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시 울주군이 내년 1월 1일부터 지역 임산부와 난임부부 진료를 위한 교통비 최대 100만원을 지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지원 규모는 전국 지자체 최대 수준이며, 예산 6억3천만원을 들여 전액 군비로 추진한다. 교통약자인 임산부와 난임 시술을 받기 위해 타 지역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대상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자는 신청일 기준 6개월 이전부터 울주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임산부와 난임 시술 여성이다. 임산부는 임신 16주부터 분만일까지, 난임부부는 난임 시술 시작부터 종료일까지 관련 진료건에 대해 교통비를 받을 수 있다. 교통비는 진료일 기준으로 내년 1월 1일부터 진료 1회당 10만원, 최대 10회 100만원을 현금으로 지원한다. 내년부터 지급 기준이 신청일에서 진료일로 바뀌면서 올해 진료를 보고 내년에 신청할 경우, 기존과 동일하게 회당 5만원을 지급한다. 앞서 군은 2019년부터 전국 최초로 난임부부 진료를 위해 교통비를 지원했으며, 그동안 임산부와 난임부부 모두에게 진료당 교통비 5만원씩 최대 50만원을 지급했다. 울주군 출산장려 지원 조례 개정안과 2023년도 당초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동구 사회적경제일자리센터에서는 12월 14일 오후 1시부터 3층 강당 및 갤러리에서 2022년 교육생 작품 발표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실시된 생애설계교육, 정보화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발견한 삶의 의미와 보람을 자축하며 교육생들의 성과를 공유하고자 마련되었다. 주요 행사로는 정보화과정 교육생들이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활용하여 제작한 사진 및 작품 50여점을 센터 3층 갤러리에 전시하였으며 교육생들이 직접 제작한 동영상 상영 및 프로그램, 인생 2막 도전기 사례발표, 스마트폰 강사 양성과정 수료생들의 시연강의 등을 통하여 공감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퇴직자는 “사회적경제일자리센터의 생애설계교육, 정보화교육, 진로상담 등을 통해 인생2막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구체적으로 고민하고 방향을 잡을 수 있어서 좋았으며 내년에도 퇴직자 및 지역주민들을 위해 더 좋은 프로그램을 기대한다”며 소감과 희망을 표현했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지난 13일(화) 오후 4시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2022년도 제1회 한글사랑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한글사랑 추진위원회(위원장 허황)는 한글 사업 추진 및 공공언어 개선 등에 대한 사항을 심의하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기구로, 한글 관련 기관 관계자, 교수, 언론인 등 총 16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한글사랑 추진위원회 위원들은 지난해 5월 ‘한글도시 울산 중구’ 선포 이래 중구가 발굴하고 추진해 온 각종 한글 관련 사업의 성과를 평가했다. 이어서 어려운 한자어와 외래어 등을 대체할 수 있는 제안어 16개 가운데 위원 의견이 일치한 단어 14개를 심의해 행정순화어로 지정했다. 흔히 사용하는 ‘SNS’는 ‘누리 소통망’으로, ‘키트’는 ‘꾸러미’로 표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대사’는 ‘대조 확인', ‘탕비실’은 ‘차준비실’ 또는 ‘다과실’로 순화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중구는 올바른 한글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12월 말쯤 바른 공공언어 사용에 앞장선 직원을‘공공언어 개선 으뜸이’로 선발해 시상할 예정이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울산 중구는 한글학자 외솔 최현배 선생의 정신이 살아 숨 쉬는 한글문화의 고
13일(화) 오후 3시 동서발전 본사에서 열린 '공공주도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공동개발 업무협약'에서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왼쪽에서 네번째), 이재혁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왼쪽에서 다섯번째)등 주요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는 ESG 경영을 강화하고 친환경에너지로의 대전환을 위해 경상북도개발공사(사장 이재혁)와 파트너십 강화에 나선다. 동서발전은 13일(화) 울산 중구 본사에서 경상북도개발공사와 ‘공공주도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공주도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은 지자체·공기업 등 공공기관이 주도해 공공성을 높이고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투명성을 강화한 재생에너지 사업으로, 동서발전이 추진하는 신비즈니스 모델이다. 협약체결로 동서발전은 경상북도개발공사와 함께 경상북도를 중심으로 주민·지자체·공기업이 함께하는 공공주도 풍력·태양광·에너지효율화 등 사업 개발에 힘을 모으게 된다. 경상북도 동해안은 바람자원이 매우 우수한 지역으로, 동서발전은 경주부터 양양까지 ‘2.5GW 동해안 윈드벨트(Wind Belt)’ 조성을 위해 역량을 집결하고 있으며 발전공기업인 동서발전의 풍력발전사업 경험과 경상북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남구보건소(보건소장 이재혁)은 13일 울산박물관에서 개최된 2022년 울산광역시 정신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 ‘울산 우.정.해’에서 울산광역시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울산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주관하는 ‘울산 우.정.해(울산 정신건강기관 실무자인 우리들의 정신건강 한해 마무리)’는 울산 소재 시·군·구 정신건강관련기관 실무자 및 담당 공무원 등이 참여하여 정신건강사업의 발전과 관내 정신건강 관련 기관 간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정신건강사업 성과대회다. 남구는 중증정신질환자 등록 및 맞춤형 사례관리 서비스 제공, 정신건강 상담버스 정류장 운영 등의 정신건강증진사업과 자살고위험군 응급 출동, 고위험 1인 가구 및 청년층 발굴·관리, 생명사랑 서포터즈 양성 등의 자살예방사업 추진으로 정신건강증진사업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재혁 남구보건소장은“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주민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사회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시는 중구 성남동과 남구 삼산동을 잇는 울산교에서 12월 12일부터 25일까지(오후 7시부터 9시까지 4회, 30분마다 10분간) ‘이동 불빛쇼(무빙 라이트쇼)’를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동 불빛쇼(무빙 라이트쇼)는 ‘울산교 도시빛 예술(아트)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며 울산시는 지난 6월부터 울산교 상부 및 하부에 이동 불빛(무빙라이트) 조명(36개), 상향불빛(업라이트) 조명(36개) 등의 설치 작업을 시작해 10월 완료했다. 이번 시범적으로 실시되는 이동 불빛쇼(무빙 라이트쇼)는 울산교와 태화강 그리고 빛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모습을 선보인다. 울산시는 시범 운영 기간 중 주변 상가 및 시민들로부터 운영 평가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여 보완 작업을 거쳐 내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교가 중구 젊음의 거리와 연결되어 있는 만큼 이번 이동 불빛쇼(무빙 라이트쇼)가 젊음과 열정이 가득한 새롭게 만들어가는 꿀잼도시 울산으로 가는데 마중물 역할 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교는 길이 366m, 폭 8.9m 규모로 지난 1935년 준공된 가운데 1994년부터 보행자 전용교량으로 전환되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이 중등 영어동아리 학생들이 만든 총 20편의 북트레일러를 관내 중고등학교에 보급한다. 북트레일러는 영화 예고편인 필름 트레일러(Film Trailer)에서 파생된 용어로 책(Book)과 트레일러(Trailer)의 합성어를 말한다. 책에 대한 관심을 높일 목적으로 제작하는 영상으로 책의 예고편이라고 할 수 있다. 학생들은 1년간의 영어동아리 활동을 통해 ‘The polar express’, ‘Wonder’, ‘Enemy Pie’, ‘Matilda’등의 다양한 원서를 읽고 난 후 직접 영어원서의 주인공이 되어서 출연도 하고, 목소리를 더빙하거나, 실제 원서 내용을 그림으로 그려 같은 책을 읽고도 다양한 형태의 흥미로운 북 트레일러를 제작하였다. 울산교육청은 4월, 9월 북트레일러 제작 영어동아리 지도교사들을 대상으로 북트레일러 제작 방법에 대한 기초강의를 진행하였다. 내년에는 중등 영어교육 중점사업인 ‘한 학기 한 권 원서 읽기’사업과 연계하여 전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북트레일러 공모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북트레일러 제작 영어동아리 지도교사는 “북트레일러 제작하기는 영미문학 읽기 수행평가와 연계하여 진행할 수 있으며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북구는 13일 구청장실에서 울산지역사회교육협의회와 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운영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울산지역사회교육협의회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 동안 청소년 및 부모상담, 위기청소년 발견 및 서비스 지원, 지역별 특성화 사업 개발 등 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리 운영 전반을 맡게 된다. 북구는 각종 사업비를 지원하는 한편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리 운영에 대한 지도감독과 사업평가를 진행한다. 북구 관계자는 "복잡 다양해진 환경 변화 속에서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자신을 돌보고 사회구성원으로 한걸음 나아가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은 노사합의를 통해 그간 간부직원에게만 적용하던 직무급제도를 전 직원에게 확대 적용한다. 한수원은 전사 316개 직위와 258개 직무를 분석·설계하여 직무기술서를 정립하는 등 직무체계 구축을 완료했고, 이를 바탕으로 상급자, 동료, 외부위원, 직무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직무평가 결과를 전 직원 보수와 연계하는 직무급제 도입에 노사가 12일 최종 합의했다. 한수원은 직무급제 확대 도입에 대한 전 직원의 이해도를 높이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찾아가는 현장 설명회’, 직무급제 홍보 웹툰 제작, 직무급제 교육 등을 시행했고, 노동조합과 90일간의 성실한 임금교섭을 통해 직무급제 도입 합의를 이끌어냈다. 이 과정에서 전 직원의 임금 인상 재원을 직무급 도입 재원으로 활용했고, 이 같은 노력이 세대간 임금갈등 해소와 연공성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직무급제 도입을 기반으로 전 직원이 공감하는 한수원型 직무중심 인적자원 관리체계를 구축해 조직 구성원 전반의 직무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수원은 2020년부터 간부직원에 대한 직무급제를 시행하고 있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 김한성(金漢星) 신임 본부장이 12일 처·소별 주요 현안 보고를 시작으로 공식 업무에 착수했다. 김한성 본부장은“러시아발 에너지가격 상승과 강추위로 국민 체감온도가 얼어붙은 어려운 시기에 월성원자력본부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한 “안전한 원전 운영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국민과 지역사회가 안심하고 전 직원이 자긍심을 갖고 근무하는 월성본부를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한성 본부장은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했으며 월성원자력 3발전소 안전부장, 바라카원전 제1발전소 소장, 새울본부 제2발전소 소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한편, 월성본부 신임 1발전소장으로 추강일(前2발운영실장), 3발전소장으로 김상우(前해외사업처장)이 각각 임명되었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시 울주군이 13일 군청 알프스홀에서 ‘2022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년간 활동을 격려하고, 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지역 복지사각지대 발굴 활동, 마을과 이웃을 위한 지역 특화사업 등 내용을 공유하면서 서로를 격려하고, 협의체의 발전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유공자 표창, 12개 읍·면 협의체 활동 영상과 우수사례 발표 등이 진행됐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는 복지정책 구축 및 협의체와의 지속적인 민관협력을 통해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고, 모두가 행복한 울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예술성을 담보한 공연예술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다양한 분야의 공연을 상설로 선보이는 중구문화의전당(관장 한은숙)의 대표 프로그램, 아츠홀릭 ‘판’의 올해 마지막 공연이 펼쳐진다. 천재 더블베이시스트 성민제와 천재 재즈 피아니스트 조윤성이 함께하는 콘서트 <두 천재의 만남>이 오는 12월 15일(목) 오후 7시 30분 중구문화의전당 함월홀에서 열린다. 더블베이시스트 성민제는 그동안 다른 악기에 묻혀 있던 더블베이스를 독주 악기의 자리에 올려놓은 천재 예술가다.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요한 마티아스 스페르거 국제 콩쿠르, 상트 페테르부르크 쿠세비츠키 국제콩쿠르에서 최연소 아시아인으로 우승을 거머쥔데 이어, 지난 2009년 더블베이스 솔로 최초로 도이치 그라모폰(DG) 음반사(레이블)와 함께 첫 번째 앨범을 발매했다. 이후 조윤성과 함께 앨범을 발매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재즈 피아니스트 조윤성은 국제 재즈 피아노 대회인 ‘마리스알 소랄’(프랑스 파리)에서 동양인 최초로 수상하며 이름을 알렸다. 또 전 세계에서 7명만 뽑는다는 ‘멜로니어스 몽크 인스티튜트’에 아시아인 최초로 선발됐으며, 프랑크 시나트라 빅 밴드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시 동구청은 12월 6일부터 13일까지 6일간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수행중인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업무’ 추진과 관련하여 하반기 모니터링을 실시하였다. 이번 모니터링에서는 △ 찾아가는 복지상담 △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서비스연계 △ 민·관 협력 활성화 △ 찾아가는 보건복지팀 통합사례관리 추진 등 전반적인 업무 실태를 점검하였고, 동별 업무 격차를 완화하기 위한 개선방법 및 우수사례를 공유해 향후 발전적인 업무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구청 관계자는 “주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성과개선을 유도하고,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여 지역주민의 복지체감도가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