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오리온그룹이 올해 3분기 오리온홀딩스와 오리온의 합산 기준 매출액이 5799억원, 영업이익 899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국내 매출이 완연한 성장세로 돌아선 가운데, 중국 시장에서도 사드 여파를 극복해 나가며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한국 법인은 올해 최고의 히트상품 ‘꼬북칩’과 ‘오징어땅콩’, ‘오!감자’ 등 스낵류가 앞에서 끌고, ‘닥터유 에너지바’와 ‘다이제’, ‘더자일리톨’ 등이 뒤를 받치면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8.2% 성장했다. ‘꼬북칩’은 출시된 지 8개월이 지난 지금도 생산되는 족족 팔려나가며 매월 30억원대 매출을 올리는 등 오리온 대표 스낵으로 자리매김했고, 국민과자 ‘오징어땅콩’과 ‘오!감자’도 대폭 성장하며 신구 조화를 이뤘다. ‘닥터유 에너지바’와 ‘다이제’는 젊은층의 기호에 맞춰 지난 5월과 7월 각각 출시한 ‘에너지바 트리플베리’와 ‘다이제 미니’ 효과를 톡톡히 보며 고성장했고, ‘더자일리톨’ 등 껌 제품들도 힘을 보탰다. 4분기에는 새로운 식감으로 출시 초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초코칩 초코파이’와 국내 최초 Z자형 커팅방식의 생감자칩 ‘감자산맥’ 등 신제품을 앞세워 성장세를 이어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예약취소 시점과 상관없이예약 변경이나 환불을 거부한 아고다·부킹닷컴·호텔스닷컴·익스피디아 등 주요 온라인 숙박예약 사이트에 대해 시정권고했다. 공정위는 14일 아고다·부킹닷컴·호텔스닷컴·익스피디아 등 온라인 숙박예약 사이트 운영사업자에 대해 7개 유형의 불공정약관을 바로잡고 환불불가조항에 대해 시정권고했다고 밝혔다. 업체별로 △아고다 4건 △호텔스닷컴 4건 △부킹닷컴 3건 △익스피디어 1건의 시정권고를 받았다. 주요 내용은 △환불불가조항(아고다·부킹닷컴·호텔스닷컴·익스피디아) △부당한 가격변경조항(호텔스닷컴) △부정확한 정보에 대한 사업자의 무조건적 면책조항(부킹닷컴, 호텔스닷컴) △사이트 이용 시 기술적 결함 등에 대한 사업자 면책조항(아고다) △손해배상책임과 행사기간을 부당하게 제한하는 조항(아고다) △사진 및 이미지 등록에 대한 소비자의 무제한적 책임부담조항(부킹닷컴) △최저가 보장 후 변경 약관을 소급적용하는 조항(호텔스닷컴) △부당한 사이트 중단·폐지 조항(아고다) 등이다. 공정위에 따르면 이들 업체는 예약취소 시점을 불문하고 예약 변경이나 환불이 불가능하다는 약관조항을 두고 있었다. 이에 대해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롯데가 인천종합터미널 백화점 영업권을 둔 신세계와의 법적분쟁에서 최종 승리했다. 14일 대법원 민사 3부는 신세계가 인천광역시와 롯데인천개발을 상대로 제기한 ‘인천종합터미널 부지 소유권 이전 등기 말소 청구 소송’에서 인천시와 롯데 승소 판결을 내렸다. 1,2심과 마찬가지로 인천시가 터미널 매각 시 다른 업체들에도 매수 참여 기회를 줬기 때문에 롯데에만 특혜를 줬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 다만 터미널에 대한 롯데의 소유권 인정 여부와 무관하게 신세계가 증축한 매장과 주차타워 등은 여전히 2031년까지 신세계의 임차계약이 유효하다. 신세계는 2011년 1450억원을 투자해 터미널 부지에 매장 1만7520㎡를 증축하고 주차타워를 세웠다. 신세계는 이를 인천시에 기부채납해 20년간 임차계약을 맺었다. 이번 판결에 대해 신세계 측은 “법원의 판결을 존중한다”며 “지난 1997년 개점 후 20년간 지역 상권을 함께 일궈온 고객, 협력회사, 협력사원, 직영사원들의 혼란과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롯데 측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 13일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진행된 롯데케미칼 신입사원 공채 면접 현장에서 지원자들을 격려했다. 지주사 출범 이후 그룹 예비 신입사원들과의 첫 만남을 가진 롯데케미칼은 롯데그룹 내 핵심 계열사로, 월드타워로 본사를 이전한 후 처음으로 월드타워 내부에서 신입사원 공채 면접을 진행 중이다. 신 회장은 실무면접부터 임원면접까지 하루에 모두 끝마치는 ‘원스톱 면접’ 진행과정을 점검했다. 이후 대기실에 들러 지원자들에게 회사에 관심을 가져준 것에 대한 감사의 인사말과 함께 면접 선전을 응원했다. 신 회장은 이 자리에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청년취업의 어려움에 공감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인 일자리 창출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신 회장은 “롯데그룹 발전의 원동력은 결국 인재”라며, 어려운 경영 환경일지라도 청년채용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해 줄 것을 인재운영 책임자들에게 당부했다. 이와 함께 신 회장은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다양한 사고를 보탤 수 있는 인재가 필요하다”며 학력·전공·성별에 관계없이 인품과 열정, 그리고 역량을 가진 우수한 인재를 모집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한편, 롯데그룹은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위메프가 CEO 중심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급변하는 이커머스 시장에서 더욱 기민하게 움직이며 빠른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 그동안 독립적으로 운영해온 전략사업부문과 상품사업부문을 포함한 모든 사업 부서를 CEO 중심으로 재편한 것이다. 지난해 12월 셀(Cell) 형태의 사업별 독립조직 전환과 올해 6월 주요 사업본부의 부문 격상에 이은 또 한 차례의 큰 변화다. 이를 통해 위메프는 ‘300km 속도경영’이라는 캐치프레이즈에 맞게 전 사업의 실행 속도를 한층 더 높일 계획이다. 위메프는 올 한해 전략사업부문과 상품사업부문에서 각각 독립적으로 ‘원더배송’ ‘특가데이’ 등 회사의 핵심 사업과 서비스를 안착시켰다. 회사 측은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부문 간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또 기존 사업이 안정 궤도에 오른 가운데 성장에 기여한 양 부문장은 신성장동력 발굴 등을 위한 새로운 역할을 맡는다. 위메프는 이번 조직개편을 계기로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가격 경쟁력을 갖춘 쇼핑 플랫폼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할 예정이다. 또 ‘신선생’, ‘원더페이’ 등과 같은 추가적인 신규 서비스 발굴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위메프 관계자는 “이번 조직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의 온라인종합쇼핑몰인 현대H몰은 역직구 사이트인 ‘글로벌H몰’의 매출이 지난해 대비 2배 가량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현대H몰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글로벌H몰’에서 발생된 광군제(중국 최대 쇼핑시즌) 매출이 지난해 동기간 대비 96% 신장했다. 현대H몰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중국인 매출이 감소하면서 중국·대만·홍콩 등 중화권 고객 비중이 절반까지 떨어졌으나, 올해는 사드 사태가 원만하게 해결될 것이라는 기대심리 때문에 지난해 대비 매출도 증가하고 중화권 고객의 매출 비중도 70%대를 회복했다”며 “쿠폰, 적립금, 무료배송 등 혜택을 늘리고, G마켓 글로벌관에 입점하는 등 채널을 확대한 것도 주효했다”고 전했다. 글로벌H몰은 지난 2014년 오픈한 역직구 전문 사이트로, 지난달 말 ‘G마켓 글로벌관’에 정식 입점해 100여개국에 약 60만개 상품을 판매하는 등 유통 채널을 넓혀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까지만 해도 중국·대만·홍콩 등 중화권에만 매출이 집중됐으나, 최근에는 미국·호주·유럽 등 서구권 매출도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화장품 중심의판매에서 벗어나최근에는 레포츠 의류, 액세서리, 여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크라운제과가 비스킷형 파이인 ‘빅파이’를 새롭게 출시했다. 일반적인 파이제품은 겉면 전체에 초콜릿을 입힌 반면 크라운제과의 이번 신제품은 새로운 코팅기술을 이용해 한쪽 면은 파이, 다른 쪽은 비스킷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 과자로는 처음으로 자몽을 사용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당도가 높고 비타민이 풍부한 레드자몽을 사용했으며, 시나몬으로 풍미를 더했다. 과자 겉면에 승리를 상징하는 V문양을 새겨 넣어 메달을 형상화했다. 승리를 응원하는 의미를 명확히 전달해, 연 매출 150억원 수준의 초코파이류 빅4로 성장한 브랜드의 정체성을 강화했다. 크라운제과 관계자는 “파이와 비스킷 조합을 구현한 퓨전 제품으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창의와 소통을 추구하는 신본사를 건립해 글로벌 뷰티시장을 향해 ‘세번째 용산 시대’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현재 서울 중구 시그니쳐타워에 근무하고 있는 아모레퍼시픽그룹 임직원들은 오는 20일부터 순차적으로 용산 신본사로의 입주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시 용산구 한강대로 100에 위치한 신본사 부지는 1945년 개성에서 창업한 아모레퍼시픽 창업자 서성환 선대회장이 1956년에 사업의 기틀을 세운 곳으로, 1976년에는 사업 확장에 발맞춰 10층 규모의 신관을 준공했던 자리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기업 성장의 오랜 역사를 함께 한 용산에 다시 자리를 잡으면서 기업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주변 지역과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는 기본 원칙을 세웠다. 이를 위해 ‘연결(Connectivity)’이라는 키워드 아래 신본사를 통해 자연과 도시, 지역사회와 회사, 고객과 임직원 사이에 자연스러운 교감과 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만들고자 고심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 신본사는 영국의 세계적인 건축가 데이비드 치퍼필드(David Chipperfield)가 설계를 맡았다. 데이비드 치퍼필드는 화려한 기교 없이 절제된 아름다움을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가습기살균제 관련 시민단체가 “문재인 정부는 가습기살균제 해결 약속을 지켜야 한다”며 ‘사회적참사 특별법’과 ‘가습기살균제 구제법’ 개정을 촉구했다. 가습기살균제참사전국네트워크와 가습기살균제피해자와가족모임 등은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일대에서 ‘가습기살균제 참사 진상규명 및 피해대책 촉구 기자회견과 거리행진’을 진행했다. 거리행진은 정부서울청사 후문에서 시작돼 광화문 4거리를 거쳐 SK그룹 본사 앞까지 이어졌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8월8일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과 수많은 언론 앞에서 ‘정부가 존재하는 가장 큰 이유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라고 말했다”며 “그러나 이후 문재인 정부가 내놓은 특별한 해결책은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통령의 사과발언 다음 날인 8월9일부터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법’이 시행돼 이런저런 조치가 취해지고는 있지만, 문재인 정부 이전에 만들어진 구제법과 이에 따라 가해기업이 기금을 냈을 뿐”이라며 “장차관이 바뀐 문재인 정부의 환경부는 정부 책임을 전혀 지지 않으려는 기존의 자세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박근혜 정부 때의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롯데면세점이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와 내국인 고객 강화를 위해 7인조 남성그룹 ‘방탄소년단’을 새 모델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랩몬스터, 슈가, 진, 제이홉, 지민, 뷔, 정국 7인으로 구성된 방탄소년단은 2013년 데뷔와 동시에 국내외 신인상을 휩쓸며 그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현재 국내는 물론 아시아를 넘어 유럽, 북미, 남미, 중동까지 전 세계 각국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으며 빌보드, UK차트, 오리콘 등 세계 유수의 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관광과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엔터투어마케팅을 진행해온 롯데면세점은 이번 방탄소년단의 합류로 K-팝 부분의 한류 마케팅 콘텐츠를 더욱 강화하게 됐다. 방탄소년단은 앞으로 롯데면세점 뮤직비디오 및 각종 홍보물, 패밀리 페스티벌 등에서 롯데면세점 모델로 활약할 예정이다. 김보준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은 “현재 아시아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글로벌 아이돌 방탄소년단을 새롭게 모델로 선정해 롯데면세점의 글로벌 이미지를 강화시켰다”며 “롯데면세점은 더욱 다양한 한류마케팅으로 전 세계에 한류와 한국을 알리고, 관광 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공유가치 발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배추와 무 등 주요 김장채소가 10월 이후 출하량 증가로 인해 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이 10일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을 통해 10월 주요 생필품 판매가격을 분석한 결과, 전월 대비 가격이 많이 하락한 10개 품목 중 8개는 신선식품이었다. 가공식품 1개, 일반공산품 1개였다. 신선식품은 △호박(-47.1%) △시금치(-46.9%) △배추(-43.5%) △무(-38.8%) △풋고추(-25.1%) △오이(-21.7%) △돼지고기(-9.7%) △대파(-8.9%)가 하락했다. 가공식품은 △과일주스(-11.0%)가, 일반공산품은 △린스(-13.1%) 등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금치·풋고추·오이 등은 전통시장이 상대적으로 저렴했으며 호박·배추·무는 대형마트, 린스는 SSM이 상대적으로 저렴했다. 전월 대비 가격이 많이 상승한 10개 품목 중 4개는 신선식품이었으며 가공식품 3개, 일반공산품 3개였다. 신선식품은 △당근(23.8%) △갈치(18.4%) △오징어(9.1%) △쇠고기(7.6%)가 상승했다. 가공식품은 △부침가루(11.5%) △김밥김(7.2%) △두유(5.9%)가, 일반공산품은 △위생백(8.5%) △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와 내년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3.0%로 전망했다. 10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과 IMF가 공동으로 ‘2018년 세계경제 전망과 아시아 신흥국의 통화·재정 정책’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2018년 IMF 아태지역 경제전망’에 대해 발표한 타진 사디 세딕 IMF 아시아·태평양국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아시아의 성장회복은 지난 4월과 비교해 잘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아시아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크게 성장하고 있고 전 세계 성장의 63%를 차지하고 있다”면서도 “단, 그동안 마이너스였던 라틴아메리카와 러시아가 플러스로 돌아서고 있는 반면 아시아는 다소 주춤한 상태다. 그러나 아시아는 세계경제 성장에 계속해서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에 대해서는 “투자가 회복되고 있고 외부 요인 때문에 수출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내년에도 경제가 회복세를 보일 것이며, 2017년과 2018년 경제성장률은 3.0%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과 국제통화기금(IMF)이 내년 세계경제 성장률을 3.7%로 전망했다. 미국의 경기회복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유로 지역과 일본의 성장은 다소 주춤할 것으로 보이며, 자국우선주의와 보호무역주의 확산으로 인한 무역·통상 마찰과 중국의 제조업 고도화 등이 한국 경제에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KIEP는 10일 서울 중구프레지던트호텔에서 IMF와 공동으로 ‘2018년 세계경제 전망과 아시아 신흥국의 통화·재정 정책’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아시아 및 세계경제를 전망하고 아시아 신흥국의 거시금융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준동 KIEP 부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향후 미 연준의 통화정책 정상화 및 자산 감축은 국제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을 높일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특히 신흥국의 금융 및 실물 시장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을 포함한 신흥국은 우선 자국의 정책 여력을 정확히 진단하고, 이를 바탕으로 적절한 통화 및 재정 정책을 조합해 정책수단을 최대한 확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안성배 KIEP 국제거시팀장은 2018년에 세계경제가 올해(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