 투 포에버'(Return to Forever)를 발표한 스콜피언스는 '스틸 러빙 유'(Still Loving You) '윈드 오브 체인지'(Wind of Change) '홀리데이'(Holiday) 등 히트곡으로 전 세계 1억 장 이상의 음반 판매고를 올리며 '록의 살아있는 신화'로 불린다.3차 라인업에는 스콜피언스 외에도 '김창완 밴드' '피어 앤 로딩 인 라스베가스'(Fear and Loathing in Las Vegas) '에고래핑'(EGO WRAPPIN') '마마스건'(MAMAS GUN) '넘버원코리아x사우스카니발' '13스텝스'(13STEPS) '제이래빗' '아즈버스' '잔나비' '리플렉스' 등 모두 11팀이 포함됐다.예스컴 측은 "10주년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그룹 '인피니트'의 성규(26)가 솔로 가수로도 확실하게 자리매김하고 있다.18일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최근 발매한 성규의 솔로앨범 '27'이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 차트'에서 주간(5월11일~17일) 1위를 차지했다.지난 11일 발매한 '27'은 성규의 두 번째 솔로음반으로 아이돌 그룹 리더가 아닌 어엿한 아티스트로서의 성장을 담아낸 앨범이다. '넬'의 김종완이 앨범 전체 프로듀싱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성규는 더블 타이틀 곡 '너여야만 해'와 '컨트롤'(Kontrol)로 각종 음악방송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오늘 콘서트에 운동화를 신고 오라고 어제 SNS에 올렸어요. 그만큼 계속해서 뛰어야 하는 콘서트입니다. 와 주신 분들 모두 같이 만들어 가는 콘서트가 됐으면 좋겠어요."(종현)그룹 '샤이니'가 17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무대에 오른다. 15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3일 째 이어지는 샤이니의 네 번째 단독 콘서트 '샤이니 월드 Ⅳ 인 서울'(SHINee WORLD Ⅳ in SEOUL)이다.공연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리더 종현은 이번 콘서트를 "함께 만들어가는 공연"이라고 소개했다. 데뷔 7년 차, 그동안 수많은 공연으로 팬들과 만났던 만큼 기존에 했던 공연과의 차별화를 위해 노력했다. 그래서 관객의 참여를 늘렸다. 지금까지 했던 퍼포먼스 중심의 공연과는 달리 관객과 함께할 때 무대 전체의 그림이 완성되도록 틀을 짰다."객석에서 같이 노래를 불러줘야 마무리 되는 노래도 있고, 점프하고 손을 흔들어 줘야 퍼포먼스가 완성되는 곡도 있어요. 팬 분들이 함께 해 주셔야 합니다."(종현)지난해 3월 이후 1년2개월 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단독 콘서트인 만큼 멤버들의 감회도 남다르다. 15일 첫 공연부터 눈물을 쏟았다. "오랜만에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EXID 하니, 홍진경, 정준영이 MBC TV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합류해 백종원과 김구라에게 도전장을 낸다.맛깔스러운 '쿡방'으로 2번의 우승을 차지한 백종원과 인터넷 방송의 속성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는 방송인 김구라에 대항하는 이들의 전략은 17일 오후에 진행되는 인터넷 생방송에서 공개된다.'마이 리틀 텔레비전'은 스타가 직접 PD이자 작가가 되어 인터넷 방송을 진행하며 실시간으로 시청자와 소통하며 방송 순위를 경쟁하는 프로그램이다.제작진은 "앞으로도 적합한 스타들을 투입해 변화를 추구하며 새로운 재미를 안겨드릴 생각"이라고 전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김수현·아이유·차태현·공효진 등 화려한 캐스팅을 내세운 KBS 2TV 금토드라마 '프로듀사'(극본 박지은·연출 표민수 서수민)가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기대를 모았던 나영석 PD의 tvN '삼시세끼-정선편' 맞대결에서 시청률 1.9% 포인트가 높았다. 1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15분 방송된 '프로듀사' 1회 시청률은 전국 기준 10.1%를 기록했다. 수도권 기준으로는 10.5%다.비슷한 시간대 방송된 '삼시세끼-정선편' 1화는 케이블·위성·IPTV 통합 가구 시청률 기준 평균 8.2%(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를 기록했다. 케이블과 종합편성채널을 통틀어 1위를 차지했으나 '프로듀사'에 밀렸다.하지만 역시 비슷한 시간대 방송된 SBS TV 예능프로그램 '정글의법칙 인(IN) 인도차이나'가 전국 기준 시청률 11%로 지상파·케이블·종합편성채널을 통틀어 1위에 올랐다. 그러나 '프로듀사'와 불과 0.9%포인트 차이다. '프로듀사'는 특히 전주 같은 시간대 방송된 KBS 2TV 파일럿 프로그램 '레이디액션'의 시청률 4.9%보다 두 배 이상 뛴 수치를 올려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프로듀사' 1화는 '본의 아니게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영화 '매드 맥스:분노의 도로'(감독 조지 밀러)를 두고 '마초' '페미니즘' 같은 단어들과 함께 이 작품이 남자들의 영화냐 여자들의 영화냐 말이 많지만, 이 영화가 '300'(감독 잭 스나이더) 같은 '못된' 영화가 아니라는 점에서 그저 이 영화를 즐기면 그만이다.무엇보다 중요한 건 배우 셜리즈 시어런의 말처럼 '매드 맥스'는 '전사들의 영화'라는 점이다. 영화의 전사들은 신체 일부와도 같은 워머신(자동차)을 타고 붉은 화염을 내뿜으며, 사막을 질주하고 또 질주한다. 이런 점에서 보면 이 영화는 자동차 마니아를 위한 영화가 될 수도 있다.그래서 준비했다. '매드 맥스'에 등장하는 워머신(자동차)에 대해 알아보자. 제작진은 영화를 위해 150여 대의 차를 직접 만들었다. 어떤 자동차가 쓰였고 그 차가 어떻게 개조됐는지 알면, 더 흥미진진하게 '매드 맥스'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①인터셉터, 맥스, XB 포드 팔콘 쿠페극 초반부 주인공 맥스(톰 하디)가 타고 나오는 차량은 1974년 형 XB 포드 팔콘 쿠페다. 맥스는 마치 서부영화에서 총잡이들이 자신의 애마와 언제나 함께하는 것처럼 이 차를 아낀다. 생존을 위해 사막을 헤매다 보니 어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1985년생 동갑내기인 그룹 '슈가' 출신 박수진(30)·황정음(30)이 2명의 '용준'과 하루 차이로 엇갈린 행보를 보여 눈길을 끈다. 박수진은 14일 한류스타 배용준(43)과 결혼 사실을 발표했고, 황정음은 9년 간 사귄 보컬그룹 'SG워너비' 김용준과 헤어졌다는 사실이 15일 전해졌다.박수진과 황정음은 2002년 아유미, 한예원과 함께 4인 걸그룹 '슈가'로 연예계에 처음 발을 들여놨다. 슈가는 조금씩 인기를 쌓아갔으나 주축 멤버였던 황정음이 2004년 팀을 탈퇴하면서 흔들리기 시작했다. 결국 박수진도 2006년 5월 팀을 나갔고, 슈가는 그해 12월 공식적으로 해체했다. 이후 황정음이 배우로서 먼저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김용준과 함께 2009년 MBC TV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해 눈도장을 찍은 뒤 그해 같은 방송사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을 통해 스타덤에 올랐다. 밝고 엉뚱하지만 귀여운 캐릭터로 인기를 끌었다. 이후 드라마 '자이언트'(2010) '내 마음이 들리니'(2011) '골든 타임'(2012) '비밀'(2013) '끝없는 사랑'(2014) '킬미, 힐미'를 통해 확실한 배우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