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사람의 몸속에 심어 근육의 작은 움직임만으로 전기에너지를 만들고 저장할 수 있는 ‘자가충전형 유연 에너지 저장 소자’가 개발돼 주목받고 있다. 부경대학교 황건태 교수(재료공학과) 연구팀은 한국재료연구원 윤운하 박사팀, KAIST 이건재 교수팀, 영남대학교 류정호 교수팀, 금오공과대학교 박정환 교수팀과 공동으로 스스로 전기 에너지를 생산하고 저장까지 가능한 신개념 에너지 하베스팅 & 스토리지 일체형 소자를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최근 주목받는 에너지 하베스팅은 우리 주변의 버려지는 에너지를 수집해 유용한 전기 에너지로 변환하는 신재생 에너지 기술이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근육의 작은 움직임으로 전기 에너지를 생산하고, 이것을 효과적으로 저장할 수 있는 세라믹 기반의 유연한 자가충전형 에너지 저장 시스템을 구현했다. 연구팀은 효과적인 에너지 저장을 위해 강유전 세라믹인 Pb(Mg1/3Nb2/3)O3−PbTiO3(PMN-PT)의 결정립을 나노미터(nm) 크기로 만들어 에너지 저장효율을 높이고, 저장된 에너지의 방출이 수백 나노초의 매우 짧은 시간 내 이루어질 수 있게 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에 개발된 시스템은 기존의 배터리와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UNIST와 KAIST 연구진이 산화환원 비활성 금속의 종류에 따라 항암전구체 물질의 합성 반응이 달라진다는 사실을 새롭게 밝혔다. 항암전구체 약리작용 연구를 통한 신약 개발 등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UNIST(총장 이용훈) 화학과 조재흥 교수팀은 KAIST(총장 이광형) 화학과 백무현 교수팀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산화환원 비활성 금속이 하이드록시메이토 코발트(III) 합성에 관여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하이드록시메이토 코발트(III)는 나이트릴과 금속-활성산소 종이 반응해 생기는 물질이다. 암세포에서 과도하게 발현되는 특정 효소를 억제할 수 있어 암세포만 골라 죽이는 항암전구체 후보 물질로 꼽힌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산화환원 비활성 금속의 유무와 그 종류에 따라 나이트릴과 코발트-퍼옥소 종(금속-활성산소 종)이 반응해 합성되는 생성물이 달라졌다. 산화환원 비활성 금속이 없을 때는 두 물질이 반응해 항암전구체인 하이드록시메이토 코발트(III)가 만들어졌지만, 약한 산(acid) 역할을 하는 산화환원 비활성 금속이 있을 때는 퍼옥시이미데이토 코발트(III)가 합성됐다. 반면 강한 산 있는 경우에는 나이트릴과 금속-활성산소 종이 서로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우연히 발견한 한 장의 사진은 사진을 찍었던 그 날의 분위기와 기분 그리고 추억까지 떠올리게 한다. 국내 연구팀이 개인의 추억을 소환하는 서비스를 넘어 공동의 추억을 소환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세대 간 소통의 방아쇠가 되는 ’순간‘을 찾아주는 AI 서비스를 제안했다. 인간-컴퓨터 상호작용 분야의 세계 최고 수준 컨퍼런스인 ACM CHI 2021 (ACM SIGCHI Conference on Human Factors in Computing Systems)'에서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과 KAIST,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공동 연구팀이 세대 간 소통에 긍정적인 변화를 유도하는 모바일 기반 일상생활 밀착형 AI 서비스인 ‘모멘트멜드(MomentMeld)를 소개했다. 교신저자인 POSTECH 컴퓨터공학과·인공지능대학원 황인석 교수는 “세대 간 사회적 교류의 감소는 고령화 사회 속 늘어나는 노년 세대의 삶의 만족도를 떨어뜨리는 부정적인 요소로 작용한다”며 “노년 세대와 자녀 세대 사이의 시대적 차이에도 불구하고 서로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단초가 필요하다”고 이번 연구의 배경을 설명했다. 공동 연구팀이 개발한 모멘트멜드는 노년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부산 국립부경대학교와 일본 나라현 소재 사립대학인 천리대학(텐리대학) 학생들이 지난 26일 온라인 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교류회에는 부경대 국어국문학과 학생들을 비롯해 인문한국플러스사업단과 인문사회과학연구소의 연구교수 및 연구원, 천리대학 지역문화학과 교수, 학생 등 2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각 대학 소개를 시작으로 한국과 일본의 지역, 문화, 유행어, 음악, 음식 등을 소개하고 코로나19에 따른 대학생활을 공유하는 등 교류활동을 펼쳤다. 이번 교류회는 코로나19로 어려워진 국제교류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이번 교류회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온라인 교류를 이어가기로 했다.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인간을 대신해 살아있는 동물에게 약물을 투여하거나 외상을 입혀 그 반응을 조사하는 방법인 동물실험은 생물의 기능 규명에 크게 기여했으나, 개체 간 다양성으로 인해 같은 방법으로 질환 모델을 유도하더라도 그 결과는 다른 경우가 많다. 국내 연구팀이 3D 프린팅을 이용해 관상동맥 경화증을 모사하는 데 성공함으로써 불필요한 동물실험 개체 수를 줄이는 방법을 내놓았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IT융합공학과·기계공학과 장진아 교수, 통합과정 정승만씨 연구팀이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순환기내과 홍영준 교수, 김한별씨 연구팀과 공동으로 돼지 심근경색을 유도하는데 적용할 수 있는 맞춤형 3D 프린팅 폐색기를 제작하는 데 성공했다. 이 연구성과는 최근 바이오가공 분야의 귄위 있는 과학 저널인 '바이오 디자인 앤 메뉴팩터링(Bio-Design and Manufacturing)'에 게재됐다. 전임상실험은 새로운 약이나 의료기기를 사람에게 사용하기 전에 여러 종류의 동물에게 적용해 독성 부작용, 효과 등을 알아보는 것을 말한다. 이때, 실제 효능과 가까운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재현성 있는 동물을 이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면에서 돼지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인공 나뭇잎’의 수소 생산 효율을 극대화하는 기술이 개발됐다. 인공 나뭇잎은 식물 광합성 원리를 본떠 물속에서 햇빛을 받아 수소를 만드는 장치다. 탄소 가스 배출 없이 청정 연료인 수소 생산이 가능해 탄소중립 시대를 앞당길 기술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UNIST(총장 이용훈) 에너지화학공학부 장지현 교수팀은 게르마늄을 인공나뭇잎에 도핑(doping)해 수소 생산 효율을 높이는 제조 기술을 개발했다. 게르마늄은 이론상 뛰어난 도핑제(dopant)지만 실제로는 다른 도핑제보다 효과가 떨어졌는데, 연구팀이 그 이유를 찾아내 기존보다 효율을 3배 이상 높였다. 인공 나뭇잎 시스템의 핵심은 광촉매다. 식물 엽록소처럼 햇빛을 받아 전자를 만드는 역할을 한다. 광촉매 주재료로는 철의 녹 성분인 산화철이 꼽힌다. 값도 싸고 무엇보다도 물속에서 안정적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산화철은 전기전도도가 낮아 이를 높여 줄 첨가제(도핑제)가 필요하다. 게르마늄도 주요 도핑제 후보 중 하나다. 하지만 이론상 기대치에 비해 실제로는 효과가 크지 않은 의문점이 있어 널리 연구되지 않은 물질이다. 연구팀은 광촉매 전극 제조 과정에서 그 원인을 찾아냈다. 주석(Sn)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김천대학교(총장 윤옥현)와 김천의료원(원장 정용구)이 지난 27일 김천대학교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헬스케어 분야를 지역의 성장동력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양 기관이 전략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서에는 김천대학교의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 임상병리학과 등 보건계열의 우수한 연구인프라와 공공의료기관인 김천의료원의 역량을 결집해 새로운 협력모델을 구축하는 사안이 포함돼 있다.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연구시설, 의료장비 등을 공동활용 하고, 지역 의료현안에 대한 공동포럼 개최를 추진하며, 상호 강의 지원 등을 통하여 동반성장을 기하기로 했다. 뿐만아니라 학생 현장실습 등을 통한 산학협력형 인재양성, 보건산업발전을 위한 기술정보 및 학술교류, 산학협력 기술개발‧이전 및 사업화, 병원의 현장 애로기술 지원, 위탁교육 및 합동 강의를 통한 상호발전 체계 구축, 졸업생의 취업연계 협력 등에도 합의 했다. 협약식에는 김천대학교 윤옥현 총장, 백열선 산학협력단장, 이재우 기획평가실장, 차시환 총무처장 및 간호학과 관계자들이 참석 했으며, 김천의료원에서는 정용구 원장, 김선기 기획조정실장, 공승희 간호부장, 박희정 총무부장, 김인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부경대학교 기술경영전문대학원(MOT‧원장 이운식)은 호서대학교 기술경영전문대학원(MOT‧원장 박승범), 경북대학교 대학원 융합기술경영학과(학과장 조성표)와 공동으로 지난 26일 ‘MOT 대학원 간 공동 학습(Co-learning)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동남‧충청‧대경권 대학들이 기술경영 분야 연구성과를 발표 및 공유하고, 융합기술 사업화에 공동으로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오후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각 대학원 참여교수와 석‧박사급 전문가, 패밀리기업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각 대학 소재 특화 산업과 연계한 융합기술사업화 방안 및 전략 등 발표가 열렸다. 이날 부경대 MOT 3기 출신의 이광희 ㈜삼양사 부장의 ‘기업의 보유 기술역량 분석과 전략수립’ 발표를 비롯해 호서대 MOT 6기 김현철 ㈜에이치알캡 전무의 ‘중소기업의 대외커뮤니케이션 전략’, 경북대 대학원 융합기술경영학과 참여기관인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류지호 수석의 ‘중소제조공정 혁신을 위한 로봇자동화 지원정책과 사례’ 발표와 토론 등이 진행됐다. 이운식 부경대 MOT 원장은 “각 지역을 대표하는 MOT 대학원들이 이번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바다의 산삼’이라고 불리는 해삼. 해삼은 울퉁불퉁 둥글고 긴 모양을 하고 있지만, 손으로 만지면 처음엔 부드럽다가 딱딱하게 변한다. 조그마해졌다가 몇 미터씩 늘어질 수도 있고, 죽어 말라비틀어져도 물만 부으면 원상태로 돌아간다. 이렇게 몸이 변하는 해삼의 조직을 모사해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연구팀이 가변형 액추에이터를 개발했다. POSTECH 기계공학과 김동성 교수, 최이현 박사 (현 ㈜에드믹바이오 연구개발팀 팀장), 한현석 석사 연구팀은 해삼의 가변특성을 갖춘 콜라겐성 조직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기존 소프트 액추에이터(soft actuator)를 뛰어넘는 강력하고, 빠른 수분 반응을 바탕으로 하는 자가 작동 유연 액추에이터를 개발했다. 이 연구성과는 국제학술지인 ‘재료화학 A 저널(Journal of Materials Chemistry A)’ 최신호에 표지논문으로 게재됐다. 해삼의 몸은 콜라겐성 조직(mutable collagenous tissue)으로 이뤄져 있어서 주변 상황에 맞게 단단해지거나 부드러워질 수 있다. 특히, 해삼의 탄성률(elastic modulus)을 수초 내에 10배까지 변화시킬 수 있어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부경대학교 인문한국플러스(HK+)사업단(단장 손동주) 지역인문학센터는' 부산 지역 중학생들을 위해 8월 2, 3일 양일간 ‘부경인문학 일일특강’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방학을 맞은 부산 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해양인문학특강과 해양진로특강을 제공해 인문학적 소양을 키우고 미래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특강에는 부경대 소속 해양, 인문학 분야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부산 남부교육지원청과 협력해 관할 중학생을 대상으로 생생한 바다 이야기를 들려준다. 8월 2일에는 ‘한일 바닷길 문화교류와 동아시아의 미래-해양문화 산업의 변화와 방향 모색(이상원 HK연구교수)’, ‘해양문학으로 보는 삶과 바다-피란수도 부산의 문학과 예술(주현희 HK연구교수)’ 등 2개 강좌가 실시간 온라인 강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어 3일에는 ‘청소년의 해양 관련 미래 진로탐색-해양환경 및 자연자원 관련 산업 중심(남종오 경제학부 교수)’, ‘우주와 바다를 탐색하다-달의 어두운 면과 바다의 심연 탐색(나원배 해양공학과 교수)’ 강의가 열린다. 한편 부경대 HK+사업단은 부경인문학 일일특강을 비롯, 부경해역인문대학, 청소년 해역인문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부산대학교(총장 차정인)는 분자생물학과 박범준(피알지에스앤텍 대표)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루게릭병(ALS) 치료를 위한 신약 후보 물질(PRG-A-04)이 지난 21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희귀의약품에 지정(ODD)’됐다고 27일 밝혔다. 박범준 교수 연구팀이 FDA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은 것은 소아조로증(Hutchinson Gilford Progeria Syndrome, 2018년)과 성인조로증(Werner Syndrome, 2020년)에 이어 벌써 세 번째 연구성과다. 루게릭병(ALS)은 대표적인 희귀질환 중 하나로, 운동신경 세포가 선택적으로 사멸해 온몸을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없게 되는 질병이다. 치료제가 없어 전 세계적으로 고통 받는 환자가 많다. 새롭고 효과적인 치료법에 대한 미충족 의료수요가 매우 높은 질병으로, 우수한 약효와 더불어 안전성 및 투약 편의성 측면에서도 개선된 새로운 치료제 개발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부산대 연구팀이 개발한 신약 후보 물질은 명확한 병리적 특징에 기반한 새로운 개념의 치료제로, 루게릭병 모델 마우스(쥐)의 사지 근육 회복 등 저하된 운동능력을 향상시키고 수명 연장 및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UNIST(총장 이용훈) 기계공학과 정임두 교수팀은 국립암센터 박종웅 교수 연구팀, 경상대학교 성효경 교수 연구팀과 공동 연구를 통해 3D 프린팅으로 제작한 금속 인공 뼈(임플란트)를 활용해 뼈암(골종양)절제 부위를 최소화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뼈 속 암 발생 부위가 환자의 관절부위와 가까우면 멀쩡한 관절도 인공관절로 대체해야 했던 기존 문제를 환자 맞춤형 3D 프린팅 제조 기술로 해결해, 자가 관절은 보존하고 수술 비용과 회복 시간을 줄일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뼈암은 주로 팔, 다리뼈에 생기며, 정형외과적 수술로 종양 부위를 제거하는 치료법을 쓴다. 암세포를 완전히 제거하기 위해 뼈를 충분하게 절제하고 복잡한 수술을 거쳐 표준화된 금속 인플란트를 심는 것이다. 이러한 방식은 암이 침범하지 않는 관절도 암과 거리가 가까울 경우 함께 절제하고 표준화된 인공관절로 교체해야하는 문제가 있었다. 공동 연구팀은 맞춤형 3D 프린팅 임플란트 설계와 제조 기술로 이러한 문제를 해결했다. 환자의 다리 뼈 중 암이 침범된 부분만 최소 절제하고, 무릎 관절은 그대로 보존해 보행 기능을 최대한 회복하도록 돕는 3D 프린팅 인공 뼈를 설계하고 만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나노융합기술원 신훈규 부원장이 한국전기전자재료학회 2021년 하계학술대회에서 ‘한국전기전자재료학회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전기전자재료학회 대상은 사단법인 한국전기전자재료학회가 시상하는 상으로 학회회원 2,500명 중에서 학회 발전 기여, 학문적 성과, 학회 활동 등 다양한 분야의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매년 1명을 선정, 시상하는 학회 최고 등급의 상이다. 신훈규 부원장은 OLED, 실리콘 카바이드 반도체 등 재료 분야에서 연구논문 100여 편을 발표했으며, 실리콘 카바이드 특허 15편, 연구개발과제 30여 개를 수행했다. 특히, 1993년 학회에 가입한 이래 28년 동안 논문을 발표하는 등 꾸준한 학술활동을 하고 있고, 이사·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봉사하는 점, 다양한 기획, 학술활동지원 등 학회 발전을 위해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한편, 사단법인 한국전기전자재료학회는 전기전자재료분야 최고 학술단체 중 하나로 1987년 창립한 이래 2,500여 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